브라운편입학원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건국대)김O기 - 건국대 컴퓨터공학부 外 일반편입 합격수기

작성일2020/02/25 18:26
조회 1,097

학교명 : 3

등록한 대학	건국 대학교	등록한 학과/부	컴퓨터공학부 학과/학부
성 명	김O기	수강 기간	2019년 3월 기초 반 ~ 2019 년 12월
전적대/학과	군산대학교
학점	3.2 / 4.5	영어 베이스	토익 ( x ) / 수능 ( 6 )

1. 지원했던 대학 및 학과, 결과

	학교	학과	1차	면접	최종	가채점 점수
1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	X	-	X	-
2	건국대학교	컴퓨터공학부	O	O	O	81
3	홍익대학교	컴퓨터공학과	X	-	X	-
4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O	-	예비3	-
5	단국대학교	응용소프트웨어	O	-	O	-
6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	O	-	예비	-
7	숭실대학교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	X	-	X	-
8	광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O	-	예비5	-
9	명지대학교	응용소프트웨어공학	O	-	O	-
10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	X	-
11	한국항공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O	-	O	-
12	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O	-	예비16	-
13
14
15

* 합격한 경우 O, 1차 발표나 면접이 없는 경우 -, 불합격한 경우 X로 표시
* 15개보다 더 많이 지원한 경우 칸 추가해서 적기 (보다 적게 지원한 경우 삭제할 필요 X)
* 가채점을 해서 점수를 (대략적으로라도) 아는 경우 점수 기입, 모르는 경우 - 표시

2.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사실 군대가기전에 막연하게 편입한다는 생각으로 한번 도전한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학벌에 관심도 없었고 너도나도 편입하니까 그냥 준비나 해보자해서 혼자 편입 준비를 했었습니다.
결과는 시험도 못보고 진도도 거의 1도 나가지 못하고 실패였습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학벌차별을 심하게 받고 전적대에서 한 교수님도 편입을 추천해주셔서 본격적으로 학원을 다니며 편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겐 군대에서 느낀 차별이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3. 브라운편입학원 선택 이유

먼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학원을 선택한 것은 관리였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다녔던 편입학원을 가보았습니다. 일단 그곳도 관리면에선 1:1은 아니더라도 괜찮았지만 왕복 하지만 거리면에서 왕복 2시간 이상 걸리는곳은 제가 못다닐것같아서 보류해두고 다른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렇게 해서 발견한곳이 브라운편입학원이었습니다.
먼저 관리부분에서 1:1상담은 제게 큰 장점이었습니다.
1:1관리해주는 학원이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돋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거리부분에서는 1시간정도 걸리고 교통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다니면서 느낀 장점은 자습할곳이 항상 존재 했다는것입니다. 다른학원에서는 자습실이 모자란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브라운 편입학원은 건물 어디서든 자유롭게 자습할수있기 때문에 수업이 없는날에도 학원에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1:1관리도 좋았지만 선생님들(수학,영어 둘다)이 항상 질문을 받아주셨습니다.
오프라인으로도 가능하고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서 모르는게 있으면 항상 바로바로 알수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학원 분위기도 공부하는 분위기로 형성되어있어 더 열심히 했었습니다.

4.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 이건 꼭 해라/하지마라

1. 노예상담(필수): 브라운편입에 가장 큰장점이자 저에게 가장 도움이 많이된것중하나인 노예상담은 학원을 다닌다면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생이 400명이상이어도 1:1상담은 다해주시기 때문에 학원에 가자마자 바로 신청하셔야합니다! 선생님들이 항상 밤늦게까지 남아서 있기 때문에 인원이 많아져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충하시는게 아니라 열정을 가지시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부족한점을 잘 파악해주십니다. 또한 그에 맞춘 과제를 내주셔서 부족한점을 보완하며 공부말고 다른 부분에서도 상담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일일 테스트들 + 공부자료: 학원에서는 반마다 일일 테스트를 봅니다. 단어와 문법부분에서 테스트를 꾸준히 하면서 복습만 해도 초반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단어 테스트는 자기가 까먹었던 단어들을 보충할 수 있기 떄문에 매우 유용했습니다.

3. 주간,월말,기말 테스트(BMT, BET, WT 등): 학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시험을 자주 봅니다. 초반에는 학원에서 만든 모의고사 위주로 봅니다. 이때 다같이 실제 시험보는것처럼 OMR카드에 시험을 친 뒤 점수와 등수를 매깁니다. 이때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보며 더욱 동기부여하며 공부했었습니다. 저는 영어에 대한 베이스가 없어 항상 꼴등이었습니다. 때문에 다른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또한 8~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학원에서 기출문제들을 풉니다. 몰론 여기서도 10월까진 하위권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사람마다 영어점수가 오르는 시기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저는 10월부터 영어보는 성적이 조금씩 올라 시험보는 도중인 12월중순에 훅 올랐습니다. 저의 경험에서 말씀드리면 학원에서 정기적으로 보는 시험들은 꼭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등수가 낮으면 좌절도 할 수 있지만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알 수 있으며 실제 시험장연습도 되며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무서워 하지 마시고 빠지지 않고 보셨으면 합니다.

4.특강
1) Time attack (수학): 사실 정규수업만큼 중요한 특강이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정규수업만 들어도 대부분의 문제는 풀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입수학은 시간이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빨리 푸는연습또한 해야합니다. 현재 점점 수학이 어려워지는 추세이지만 어려운건 다른사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중요한건 아는문제를 최대한 빨리 파악해서 푸는것입니다. 그걸 위한 훈련이 바로 Time attack 특강입니다. 이과라면 정규수업이라고 어려워도 꼭 들어야합니다!
2) 해석의 정석 (재현쌤): 1월부터 시작하셨거나 영어의 어느정도 기초가 있으신 분들은 4월에 시작하는 해석의 정석을 현강으로 들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기초가없어 8월정도에 인강으로 시작했습니다. 해석의 정석도 브라운을 다닌다면 꼭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편입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구문들이 들어가 있고 긴 문장을 빠르게 해석하는 능력을 터득하실수 있습니다.
3) 마라톤 특강, 편뽀 (재현쌤): 저는 마라톤특강을 들었지만 편뽀특강은 인강으로 들었네요 .. 후반에 수학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그랬지만 문과분이라면 필수로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현쌤의 정규수업만 들어도 어느정도 되긴 하지만 마라톤 특강과 편뽀를 제대로 하지 않으신다면 문법에서 많이 맞춘다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문법이 많이 나오는 학교는 대표적으로 홍대,세종대가 있습니다.
4) 이것이 논리다 (종현쌤):이것이 논리다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종현쌤의 논리를 듣고싶다면 이것이 논리다 풀이법에 포커싱을 맞춰야하시고 듣지 않는다면 정규수업의 논리 수업 풀이법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정규수업보다는 확실하게 심화된 방법이지만 풀이법을 숙련시키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문과라면 종현쌤 풀이법이 더 확실하게 점수를 올릴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전 정규수업의 문제풀이법이 더 마음에 들어 정규수업풀이 위주로 했습니다.
5) 이것이 독해다 (종현쌤):항상 같은말 하는 것 같지만 정규수업만들어도 어느정도는 다 할수 있습니다. 정규수업이 항상 최우선순위입니다. 이것이 독해다는 정규수업에 하는 독해법들은 더 자세히 공부하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점은 문제풀이법을 적용해가며 체화 시키는것입니다. 정규수업에서도 다 알려주지만 특강을 하며 그 풀이법에 대한 새로운 문제들을 많이 접해 체화 시키는것입니다. 저는 문이과 상관없이 들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듣지못한 특강
1) 별표천개특강: 마지막에 확실하게 문법을 정리해주는 단기특강! 마지막엔 수학에 전념하느라 듣지못했다.하루면 되는 특강인데 많이 후회중입니다.. 저처럼 후회하지마시고 꼭 들으세요...
2) 선웅쌤 문법 문제풀이 특강: 문과라면 무조건 들어야하는 특강. 미리 문제를 풀어간 뒤 중요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이 해주십니다. 선웅쌤이 직접 지으신 er시리즈 문제들이기 때문에 특강의 질은 매우 높지만 저는 문제를 미리 풀어갈 실력도 되지 못하여 듣지 못했습니다. 실력이 어느정도 있으신 분들이나 문과분들은 꼭 들으셔야 문법문제를 풀 때 빠르고 정확하게 푸실수 있습니다.

5. 교수진

수학(허성현쌤)
수학은 허쌤만 믿고 가시면 됩니다. time attack, 정규수업, 허쌤이 내주신 숙제(복습) 들만 하시더라도 수학에서 뒤처지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문제는 항상 11시 넘어서까지 질문을 받으시기 때문에 수업 끝나고 질문하시면 됩니다 수업중간중간 쉬는시간에도 쉬지않으시고 질문을 받아주십니다. 또 밴드톡으로도 질문하시면 대답해주시기 때문에 수학에서 큰 걱정없이 공부했습니다.

영어
1) 선웅쌤(문법): 기초반때 확실한 기초를 잡아주시며 상위권반에서 가르치던 선생님.
저는 기초반이후로 하위권반에서 벗어난 적이 없기 때문에 자세하게 리뷰하지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편입하신다면 모를 수 없는 er 시리즈의 저자이기 때문에 믿고 들으셔도 됩니다.

2) 재현쌤(문법): 하위권 정규수업을 가르치셔서 6월부터 끝날때까지 함께 해주신 선생님입니다. 그래서 저는 재현쌤 문제풀이법에 익숙해져 있으며 실력이 없으신 분들도 어느샌가 문법문제를 풀고있게 해주십니다. 재현쌤의 문법특강들과 함께 들으신다면 훨씬 효과가 좋으실겁니다.

3) 종현쌤(독해): 종현쌤의 구문독해는 어떤 영어공부를 하시더라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구문독해 1,2를 회독을 많이 하셨다면 거의 모든 구문을 해석하실 수 있을겁니다. 저의 영어 실력향상에 가장 도움이 된 수업이니만큼 절 때 빠지지 마시고 들으셔야합니다. 문법,독해,논리 어느문제에서도 가장 중요한게 구문입니다.
또한 독해특강의 풀이법은 정말 논리적이시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약했던 부분이 독해였습니다. 다 읽고, 한글로 읽고 어떻게 읽든 독해부분에서 거의 0점을 받았기 때문에 정말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독해풀이법을 체화시키면서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이 독해가 되었습니다. 정말 하라는대로 복습하며 수업만 들으셔도 독해에서 풀 수 없는문제는 한문제도 없다고 당부할 수 있습니다.

4) 지현쌤(논리):이것이 논리다의 풀이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지현쌤의 논리수업이 저에게는 더 잘 맞았습니다.
종현쌤과 지현쌤 두분다 어느정도는 비슷하지만 깊게 파고들면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한분을 정하셔서 확실하게 풀이법을 체화시키는게 중요합니다.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5.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영어
처음 3월에 학원에 처음왔을 때 저의 영어 베이스는 0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햇습니다. 1형식도 모르는 순수함 그자체였습니다. 저처럼 정말 영어를 1도 모르시는 분들은 진짜 열심히 하셔야합니다. 처음엔 많이 힘들었지만 다른사람들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학원에서 내준 숙제(단어 테스트)나 복습만 열심히 했습니다. 4월이 돼서 노예제도에 대해서 처음 알았고 4월 중순에 처음 인훈쌤과 노예제도를 시작했습니다.다른 분들은 최대한 바로 노예선생님 신청하시면 됩니다.(노예반과 다른개념, 무료)

3~6月: 문법의 기초와 단어 그리고 구문독해에 모든 시간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래서 이시기의 특강도 많이 듣지 못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거의 단어에 모든걸 쏟아부었습니다. 초반에 단어를 확실하게 잡아두셔야 나중에 발목잡는일이 줄어듭니다. 단어는 편입시험이 끝날때까지 외워야하지만 3~6월에 한번 끝내셔야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기초를 잘 다져야 나중에 성적이 확실히 오릅니다.(경험담)

7~9月: 7월부터 문제도 조금씩 풀기 시작했지만 이 시기에도 많이 풀지는 않았습니다. 이때부턴 구문독해에서 배운 구문들 그리고 3월부터 외워왔던 단어들로 문장 해석을 시작했습니다. 막연하게 해석하는게 아닌 영어를 어떻게 빠르게 한글로 생각하며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 체화시키는게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편입시험(영,수 둘다)이라는게 시간제한안에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많은 문제를 풀수있는지의 능력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위의 풀이법들을 체화하라고 한겁니다. 또한 풀이법 이전에 근본적으로 해석을 하는 능력을 키워야합니다. 시간제한없이 해석은 대부분의 편입생들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연습으로만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구문과 단어가 되어 있어야 시작하실 수 있기 때문에 이전에 확실하게 공부하셔야 합니다. 또한 해석능력이 되어야 비로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10月: 본격적으로 기출문제들을 풀어가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정말 성적이 많이 오르실겁니다. 또한 그동안 배웠던 문제풀이법들을 적용해가며 더욱 체화시킬 수 있는 기간입니다. 성적이 잘 안나온다고 좌절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또한 50점 넘는 기출문제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왜틀렸는지에 대한 확실한 분석을 하며 엄청난 실력 향상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11月~끝날때까지: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영어는 감각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기출문제를 꾸준히 풀며 분석합니다. 이때부터는 정말 기본에 충실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단어,구문,풀이법들을 까먹지 않게 복습해주시고 남는시간에 기출문제를 풀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끝까지 영어가 부족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영어에 많은 비중을 두며 공부했습니다. 허쌤이 자주 하시는 말중에 “영어 포기한 사람들 중에 잘된사람 본적이 거의 없다.” 라고 하셔서 끝까지 열심히 했었습니다. 기초가 없으신 분들이여도 브라운편입의 커리큘럼을 따라가신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6. 편입수학 공부법 & 교재

수학부분에서는 저는 영어만큼 베이스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수학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조금씩 공부를 해둬 고등수학의 기초는 알고 시작했습니다.
미분학~선형대수학(약 6~7월): 이 시기에는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허쌤의 수업+짬짬이 프로젝트(복습)과 타임어택공부+복습만 하며 나머지 시간에는 영어를 했습니다. 편입 커뮤니티에 말들중에 “수학은 나중에 몰아서 하면 되니까 영어만 해라” 라는 말이있는데 어느정도는 맞지만 절대 이러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안됩니다. 나중에 몰아서 한다는 의미는 문제를 몰아서 푼다는거지 이 시기에 수학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져두지 않으면 영어의 감이 다 떯어져 낭패를 보실겁니다.몰론 늦게 올 경우에는 어쩔 수 없지만 어느정도는 수학에 시간을 투자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식같은 부분에서 모두 암기를 하시면서 공부해야합니다. 나중에 외우면 정말 암기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미루지말고 허쌤이 수업시간마다 나눠주시는 공식테스트를 꼭 외우도록 합시다. 다시한번더 말하지만 편입은 체화시키는게 중요합니다.

미분2,적분2(약 8~10월): 이 시기부터 점점 수학의 공부량이 많아지실 겁니다. 이유는 배운것들이 많아져 복습량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계속 복습을 해야 아는문제를 빨리 풀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에 공식암기와 복습은 미루지말고 해야합니다. 그리고 미분2,적분2는 모든 대학교에서 가장 많이 출제하는 부분이므로 정말 확실하게 공부하셔야 합니다. 몰론 미분1,적분1,선형대수학을 알아야 풀 수 있기 때문에 이전의 것들을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공업수학(약 10월~11월 말):“ 다 끝낼수 있을까? “ , ” 진도가 너무 늦는거 아니야?“ 라는 의구심을 품으실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출문제를 10월부터 시작하는데 공업수학 끝날 때 쯤엔 거의 첫 시험이 한달도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 년간 이러한 커리큘럼을 바꾸지 않는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너무 빨리 끝낸다면 공업수학의 내용을 다 잊기 때문에 최대한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함이 첫 번째입니다. 미적분,선형대수학과 달리 공업수학은 정말 암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일주일만 제대로 안해도 금방 까먹습니다. 공업수학을 할 때 쯤엔 수학 복습량이 엄청 많기 때문에 복습하실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 또한 기출문제도 풀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촉박합니다. 그리고 미리 끝내고 기출을 시작한다 하시더라도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공업수학을 내지않는 학교들이 많기 때문에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허쌤의 커리큘럼은 잘 짜여져 있기 때문에 의심없이 시키시는것만 하더라도 수학에서 부족하실 일은 없다고 당부합니다.

기출문제에 대해

기출문제를 처음 푸신다면 정말 끔찍한 점수를 받게 되실겁니다. 간혹 잘 맞으시는 분들도 있는데 80% 이상은 자신이 생각했던거보다 훨씬 낮은 점수를 받게 되실 겁니다. 이때 절대로 좌절하시지 마시고 분석을 하시면서 오답정리를 하시면 됩니다. ” 한달안에 바뀔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실겁니다 . 하지만 한달도아니고 일주일정도 수학기출문제를 풀다 보면 점수가 빠르게 오르시는걸 보실 수 있을겁니다. 처음에 점수가 안나오는 이유는 시험이 어떤식으로 어느 문제들이 주로 나오는지 몰라서 입니다. 여러분들이 못해서가 아니기 때문에 시험점수에 연연하지 마시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됩니다.

7. 편입시험 후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편입시험을 보러 다니면서 정말 공부하기 힘들었습니다. 학원도 12월 딱 끝나고 잘 안가게 되고 많이 방황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많이 후회가 되긴 하지만 지금 돌아가더라도 다시 멘탈잡고 공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제일 힘든시기는 무더위시기인 7~8월과 시험보러 다니는 기간입니다. 정말 학교가기도 힘들고 시험이 끝난 뒤 결과도 모른 상태에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되도록 편입 커뮤니티들은 시험이 끝날때까지 이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차와 예비를 기다리는 것 또한 많이 힘들어요. 편입이 대학가기 더 쉽다고 할 수도 있지만 여러개의 시험을 보며 기다리는 기간동안은 수능보다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1편입 시험 보시는 분들은 멘탈 잘 잡으셔서 끝까지 열심히 하시면 좋겠습니다. 끝까지만 하시면 자신이 생각한 대학보다 1~2단계 더 좋은대학을 가실 수 있으실겁니다.

8. (면접 보신 분들만) 면접 본 대학 및 학과, 질문 내용

건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면접

저는 면접을 한곳만 봤습니다. 질문 내용은 먼저 c/c++ 코딩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간단하게 call by reference, call by value에 대한 결과값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에 대한 답을 다 틀렸습니다. 그래서인지 이후 꼬리질문으로는 문제에 대한 질문이 아닌 대학지원동기, 대학에서 영어로된 교재로 잘할수있나, 전적대에서 이러한 과목을 들었는데 무슨공부를 했나 등 간단한 인성질문만 하고 끝이났습니다. 저는 필기점수는 다른사람들에 비해 상당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건국대는 면접비중이 높기 때문에 최초합격하신 분들보다 점수가 더 높았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편입공부하면서 미리미리 자소서나 자신이 가고싶은 과에 대한 기초지식정도는 알아두시는걸 추천합니다.

9.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의 공부 베이스는 편입학원에서도 젤 낮은편에 속했습니다. 몰론 학원다니면서 상위권반에 갔던적도 한번도 없으며 s-class를 지원 할 성적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초조한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저의 공부패턴은 9시~10시 학원공부였지만 일주일중에 하루는 하루종일 놀았습니다. 공부를 많이 했다고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학원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꾸준히만 하신다면 떨어지실 일은 없다고 확신합니다.(경험담)

처음 편입할때의 목표는 명지대,광운대,국민대였습니다. 전적대가 워낙 낮았기 때문에 집에서 기대하는 기대치도 높지 않았으며 저 또한 집에서 가까운곳을 다니고 싶다는 목표만 가지고 있었기에 큰 결과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고싶은곳은 컴퓨터 공학과였기 때문에 모든곳을 컴공으로 지원한다는 것 자체로 많은 학교를 붙기 힘들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편입판에서 메이저과와 비메이저과의 점수차이는 심하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지않았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하시다 보면 자신이 생각한 목표보다 1~2단계는 더 높은 대학을 갈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편입 시험이 끝날때까지 수학수업은 끝나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긴장놓치지 마시고 공부하셔야합니다.

끝으로 편입공부를 하면서 얻은 것이 편입영어와 편입수학 뿐만아니라 공부하는법도 알게되어 저에게는 정말 큰 1년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기뻐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끝까지 브라운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Tip) 저는 자소서를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소서를 쓰는학교도 지원하지 못했습니다. 자소서를 쓰는 학교들은 대부분 상위권 학교들입니다. 상위권학교준비는 했지만 지원도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미리미리 자소서와 면접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아 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편입공부도 몰론 중요하지만 정말 나중가서 후회하실수도 있으니 편입공부가 지겨울 때 한두시간씩만 투자하셔도 다른 사람들 보다 훨씬 이점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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