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대학편입

등록한 대학	한양대학교	등록한 학과/부	산업공학과/학부
성 명	차O호	수강 기간	2019년 6월 집중반 ~ 2019년 12월
전적대/학과	수원 과학대학교 자동차학과 2년 졸업
학점	4.01/4.5	영어 베이스	토익 ( x ) / 수능 ( 6 ) 기타 ( )

1. 지원했던 대학 및 학과, 결과
 

	학교	학과	1차	면접	최종	가채점 점수
1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o	-	o	-
2	서강대학교	기계공학과	x			-
3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	x			-
4	건국대학교	미래에너지공학과	x			-
5	홍익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x			-
6	국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	x			-
7	숭실대학교	기계공학부	x			-
8	세종대학교	기계항공우주공학과	o			-
9	한양대(에리카)	기계공학과	x			-
10	항공대학교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o			-
11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x			-
12	인하대학교	산업공학과	o			-
13	가천대학교	기계공학과	o			-
14	경기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	o			-

2.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고등학교 시절 안 했던 공부에 대한 미련과 전문대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해보며 느낀 학벌의 중요성으로 인해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고3 시절에 공부보다 노는 것을 더 좋아하여 학생의 본분을 하지 않았으며, 그때 당시에 공부를 했었더라면 현재는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을 다니면서 2년제와 4년제의 임금 차이, 직급 차이 근무 환경 등을 직접 느끼며 마음속으로 후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무렵 편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5살에 다시 시작하는 것이 맞는지와 위의 상황을 제외하면 크게 불만이 없었기에 계속해서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 3~4개월의 고민 끝에 다녔던 회사를 그만두고 남은 6개월의 시간 동안 후회 없이 공부를 해보는 것과 학벌을 높이기 위해 편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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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라운편입학원 선택 이유 

수원에 거주하면서 브라운 편입을 선택한 이유는 상담을 받으면서 학원의 제도, 분위기 등으로 인하여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원에 위치한 타 학원에 등록을 하려 하였으나, 같이 편입을 준비하는 친구의 권유와 직접 상담을 받아보고 나서 이 학원을 다니면 정말 후회 없이 공부를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끝까지 브라운편입학원을 등록한 이유 중 하나는 학생들을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알려줄 수 있는지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을 보면서 제 스스로도 자극이 되어 등록을 한 것 같습니다.

또한 학원 자체에 강의실이 많기 때문에 자리를 미리 안 잡아놔도 된다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큰 것 같고, 학생들의 자습하는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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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 이건 꼭 해라/하지마라


정말 도움이 되었던 특강은 학교별 독해 특강, 별표 1000개특강, 수학 Time Attack(문풀)특강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학교별 독해 특강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마다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이종현쌤이 세세하게 분석해서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양대(에리카) 특강을 수강했을 때 정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양대(에리카)와 한양대(서울)이 비슷하게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한양대 합격에 정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별표 1000개 특강은 무조건 들어야 됩니다. 이때까지 배웠던 내용을 총 정리하는 특강이며, 12월 달에 마무리를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해당 수업을 듣고 나서 정리하는 것과 혼자서 정리하는 것은 큰 차이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날 잠을 충분히 주무시고 수강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수학 Time Attack은 ‘정기수업이다‘ 생각하시고 수강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더 다양한 문제를 접하면서낯선 문제에 대한 대처를 준비 할 수 있고, 허성현쌤이 푸는 방식을 눈으로 보고 체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학은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며 실제 시험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풀어내는가도 연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강 외에 브라운 학원을 다니면서 정말 좋았던 점이 있다면 선생님들의 열정이 엄청나다라는 걸 계속해서 느끼실 겁니다. 저는 선생님들의 열정을 보고서 ’쌤들도 저렇게 준비를 하시는데 나도 뒤처지지 말고 더 노력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졌고, 항상 자신감 주며 할 수 있다 라는 말을 해주십니다. 슬럼프에 빠졌을 때 선생님들이 공부할 수 있는 의지를 다져주셨고 학생을 위하는 마음이 편입을 준비하면서 정말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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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편입영어를 준비하면서 영어 자체가 완전 노베이스 상태였기 때문에 저만의 공부법이나 노하우같은 것이 따로 없습니다. 학원에서 정해준 단어 암기 기간(흰책 빨간책 검은책)을 최대한 일정에 맞춰서 외우도록 노력하였고, 편입시험이 끝날 때까지 단어가 나에게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하게 회독하였습니다. 

또한 위클리 테스트나 BET등의 점수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려 노력하였고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최소한으로 받기위해 멘탈 관리를 많이했던 거 같습니다. 다만 시험을 보고 난 후 자신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였고 제 자신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였고, 공부를 하면서 해이해질 때 계속해서 스스로를 자극시키는 수단으로 활용하였습니다.

문법은 정말 이재현쌤 믿고 공부했습니다. 준비기간 동안에 예비군 훈련 때문에 수업을 못 들은 것과 편입시험을 보러 다니는 기간을 제외하고는 전부다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이재현쌤이 수업중에 ‘특강도 중요하지만 정기수업을 듣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라는 말을 자주 하셨고, 저는 이 말을 믿었고 모르는 내용이 나와도 이재현쌤이 문제마다 설명해주시는 내용과 패턴 등을 최대한 눈에 익혀놓았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편입시험을 보러 다닐 때 실제 시험장에서도 굉장히 익숙한 문법문제를 많이 접했던 것 같고, 한양대 시험을 봤을 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 거 같습니다.

독해도 이종현쌤이 수업시간에 알려주셨던 공부법을 그대로 적용시키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항상 말씀해주셨던 단어(흰책,빨간책)만큼은 기본으로 깔려있어야 하며, 이것이 구문이다 PART1,2의 내용을 정확하게 암기해야 실제 기출을 풀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기출문제별로 푸는 방식등 최대한 따라하려고 노력을 한거 같습니다.

논리는 송지현쌤이 알려주는 문제푸는방법 3단계를 대부분 적용시켜서 풀었고, 따로 올려주시는 논리 단어를 최대한 외우려고 했습니다. 논리도 문제푸는방법을 최대한 눈으로 익힐려고 노력하였고, 수업을 듣고나서 한번씩 복습을 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저는 정말 저만의 공부법은 없지만, 커리큘럼을 그대로 믿고 따라간 거 하나 밖에 없습니다.  교재 같은 경우에는 따로 구매하지 않고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책만 공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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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편입수학 공부법 & 교재 

수학은 어느 정도 베이스가 있는 상태에서 시작을 하였기 때문에 6월에 편입을 시작했을 당시 무엇을 배우는지에 대해 먼저 익숙해지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시작한 학생들을 따라가기 위해 학원에서 자습을 하는 동안 인터넷강의 1개를 듣고 11시에 자습이 끝나면 자취방에서 1개를 더 듣는 방식으로 총 2번의 이론을 공부 하였으며, 자습시간들은 강의 내용은 한번 더 내용을 정리하고 자취방에서 들은 강의 내용은 다음날 자습시간에 내용 정리를 하면서 이론공부를 하였습니다.

각 단원(미분,적분,선대등)의 이론을 어느 정도 공부하였을 때, 허쌤과의 상담을 통해서 일정기간동안 공부했던범위에 문제를 풀어오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고, 6~8월동안 이 과정을 통해서 빠르게 편입수학을 체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9월달부터 타임어택 문풀반을 신청하여 교재에 나와 있는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였고, 부족한 부분 복습과 암기 해야 하는 공식 등을 집중적으로 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정기교재를 2,3회독 추가로 공부하였고 10월달부터 각 학교 년도별 기출문제를 준비하였습니다. 영어와 수학 공부의 비율은 10월 전까지는 약 8:2정도로 공부하였습니다.


평균 하루 총 공부시간(강의 시간 포함) 9시 30분~11시(약14시간)이였기에 2~3시간씩 하였고, 10월 이후로는 비중을 약 4:6정도로 바꿨습니다. 이시기에 대부분 수학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만 저는 영어 노베이스에 편입 공부한 기간도 얼마 되지 않아 영어에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판단되어 4:6정도의 비중을 두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10월 이후로는 영어가 많이 부족해도 수학에 더 비중을 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조금 더 수학 기출을 꼼꼼하게 풀어보고 내용정리를 한 상태로 편입시험을 봤다면 지금 1차합격한 학교의 비율이 더 높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교재는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책 말고는 따로 구매해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책으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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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편입시험 후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첫 번째로는 아주대학교 특별전형을 준비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왠만하면 이 전형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전적대 자동차과를 졸업하였고 학점도4.0에 여러 수상을 하였고 성적장학금과 졸업작품전시회 우수상등 나름 경력이 화려하다 생각하였으며, 자기소개서도 2~3일 동안 준비 하였습니다. 준비했을 때까지만해도 무조건 1차합은 할 거 같다라는 생각을 하였고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할까라는 고민도 하였지만, 1차합 발표날 불합격을 보고나서 멘탈이 흔들린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특별전형을 준비하고 싶어서 후회하지 않지만 저와 같은 준비생이 있다면 차라리 편입시험을 응시하시는 게 합격할 확률이 더 좋다 생각이 들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합격한 한양대 시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응시한 학교 중에 한양대가 마지막 시험이였고, 아침에 중앙대 시험을 보고나서 한양대 시험 보러가는 것을 포기할까 생각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응시료가 아까워 ‘학교라도 구경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보러갔습니다. 학교에 도착해서 시험장을 찾는 와중에 7년 정도 사용한 가방이 끈이 끊어진 상황도 있었고, 한양대 필기시험을 보면서 가장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을 치뤘습니다. 내가 모르는 문제는 남도 모를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응시하고 제가 아는 문제는 최대한 꼼꼼하게 풀었습니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응시를 해서 그런지 운이 좋게 한양대 최초합을 하게 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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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6월 달에 편입을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4년제 어느 대학이든 들어가자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니 열심히 하게 되고 조금씩 인서울에 대한 욕심이 생겼습니다. 또한 편입을 준비하게 된 계기가 학벌에 의한 것과 고등학교를 다닐 때 공부를 안한 것에 대한 후회에 있다 보니 더 열심히 하게 된 거 같습니다.

슬럼프에 빠지려고 할 때마다 항상 내가 편입을 시작한 이유를 상기 시켜 자극을 주었고, 다시는 편입을 준비하기 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계속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부를 하면서 일주일에 일요일은 무조건 쉬어가는 날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일주일 내내 공부만 하면 무언가 기다려지는 날이 없기에 오히려 집중도 못하고 앉아서 딴 짓을 많이 하였기에 일요일 동안은 쉬면서 재충전을하여 돌아오는 일주일을 준비 할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10월 이후로는 일주일 내내 학원에서 대부분을 생활하였습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각자 공부하는 방법도 다를 것이며 패턴도 다를 것이라 생각하기에 자기만의 공부방법을 찾아보시는 걸 권유드리기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음가짐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는 걸 말하고 싶습니다. 위에 말했던 거와 저는 멘탈이 흔들릴 때마다 내가 왜 편입을 시작했는지에 대해 상기를 시켰고 늦게 시작한 만큼 기존 준비생들과의 격차를 인정하고 제가 할 공부를 꾸준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준비기간 당시 허쌤과 종현쌤의 열정에 정말로 자극이 많이 되었고 나는 할 수있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임했던 것도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편입 준비하시면서 꼭 수업 열심히 들으시고 좋은 습관 들여서 일년 뒤에 좋은 성과 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