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편입학원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중앙대)익명 -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外 학사편입 합격수기

작성일2021/02/28 21:06
조회 1,679

학교명 : 28

등록한 대학	중앙대학교	등록한 학과/부	경제학부
성 명	익명	수강 기간	2019년 09월 기초노예반 ~ 2021년 01월
전적대/학과	지방 4년제 >> 학점은행제 경영학 전공
학점	3.2 / 4.3 or 4.5	영어 베이스	토익 ( ) / 수능 ( )

1.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전적대에서는 공부와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으며, 1학년 동안에는 학점은 전혀 신경도 안 쓰고 놀아 성적은 학과 내에서 밑바닥에 있었습니다. 2학년 때에는 성적이 좋지 않아 기숙사에 떨어져 왕복 3시간 정도 전철로 통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다지 달라지지 않은 태도로 학교에 다니며 당연히 성적은 점점 떨어지고 학과에 대한 애정도 점점 식어가며 학교에 왔다 갔다 하기만 하는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살면 안 될 것 같단 생각에 마음을 다잡고 새 출발 하자는 생각으로 처음엔 전과할 고려하고 있었으나 ‘기왕 새 출발 할 거면 학교도 더 높은 곳으로 바꾸자’라는 생각을 하여 재수를 알아보던 중에 편입제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3학년부터 시작해서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점과 인문계의 경우 영어 한 과목만 본다는 저에게 이점으로 다가왔으며 가장 큰 이유는 ‘생애 한 번뿐인 20대 대학 인생을 수도권처럼 번화한 곳에서 다닐 수 있다’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편입(커트라인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사편입)으로 마음을 굳히고 1학기가 끝난 후 바로 휴학을 하였으며, 9월에 브라운 편입학원 기초노예반에 등록을 했습니다.

2. 브라운편입학원 선택 이유

학점 관리
브라운의 경우 저희 동네 대형 편입학원과는 다르게, 학원 내에서 자체적으로 플래너와 학점 관련 상담을 진행해준다는 것이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아무래도 편입 영어(이과의 경우는 수학까지)와 학점 관리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편입 준비생의 입장상 다른 곳에서 플래너를 구해 관리받는 것보단 학원에서 공부와 병행하며 학점 관리를 받는 것이 덜 스트레스 받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노예 제도
브라운에서도 크게 강조하는 ’노예 제도‘는 담당 선생님과 일주일에 한 번씩 상담을 진행하며 과제와 공부 계획 등을 짜주는 시스템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영어를 처음 접한 것은 아니었으나 기초 자체가 부실하여서 사실상 제로베이스 수준이었습니다. ‘노예제도‘를 통하여 제가 소화할 수 있는 공부량을 받고 그 주의 학업을 착실히 해 나가게 해준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습실
제가 예전에 다녔던 학원가는 다르게 브라운의 경우, 자습할 공간이 매우 많았습니다. 사실상 모든 강의실이 수업만 없으면 바로 자습실로 쓰기 때문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수업이 없는 아무 강의실에 들어가서 자습을 할 수 있는 것이 공부 환경이 중요한 수험생에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 이건 꼭 해라/하지마라

문법
우선 ‘마라톤 특강’을 통해 정규 수업 때 배운 기초 문법을 2틀 만에 정리한다는 점에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기초 문법을 복습할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데 안 할 수는 없으므로 기초가 부실해지기에 십상인데요. 마라톤 특강을 통해서 전체적으로 한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으며 특강에서 실전에서는 어떤 부분이 빈출 되는지를 들으며 특강 이후에도 가초문법 복습을 효율적으로 해 줄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좋은 특강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별표 1000개 특강인데요. 파이널 시즌에 편입 문법 문제의 최다빈출 및 고난이도 유형을 빠르게 정리하는 수업으로서 마지막에 문법을 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추전 해드리는 문법 특강입니다. 갈수록 독해에 공부량을 늘려야 하는 편입생활의 특성상 문법을 따로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파이널 시즌에는 기출 문법만 잠깐 보는 거로 끝내곤 해서 따로 정리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별표1000개특강은 이런 저 같은 학생들을 위해 빠르게 핵심만 잡아주기 때문에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

논리
제 경험상 초반에는 아무래도 모든 영역이 부족한 부분이 많았으며, 그중에서도 기본적인 해석과 ‘논리’라는 수능에서 보지 못한 유형이 많이 약했는데요. ‘로직 디저트’를 들으며 정규 수업 이외에 다양한 기본적인 유형(빈칸 하나)을 풀어보며 지문을 해석하며, 편입영어 시험에 필요한 기본적인 해석 방법을 익혔습니다.

중반부 이후부터 파이널 전까지는 ‘이것이 논리다’ 특강을 통해 최상위권 대학에 나오는 고난이도 논리 문제와 유형(빈칸 세 개) 등을 풀어보며 실전 대비를 시작했습니다.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해석도 어려워지지만, 선지 자체도 애매해져 전부 답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한양대에서 이런 기분을 자주 느꼈습니다. ‘이것이 논리다’ 특강에서는 이런 고난도 문제를 풀어보고 정확히 답이 되는 이유를 수학 문제 답을 구하는 것처럼 정확하게 찍는 방법을 배우는 특강이란 점에서 논리 유형을 어려워하시는 학생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특강입니다.

독해
가장 추천해 드리는 특강은 ‘새벽미니모의고사’입니다. 학교의 레벨이 올라갈수록 독해의 비중이 높은 만큼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새벽미니모의고사는 초반부터 파이널까지 평일 동안 독해 문제를 풀어보고 해설 강의를 들으면서, 독해영역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무조건 들어야 하는 특강입니다. 또한 이 특강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공부 시간 및 동기 부여 때문인데요. 정규 수업 시간 이전에 학원에 와서 공부하면 하루 공부량이 늘어나는 것은 머리로는 알지만 저처럼 의지가 부족해서 실행도 안 하거나, 오더라도 뭘 하면 좋을지 몰라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고 학생들에게 강추하는 특강입니다.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와서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한다‘라는 확실한 느낌을 주며, 이에 따라 그날의 학습 동기까지 생기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런 장점 때문에 특강 첫 개강부터 파이널까지(빠진 날이 없진 않았습니다...) 수원에서 수업을 들으러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일 독해 풀이법을 들을 수 있다는 거 역시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수업 때 배운 문제 풀이법을 종강하는 날까지 매일 똑같이 변치 않고 듣다 보면 셤 전날에 무의식적으로 풀이법대로 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두 번째로 추천하는 특강은 S클래스입니다. 안 그래도 어렵기로 소문난 편입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최상위권(서강,성균,한양) 대학의 독해 문제를 다루는 특강으로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각 학교의 독특한 유형(ex:성대-단락 나누기)을 추가적으로 배우나, 정규 수업 때 배운 문제 풀이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특강에선 똑같은 풀이법으로 고난도 문제를 풀고 해설하는 시간을 통해 어려운 문제 혹은 애매한 문제에서도 망설임 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풀고 찍는 연습을 하는 특강입니다.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많고 독해 비중에 매우 크기 때문에 시간 안에 ’풀이법 대로 푸는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렇게만 풀기가 생각보다 힘듭니다.(조금이라도 딴생각 한번 그냥 읽게 됩니다ㅠㅠ) S클래스에서는 약 5개년 정도의 최상위권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풀이법을 몸에 베게 하며 고난도 유형을 지속적으로 대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특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S클래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학교별 기출 분석‘ 특강 역시 최상위권 이외에 다른 대학(외대, 국민대, 숭실대 등)들을 다루면서 여러 학교의 스타일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5. 편입시험 후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제가 한창 ‘매경 자격증’ 파이널 시즌 까지 4번 연속 떨어지면서 학사편입에 응시하지 못할 것 같아서 한창 슬럼프에 빠졌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아무런 준비 없이 노예상담을 하러 갔는데 담당 선생님이던 종현쌤이 저를 한 번 보더니 이것 저것 조언을 해준게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아직 끝난게 아니다’ , ‘걱정은 시험이 다 끝나고 결과가 나올 때 같이 다 몰아서 하고 지금은 달리자’라는 말들이 당시에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후 저는 영어는 잠시 접고 보험으로 신청한 ‘테셋 특별시험’ 자격증만 파서 학사 요건을 갖췄으며 종현쌤의 조언을 믿고 남들보다 뒤처진 진도에 대해서 별다른 걱정 없이 하던 대로 꾸준히 했던 경험이 제가 편입 수험 생활 중에 크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8.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단어
사실상 편입에 기초이자 가장 중요한 영역입니다. 그만큼 단어 영역은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히 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저도 한창 초반에 검은책(단어책)을 외울 때 그날 외운 단어가 다음 날에 절반 이상 까먹는 놀라운 경험을 했는데요. 그만큼 하루라도 제대로 안 보거나 복습을 게을리만 해도 다 잊어버립니다. 단어를 외우는 방법 자체는 본인이 생각했을 때 가장 잘 되는 방법으로 외우시면 됩니다. 다만, 꼭 시간에 제한을 두시고 외우시길 바랍니다. 시간 제한 없이 단어만 외우다 보면 늘어지게 되며, 결과적으로
그냥 시간만 보냅니다. 따라서 꼭 시간을 정해두고 그 안에 정한 범위를 외우세요.(ex: 50분 안에 검은책 3쪽 외우기)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단어 외울 시간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초창기에 많은 시간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초반에는 수업 복습만 하고 남은 시간 전부 단어만 외워도 됩니다. 편입에서 단어가 전체의 8-90%를 차지하는 만큼 시간이 아직 있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늦어도 5월 전까지는 꼭 검은책까지 무조건 끝내시길 바랍니다.

기출
막바지에 기출은 최대한 많이 또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을 강추 드립니다. 각 학교 마다 유형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원하는 학교의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가고 싶은 학교(중앙, 한양, 건국) 등의 기출을 5개년 정도를 5번 이상 반복해서 분석했습니다. 물론 반복해서 풀다 보면, 답이 어느정도 기억이 나기 때문에 이럴때는 답이 되는 근거를 빠르게 찾는 연습을 하면서 학교에서 답을 내는 사고를 연습했습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틀렸던 문제를 여러 번 다시 풀어보면서
다음에 비슷한 문제를 안틀리도록 하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전문가의 무료! 편입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