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이화여대)김O언 -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外 학사편입 합격수기
    • 작성일2021/02/28 20:32
    • 조회 1,175
    학교명 : 26
    등록한 대학 이화여자대학교 등록한 학과/ 융합보건학과
    성 명 김O언 수강 기간 202001월 사생결단반
    ~ 202012
    전적대/학과  
    지방 사립대 미디어영상전공 3학년 1학기 수료 자퇴
    학점은행제 멀티미디어학과
     
    학점 4.3 -> 3.83 / 4.5 영어 베이스  
    토익 ( ) / 수능 ( )
    기타 ( )
     
     

     1.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사람들이 어디 학교에 다니냐고 물어볼 때마다 당당하게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정말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어떤 모습이든지 예뻐해 주실 분들이지만 그냥 제 자신이 떳떳하지 못했습니다. 늘 입시에 대해 아쉬움이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그렇다고 재수를 하기에는 여러 과목을 공부해서 좋은 결과를 낼 자신도 없었습니다. 또 당시 전적대에서 매 학기 성적장학금을 받고 다녔기 때문에 대충 졸업하고 얼른 취업이나 잘해야겠다 생각하며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그 다음 학기를 다니며 고학년이 되고 취업이라는 산을 체감하며 슬슬 미래에 대한 걱정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제가 원하는 분야로의 취업을 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편입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내후년 당장 졸업해서 20대 초반을 끝낼 수는 없다는 생각에 3학년 1학기를 마친 후 곧바로 휴학하고 편입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2. 브라운편입학원 선택 이유

    학원은 편입 커뮤니티에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괜찮다고 생각되는 학원 세 군데 정도를 알아두고 상담해보고 등록하기로 했었습니다. 처음으로 상담을 가본 곳이 바로 이곳 브라운입니다. 남은 두 학원은 가보지도 않고 그냥 상담이 끝난 즉시 등록했습니다. 그만큼 브라운에 저의 편입 인생(?)을 걸어볼 만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 위치입니다. 종로에 있는 만큼 교통 하나는 정말 편리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1, 2호선, 그리고 버스도 많았습니다. 당시 집도 같이 구하고 있던 차라 교통편까지 고려 중이었는데 주변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많아서 집을 구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물론 대형 건물이 많은 만큼 주변에 건물을 허물고 짓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청계천에서 버스킹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ㅜ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 점이 브라운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칠 때 어떤 일이 발생할지도 모르는 일이며, 옆에 어떤 소음 빌런이 계실지도 모르잖아요..! 소음에 극도로 예민했던 저는 그에 대비하여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실제로 이화여대 시험을 칠 때 제 고사장에 다리를 심하게 떠는 분이 계셔서 주변에 계신 분이 분노의 글을 올려놓은 것을 봤습니다. 저는 브라운에서 미리 훈련(?)한 덕분에 누가 다리를 떨든, 기침을 계속하든 신경 쓰지 않고 시험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노예제도입니다. 브라운의 최강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형학원에서는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11 노예제도... 당시 학원에 가서 상담할 때 이 제도를 듣자마자 여기구나..하고 등록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의지가 약했던 저에게는 누군가가 주기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봐주는 선생님이 필요했기 때문에 두말 않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또한 저의 실력과 상태에 맞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노예제도를 하며 종현쌤이 적어주신 상담 카드입니다. 정말 꼼꼼하게 과제를 주시고 정해진 날짜에 점검해주십니다)

     
    세 번째, 학점은행제 관리입니다. 저는 2월까지 일반편입을 원래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편입+문과가 공부해서 목표하는 대학에 가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걱정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학사편입을 알아나 보자 하고 검색하며 찾아봤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말과 홍보 글만 있을 뿐 실제적인 정보를 얻기 어려웠습니다. 때마침 3월에 학은제 상담 신청을 받는다는 공지를 듣고 바로 신청하여 실장님과 상담했습니다. 역시나 수년간 해오신 분이라 저의 커리큘럼도 뚝딱 봐주셨습니다. 자격증은 어떤 것을 따면 되는지, 어떤 수업을 추가로 들어야 하는지 말이죠..! 그 덕에 어려운 고민 없이 시작하여 학위를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 공부만 하기에도 벅찬 수험기간인데 학사 학위는 언제 어떻게 취득해야 하지...하는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저는 브라운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 이건 꼭 해라/하지마라

    이것이 독해다(독해 특강)
    저는 이 특강이 독해하는 데 가장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편입 시험에서 마주할 문제의 모든 유형을 매달 집중적으로 다루는 강의입니다. 예를 들어 4월에는 일치/불일치 유형, 5월은 제목 유형... 등 이렇게요. 한 달 내내 한 유형을 가지고 종현쌤이 선별한 좋은 문제를 다루며 복습했던 게 상당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유형별 풀이법을 배우기 전에 두세 달 정도 글의 구조에 대해 배우는 것입니다. 독해를 하려면 가장 먼저 이 글이 어떤 장치들로 이루어져 어떤 구조를 가지는 글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늘 종현쌤께서 말씀하시던 것입니다..!) 구조에 맞춰 그 지문의 구성 방식대로 글을 읽어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본격적인 독해 수업이 진행되면서 정규 수업 때도 풀이법에 대해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글의 구조에 대해 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듦을 느끼실 겁니다. 풀이법도 지문을 구조에 맞게 독해할 수 있어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이렇듯 독해의 첫걸음이 되는 글의 구조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새벽 미니 모의고사
    미니 모의고사를 한 번도 듣지 못한 분은 계시겠지만 한 번만 들어본 분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학사 학위를 위해서 자격증 공부도 병행했었기 때문에 이 특강은 자격증 취득을 끝낸 6월 정도부터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좀 힘들더라도 더 일찍부터 들을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저는 조금만 방심하면 종현쌤의 풀이법이 아닌 제멋대로 문제를 푸는 실수를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강의를 통해 매일매일 종현쌤의 풀이법을 상기시키고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현쌤의 꿀팁들을 많이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논리다
    역시 종현쌤 특강입니다. 독해를 가르치시는 것만큼 체계적이고 탄탄한 논리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해석과 이해보다는 철저하게 풀이법대로 풀 수 있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종현쌤이 선별한 좋은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저 믿고 꾸준히 복습했습니다. (믿푸종...믿고 푸는 종현쌤‘s pick....이랄까요..) 종현쌤특강은 학생들이 복습을 여러 번 할 수 있도록 대부분 연습 파일을 제공해 주시더라구요. 태블릿이든 프린트든 필기가 되어있지 않은 깨끗한 문제를 여러 번 복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연습 자료로 이것이 논리다를 7번 반복하며 복습했고 종현쌤의 사고방식을 체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마라톤특강
    3월쯤에 수강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재현쌤의 마라톤 특강은 굉장히 방대한 문법 개념들을 2일 동안 모두 함축한 수업입니다. 이 수업을 들으며 1~2월 사생결단 반에서 배운 문법 개념들을 다시 상기시키면서 재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시험이 끝날 때까지 회독을 돌렸습니다. 책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까먹으면 다시 보고 암기하고를 반복했습니다. 재현쌤이 외우라는 방식으로 따라 하며 외웠습니다. 덕분에 시험장에서 재현쌤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답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 꼭 하셨으면 좋겠다는 것은 선생님 말씀 잘 듣기(?)입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보다 몇 년은 더 오래 편입 시장에 계셨고, 그 자리에서 수많은 합격생을 만들어 내신 분들입니다..! 그러니 선생님들께서 하라는 거 하고 하지 말라는 거 안 하는 게 합격의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너무 당연한 소리지만 은근 지키기 힘듦니다..) 저도 편입에 처음 들었을 때 난 아무것도 모르니깐 쌤들이 시키는 것만 다 하자!! 어디든 붙겠지..!’ 이 마음 가지고 공부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브라운의 선생님들을 전적으로 믿어주셔야 합니다...ㅎㅎ
     
     

    4.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저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그냥 학원에서 시키는 것만 잘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브라운의 정규수업, 특강 교재 이외에 추가로 참고한 교재는 없습니다. !!!
     
    어휘

    어휘는 브라운에서 정해주는 흰빨검/논리적중어휘/설날추석숙어 반복만이 답인 것 같습니다. 물론 v-summit을 통해 더 많은 어휘를 보는 것도 정말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v-summit을 보더라도 기본 어휘 보기를 멀리하면 안 됩니다!!. 실제로 저는 중간에 브라운 숙어집을 새로 외운다고 흰빨검을 좀 게을리 봤었는데 나중에 정말 후회했습니다...(다시 외우느라 좀 고생했던 기억이.) 그리고 저는 비슷하게 생긴 단어들이 너무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헷갈리는 것들 보일 때마다 여백에 추가로 메모해놓고 볼 때마다 같이 복습해줬습니다. 계속 반복하면서 파이널 때쯤엔 아직도 헷갈리는 것들 한눈에 바로 볼 수 있게 사인펜으로 표시해두고 더 자주 봐줬습니다. 추가로 봐도 봐도 또 틀리는 혼동 어휘를 따로 정리했었습니다. 아는데, 분명히 외웠는데 시험장에서 기억이 안 나거나 헷갈리는 것만큼 억울한 일은 없을 것 같더라구요.....(기출 풀 때 유독 그런 것만 어떻게 알고 문제로 나올 때가 있더라구요..) 일 년 내내 헷갈렸던 단어들을 한곳에 모아 외우니 머릿속에서 정리가 좀 되었습니다.



    문법
    문법은 정규 수업 시간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깔끔한 판서와 깔끔한 설명을 해주시는 선웅쌤 믿고 공부했습니다... 영어 문장을 갖고 노시는 선웅쌤을 통해 수업 시간에 최대한 얻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문법도 어휘와 같이 꾸준히 반복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수많은 문장을 분석합니다. 밑줄 문제에서 답이 되는 부분 뿐만 아니라 나머지 부분에서도 점검하고 갈 수 있는 문법 사항이 많습니다. 그 문장을 전체적으로 반복하며 해당 문법 개념까지 여러번 상기시켰습니다. 그럼 비슷한 문제를 읽어나갈 때 아 여기서 이 개념 나오겠다라는 감이 오실 겁니다..! 그리고 위에 특강에서도 말했듯이 마라톤특강 책의 반복이 정말 많이 도움됐습니다. 개념을 꾸준히 반복하면서 정규수업 예습과 복습만 철저히 하더라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선웅쌤께서 늘 예습을 강조하셨어요!!!) 그리고 모르면 할 수 있는데 까지 고민해보고 꼭 선생님께 질문하세욧..!
    +추가로 저만의 문법 필기 팁입니다. (3,4월 교재부터 동일하게 필기해놨었는데 그 당시에 선웅쌤께서 보시고 복사좀 하자고 몇 번 가져가셨습니다. 뿌듯했습니다...^^..)


    * 노란형광펜은 답이 되는 부분입니다. 즉 핵심어라고 하죠..! 핵심어를 표시해두고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적어놨습니다.
    * 초록형광펜은 답 외의 핵심어들입니다.
    * 회색형광펜은 모르는 어휘입니다. 바로바로 보고 암기할 수 있습니다.
    * 주황형광펜은 선웅쌤께서 특별히 강조하신 문제입니다. 난도가 있거나 정말 좋은 문제라고 말씀해주셨을 때 표시해뒀습니다. 이 문제들은 더 꼼꼼히 봐줬습니다.

    논리
    정규 수업 열심히 들었습니다. 지현쌤께서 각 test에 해당하는 선지 어휘들을 미리 올려주셨는데 그 어휘 자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흰빨검에서 볼 수 없었던 단어들이 있었는데 그런 어휘까지 정리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논리다 특강을 통해서 풀이법을 계속 반복하며 익혔습니다. 선생님 두 분께 배워 혼동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각 선생님께 배울 수 있는 좋은 방식들을 가지고 와서 연습하면서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독해
    독해는 종현 쌤 만 믿고 쭉 따라가시면 됩니다. 저는 수능 칠 때도 그렇고 독해 영역에서는 제 마음대로 읽은 다음에 해석할 때 소설 쓰기가 취미였습니다.... 종현 쌤 수업을 이것이 구문이다부터 파이널까지 차근차근 따라가며 저의 안 좋은 습관들을 많이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쌤이 항상 강조하시는 이구문 복습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몇 번 회독을 돌릴 때는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구문 복습의 진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민대를 비롯한 상당수의 학교에서 이구문 part2에 필기해주신 내용이 많이 나와서 누구보다 빠르게 답을 찍고 넘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규수업 때 보여주시는 풀이 과정을 그대로 따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종현쌤께서 늘 수업 마치실 때마다 복습 잘해주시고...~’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독해는 선생님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가져가는 과정에서 향상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장치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해야 했는지, 이 글의 구조가 이렇기 때문에 어떤 내용을 예상할 수 있는지 그리고 선생님께서 늘 강조하시던 안 읽어봐도 어떠한 내용이다와 같은 선생님의 모든 생각 과정을 어설프더라도 따라 해주세요..!! 그리고 독해 역시 질문을 많이 하세요. , 질문하기 전 충분히 고민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하더라도 답의 근거를 찾아보고 구조를 고민해보고 선지를 분석하며 고민하는 과정에서 독해 실력이 조금씩 늘었던 것 같습니다.
     
    기출
    기출은 이때 무조건 몇 개 풀어야 해!와 같이 정해진 시기는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개개인의 수준도 다를 것이기 때문에 빨리 풀기 시작한다고 해서 안심하는 것도, 늦게 풀기 시작한다고 해서 조급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많이 풀수록 좋지만 그에 맞게 꼼꼼하게 분석한다는 전제하에 그렇다는 거 아실 겁니다...! 노예 상담 시 이제 기출풀이 시작하라고 말씀해 주실 때 하나씩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스터디 플래너는 꼭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현쌤이 강조하시는 루틴 지키기를 위해서입니다.! 목표 공부 시간을 정하고, 해야 할 공부를 적어놓고 하루를 마칠 때 점검하면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부족했던 점을 다음날 보완하며 자신을 계속 정해진 틀에 맞춰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하루의 시작은 무조건 구문 복습, 마라톤 특강 복습과 어휘 공부였습니다. 그 뒤로 수업 복습을 해줬고 그다음 특강 숙제, 그리고 남은 시간 모두 기출 분석과 어휘에 쏟았습니다. 이렇게 규칙을 정해놓으니 공부를 하며 계획에 있어서 혼동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브라운에서 제공하는 플래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예를 들어 기출체크표를 통해 어떤 대학의 몇 년도 기출을 언제 풀었는지를 적어둠으로써 다시 풀어봐야 할 기출은 무엇인지를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배치 상담 할 때도 활용이 되었어요!)

    + 시험 치러 다닐 때

    이건 제가 학원 다닐 때 계셨던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방법인데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12월부터 원서 접수하랴 시험을 치러 다니랴 서류 제출하랴 정말 정신이 없거든요. ㅇㅇ대학교 수험표를 뽑아서 어디 뒀더라,,? 서류 제출하고 받은 영수증은 어디 놔뒀더라 하면서 정신이 없을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큰 파일을 하나 사서 안에는 학교별로 시험을 치러 다니며 필요한 수험표나 분석한 최신 기출, 가지고 가서 공부할 것을 넣어놨습니다. (앞엔 배치 상담하고 접수한 대학교를 붙여놓고 보일 때마다 동기부여를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당일 그 학교 비닐(?)만 분리해서 갔다 왔었습니다. 정리가 깔끔하게 되더라구요. 헷갈릴 필요도 없고 시험 갔다 오면 미련 없이 다시 넣어두고 다음 시험을 준비할 수도 있었습니다. 추천해요..!


     

    5. 편입시험 후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저는 건국대 시험 당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평소와 같이 새벽에 일어나서 종현쌤이 늘 강조하시던 이구문 복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있다 코에서 뭐가 흐르는 기분이 들더니 툭 떨어져서 보니 코피더라구요.. 이때 뭔가 그래도 내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몸이 말해주니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 이거 건국대 시험 잘 치겠다...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지금 생각하면 교만인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자신감 200% 가지고 당당하게 시험을 치고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고 1차부터 탈락했습니다^__^.... 그래도 쫄지 않고 자신 있게 풀고 왔다는 것, 후회 없이 시험 때 쏟아붓고 왔다는 것에 의미를 뒀습니다. 그 뒤에 있는 시험을 칠 때도 나 코피 날 만큼 열심히 한 사람이다!!! 생각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임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말씀드리자면, 이화여대, 국민대 시험 때 똑같이 들었던 생각이 있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시험이라 그런지 저도 모르게 몸에 힘이 들어가고 긴장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를 푸는데 지문이 눈에 잘 들어오는 것 같지도 않고 생각보다 답을 찍는데 헷갈려서 이거 망한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순간 들더라고요. 그때 종현쌤이 항상 말씀하시던 게 생각이 났습니다. 시험은 철저하게 나 자신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그때부터 뭐가 됐든 일단 풀 수 있는 문제만 다 풀고 미련 없이 나가자,,! 모르면 넘기자! 를 계속 속으로 외치면서 정신을 바로 잡았습니다. 시험을 마치고 떨어졌겠지만 난 풀이법대로 풀었다. 풀 수 있는 건 다 풀었으니깐 후회는 없다고 생각하며 나왔습니다. 그러고 1차 발표 때 두 학교 모두 붙은 것을 보고 역시 종현쌤의 말씀이 맞구나..!하며 나머지 시험도 이 자세를 가지고 잘 마치고 오려고 노력했습니다.

     

    7. 브라운의 ‘자소서, 학계서 첨삭 서비스’

    사실 자소서 학계서 첨삭은 성균관대 서류 제출 전 한번 밖에 받지않았지만, 무료로 이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부담되지 않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8.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편입을 시작하려고 하시거나 이미 편입에 발을 들여 공부하고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편입하려는 동기가 무엇이든 간에 처음 가지셨던 열정 그대로 끝까지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이미 시작한 거 나머지 반까지 꼭 채워서 멋있는 그림을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안될 것 같아도, 막막해 보여도 끝까지 달려주세요.
     
    그리고 최선을 다해주세요..!! 그래야 지난 일 년 자신의 노력에 대한 미련이 남지 않습니다. 저는 공부할 때 어디를 가도 좋으니 나중에 공부를 덜 한 것에 대해 후회만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브라운의 스타디플래너에 적혀있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정말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을 이르는 한자성어입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공부나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는 하늘에 맡기자고요,,! 운이나 기회도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제가 끝까지 버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돌아갈 곳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학사편입을 위해 자퇴를 하고 아무런 소속 없이 공부한다고 생각하니 두렵기도 했습니다. 전적 대학에 있던 지인 한 분은 제가 편입한다는 이유로 비아냥거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느꼈던 불안함과 속상함은 오히려 저에게 득이 되었고 더 이 악물고 해내 보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께서도 혹여나 결과에 대한 불확실함이나 주변 사람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더라고 너무 위축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편입 이후엔 더 멋진 삶을 살게 될 테니깐요끈기 없고 부족함 많은 저도 해냈으니 여러분들도 당연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부족한 합격 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용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마지막으로 일 년 동안 밤낮으로 고생해주신 브라운의 모든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학생을 진심으로 위해주시는 모습에 표현은 못 했지만 늘 감사했습니다... 브라운에 와서 공부하면서 이 학원을 선택한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합격증은 물론이고 그 이외의 것들까지 제게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멋있게 성장할 브라운 파이팅이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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