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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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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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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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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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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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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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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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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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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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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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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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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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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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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홍익대)임O택 - 홍익대학교 화학공학과 外 학사편입 합격수기
- 작성일2021/02/27 13:54
- 조회 684
학교명 : 34
| 등록한 대학 | 홍익대학교 | 등록한 학과/부 | 화학공학과 |
| 성 명 | 임○택 | 수강 기간 | 2020년 3월 노예반 ~ 2020년 12월 |
| 전적대/학과 | 지방 사립 대학교 자퇴 / 학점은행제 경영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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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점 | 3.1 / 4.5 | 영어 베이스 | 토익 ( x ) / 수능 ( 3 ) |
1.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했고, 대학생활이 무기력하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과에서 배우는 것들도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대학하고 과를 바꾸자고 생각했습니다. 재수하고 편입을 고민했는데 수능 국어와 5과목에 대한 부담으로 편입을 결심했습니다.
2. 브라운 편입학원 선택 이유
타 학원에서는 자습공간이 부족하고,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지방에서 올라온 저에게 부담이 되었었는데, 브라운에서는 자습이 가능한 3, 7, 8, 9, 10층의 공간이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평일 10~11시와 일요일에도 학원 자습실 이용이 가능한 점에서 공부 시간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2. 질문
공부할 때 자세한 부분까지 질문하고, 헷갈리는 것은 꼭 집고 넘어가야 하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학원을 선택할 때 선생님들과의 소통이 원활한지 고려를 많이 했습니다. 브라운 학원에서 노예제도와 질문 시스템이 잘 되었다는 정보를 합격 수기를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수업 전, 후 복도에서 선생님이 지나가실 때, 수업이 없는 날에도 점심시간 선생님들 쉬는 시간에 가서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공부하는 중간에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 밴드 톡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으면서 궁금한 것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3.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 이건 꼭 해라/하지마라
1) 노예 상담
브라운 편입 학원을 다니면서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주기적으로 단어 시험을 봐주시고 성적에 따라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큰 틀을 잡아주셔서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을 많이 없앨 수 있었습니다. 저는 종현쌤 노예 학생이었는데 노예 학생 밴드에 올려주시는 자료들을 통해서 마지막까지 종현 쌤처럼 사고하면서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2) 조교선생님들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브라운에서 편입 공부한 영어/수학 조교선생님들은 같은 수업을 듣고 학생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잘 알고 계셨고 어떻게 이해했는지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고 선생님들이 수업에 들어가셨을 때 질문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찾아가서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정말 꼼꼼하고 자세하게 답변해 주셔서 저는 선생님들만큼 조교선생님들한테도 많이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수험생 경험을 가장 잘 기억하고 있으신 분들이어서 수험생활에 조언도 많이 얻을 수 있었고, 격려도 진짜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는 마지막까지 도움 많이 받았어요.
* 특강
(1) 새벽 미니 모의고사
종현쌤 문제풀이법은 적용하기가 매우 어려웠었는데 7,8,9 3개월 동안 2~3지문씩 매일 문제를 푸니깐 100개의 넘는 지문을 읽은 게 되었고 바로 선생님 수업 듣고 복습까지 하면서 선생님처럼 지문을 읽고 문제풀이법을 적용시킬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도 인텐시브 코스 7,8월 때 해석을 많이 강조하시는데 해석 자료로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다루기 힘든 글의 구조나 문제 유형도 종현쌤께서 강의하시니깐 영어시간이 줄어드는 이과생들에게도 진짜 강추 드립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수업을 듣기 때문에 규칙적인 수험생활을 유지하는데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 편뽀 특강
문법은 되게 유형이 많아서 혼자 정리하기가 되게 어려웠는데 편뽀 특강은 그런 유형들을 기출문제의 지문들로 정리되어 있어서 자신이 어느 유형에서 약점이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라톤 특강, 해석의 정석, 번개 특강 같은 재현 선생님 수업에서 강조해 주시는 문장에 단어나 구문, 표현들도 함께 있어서 문법에 들어가는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3) 논리 인서울 특강
마지막에 수학 때문에 논리 본 수업을 못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저는 논리 점수가 기복이 되게 심해서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현 선생님이 복도에서 저를 잡아서 본 수업을 못 듣겠으면 인서울 특강이라도 들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셔서 마지막에 수강했습니다. 10~20분 정도의 짧은 강의였기때문에 시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었고 수업 들으면서 모르는 단어 정리와 학교별 논리 특징을 잡아낼 수 있어서 시험 전까지 감을 유지할 수 있었고 기복을 줄 일 수 있었습니다.
+ 본수업
브라운에는 마라톤, 이것이 독해다, 로직 디저트 같은 좋은 특강들이 많은데 가장 중요한 것은 본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과분들은 특히 더 시간에 쫓기면서 영어에 소홀해 질 수 있는데 수업에서 따라가는 양이 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양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이 다르신데 고득점을 맞기 위해서는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4.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단어&구문:
초반에는 영어 수학 비율 8:2로 정도로 공부했고 그중에서 수업, 복습 제외하고 모두 단어 암기를 했습니다. 미/적분 진도를 끝내기 전에 흰 , 빨, 검 끝냈었고, 그 이후로는 1시간 30분씩 흰 , 빨, 검, 논리 적중이 어휘, 기출 단어정리하면서 계속 회독했습니다. 퀴즐렛 앱 이용하거나 핸드폰에 사진 찍어서 이동하면서 짬짬이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구문이다 part 1,2 도 시험 전까지 계속 10회독 이상 돌렸습니다. 종현 쌤이 단어랑 구문이 전부라고 말씀 많이 하셨는데 저는 처음에 안 믿었어요. 점수가 오르고 나서 왜 단어랑 구문이 제일 중요한 지 알았습니다. 종현쌤 믿고 구문도 꼭 꾸준히 회독하시는 거 강추입니다.
문법:
선웅쌤 수업 때 필기한 노트에서 챙겨갈 것이 정말 많기 때문에 구문 회독할 때 같이 돌렸습니다. 브라운에는 특히 본 수업을 제외하고 er 그래머, 번개 특강, 마라톤, 편뽀, 별표 천 개 특강 같은 좋은 문법 특강이 많아요. 그리고 재현쌤은 중요한 부분을 여러 번 강조해 주시고, 선웅쌤은 답이 되고 되지 않는 이유를 모두 분석해 주셔서 다양하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때 중요한 단어, 구문, 표현, 해석들까지 강조하셔서 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논리 :
구문이랑 단어가 제일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현쌤은 단어의 뉘앙스나 해석하실 때 꼼꼼하게 짚어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업 때 나오는 단어들은 따로 정리해서 암기하였고, 혼자 기출 풀 때는 보기에 선지들이 왜 답이 되고 되지 않는지 적어가면서 오답했습니다. 성대, 건대같이 수학하고 같이 시험을 보는 학교들에서는 논리를 푸는 속도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자기 전에 수학 3문제, 논리 3문제 타임 8분 이런 식으로 맞춰두고 알람 듣고 일어나자마자 문제 푸는 식으로 최악의 상황에서도 빠르게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때 논리는 한 번 막히면 미련이 많이 남아서 단어->문법->독해->논리 또는 독해를 풀면서 지겨울 때 독해 2문제 논리 2문제 이런 식으로 흐름 안 끊기게 모의고사 연습했고, 실전에서 사용했습니다.
독해 :
글을 어떻게 읽는지 몰라서 제일 힘들었던 영역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종현쌤처럼 읽지 못해서 수업 시간에 문제도 다 틀리고 해설도 이해를 못 한 적도 많았습니다. 단어랑 구문 외운 게 허무해지는 감정을 느꼈었는데 그럴 때마다 더 종현쌤처럼 읽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한 문제라도 글의 구조, 소재, “A라는 부분을 B라는 생각을 했다” 다 적고 보기가 왜 답이 되는지 안되는지 필기하고 종현쌤, 조교쌤한테 확인 맡으면서 쌤이랑 생각을 좁혀나면서 공부한 덕분에 고득점까지 올랐고 제일 자신 있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독해 비중이 크니깐 이과분들은 꼭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종현쌤 수업 믿고 가시면 가능하실 거예요!!
종현쌤 수업 :
수업에서 배울 것도 많지만 수업 준비하는 모습도 진짜 열정적이시고, 지쳐갈 때쯤에 수험생 멘탈을 잡아주시는 멘트들 또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11월에 몸 상태랑 멘탈 상태가 진짜 안 좋았을 때 선생님이 밴드 톡으로 먼저 상담하자고 말씀해 주시고 상담 때 남은 기간 동안 공부 계획 잡아주시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공부할 수 있었고, 시험장에서도 후회 없이 문제 풀고 올 수 있었습니다. 종현 쌤이 없었다면 저는 합격 못했을 거예요. 선생님 관련해서는 정말 알려드리고 싶은 게 많은데 수험생활하시면서 합격수기 그 이상을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5. 편입수학 공부법 & 교재
1. 본 수업 꼭 참여하기( +인강 없다고 생각하기)
편입수학은 양이 정말 많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수학의 시간이 많이 늘어나고, 부담이 됩니다. 그전에 배우는 것들을 완벽하게 복습하고 암기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진도를 나가는 것이 진짜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혼자 하면 그런 부분이 힘들 것 같아서 본 수업에 꼭 참여하였고, 저는 영어 성적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본 수업 때 집중하지 않으면 영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시간을 빼앗기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수업 중에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중요한 부분을 속삭이면서 따라 하기도 하고, 수업 중에 선생님이랑 문제풀이 대결을 한다 생각하면서 같이 풀면서 더 집중하고 쉬는 시간에 바로 복습하고 그날 배운 건 그날 최대한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수업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가끔 몸이 안 좋아서 집중을 못 하거나 내용이 어려운 것을 제외하고는 인강으로 재수업 듣는 것을 최소한으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 진도를 나가면서 꼭 복습하기
미적분 1,2 까지는 고등학교 때 배운 부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선형대수학 파트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처음 접해보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꼭 진도를 나가면서 배웠던 것을 계속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든 부분 4번 이상씩 회독하였고 마지막 학교별 분석을 통해서 A학교에는 a파트가 잘 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이 되면 돌아가서 풀었습니다.
3. 학교별 기출 분석(10~12월)
학교별로 문제 유형과 출제 유형이 다르고 분석을 하면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아는 것이 시험장에 들어갔을 때 시간분배에 더 유리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분석을 했습니다. 오답을 통해서 약점인 파트를 다시 정리하고 시험 전에 다시 회독하면서 타임 어택 문제로 돌아가서 연습했습니다. 시험날 당일에는 사진에 있는 것처럼 학교 분석했을 때 이런 유형이 많이 나오고 이 유형이 나왔을 때 어떤 것을 떠올려야 하는지 정리하고 이동하면서 머릿속으로 계속 떠올렸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공식들도 시험 전에 보면서 긴장을 풀었습니다.
4. 공식 자체 암기보다 왜 쓰는지에 더 집중하기
공식 자체만으로는 암기를 못하는 편이었고, 자주 나오지 않지만 공식을 모르면 접근 못하는 것들은 문제 자체로 암기하였습니다. 공식 양이 정말 많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언제 쓰는지, 왜 쓰는지에 대해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한 가지 풀이에 매몰되지 않기
시간에 쫓기면서 문제를 풀 때 무조건 쌤이 풀이해 준 방식으로 풀어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생겼었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에서도 외우면 되겠지 하고 꼼꼼히 풀지 않았던 것이 수학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기에 부족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야가 되게 좁아져서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이 싫었고 그러면서 슬럼프를 겪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풀이가 있고 자신만의 방법이 편할 수도 있으니깐 한 문제를 꼼꼼하게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
수능과는 확실히 다른 스타일이기 때문에 점수에 너무 방심하시거나 상심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수학 점수가 높은 편이었고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만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수학 점수를 바닥을 경험하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었습니다. 수학을 힘들어하는 사람들 마음이 이해가 되었고 자만심을 없애려고 더 꼼꼼하게 혼자 설명하면서 공부했습니다.
6. 편입시험 후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저는 3월부터 편입을 시작해서 독학사 1,2, 3 단계, 매경, cs 리더스 같은 자격증도 병행하면서 공부를 했었는데 7,8월에 시험이 몰려있었고, 학습 플래너 분께서 잘못된 정보를 연속해서 제공하는 바람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혼자만 자격증 공부하는 것 같아서 불안하기도 했었고, 뒤늦게 시작했는데 학사 편입 준비하는 게 맞는 건지 후회하기도 했고, 그런 고민들도 상담 부탁드리는 게 맞는지 걱정을 했었는데 종현 샘, 수학샘, 주현 선생님이 흔들릴 때 멘탈 잡아주셨고 덕분에 독학사 3단계와 매경테스트를 2주 안에 취득해서 학점 이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것들도 상담하실 때 같이 고민해 주시고 그것만으로도 생각이 많이 정리되니깐 꼭 많이 상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 학습 플래너와 연락하면서 정보 공유했는데 웬만하면 학원에서 연결해 주시는 분들이 더 확실하고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는 합격수기를 보면서 도움도 많이 얻었지만, 반대로 괴리감도 많이 느꼈었어요. 여기에 적히는 다 정답이 아니고 자신의 상황이나 스타일에 맞는 방법 찾으시면서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점수가 안 올라서 걱정이 많으신 분들도 끝까지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11월까지 수학, 영어 40점 대였어요. 극 후반부에 점수가 확 오르면서 합격까지 이룬 것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실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신경 써주신 추쌤, 유리쌤, 주현쌤, 은윤쌤, 민지쌤께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브라운 편입 학원을 다니면서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주기적으로 단어 시험을 봐주시고 성적에 따라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큰 틀을 잡아주셔서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을 많이 없앨 수 있었습니다. 저는 종현쌤 노예 학생이었는데 노예 학생 밴드에 올려주시는 자료들을 통해서 마지막까지 종현 쌤처럼 사고하면서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2) 조교선생님들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브라운에서 편입 공부한 영어/수학 조교선생님들은 같은 수업을 듣고 학생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잘 알고 계셨고 어떻게 이해했는지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고 선생님들이 수업에 들어가셨을 때 질문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찾아가서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정말 꼼꼼하고 자세하게 답변해 주셔서 저는 선생님들만큼 조교선생님들한테도 많이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수험생 경험을 가장 잘 기억하고 있으신 분들이어서 수험생활에 조언도 많이 얻을 수 있었고, 격려도 진짜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는 마지막까지 도움 많이 받았어요.
* 특강
(1) 새벽 미니 모의고사
종현쌤 문제풀이법은 적용하기가 매우 어려웠었는데 7,8,9 3개월 동안 2~3지문씩 매일 문제를 푸니깐 100개의 넘는 지문을 읽은 게 되었고 바로 선생님 수업 듣고 복습까지 하면서 선생님처럼 지문을 읽고 문제풀이법을 적용시킬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도 인텐시브 코스 7,8월 때 해석을 많이 강조하시는데 해석 자료로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다루기 힘든 글의 구조나 문제 유형도 종현쌤께서 강의하시니깐 영어시간이 줄어드는 이과생들에게도 진짜 강추 드립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수업을 듣기 때문에 규칙적인 수험생활을 유지하는데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 편뽀 특강
문법은 되게 유형이 많아서 혼자 정리하기가 되게 어려웠는데 편뽀 특강은 그런 유형들을 기출문제의 지문들로 정리되어 있어서 자신이 어느 유형에서 약점이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라톤 특강, 해석의 정석, 번개 특강 같은 재현 선생님 수업에서 강조해 주시는 문장에 단어나 구문, 표현들도 함께 있어서 문법에 들어가는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3) 논리 인서울 특강
마지막에 수학 때문에 논리 본 수업을 못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저는 논리 점수가 기복이 되게 심해서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현 선생님이 복도에서 저를 잡아서 본 수업을 못 듣겠으면 인서울 특강이라도 들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셔서 마지막에 수강했습니다. 10~20분 정도의 짧은 강의였기때문에 시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었고 수업 들으면서 모르는 단어 정리와 학교별 논리 특징을 잡아낼 수 있어서 시험 전까지 감을 유지할 수 있었고 기복을 줄 일 수 있었습니다.
+ 본수업
브라운에는 마라톤, 이것이 독해다, 로직 디저트 같은 좋은 특강들이 많은데 가장 중요한 것은 본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과분들은 특히 더 시간에 쫓기면서 영어에 소홀해 질 수 있는데 수업에서 따라가는 양이 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양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이 다르신데 고득점을 맞기 위해서는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4.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초반에는 영어 수학 비율 8:2로 정도로 공부했고 그중에서 수업, 복습 제외하고 모두 단어 암기를 했습니다. 미/적분 진도를 끝내기 전에 흰 , 빨, 검 끝냈었고, 그 이후로는 1시간 30분씩 흰 , 빨, 검, 논리 적중이 어휘, 기출 단어정리하면서 계속 회독했습니다. 퀴즐렛 앱 이용하거나 핸드폰에 사진 찍어서 이동하면서 짬짬이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구문이다 part 1,2 도 시험 전까지 계속 10회독 이상 돌렸습니다. 종현 쌤이 단어랑 구문이 전부라고 말씀 많이 하셨는데 저는 처음에 안 믿었어요. 점수가 오르고 나서 왜 단어랑 구문이 제일 중요한 지 알았습니다. 종현쌤 믿고 구문도 꼭 꾸준히 회독하시는 거 강추입니다.
문법:
선웅쌤 수업 때 필기한 노트에서 챙겨갈 것이 정말 많기 때문에 구문 회독할 때 같이 돌렸습니다. 브라운에는 특히 본 수업을 제외하고 er 그래머, 번개 특강, 마라톤, 편뽀, 별표 천 개 특강 같은 좋은 문법 특강이 많아요. 그리고 재현쌤은 중요한 부분을 여러 번 강조해 주시고, 선웅쌤은 답이 되고 되지 않는 이유를 모두 분석해 주셔서 다양하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때 중요한 단어, 구문, 표현, 해석들까지 강조하셔서 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논리 :
구문이랑 단어가 제일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현쌤은 단어의 뉘앙스나 해석하실 때 꼼꼼하게 짚어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업 때 나오는 단어들은 따로 정리해서 암기하였고, 혼자 기출 풀 때는 보기에 선지들이 왜 답이 되고 되지 않는지 적어가면서 오답했습니다. 성대, 건대같이 수학하고 같이 시험을 보는 학교들에서는 논리를 푸는 속도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자기 전에 수학 3문제, 논리 3문제 타임 8분 이런 식으로 맞춰두고 알람 듣고 일어나자마자 문제 푸는 식으로 최악의 상황에서도 빠르게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때 논리는 한 번 막히면 미련이 많이 남아서 단어->문법->독해->논리 또는 독해를 풀면서 지겨울 때 독해 2문제 논리 2문제 이런 식으로 흐름 안 끊기게 모의고사 연습했고, 실전에서 사용했습니다.
독해 :
글을 어떻게 읽는지 몰라서 제일 힘들었던 영역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종현쌤처럼 읽지 못해서 수업 시간에 문제도 다 틀리고 해설도 이해를 못 한 적도 많았습니다. 단어랑 구문 외운 게 허무해지는 감정을 느꼈었는데 그럴 때마다 더 종현쌤처럼 읽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한 문제라도 글의 구조, 소재, “A라는 부분을 B라는 생각을 했다” 다 적고 보기가 왜 답이 되는지 안되는지 필기하고 종현쌤, 조교쌤한테 확인 맡으면서 쌤이랑 생각을 좁혀나면서 공부한 덕분에 고득점까지 올랐고 제일 자신 있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독해 비중이 크니깐 이과분들은 꼭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종현쌤 수업 믿고 가시면 가능하실 거예요!!
종현쌤 수업 :
수업에서 배울 것도 많지만 수업 준비하는 모습도 진짜 열정적이시고, 지쳐갈 때쯤에 수험생 멘탈을 잡아주시는 멘트들 또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11월에 몸 상태랑 멘탈 상태가 진짜 안 좋았을 때 선생님이 밴드 톡으로 먼저 상담하자고 말씀해 주시고 상담 때 남은 기간 동안 공부 계획 잡아주시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공부할 수 있었고, 시험장에서도 후회 없이 문제 풀고 올 수 있었습니다. 종현 쌤이 없었다면 저는 합격 못했을 거예요. 선생님 관련해서는 정말 알려드리고 싶은 게 많은데 수험생활하시면서 합격수기 그 이상을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5. 편입수학 공부법 & 교재
1. 본 수업 꼭 참여하기( +인강 없다고 생각하기)
편입수학은 양이 정말 많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수학의 시간이 많이 늘어나고, 부담이 됩니다. 그전에 배우는 것들을 완벽하게 복습하고 암기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진도를 나가는 것이 진짜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혼자 하면 그런 부분이 힘들 것 같아서 본 수업에 꼭 참여하였고, 저는 영어 성적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본 수업 때 집중하지 않으면 영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시간을 빼앗기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수업 중에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중요한 부분을 속삭이면서 따라 하기도 하고, 수업 중에 선생님이랑 문제풀이 대결을 한다 생각하면서 같이 풀면서 더 집중하고 쉬는 시간에 바로 복습하고 그날 배운 건 그날 최대한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수업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가끔 몸이 안 좋아서 집중을 못 하거나 내용이 어려운 것을 제외하고는 인강으로 재수업 듣는 것을 최소한으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 진도를 나가면서 꼭 복습하기
미적분 1,2 까지는 고등학교 때 배운 부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선형대수학 파트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처음 접해보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꼭 진도를 나가면서 배웠던 것을 계속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든 부분 4번 이상씩 회독하였고 마지막 학교별 분석을 통해서 A학교에는 a파트가 잘 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이 되면 돌아가서 풀었습니다.
3. 학교별 기출 분석(10~12월)
학교별로 문제 유형과 출제 유형이 다르고 분석을 하면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아는 것이 시험장에 들어갔을 때 시간분배에 더 유리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분석을 했습니다. 오답을 통해서 약점인 파트를 다시 정리하고 시험 전에 다시 회독하면서 타임 어택 문제로 돌아가서 연습했습니다. 시험날 당일에는 사진에 있는 것처럼 학교 분석했을 때 이런 유형이 많이 나오고 이 유형이 나왔을 때 어떤 것을 떠올려야 하는지 정리하고 이동하면서 머릿속으로 계속 떠올렸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공식들도 시험 전에 보면서 긴장을 풀었습니다.
4. 공식 자체 암기보다 왜 쓰는지에 더 집중하기
공식 자체만으로는 암기를 못하는 편이었고, 자주 나오지 않지만 공식을 모르면 접근 못하는 것들은 문제 자체로 암기하였습니다. 공식 양이 정말 많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언제 쓰는지, 왜 쓰는지에 대해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한 가지 풀이에 매몰되지 않기
시간에 쫓기면서 문제를 풀 때 무조건 쌤이 풀이해 준 방식으로 풀어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생겼었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에서도 외우면 되겠지 하고 꼼꼼히 풀지 않았던 것이 수학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기에 부족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야가 되게 좁아져서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이 싫었고 그러면서 슬럼프를 겪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풀이가 있고 자신만의 방법이 편할 수도 있으니깐 한 문제를 꼼꼼하게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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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과는 확실히 다른 스타일이기 때문에 점수에 너무 방심하시거나 상심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수학 점수가 높은 편이었고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만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수학 점수를 바닥을 경험하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었습니다. 수학을 힘들어하는 사람들 마음이 이해가 되었고 자만심을 없애려고 더 꼼꼼하게 혼자 설명하면서 공부했습니다.
6. 편입시험 후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는 합격수기를 보면서 도움도 많이 얻었지만, 반대로 괴리감도 많이 느꼈었어요. 여기에 적히는 다 정답이 아니고 자신의 상황이나 스타일에 맞는 방법 찾으시면서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점수가 안 올라서 걱정이 많으신 분들도 끝까지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11월까지 수학, 영어 40점 대였어요. 극 후반부에 점수가 확 오르면서 합격까지 이룬 것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실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신경 써주신 추쌤, 유리쌤, 주현쌤, 은윤쌤, 민지쌤께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