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성균관대)김남열 -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외 다수 학사편입 합격수기
    • 작성일2018/03/14 15:06
    • 조회 2,997
    학교명 : 18

    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학사편입 (문과)
    학 교 1차 최 종 비 고
    서강대학교 불합격 불합격  
    성균관대학교 합격 합격 최초합
    한양대학교 불합격 불합격  
    중앙대학교 합격 불합격 예비5
    건국대학교 불합격 불합격  
    홍익대학교 불합격 불합격  
    국민대학교 합격 합격 예비1
    숭실대학교   합격 최초합
    세종대학교   합격 예비3
    단국대학교 합격 합격 예비1
    광운대학교   합격 예비5
    명지대학교   불합격  
    상명대학교   불합격 예비2
    가톨릭대학교   합격 예비1
    가천대학교   합격 예비3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 학점 3.59 / 토익 無
     


     
    3. 공부 방법

    공부 방법은 이미 너무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해주셨기 때문에 따로 언급을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강조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기출문제’ 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유명 교재와 유명강사들의 강의만 믿고 기출문제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출문제는 말 그대로 시험에 실제로 출제가 되었던 문제이며 그 학교의 시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본인이 가고자하는 학교의 기출문제를 6개년에서 10개년 정도는 풀고 시험장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편입 지원 동기

    저는 지금껏 후회뿐인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평소 말 잘 듣던 아이였던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을 기점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등교하지 않는 것은 거의 일상이 되었고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술과 담배를 배웠습니다.
    PC방에 갔다가 술을 먹고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저의 학창시절의 일과였습니다.
    성적은 당연히 나오지 않았으며 그것 때문에 혼이 나고 혼나기 싫어 다시 무단결석을 반복하는 끔찍한 악순환의 연속이었습니다.
    고3 6월쯤 개인적 계기로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공부했지만 3년간 밀려있던 공부는 그렇게 단기간에 해결될 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결국 지방 사립대로 향하게 되었고 1년을 그곳에서 다니다가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역 후 학교에 1년 더 다녀서 총 60학점정도를 이수했습니다. 
     
    이제 3학년에 올라가야 하는데 졸업한 선배들의 취업소식이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론 대기업에 가끔 몇 년에 한번, 한두명씩 가긴 합니다.
    10년 전에는 무려 회계사 합격자도 있었다며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누군가 대학을 물어보면 대답을 회피하게 되었고 제 자신이 점점 위축되는 것 같았습니다.
    무의미한 열등감을 가지고 남을 시기하고 질투만 하면서도 제 자신을 변화시킬 노력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편입시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꽤나 어려운 수준의 영어 시험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 제 안에 만연해있던 만성적 패배주의와 비관론이 다시 저를 말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은 당연히 없었습니다. 제 영어실력이라곤 무려 수능영어 6등급 성적표뿐이었으니까요.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6등급은 그냥 잘 찍으면 나오는 등급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어휘의 의미도 몰랐으며, 문법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인생에 있어서 생산적인 노력이라는 것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5. 다녔던 학원

    학원선택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물론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가 절대적으로 모든 것을 좌우하지만
    본인이 가장 열심히,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학원에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그 중요성 또한 무시 할 수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우선 소형학원은 인원이 적은만큼 조금 더 세심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겠지만 성적의 비교집단이 너무 작은점, 편입관련 자료의 상대적 빈곤성 등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대형학원은 자료가 방대하며 성적을 비교할 집단은 크지만 인원이 너무 많기 때문에 개개인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정출할 수 있는 중대형급 학원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중 학원의 커리큘럼과 강사진의 강의력, 학원의 제도 등을 철저히 비교하였습니다.
    저는 한 개의 학원만을 다녔지만 거의 모든 편입학원의 입학 설명회를 들었으며 개인 상담까지 받아 보았습니다.
    또한 금전적인 문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할인제도와 가성비가 뛰어난 학원을 선택하였습니다.

     

    6. 월별 공부

    저는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학원을 다녔습니다.
    처음 학원을 등록하고는 공부에 대한 열정이 넘쳤습니다.
    모르는 내용이라도 긍정적으로 다 암기하려고 노력했고 내가 원하는 것을 공부한다는 약간의 설렘과 같은 감정이 저를 더욱 열심히 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이른 시간부터 찾아왔습니다. 4월 모의고사의 점수가 40점이 나온 것 입니다.
    저는 워낙 기초가 없었고 단어도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이라며 스스로를 위로 해보았지만 기분이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이때부터는 즐거운 마음이 아닌 독기를 품고 공부하게 된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 5월이 되었고 또다시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에 약간의 기대감을 갖고 시험을 보았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37점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제 점수를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여러 번 살펴보았지만 잘못된 것은 없었고 그것이 그냥 저의 점수였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저의 멍청한 머리를 믿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즉 제가 생각한 방법, 계획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똑똑한 누군가가 시키는 대로 공부하자는 다짐이었습니다.
    너무 수동적이라 욕하셔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원래 공부를 해본 적이 없었고 언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후 저는 학원 선생님이 시켜주시는 대로 공부를 했습니다.
    일정기간동안 단어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외우고, 어떤 책을 어디까지 풀어오고 어떤 문법을 언제까지 외워오는지 일일이 선생님께서 알려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또한 영어를 깊게 이해하기 보다는 그냥 공식처럼 간단히 외우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한번 원리를 이해하면 다른 문제들도 쉽게 풀 수 있다고들 하는데 저는 그냥 이걸 외우고 다른 것이 나오면 또 외우는 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편했습니다.
     
    이제 6월-8월이 되었습니다.
    여름이 되고 날이 더워지니 얼마나 체력이 떨어지는지 아침에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학원이 왕복 3시간 거리였기 때문에 늦잠을 자는 날은
    ‘이 시간에 학원에 가면 어차피 5시간밖에 공부 못하네 -> 5시간 공부하러 3시간을 나가야 하는 건가
    -> 그냥 집에서 하자 -> 역시 집에서는 공부가 안돼 -> 내일 일찍 일어나서 열심히 하자 -> 또 늦잠’ 이라는 악순환에 빠졌습니다.
    이 부분은 저의 의지가 정말 강했다면 쉽게 해결 될 만한 문제였겠지만 저는 아까 말했다시피 혼자서 할 줄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빠른 시기에 학원 선생님께서 말씀드려 학원에 오면 인증샷을 보내기로 했고 그 뒤로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은 여름에 저와 같은 악순환을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가을 겨울은 모든 수험생들이 열심히 공부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남들이 힘들어하는 여름에 차이를 만드셔야 합니다.
    모두가 공부할 때 공부하고 모두가 안할 때 안한다면 차이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제 9월-11월이 되었습니다. 공부습관이 조금씩 잡혔으며 혼자서 공부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이제 곧 시험을 보는 것이 실감나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 시기부터 이론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일정시간 단어를 외우고 하루 종일 기출문제만 풀고 또 풀었습니다.
     
    11월-12월은 원서를 쓰고 서류를 뽑고 시험일정을 보고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이런 저런 일을 하다보면 공부할 시간이 정말 부족합니다.
    원서를 모두 쓰고 시험장에 가기 전 저는 제가 시험을 보는 학교의 기출문제를 적게는 8개년에서 많게는 10개년까지 모두 풀고 철저히 분석 하고 갔습니다.
    기출문제의 리뷰는 정말 중요합니다. 학교마다 시험의 시간이 다르고 문제의 유형이 다른 만큼 시간분배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저는 글을 빨리 읽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전략을 철저히 세우고 간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첫 시험인 국민대부터 마지막 시험인 광운대까지 거의 한 달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첫 시험을 보고 나면 긴장도 풀어지고 정말 공부하기가 싫어집니다. 하지만 이 시기가 생각보다 길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저는 이 시기에 일부러 불편한 친척집에서 생활을 하며 저 자신을 다잡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광운대까지 시험이 끝났고 저는 성균관대 등 8개 학교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7. 후기

    모든 시험이 끝나고 합격자 발표까지 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 상황이 잘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1년이라는 시간은 정말 짧으며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때는 뉴스를 봐도 재미있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이 얼마나 많았는지 시험만 끝나면 하고 싶은 일이 산더미였는데
    막상 시험이 끝나니 그때는 그렇게 하고 싶던 것들이 별로 하고 싶지가 않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힘들던 상황을 모면하고 싶은 심리에서 비롯된 욕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도 공부를 해봐서 알지만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였을 때 주어지는 보상은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저의 가장 큰 열등감의 원인이었던 학벌을 이렇게 자랑하고 싶을 줄 몰랐습니다.
    예전에는 누가 물어볼까 조마조마 하던 것들을 이제는 내심 기다리고 있더군요.
     
    여러분 저는 공부를 해본적도 없고 영어도 정말 못했습니다.
    머리도 안 좋고 수능영어 6등급, 편입모의고사 37점인 저도 성균관대에 합격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면접질문

    1. 지원동기
    2. 현대 사회가 인간에게 가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유학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그 방안을 이론과 근거를 들어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3. 미국의 물질문명과 한국의 물질문명 중 어떤 것이 더 악랄한가?
    미리 준비 되어있던 질문이라기보다는 저의 지원동기에 맞춘 질문인 것 같았습니다.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당연히 전공지식과 태도이겠지만 본인의 지원동기와 전공과의 연계성을 부각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편입? 브라운에게 물어봐~

    전문가의 무료! 편입 컨설팅
    법인명 : 브라운에듀(주)대표명 : 이재현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99 (관철동, 수표교빌딩 6층)
    전화 : 02-2232-1381팩스 : 02-2232-1371사업자등록번호 : 101-86-75394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9-서울종로-1071호
    Copyright(C) Broun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