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중앙대)전효영 - 중앙대 영어영문학과 외 다수 학사편입 합격수기
    • 작성일2018/02/28 13:46
    • 조회 1,859
    학교명 : 28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편입 일정이 다 끝나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브라운 졸업생 입니다!
    음 저의 편입 성적을 말해보자면, 저는 처음에 6곳을 쓸까 하다가 (숙명까지) 나중에 불안해져서 11곳을 썼습니다.


    원서지원 : 이대 : 영어교육과, 숙대/국민대: 교육학과, 나머지학교: 영어관련학과
      서강 성대 한양 중앙 이화 숙명 건국 단국 에리카 국민 홍익
    1차 o o o o o o x o o o x
    2차 x x x o
    (최초합)
    x o
    (추합)
    x o
    (최초합)
    o
    (최초합)
    o
    (추합 3번)
    x
    비고 면접안감 면접안감   포기   최종등록   포기 포기 포기  



    편입을 하게 된 계기, 시기


    수능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죽어도 재수는 싫었고,
    수능점수에 맞춰서+IT계열이 취업이 잘된다고 하니까 외대 글로벌캠퍼스에 GBT 학과를 다녔습니다.
    그래도 잘만 다니면 취업 가능성 있겠다 싶어서 전공수업도 착실히 듣고,
    선배들밖에 없는 학술동아리도 참석하고, 공모전도 나가고 하면서 전공지식에 적성을 개발해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신생학과여서 과도 너무 불안했고, 교수들끼리 불화가 있어서 아직 IT관련 커리큘럼도 다 확실히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말 IT에 관련된걸 배울 수 있을지, 그리고 제대로!배울수 있을지가 의문이 들었습니다(1학년 때는 전공수업이 경제, 경영수업이 다였습니다).
    또, 무엇보다 저는 중고등학교 내내 계속 교사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또 고등학교에서 영어수업을 정말 좋아했고 성적도 좋았기 때문에, 교육학과와 영어 관련학과에 대해 계속 미련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래도 첫 1학기는 다녀야하니까 어떻게든 다녔는데, 1학기가 끝난 후 방학이 되고나서 엄마는 계속 토익공부도 하고 스펙을 쌓으라는데,
    저는 스펙이 문제가 아니라 당장 다음 학기를 다닐지 말지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름방학에 편의점 야간알바를 하면서 틈틈이 학교를 바꿀 수 있는 제도를 알아봤습니다.
    저희 과에서는 전과나 복수전공을 한다고 해도 교육학과 자체가 없어서 할 수 없었고, 재수는 너무 비용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다가 편입이라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고,
    1영어시험만 본다는 점, 2 따라서 재수보다 비용이 덜 들 수 있다는 점-
    이 두 개가 매력적이어서 다시 한 번 교사의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학년 1학기 후 바로 휴학하고 6개월은 내년에 쓸 학원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알바+인강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연도에 1월 1일 땡 하자마자 학원 상담을 쭉 돌..려고 했는데 김영 갔다가 실망하고 브라운와서 상담 받고 그냥 브라운으로 결정했네요.ㅎㅎㅎ(여러분 브라운 오세요 짱입니다)


     

    학원 시작하기 전 제 실력=인강으로 공부하면 안 되는 이유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 때 봤던 텝스점수가 600점정도였던 것 같아요.
    토익점수는 아직 없어서 비교를 못해드릴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수능 영어 과목은 항상 1-2등급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  
    저는 1학년 1학기 때 바로 휴학을 했지만 7월 달이 돼서야 편입이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그 연도는 그냥 알바를 하면서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카페에서 찾아서 마공스터디라는 홈페이지에서 패키지 강의를 들었습니다.
    근데 강의를 듣긴 듣는데, 문법수업은 바로 수준이 어느 정도 있다는 가정에서 만들어진 강의인지 50%밖에 이해를 못했습니다. 
    어휘는 보카바이블로 했는데 문제는 단어의 난이도가 다 섞여있어서 쉬운 건 또 봐도 쉽고 모르는건 또 봐도 모르겠고,
    그래서 어휘실력이 는다는 느낌보다는 제대로 하는 거 맞나..?라는 생각을 계속 했었습니다.
    제가 가장 심각했던 부분은 독해인데, 해석은 되는데 문제를 풀면 5문제 중에 4문제를 틀리는 수준이었어요.
    해석은 되는데 문제는 계속 틀리고, 인강은 그냥 답지를 읽어주는 수준이고..
    독해는..정말 독해강의는 인강으로 들을게 못되는 구나,를 절절히 깨달았네요..ㅎㅎ
    그래서 사실 저는 독해 때문에 학원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브라운을 선택한 이유/ 브라운이 짱짱맨이다


    처음에는 노량진이 아무래도 ‘시험은 노량진이지!’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노량진 김영에 상담 갔었어요.
    근데 상담해주시던 분이 뭔가 심드렁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때가 1월이라 등록시즌 이었는데
    커리큘럼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고 설명한 다기 보다는 다른 소형학원들도 알고 보면 소형이 아니다 다 마케팅이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1월에 등록하면 아이패드를 증정한다고..그런 거 위주로 말씀해주시고 그랬어요.
    그래서 뭔가 내가 원하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해서 브라운을 갔습니다.
    브라운!♡을 갔는데 일단 상담에서 제 수준이 어떤지, 저에게 수업난이도가 어떨지, 수업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그리고 이전학생들이 남겨놓은 노예제도 카드들 같은가, 자습실은 충분한지 이렇게 좀 전반적으로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어요. 네 그냥 그래서 등록했네요..ㅎ
     등록을 하고 1년 동안 다니며 느낀 브라운의 가장 큰 장점은, 교수님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정말 헌신적이라는 점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재현 쌤이 오전수업하시지, 쉬는 시간에 질문 받으시지, 점심시간에 상담하시지,
    또 오후수업하지지, 수업 끝나면 또 늦게까지 질문받아주시지, 해서 왜 저렇게 자기시간도 없이 사시지..?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 왜 저렇게 열심히 사시지...? 이랬습니다....ㅋㅋㅋ
    특히 파이널 때 배치상담 할 때는 정말 저보다 재현 쌤이 더 불쌍했어요(진심으로)..ㅠㅠ
    근데 그런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태도를 보면서 나도 저런 교사가 될 수 있을까?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해보면서,
    그리고 재현 쌤이 얘기해주시던 저보다 더 힘든 상황에서도 성공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
    저는 저도 사람들의 인생에 유의한 존재가 되고 싶다, 또 가르치는 일은 생각보다 더 큰 힘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3월 달의 공부 :처음 학원을 다녔을 때

    문법 : 저는 1월 1일 땡! 하자마자 브라운에 오고, 그리고 근처에 고시원을 잡았어요.(집이 강원도)
    설레는 마음으로 교재 받고 처음에 문법교재를 보니까 12345형식을 배우는데 아 뭐야 완전생기초구나..하고 약간 자만심을 가지고 시작했어요.
    근데 배우니까 제가 모르더라구요..?^^그냥 그 12345형식이라는 말만 어디저기서 들어서 껍데기만 익숙한 거더라구요..? 아 내가 자만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김선웅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눈으로 익숙하다는 거에서 멈추지 않고
    백지에 <1형식 동사>라고 쓰면 그 밑에 제가 기억나는 거 다 쓰고 필기노트와 몇 프로나 일치하는지 보는 식으로 외웠습니다.
    100%까지 따라잡는다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교재가 끝나면 백지시험을 또 보는데, 그러면 또 전날에 쫙 외우고..빼곡히 다 채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업의 복습만 하고 문제는 일절 풀지 않았습니다. 그냥 제 필기노트만 계속보고, 필기노트는 거의 사진처럼 이미지가 떠오를 정도였습니다.
    필기노트가 익숙해져서 더 이상 자극이 없어지면 학원교재를 보고 그랬습니다.

    어휘/논리 : 흰색 어휘집은 일주일 걸렸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어휘가 많아서 모르는 어휘만 체크하는 식이였습니다. 바로 빨간책으로 넘어갔습니다.
    확실히 암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하루에 4시간정도 어휘공부를 한 것 같습니다. 하루에 다섯 장-열장정도 외웠던 것 같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저만의 진도대로 암기한 후에 그 다음날 봐야하는 단어시험은 자기 전에 표시했던 단어를 한 번 더 보는 식이였습니다.
    사실 어휘암기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하는 시기였는데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어서,
    수업 끝나고 두시 반부터 네 시간 동안 논리 단어 정리하고 빨간책 외우면 그걸로 바로 아르바이트를 갔습니다.
    재현 쌤의 논리는 정말 신세계였어요..재현 쌤이 어휘뿐만 아니라 표현 같은 부분, 아니면 언어의 궁합이라는 것들도 꼼꼼히 체크해주시면서
    문제를 하나 풀더라도 외울 수 있는 게=올릴 수 있는 실력이 정말 많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현 쌤이 ‘이런 건 표현이다, 다 암기하는 거다, 이유 없다,’ 라고 하시면 아, 그렇구나 외워야지 뭐 이러고 외웠습니다.
    물론 이런 표현들은 금방 까먹어요. 재현 쌤이 언급하시는 80-90%는 아마 기억 속에서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하지만 쌤이 말씀하듯이, 정말 소수의 지식이 계속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흔적이 남습니다.
    그 과정에서 ‘암기는 수업시간에 다 끝낸다’라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입으로 반복해서 읽는 것과 ‘어차피 다 까먹을 텐데’라고 생각하고 안 따라 읽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저도 두 가지 방법 다 해봤는데 차이가 확실히 큽니다. 그냥 재현 쌤이 하라는 대로 하세요..ㅎg
    저도 문법은 몰라도 논리시간에는 최대한 수업시간에 나온 단어들, 표현들, 이론들을 그 50분 안에 다 끝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수업이 끝난 후에는 다시 한 번 쭉 읽으면서 못 외워진 단어들을 정리하구요.
    독해 : 저는 정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는데도 편입 독해문제가 ‘진짜 풀라고 내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어려웠고,
    또 해석은 되는데 자꾸 주체 찾기도 틀리고 그냥 문제만 풀면 다 틀려서 독해가 가장 심각했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도 독해수업만큼은 정말 열심히 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가 인강들으면서 공부하던 교재는 아예 버리고, 학원에서 선생님이 주시는 프린트와 교재만 봤습니다.
    수업은 독해수업이지만 처음에는 문장 끊어 읽기를 연습했습니다.
    기초과정에서는 개인적으로 문제풀이를 하지 말라고 하셔서 수업시간에 푸는 문제이외에는 들여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부분에서 끊어서 읽고, 독해의 기본이 될 수 있는 해석연습을 했습니다.
    수업에서 과제가 나가면 처음에는 한글로 다 번역을 하되, 거기/있다/책/위에/테이블처럼 직역에서 시작해서 점점 적응을 해가고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한국어처럼 자연스럽게 해석해 나갔습니다.
     

    4-6월 달 : 빨간책, 검정책 끝

    문법 : 이제 슬슬 문제풀이 수업이 나가기 시작합니다.
    문법 문제는 어느 정도 몇 초 동안의 직관이 있기 저는 수업전날에, 혹은 아침 자습시간에 미리 문제를 풀어갔습니다.
    수업시간에 <도치, 분사구문, 부정사>와 같이 주제별로 수업이 이루어져서 저는 매일매일 해당하는 주제에 대해 제가 몰랐던 점들,
    틀린 문제들인데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또 틀릴 것 같은 문제들을 기초반때 만들어둔 문법필기노트 귀퉁이에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취약했던 도치파트를 반복적으로 복습하고 ER그래머마스터, 독해수업 때 들은 도치문장들까지 싹 정리해서
    어느 정도 주어와 동사가 도치되어있어도 움찔하지 않고 문장을 읽어나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6월 달은 마라톤특강이 있기 때문에 2번다 현강을 듣고, 스스로 백지테스트를 하면서 다 외웠습니다.

    어휘/논리: 저는 4월말까지 빨간책을 끝냈습니다. Part 1은 쉬웠고 3-4일 정도 걸렸습니다.,
    Part 2를 암기하는데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다음에는 검정 책으로 넘어갔습니다.
    (저는 추쌤이 알려주신 대로 먼저 1회독 때는 노란색 형광펜, 2회독 때는 주황색 형광펜, 3회독 때는 파란색 펜-처럼 n회독을 하면서
    계속 다른 색깔로 체크를 해가면서 나중에 V-sumit 할 때 는 막 체크표시 별표시 세모 마름모 컴싸 밑줄 등 난리도 아니었네요..ㅎㅎ)
    이때 재현 쌤이랑 노예제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검정 책을 5월말에 검사받아야 했습니다. 평소에 어휘에 4-5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고 제현 쌤이 항상 6월 달까지 검정 책 외우는 것을 강조하셨기 때문에
    재시험보기 싫어서 검사받기 1주일 전에는 종로3가역 1번 출구 앞에 있는 24시 할리스에 가서 4시까지 외웠습니다.
    그 결과 검정책도 한 번에 통과했습니다. 6월 달부터는 V-sumit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어휘를 하고 싶으세요? 노예를 하세요!ㅋㅋㅋ
    논리공부는 수업때 재현쌤이 외워라,하는 걸 외우고 수업이 끝나고 난 직후 한 번씩 훑으면서 모르는 단어 정리하는 것 빼고는 특별히 하지 않았습니다.

    독해 : 독해는 제 취약과목이었기 때문에 정말 선생님께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예습할 때도 모르는 단어만 찾고 아래 문제부분은 최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그냥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내용, 그리고 접근하는 방법을 그대로 저의 것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통해 독해는 해석이 아니고, 그 글의 논리적인 구조와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찾아내는 문제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그대로 필기하고 독해노트를 만들어서 주제와 부연, 그리고 글의 중심문장을 보는 방법,
    인과관계나 문제-해결책구조, 통념-반박, A<>B 등 글의 유형과 지문에서 중요한부분과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어디인지를 다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8-9월 달에 독해의 감이 떨어지거나 틀리지 않던 독해가 틀리면 이 노트로 다시 돌아와서 찬찬히 짚어나갔습니다.
    이 과정이 독해 점수의 전환점이 된 것 같습니다.
    아직 기초단계였고, 교재에서 사용한 지문들도 대부분 단문지문들이었지만,
    인강으로 들었을 때 거의 맞춘 적이 없는 주제 찾기 문제를 대부분 맞힐 수 있었습니다.
    독해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찾기 문제가 극복이 되고 나니, 독해파트에서 전보다 훨씬 맞추는 문제수가 늘어났고, 시간도 줄어들었습니다.
    저처럼 해석은 되는데 문제만 풀면 틀리시는 분들이 분명히 있으실 텐데, 학원에서 ‘이글은 설명문이다, 또는 주장문이다, 에피소드지문이다,’처럼
    글의 유형을 파악하는 연습과, ‘목적-수단, 자문자답후의 문장, 통념의 반박’처럼 글의 주제를 찾는 주요 구조들을 파악하는 연습이 아주 중요합니다!!

    새벽반: 저는 6월 한 달 간 새벽반이었습니다. 새벽반이어서 좋았습니다.
    제자신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스스로 증명하는 것 같기도 했고, 몸은 힘들고 낮에는 졸기도 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자습시간이 확보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남는 자습시간에는 어휘를 하지 않고, 수업시간에 한 독해수업을 복습했습니다.
    복습하면서 선생님이 보여주셨던 접근방법을 그대로 한번 따라해 보고, 문제도 그대로 한번 따라서 풀었습니다.
    새벽반 때 제가 가장 많이 실력이 올랐던 부분은 독해부분이었습니다.
     

    7-9월 달(슬럼프)

    슬럼프: 네..슬럼프였어요!ㅋㅋㅋ왜냐면 이제까지 흰책, 빨간책, 검정책을 다 한 번에 통과하고 어휘를 꾸준히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V-Sumit을 하는데..봐도봐도 모르겠고, 3회독을 해도 낯설고 5회독을 해도 낯설고 그래서‘내가 이걸 할 수 있을 리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어휘를 하긴 하는데 싱숭생숭하고, 어차피 오늘 외워봤자 내일 또 모를 텐데..싶어서 내일하자, 하다보니까 어휘 공부하는 시간도 2시간? 정도 밖에 하지 않았어요.
    진짜 우울했던 날은 그 책을 펴는 것조차 너무 싫었어요.
    그리고 이제 슬슬 모의고사를 보는데, 선생님들이 문법은 진짜 다 맞아야 한다는데 문법도 두 개씩 꼭 틀리고, 빨간책 검정책 다 외웠는데,
    쉬운 어휘문제들도 세 개씩 틀리고, 편입은 1등해야 붙는 시험이라던데 ‘나는 해도 안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돈은 내니까 수업은 듣는데, 무기력하고, 어휘가 진짜 갑자기 너무 막막하고, V-sumit을 포기할까 생각했어요.
    재현 쌤이랑 하는 노예제도에서도 v-sumit은 8-9회독 할 때까지 4번? 인가를 재시험 봐야했어요.
    근데도 재현 쌤이 할 때마다 ‘너 이거 해야 돼. 못하면 대학 못가’라고 말씀하셔서 꾸역꾸역 하긴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수업시간에 ‘정말 지칠 때까지 해야 한다.
    우리학원에 우울증 약 먹어가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그걸 듣는 순간 아 이러고 있으면 안 되겠구나,
    1년 동안 엄마아빠가 지원해주시는데 내가 이러고 있으면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날부터 정신을 차리고 다시 마음을 붙잡았습니다. V-sumit도 내가 외워야지 놀고 있으면 누가 대신 외워주나, 라고 체념하고
    맘 잡고 다시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9월이었습니다.

    어휘/논리 : 다시 V-sumit을 했습니다. 정말 최소 20번은 돌린 것 같아요.
    어떤 단어들은 정말 안 외워져서 단어의 발음과 뜻과 전혀 상관없는 제 맘대로 떠올린 이미지를 정해서 야매로 막 외웠어요.ㅋㅋ
    그리고 n회독 하면서 단어장이 너무나 컬러풀해졌는데 그걸 또 즐기면서 이번에는 무슨 색깔로 해볼까~이랬습니다.ㅋㅋ
    그리고 원래는 하루에 4-5시간을 했다면 모의고사를 풀고 분석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면서 단어를 3시간으로 줄였습니다.
    대신에 추쌤께 V-sumit 랜덤으로 섞인 걸 요청해서 하루에 두 장씩 찢어서 알바 가는 길에 보고, 일하다 쉬면서 보고, 오는 길에 보고, 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적극적으로 이용했습니다.
    의외로 알바 하는 틈틈이 순간적으로 보는 게 기억에 많이 남아서 효과가 좋았습니다.
    논리는 여름에 열렸던 특강을 수강하고 어휘의 절대적인 양이 늘어나게 되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틀리지 않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문법 : 저는 기초반 때 정말 머릿속에 사진처럼 기억이 남을 만큼 암기를 했고, 또 이때까지도 저의 암기는 완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풀면 아는 이론인데도 자꾸 틀렸습니다. 저는 문법노트는 따로 만들지 않고, 그냥 논리수업 때 단어를 정리했던 노트에 같이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그래서 특히 자주 틀리는 문제유형 (저는 분사구문에서 주절과 종속절의 주어일치문제, 명사 앞에 부정관사 붙이기 유형)은 틀릴 때 마다 노트에 정리해서 그 이론도 같이 적어두었습니다.
    그래서 단어를 정리하면서, 또 단어를 외우면서 수시로 봤습니다.
    그리고 문법특강을 수강하면서 두 권 분량의 문법을 풀다보니 어느 정도 문제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업은 계속 들으면서 반복하고 또 반복했습니다.
    독해 : 기본적으로 수업시간에는 계속 문제의 유형파악, 주장-부연을 분리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독해노트도 계속 작성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면서 틀린 문제들을 분석할 때, 독해문제를 분석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일단 주제를 찾고, 수업시간에 배운 독해 키워드들을 최대한 다 찾아서 표시했습니다.
    또 자주 틀리던 일치 문제도 주제로 걸러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성대문제가 깔끔하다고 하셔서 성대는 2014년도부터 모의고사를 쭉 풀었습니다.
    풀고 난 뒤에는 정기적으로 다시 꺼내보면서 복습했습니다.
    또 서강대 문제나 한여름밤의 특강처럼 어려운 지문들도 일주일에 한두 지문씩은 꼭 풀면서 어려운 지문이 와도,
    결국 어려운 지문은 주제만 찾으면 문제의 답을 찾는 것은 쉽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많은 지문을 분석하고 문제를 풀면서 독해실력이 거의 완성된 것 같습니다.
    독해 파트는 가장 자신 있고, 또 다른 사람들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10-12월 달 : 어휘 총정리 + 1일 2모의고사

    학교별 유형 파악하기 : 최소한 제가 지원한 11개의 대학은 최소 4개년에서 최대 6개년 까지 모두 풀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별로 어떤 영역의 비중이 더 높은지, 따라서 시간전략을 어떻게 짜야하는지
    (예를 들어 한양대는 모의고사를 푸는 내내 시간이 모자라거나 빠듯했기 때문에 어휘/문법 파트에서 거의 딱보고 딱 찍고, 함으로써
    시간을 벌고 독해도 제 원래 속도보다 살짝 타이트하게 풀었습니다),
    또는 학교별 특수유형 (외대, 이대, 세종대 등등)에서 자신이 약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해야 할 부분을 파악합니다.
    저는 이화여대 특수유형이 약했어서 특강도 신청하고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또 만약 아직까지도 계속 틀리는 문제유형이 있다면 빨리 구멍을 막아야 합니다!!

    어휘/논리 : V-sumit을 결국에는 낑낑거리면서 외위면서, 상위권 대학 모의고사를 풀 때, 확실히 어휘점수가 다르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자극받아서 v-sumit을 외울수 있었습니다. 재시험을 거의 4번쯤 보고 5번째 시험 때 통과했습니다.
    정말정말 기뻤어요ㅠㅠㅠ편입하면서 그 순간이 제일 기뻤어요. ㅠㅠ 그때가 11월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12월에는 재현 쌤께서 마지막 노예라면서 빨간책, 검정책, v-sumit, 을 검사 맡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3권=그때까지 정리했던 교재와 모의고사 어휘를 한 번씩 쭉 정리할 수 있었고, 제일처음 시험이었던 국민대 시험을 볼 때는 모르는 단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국민대 최종합격)

    독해 : 독해는 따로 뭔갈 공부한 다기 보다는 그냥 학원에서 나가는 수업을 듣고, 자습시간에 하루에 2개씩 모의고사를 풀고 주제-부연 찾고 틀린 문제를 분석하는 게 다였습니다.
    거의 독해실력이 완성되었기 때문에 2개 이상 틀리지 않으면 만족하면서 분석했고, 아예 틀리지 않은 모의고사도 많았습니다.
    문법 : 문법은 하루에 1개씩 제가 원서 쓴 학교들의 모의고사를 풀면서 추가로 하위권 대학의 모의고사를 추가로 1개 더 풀었습니다.
    예를 들면 중앙대모의고사+서울여대 모의고사(독해지문 몇 개 없고 난이도도 낮음 but 어휘&문법은 많음)이런 식으로 풀면서 실전감각을 유지했습니다.
    문법도 0-1개만 틀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재현 쌤께서 별표천개 특강을 하시는데 이것도 다 외웠습니다. 끝까지 명사문제는 어려웠지만 시험 때는 잘 푼 것 같습니다. ㅠㅠ
     

    시험 1주일 전, 시험 하루 전

    저는 시험이 4-7일 간격으로 있었습니다. 하지만 간격에 상관없이 일단 학원에 와서,
    <빨간책,검정책, v-sumit 한번씩 +모의고사 어휘 정리한 것 + 그 학교 4개년어치 모의고사> 가 하루 루틴이었습니다.
    다음시험까지 4일이면 이 루틴을 4번, 7일이면 7번 했습니다. 시험 하루 전에는 추가적으로 별표천개특강을 봤습니다.
     저는 시험전날에는 잠이 안와서 대부분 새벽에 일어나서 시험보기 3-4시간 전에 일어나서 별표천개특강 + 동의어반의어프린트를 2회 이상 돌리고 시험을 보러 들어갔습니다.
     


    저의 모의고사 정리법


    저는 일단 6-10월 달까지는 학원에서 보는 모의고사를 최소 3-5번은 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옆 사람이 계속 다리를 떤다거나, 정수리위에서 직방으로 히터바람이 온다거나, 노예시험 때문에 그전날 밤에 밤을 샌다거나, 지우개를 잃어버렸다거나,
    너무 배고픈 상태로 시험을 본다던가, 시험 직전에 들어와서 헉헉거리면서 본다던가, 하는 다양한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서 봤습니다.ㅋㅋㅋ
    저는 시험전날에 잠을 못자고 긴장을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먼저 다양한 상황에서 연습을 했었던 겁니다.
    저는 원래도 옆 사람이 다리 떨고 그런 거에 무감각한데 편입이 힘들긴 힘들었는지 엄청 신경 쓰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더 그런 상황을 연습할 수 있어서 혼자 푸는 것 보다 8층에서 같이 푸는 모의고사를 더 선호했습니다.

    어휘 정리 : 어휘는 별거 없습니다. 아는 단어/모르는 단어 할 거 없이 일단 시험지에 적으면서 외우고,
    분석이 다 끝난 후에 한 번 더 볼 때, 그때도 모르는 단어만 단어장에 정리했습니다.
    쉽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딱 보면 그 순간에는 기억이 잘 안 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들도 한 번 더 정리했습니다.
    물론 모의고사에서 어휘파트에서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빨간책+검청책+수업시간과 모의고사의 기출어휘 정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게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어휘파트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신다면 V-SUMMIT도 꼭!하셔야겠죠.
    논리 : 마찬가지로 모르는 어휘의 뜻을 시험지에 적습니다. 그리고 문장이 좀 긴 경우에는 문장을 끊어서 구조를 파악합니다.
    어디까지가 수식어인지, 문장의 실질적인 성분은 몇 개 되지 않기 때문에 그걸 파악해야 문장이 단순하게 보입니다.
    또 해석을 하고 난 뒤, 앞뒤 문장이 가진 ++ 또는 +-, 관계, 또는 앞뒤 문장에서 답이 되는 결정적인 키워드를 체크합니다.
    이 또한 수업시간에서 반복적으로 하고, 어휘와 독해실력이 안정권으로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완성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모의고사에서 가끔씩 고난이도의 논리문제가 출제됩니다.
    하지만 이런 기출문제는 대부분 수업시간에서 교수님들이 삽화적으로 다루시고,
    또 여름 때 열리는 논리특강을 수강하시면 충분히 다 다뤄보실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논리에서도 무엇보다 어휘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문법 : 문법은 정확히 맟춘 문제가 아니고 찍어서 맞은 문제도 다 오답노트를 하셔야 합니다.
    내가 틀린 문제에서 요구하는 문법이론이 무엇인지, 해설치를 보고 이해가 된다면 노트에 간단히 정리를 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또 틀릴 것 같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틀렸다면 인터넷에 검색을 하기도 하고,
    교재에서 그 부분만 다시 확인해서 그 부분의 이론을 다시 공부합니다.
    그리고도 모를 경우에는 선생님께 개인적으로 물어봤습니다.
    저는 상위권대학(문법문제의 비율이 낮은)과 하위권대학(문법문제의 비율이 낮은)의 모의고사를
    매일 1개씩 풀면서 끝까지 문법점수는 다 맞고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감을 유지했습니다.
    독해 : 제가 처음에 5문제를 풀고 4문제를 틀렸던 이유는 독해가 해석=이해의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독해는 그 내용을 공감하면서 읽으라고 내는 문제가 아닙니다. 수험생들이 풀면서 이해하라고 내는 문제도 아닙니다.
    우리는 그냥 주제문을 찾으면 됩니다. 제 얘기가 진부하게 들리시겠지만 주제를 찾고 키워드를 찾고,
    작가의 생각이나 실험결과, 그 글의 분위기를 갖고 있지 않은 지문은 없습니다.
    주제로부터 쓸데없는 내용들을 분리하는 연습을 아주 집요하게, 충분히 하셔야 합니다.
    저는 그래서 주제를 및 작가의 주장을 빨간색 펜으로, 그리고 부연을 검은색 펜으로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의 유형이 수업시간에 배운 구조 중 어떤 구조인지, 예를 들어 미괄식인지 두괄식인지, 주장문인지 설명문인지,
    A<>B인지 A>B인지 단순히 A와 B의 비교인지를 그 옆에 잘 보이게 쓰고, 좀 어렵게 느껴졌던 문제라면 독해노트에 추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이야기
    저는 처음부터 재현 쌤 노예를 한 게 아니었습니다.
    저는 강하게 관리 받는 게 싫었고, 대부분 노예를 하면서 어휘 책을 검사 맡길래, ‘그냥 혼자 어휘 외우고 하면 되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걱정했던 부분은 사실 ‘노예하면서 재시험을 볼 때 나의 기분이 창피할까봐’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부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개인관리를 받고 싶어서 학원에 등록했는데도,
    그런 실패했을 때 선생님께 드릴 실망감, 또는 내가 겪을 창피함 때문에 애써 저처럼 생각하시면서 혼자하고 계시는 분들이 분명히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또 재현 쌤께서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해야 한다고 말할 때도 10월까지는 저는 6시간, 많으면 8시간씩 하고 그랬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건 용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죽을 만큼 최선을 다 했는데도 진짜 안 되면 어떡하지?’라는 마음 때문에,
    그렇게 되면 정말 내 자신이 가치 없다고 느낄까봐, 일부로 에너지를 다 소진하지 않았으면서
    애써 자기 자신을 속이면서 조금씩 덜 공부를 하면, 내가 나중에 실패했을 경우에 ‘그건 그때 공부시간이 좀 부족해서’라는 핑계를 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걸 정말 늦게야 깨달았습니다. 거의 11월 달이 되고서야 그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는 것도 용기구나, 라는 걸 인정하고 난 부터는 10시간, 12시간을 정말 채울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이 열악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결과가 잘 나왔을 때, 지금의 힘겹고 고된 일들은 모두 어느 정도 미화가 된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학원 옆에 고시원에 살았는데, 월세가 부담스러워서 가장 저렴한,
    키가 작은 저도 앉아서 스트레칭을 하려고 다리를 벌리면 다리가 끝까지 안 펴지는, 1평 남짓한 공간에서 1년 동안 살았습니다.
    고시원이 좁거나, 외로워서 힘들지는 않았는데, 오래된 건물이라 바퀴벌레가 너무 많고,
    벽지도 오래돼서 다 삭아서 벽 사이로 바퀴벌레들이 드나드는 게 다 보일 정도로 불결한 환경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은 자고 있는데 천장에서 팔에 바퀴벌레가 떨어져서 그날 밤은 밤을 새고 아침에 잠든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끝나고 다시 집으로 오니, 열악했던 공간과 잠이 부족해서 피곤했던 것들에 대한 힘듦보다,
    최선을 다했다는 기쁨, 그리고 가고 싶었던 학과에 가서 나의 공부에 대한 의미를 충분히 느끼면서 학교를 다닐 수 있겠다는 자부심이 더 큽니다.
    편입뿐만 아니라 앞으로 임용고시, 승진시험 등 까마득히 더 어려운 시험이 많겠지만,
    이런 경쟁률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저에게 큰 의미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어려운 시험을 준비하더라도 더 내가 최선을 다해서 그 목표가 이루어지면 과거의 힘들고 고된 공부는 미화되고
    그것이 또다시 저를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것도 알기 때문에 용기를 가지고 후회 없이 공부할 수 있습니다.

    + 편입 끝난 바로 그날 저녁에 제가 좋아하는 미드를 시즌 1-6까지 다 다운받았는데 세상세상..
    회화 학원 다닌 줄.. 그냥 대사 다 들려요 세상에...빨리 토익이랑 토스 보려구요ㅋㅋㅋ 여러분 단어공부 열심히 하시면 토익이랑 토스도 당연히 잘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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