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가톨릭대)장OO - 세종대, 가톨릭대 최초합격 수기
    • 작성일2018/02/20 19:12
    • 조회 1,227
    학교명 : 2

    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세종대 경제통상학과 최초합격
    가톨릭대 법학과 최초합격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그리스도대학교 세무회계학과 / 3.59 / 765

     

     

     

    3. 편입 지원 동기

    학력컴플렉스, 학교의 이상한 개명, 학과의 폐과, 학점교류를 통해서 본 타대학과 비교되는 수준, 회계사 자격시험을 하면서 느낀 열등감과 자기부정 정도가 되겠네요.(이유가 좀 많습니다...)

    이 다양한 동기들을 어떻게 줄여서 말하는 것이 다음 편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지를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 중 몇가지만을 말하자면

     

    첫번째로 저는 전적대학교에서 학점교류라는 것을 했습니다. 학점교류란 자신이 재학하는 대학교에서만이 아닌 다른 대학교에서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으로서 조금 더 다양한 공부를 하게 만드는 제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통학거리도 가깝고 전적대와 가장 자연스럽게 갈 수 있는(학교근로와 학교자습실이 거기 있어서 공부를 학교에서 해야했습니다.) 서강대학교를 학점교류학교로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서강대학교에서 들은 수업들과 학생들의 수업참여도는 좋은 대학교라고 하는 곳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그것이 다른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욕구를 한껏 올리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낀 여러가지 감정들로 인한 것이 저에게 또 편입을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2016년 초에는 회계사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자격시험에 맞는 점수를 만들기 위해 토익을 1달정도 공부한 후에 당년 3월부터 회계사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1학기에 학교공부, 학교근로와 자격증공부를 병행하면서 힘에 부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2학기에는 학교공부, 학점교류, 학교근로와 자격증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자격증공부나 학점이든 확실하게 건질게 없다는 것을 느껴서 정말로 휴학을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2017년 1월에 휴학을 하고 나서 회계사학원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도 큰 열등감에 빠졌습니다. 학교에서 전공공부는 웬만한 사람들보다 잘한다고 자부하였지만

    학원에서 저의 존재는 한없이 작았습니다.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국숭세단~~~~~ 그것까지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실력자체도 압도당한다는 것이 너무 분했습니다. "노력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계속 공부를 했지만 계속 제자리걸음에 얘기하는 사람 단 한명도 없이 하루종일을 강의듣고 책만 보는 것은 점점 버티기 힘든 일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4월이 되면서 편입에 대한 욕망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단기간에 해서 된 사람도 있는데 나도 하면 좀 되지 않을까?"이런 막연한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저는 부모님과 상담을 한 후에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하고 5월부터 편입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4.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시험이 끝나고 나니 정말 좋습니다. 편입시험을 준비하면서 제발 하루라도 집에 하루종일 있으면 안될까를 속으로 몇번을 되내였는지 모르는데 시험이 끝나고 나니 그 짓을 아주 많이 하고 있네요. 그리고 시험을 다보고 나서 결과가 나오기 전에 "아직 결과는 모르지만 제발 이건 좀 그만하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경험담 : 경험담은 제가 시험 본 학교의 후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간접경험을 통해 19년도의 편입생분들이 조금 더 시험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 중 하나는 모든 것을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100점을 맞는다는 생각으로 덤비지 마시고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맞혀가야 해요.
    정말 저의 멘탈을 단단하게 해주신 종현쌤께서 후반이 된다면 정말 자주 말씀하시겠지만 학원 모의고사를 자주 보시면서 멘탈을 다지셔야 해요. 우리가 보는 편입시험은 막말로는 몇개의 시험을 보든 한개의 학교만 붙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 내내 잘해야 할 필요도 없고 시험내내 잘할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한문제로 결정난다는 것을 그 순간에는 잊으시고  그냥 앞에 보이는 것을 차근차근 해결해가세요.

     

    그리고 종현쌤께 질문 많이 한게 저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등록한 세종대학교는 사실 제가 최초합을 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왜냐하면 17년도 세종대학교 시험을 풀고 나서 종현쌤께 가채점을 받았을  는 60문제 중 12문제를 틀린 상황이었고 그 날은 시험을 보기까지 1주일이 채 안남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종현쌤께서 지금은 틀린 개수 전혀 신경쓰지 말고 오답정리만 집중하라고 하셨고 저는 정말로 근거 하나하나의 근거를 종현쌤과 주고 받으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정말 문제를 많이 틀렸다고 포기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간절했던 마음과 자세 그리고 종현쌤께 집중적으로 케어를 받은 것이 합격의 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도 정말로 포기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합격의 기쁨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나옵니다.

     

    국민대 : 제가 처음으로 시험을 본 곳입니다. 처음 시험 본 만큼 떨리기도 하였고 입실을 안시켜줘서 진짜 떨면서 있기도 한 곳입니다. 언덕이 있긴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시험은 처음에 좀 쉬운 감도 있어서 느낌이 나쁘지 않았고 건국대학교 17년도 기출지문인 코끼리가 나와서 아주 반갑기도 했습니다. 18년도 국민대시험은 17년도 유형이랑 크게 다르지 않게 출제된것 같으며 난이도도 기존 기출이랑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1차불합(15배수였는데 1차불합이 더 충격이었습니다.). 국민대의 시험지는 갱지같은 종이로 주어지고 B4종이였던 것 같습니다.

     

    건국대 : 제가 정말 가고 싶어하던 학교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기출도 더 꼼꼼히 풀어보고 시험볼때까지도 기출시험지 갖고 가고 정리했던 것도 가져가서 봤습니다. 하지만 첫장에서 있던 논리부터 이해를 못하던게 보이고 시험끝나고 나서도 맞춰본 답안이 틀리며 건대 채점도 해보니(78나왔습니다.) 독해에서는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지만 건대의 논리문제는 저에게는 좀 난해했습니다. 그리고 어이없는 것도 틀려서 건대는 그냥 포기해야겠다 했는데 어떻게 1차를 붙었던 곳 중 하나입니다. 건대의 면접은 아래의 면접부분에서 후술하겠습니다. 시험지는 수능시험지처럼 엄청 큰 종이로 주기 때문에 잘 접으셔서 푸시길 바랍니다.

     

    단국대 : 단국대학교는 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학교 가는 길 자체가 너무 멀었으며 단대의 언덕은 저의 체력을 빼앗아가기에 충분한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단국대의 어휘와 문법이 저에게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단국대의 역대 기출지문인 연단지문 등 여러개의 기출문제가 나왔지만 이미 시험 끝나고 나서 단대의 광탈을 좀 예상하긴 했습니다. 단국대학교의 시험은 17년도 시험과 크게 다르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시험지는 A4용지로 주어지며 넘기는 방식으로 나오고 1면에 1페이지(여타기출이랑 좀 다르게 나옵니다.)로 제공됩니다.
    단국대의 시험은 어휘->문법->독해 순으로 시험이 나오고 뒤로 갈수록 배점이 높아지기 때문에 앞에서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넘기고 뒤에서 점수를 잘 챙기는 게 그나마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천대 : 학교에 가고 나서 인식이 참 많이 바뀐 곳 중 하나입니다. 교통도 편해서 가는데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는 가천대 시험을 거의 딱 맞게 풀었으며 근거를 찾으면 고민없이 풀기에 상당히 적합한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난이도는 17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시험지는 A4로 주어지고 어휘->문법->단문 논리->독해순으로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천대도 뒤로 갈수록 배점이 높아지기 때문에 앞에서 모르는 것은 과감히 제끼고 근거를 확실하게 찾는 연습을 하신다면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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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부터 나오는 6개의 시험은 별도로 끊어서 말하고 싶습니다. 금~일(1월5일~1월7일)까지 6개의 시험을 보면서 체력적으로 상당히 지쳤던 시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때 집중적으로 시험을 보면서 가장 실력이 절정에 오늘 느낌이었으며 실제로 이 학교들은 모두 다 1차를 붙었고 제가 최초합격을 한 학교도 모두 이곳에서 나왔습니다. 비록 정말 힘들지라도 한 번 시험을 이렇게 많이 보는 것이 합격에 큰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월 5일

    아주대 : 오전에 시험이 있는데 학교는 수원이고 제가 사는 곳은 서울이기 때문에 같이 편입하는 동생이랑 수원에서 1박을 숙박했습니다. 1일 독서실을 끊고 공부하다가 들어가서 잤는데 개인적으로 학교에 가는 거리가 멀다면 집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있지만 여러분 인생이 달린 일인데 이런 것에 너무 인색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주대를 가는 길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도 작지 않아서 정문에서 가는 길도 가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험장은 학교에서 가장 비싼 시설이 있는 곳이라는 장소에서 시험을 봤기에 공간도 넉넉했고 아주 좋았습니다.

     

    그러나 시험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특히 저는 아주대 시험에서 선택지형 논리문제를 정말 어려워했는데 그 문제부터 논리, 문법 그리고 독해까지 뭐 하나 쉬운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도 시험이 끝나고 나서 상당히 조용하게 가는 것을 봤고 이 시험은 다들 못봤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주대 시험지는 수능 시험지처럼 넘기는 형식으로 나왔습니다. 면접은 뒤에서 후술하겠습니다.

     

    홍익대 : 아주대에서 시험이 끝나고 바로 홍대로 갔습니다. 홍익대학교의 위치는 제가 간 학교들 중에서 거의 손에 꼽을만큼 편하다고 생각한 학교입니다. 하지만 학교 건물들이 다 높아서 그런지 너무 그늘진 느낌이 강했고 제가 시험을 본 인문사회C관은 왜 이렇게 어둡고 일체형의자는 한쪽으로만 들어가게 만들어졌는지...그리고 거의 50분 정도를 아무것도 안하고 멍 때리면서 대기하는데 "이건 뭔가."싶은 곳이었습니다. 이건 학교 시험에 대한 설명이고 홍익대학교의 시험은 A4용지로 주어지고 가뜩이나 작은 시험지에 학원에서 자주 보는 사이즈인 B4를 거기에 넣어서 그런지 시험지가 너무 작았습니다(속으로 "나름 돈 내고 보는 시험인데 이런거에 돈을 왜 아끼나"라고도 생각했습니다.) 홍익대학교는 어휘(1~10), 문법(11~18), 논리(19~28), 독해(29~40)로 이뤄져서 나왔고 이 형식은 2017년 시험이랑 똑같았습니다. 
     
    홍익대학교든 어디든 보던 참고자료를 전부 다 집어넣으라고 감독관이 여러분에게 말씀을 할것입니다. 하지만 이 때 책을 넣지 않고 가만히 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여러분이 말씀하실 필요도 있습니다. 시험을 보면서 느낀 것은 생각보다 시험감독을 하시는 분들이 엄격하진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행위는 여러분이 어필을 하셔서 손해를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실제로 아무도 제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있던 시험장에서 한 분은 거의 20~30분 정도를 혼자서 단어를 보고 있었습니다.)

     

     

    1월 6일

    숭실대: 같은 서울인데 가는 길이 생각보다 멀었습니다. 시험장은 학교에서 그렇게 멀지 않았습니다. 분리형 책상이라는 것이 정말 너무나 좋았습니다. 별다르게 서술할 만한 말은 별로 없고 시험도 2017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출제된 시험지가 너무 다닥다닥 붙어서 나왔기 때문에 가독성은 상당히 떨어졌고 저는 평소보다 어렵게 시험을 본 것 같습니다.

     

    세종대 : 숭실대 시험이 끝나고 바로 가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아주대->홍익대보다 시간이 여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해서 밥을 먹고 갈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점심을 먹지 못하고 바로 시험을 보러 간 곳이었습니다. 주린 배를 움켜쥐고(시험이 겹치게 된다면 간단한 요깃거리라도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가는 길이 너무 괴로워요.)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세종대는 지하철역 바로 앞에 학교가 있어서 학교를 못갈 일은 사실상 없을 것입니다.
    세종대학교는 홍익대학교처럼 문법이 많이 나오는 학교 중 하나이고 문제 난이도가 엄청 어렵진 않고 시간도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 정말 지문부터 모든 것을 꼼꼼하게 본다는 생각으로 시험을 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앞뒤 조금 바꾸거나 단어 하나 바꿔서 선택지를 냅니다.

     

     

    1월 7일

    가톨릭대 : 드디어 3일 6연전의 마지막날입니다. 평소에도 가톨릭대 시험은 그렇게 잘 본 편은 아니어서 크게 기대하고 본 시험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시험에 대해 크게 할말은 없지만 중요한 것은 학교고사실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환경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의자도 일체형 책상이고 냉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너무 추울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거에 대비하시는 것도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하대 : 6연전의 피날레시험이었습니다. 그런데 인하대는 오직 독해문제만 나오기 때문에 단어를 보거나 문법을 보면서 학교를 갔다기 보다는 그냥 같이 공부했던 동생이랑 이야기 많이 하면서 여유롭게 있었습니다. 독해는 몇시간에 점수를 올리기는 상당히 힘든 부분이기 때문에 멘탈잡기에 집중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하대는 자유좌석제이고 고사시간 이후에 일정시간이 지나면 퇴실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 신선하게 다가올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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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방법

    어휘 : 어휘는 말이 필요없습니다. 정말 빨간책, 검은책, 종현쌤이 주시는 동의어사전, 그리고 기출. 정말 이 정도는 씹어먹으시고 브이써밋도 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무조건 반복이고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이 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저는 대체로 학원 오고갈때, 학원 수업 전 혹은 혼자 밥먹을 때 등등 짜투리 시간에는 단어를 봤습니다. 그리고 학원을 다니시다보면 단어시험을 정말로 많인 보실 것입니다. 하지만 단어암기가 완벽하지 않다고 피하거나 그러진 말아주세요. 저도 맨날 원장쌤이랑 단어검사 보는데 맨날 혼났어요. 진짜 원장님 미간 찌푸려지는 것도 보면서 제가 정말로 죄인된 것 같았지만 그래도 계속 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단어가 정말 내 것이 됩니다. 몰라도 무조건 정면승부하세요.
     
    시험이 다가오게 되면 점점 많아지는 양을 감당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단어를 보기 위해서는 시험시간이 다가올수록 추려내는 과정이 정말로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단어를 보면서 "이것은 내가 확실히 알아."라고 확신이 드는 단어가 있으시다면 다음에 단어를 볼때는 그것을 제외하고 다른 것을 위주로 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을 보기 전날에 저는 빨간책과 검은책을 전부 다시 봤습니다. 애초에 봤던 단어들이기 때문에 기억을 살리는 데는 전혀 어렵지 않아서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정말 노력과 전략에 비례하는 게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5~6월 : 흰책과 빨간책을 위주로 단어를 봤고 원장쌤에게 맨날 혼났습니다.
    7~8월 : 빨간책과 검은책을 위주로 단어를 봤고 더 이상 원장쌤에게 단어로 혼나진 않았습니다.(브라운프리즌 하세요.)
    9~시험끝까지 : 기출과 브이서밋을 위주로 단어를 봤고 빨간책과 검은책을 다시 봤습니다. 그리고 종현쌤의 동의어사전은 진짜 꼭 보세요. 정말 시험보고 나서 기억나는 단어들 대조해보면서 틀린거 보게 되면 진짜 피눈물납니다. 꼭 보시길 바랍니다.

     

    문법: 그냥 브라운 따라가시면 됩니다. 김선웅샘의 정공법과 재현샘의 전략적인 문법강의는 여러분의 문법강의를 완성시키기에는 최고입니다. 초반에는 강의가 나가는 그 날마다의 강의를 최대한 숙지하시면서 공부를 하시면서 나중에는 재현샘의 편뽀로 총정리를 하고 선웅샘의 ER을 같이 푸시면서 실전감각을 키우신다면 문법은 단기간에 최대한 많은 점수를 올리면서 자신감있는 파트가 되실것입니다. 문법수업은 강의 따라가시면서 김선웅쌤이 ER을 풀어보라고 하실 때 문제푸시면 됩니다. 학원의 커리를 따라가시길 바랍니다.

     

    독해 : 사실 독해도 크게 말씀드리기가 힘듭니다. 혼자서 하는 과정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 전에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근거를 찾는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마시고 기출을 풀고 나서도 다시 오답정리를 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독해의 종현쌤 강의를 들으시면 선생님께서 정말로 강조하시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앞문장과 뒷문장은 같은 내용이다."(물론 역접같은 접속사가 있는 것은 예외) 이것을 명심하면서 차근차근 글을 읽으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실, 거짓 찾기 문제나 주제(제목, 목적 등 포함)는 집중력을 가지고 중심내용을 놓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모든 내용을 숙지할려고 하신다고 해서 모든 것을 건질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문장삽입이나 순서배열같이 글의 구조를 찾는 문제는 정말로 근거를 확실하게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중요내용을 숙지하시고 실전에 적용해보시면서 꾸준히 선생님과 피드백을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정말로 종현쌤과 세종대 시험의 논리, 독해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피드백 하면서 세종대 시험을 보는 주에 풀어봤던 17년도 세종대 시험을 12개 틀리던 것을 합격까지 끌어올리게 됐습니다. 종현쌤께서 빠르게 답변해주시고 적극적인 도움을 주셨기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논리 : 논리는 어휘랑 맥락이 비슷합니다. 단어보셔야 합니다. 해석은 되는데 선택지의 단어를 모르면 정말 답답합니다. 단어를 기본적으로 깔고 가셔야 대충이라도 이 문제가 묻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할수가 있고 그래야 여러분이 어렴풋이 아는 내용이라도 답을 맞힐수가 있습니다. 기출단어를 완벽히 암기한다고 생각하고 근거찾기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도움되었던 학원의 특강이나 수업 : 편뽀, 해석의 정석 등 재현쌤의 특강, 종현쌤의 접속사, 순서배열과 문장삽입특강. 다른 강의가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고 정말로 내가 너무 시간이 촉박하다고 생각하시면 이것은 꼭 들어야 좋다라는 것입니다.

     

     

    5.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저는 1년 넘게 준비했던 회계사시험을 포기했고 3학년까지 마쳤던 학교를 포기하고 편입을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기회비용이 크다는 생각에 언제나 잘하고 싶었고 언제나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면서 편입준비를 했던 것을 후회했던 적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언제나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언제나 행복할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행복함을 조금씩 찾아가신다면 여러분은 후회없이 시험을 마무리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어떤 자리에 가던 그 자리에 만족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했지만 쉽진 않습니다. 그래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하셨다면 여러분이 나중에 얻게 되는 자리는 정말 소중한 곳이 될 것입니다. 

     

    <3> 면접을 보신 분들은 면접 질문

    저는 건국대학교 행정학과와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19년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제가 준비했던 것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비록 건국대학교 면접은 떨어졌지만 건국대학교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재현쌤께서 주신 면접예 상질문에 필요할만한 모든 답변을 달고 글을 깔끔하게 다듬기 위해 시험전까지 끊임없이 수정했으며 교수님께서 저의 생각을 물어보실 것을 대비해 저의 주장을 신뢰성있게 뒷받침할만한 내용을 준비하기 위한 인용자료를 숙지했습니다.(인용자료는 OECD, IMF나 행정학과 교수님의 예산안을 토론하는 영상 등을 찾아봤습니다.)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2018/01/16): 건국대학교는 면접을 보는 주요대학교 중에 (2018년 기준 면접비중 40%로) 가장 면접비중이 높습니다. (여기서 서강대 면접점수를 얘기하는 분이 계실수도 있는데 서강대는 200점 만점에 70점을 반영함으로써 퍼센트로는 35%를 차지하기 때문에 건국대학교가 면접에 더 높은 비율을 가집니다.) 건국대학교는 3:1의 면접형식을 가지는데 제가 면접을 본 대학교 중에서 가장 떨린 학교였으며 가장 많은 준비를 학교였으며 아쉬움이 남는 학교입니다. 제가 건대 면접을 보면서 느낀 것은 바로 준비를 넘어선 임기응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임기응변이라는 말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을 이뤄내셔야 여러분이 합격합니다. 임기응변의 예를 들자면 여러분이 발표를 정말 매끄럽게 하고 글의 구조와 개연성 등이 정말 완벽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여러분의 주장에 반론을 던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만약 자기의 주장만을 준비했다면 여러분은 그 반론에 효과적으로 또 다른 주장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임기응변이 플랜A를 넘어선 플랜B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임기응변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준비가 모이게 되면 때에 맞는 임기응변이 나옵니다. 결국은 여러분이 준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예상하시고 준비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2018학년도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오후면접 질문 및 답변

    1. 종이에 지문이 붙어있기 때문에 내용을 완벽하게 복기하진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물어보고자 하는 내용은 일치하니 그것을 기반으로 작성해보시면 될것입니다.(먼저 면접 전 다른 대기실로 들어가면 10분 정도 앞사람 뒤에서 앉아서 대기를 한 후에 앞에 있던 사람이 면접을 보러가면 뒤에 있던 사람은 앞의 의자에 앉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의자에 앉게 되면 책상에 붙어있는 기출지문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 그것을 10분동안 작성해볼수 있게 종이와 펜을 주며 10분이 지나고 나면 자신이 작성한 내용은 가져갈 수 없게 면접담당자가 종이를 걷어갑니다.)

     

    [지문: 증거기반결정정책이란 신뢰할만한 기본데이터의 수집 및 생성,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증거, 정책 결정과정에서 증거 사용 및 증거 확산 공유 및 관련 이해관계짜의 참여를 통한 이행을 통해서 결정되는 정책을 말한다. 최근 OECD 주요국가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정책 중에는 기본소득제가 있다. 기본소득제란 국민 모두에게 조건 없이 빈곤선 이상으로 살기에 충분한 월간 생계비를 지급하는 제도로써 이 정책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기본소득제에 대한 입장을 말하고 그에 대한 논거를 뒷받침 하시오.]

     

    답변: "저는 증거기반 결정정책을 통해 기본소득제를 적용하는 정책에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제가 볼때 이러한 기본소득제는 모든 국민에게 동등하게 시행하는 것이 아닌 역진성을 가지고 진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역진성이란 역진세를 예로 들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진세는 소득과 세율이 반비례하는 개념으로써 고소득자에게는 역으로 낮은 비율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말합니다.물론 이러한 역진세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저는 역진세를 기본소득제에서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역진성을 적용하게 되면 고소득자에게는 낮은 비율을 통해 낮은 기본소득을 제공하고 저소득자에게는 높은 비율을 통해 높은 기본소득을 제공하게 됩니다. 여기서 저소득층에게 높은 소득을 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저는 낙수효과를 통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낙수효과란 고소득층에게 높은 소득을 쥐어주게 되면 그러한 영향력이 저소득층에게도 내려오게 됨으로써 모든 사람의 소득이 증가하게 된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낙수효과는 허구인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저는 이것을 주장하기 위해 2015년 기준 IMF보고서를 인용하고자 합니다. IMF보고서에 따르면 상위소득 20%에게 소득의 1%를 늘려주었을 때 총 GDP는 0.08%감소한 반면 하위소득 20%에게 소득의 1%를 늘려주었을 때는 총 GDP가 0.38%증가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저는 기본소득제를 찬성하지만 그것은 역진성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좀 더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교수님의 질문: "그렇다면 이러한 정책을 통해서 저소득층에게 더 많은 것을 나눠주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1+@ 이러한 주장에 따르면 저소득층에게 더 높은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세금을 걷어야 하고 그런 정책을 이행하는 것은 고소득층의 근로의욕을 낮추는 것 같다.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답변: 머리가 멍해져서 기억이 안나요ㅜㅜ 답도 제대로 못한 것 같습니다.

     

    2. 군대는 언제 갔다왔는가.

    답변: 2013년 7월 1일에 입대를 해서 2015년 3월 31일에 전역을 했습니다.

     

    3. 편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답변: 저는 공기업에 입사하고 싶었고 (중간에 교수님이 추임새 넣어주셨음) 경영학적 지식과 행정학적 지식을 함께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있던 대학교는 행정학과가 존재하지 않았고 제가 있던 대학교에서는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땅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고 건국대학교가 내외적으로 훌륭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듣고 건국대학교 행정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4. 앞으로 장래계획은?
    (중간에 말하다가 스탑워치 알람이 울려서 시간이 다 된것을 알렸지만, 저는 개의치 않고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을 다 했습니다.)

    답변: 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행정부의 징수파트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제가 이런 결심을 갖게 된 계기는 건강보험료의 두 얼굴이라는 뉴스를 본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이 뉴스를 보면 어떤 사람은 매월 5만원 남짓하는 보험료를 납부할 정도로 생계가 여의치 않은 것 때문에 보험료가 미납되어서 통장이 압류당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매월 4백만원에 달하는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편법을 통해서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는 사람을 봤습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큰 문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자체적으로 압류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건강보험료를 제대로 징수할 수 없게 되었고 이런 결과로 최근까지 미납된 보험료는 약 2조 2천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러한 사실을 듣고 나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입사를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곳에서 약 10년 정도 일을 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업무를 파악할 것 같습니다. 그 후 저는 큰 갈림길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만약 공단의 징수여건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저는 국회에 가서 진정으로 건강보험료를 징수할 수 있는 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좀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2)아주대학교 사회학과 (2018/01/27)

    아주대학교 면접은 건국대학교 면접보다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주대학교 면접에 대한 내용이 너무나 부족해서 대단하진 않지만 제가 준비했던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아주대학교 면접은 교수님2 학생4로 이뤄졌습니다. 대기를 하다가 면접실에 들어가게 되면 담화형식처럼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런것을 물어보겠다라는 질문을 먼저 말씀해 주십니다(1과2가 그렇습니다.)

     

    1. 사회학과 지원동기와 향후진로: 사회학과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서강대학교에서 학점교류를 하던 중에 수강했던 사회학개론에 큰 흥미가 생긴 것이 컸습니다. 원래 저는 고등학교 때 부터 사회문화과목을 좋아했고 사회학으로의 진로를 지향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성적대로는 지원할 수 있는 사회학과가 마땅하지 않았고 그래서 성적에 맞춰서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회학과 관련된 과목을 듣고 싶었고 그러던 중 저는 학점교류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거기서 들었던 사회학개론은 사회학의 개념을 아주 심도있게 다루는 수업이었고 저는 이 수업을 통해 사회학에 대해 재미를 느끼게 됐습니다. 향후 진로는 사회학에서 표본조사연구를 하는 방법과 자료조사 방법을 배우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갤럽에 입사를 하고 싶습니다.

     

    2. 최근에 감명깊게 읽은 책: 감명깊게 읽은 책 중 하나는 김경만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님의 글로벌지식장과 상징폭력이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실명비판을 주로 얘기하는 책이었는데 실명비판이란 학자를 비판할때 익명적으로 비판을 하는 것이 아닌 직접적으로 실명을 거론하는 것인데 예를 들면 김경동 교수님이나 조한혜정 교수님 같은 분의 성함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는 이 책을 쓰고 나서 적지 않은 불이익을 받게 됐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이 책은 저에게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신념을 지키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책이었고 나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3. 말하고 싶은 경험: (2년동안 수험생활을 하다보니 말할만한 경험이 딱히 없었고 회계사시험을 준비했던 것을 얘기했습니다.)

     

    4. 나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내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하고 있는 것: 저의 장점은 절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절차를 중요시하는 것이 보기에는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절차의 중시는 일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가져다 줄 수 있기에 상당히 필요한
    자세고 저에게 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저의 단점은 절차를 중시하기 때문에 공감능력의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절차를 중시해서 공정함을 유지할려고는 하지만 절차에 따른 예외를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저의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것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바로 계명대학교 교수로 계셨던 윤영진 교수님의 2018예산안의 내용이었습니다. 이 교수님께서는 현시대에 중요한 것을 바로 휴머니즘이라고 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마사 누스바움이라는 미국철학자를 인용하셨는데 그 분의 말씀에 따르면 "인간을 통계적인 평균치나 수치화 한 자료는 인간의 예외적인 현상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휴머니즘을 가질필요가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휴머니즘같은 공감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예산안에서 무조건적인 규칙을 넘은 예외현상을 다루는 내용을 보면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5. 내가 이 말은 꼭 하고 싶다: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를 언급하면서 저는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시의 일부를 인용하자면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 그는 다만 하나의 꽃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이것을 비유하자면 제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 그는 다만 하나의 타인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인생이 되었다. 저는 남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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