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인하대)나주현 - 인하대 기계공학과 외 다수 일반편입 합격수기
    • 작성일2018/02/07 14:02
    • 조회 1,924
    학교명 : 27
    우선 편입하시는 분들이 목표로 하시는 TOP공대는 아니지만
    제가 정말 바라고 만족할 수 있는 학교와 전공을 할 수 있게 되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쓰게 되었습니다.




    1. 지원대학/합격대학/일반or학사

     
    총 10개 대학,일반편입 지원
    한양대,성균관대-기계공학과(1차 탈락)
    중앙대-에너지시스템공학과, 홍익대-기계 (1차합,2차 불합)
    인하대-기계공학과-최종합
    건국대-기계공학과-최종합
    항공대-항공우주 및 기계공학-최종합
    숭실대-기계공학과-최종합
    국민대-기계시스템공학-최초합
    세종대-기계항공우주공학-최종합
     
     
     

    2. 전적대/학점/토익성적


    전문대(기계과)/3.67/x
     
     

     
    3. 편입 지원 동기


    학벌열등감
     
     
     

    4. 수강했던 편입학원


    종로에 있는 브라운편입학원(영어,수학 종합반)
     

     

    영어

     
    단어 
    편입준비기간동안 본 단어책은 브라운학원의 흰책, 빨간책, 검은책, 모르는 단어 정리한 노트 총 4개였습니다.
    단어라는 것을 이렇게나 많이 외우는게 처음이라 정말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저만의 방식은 발음기호 보면서 옥상에서 계속 소리내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보카바이블책 사면 표제어cd가 들어있는데 이거 핸드폰에 넣어놓고 학원갈 때 들으면서 갔습니다.
    처음빨간책 200개 외울 때는 5시간정도 걸렸고, I로 시작하는 단어 외울 때는 7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제 눈에는 글자가 다 똑같아 보여서 힘들었습니다) 이마저도 다음날 되면 거의 까먹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익숙해졌습니다.
    시험 끝날 때까지 자주 보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문법
    1월부터 김선웅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 과정을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기초반때 선생님께서 칠판에 적으신 것을 그대로 노트에 정리하도록 하셨는데 나중에 가니 기초문법이 한권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위클리 테스트를 보면서 모르는 문법또한 추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재현선생님의 마라톤특강 교재를 시험보는 날까지 이주일에 한바퀴씩 돌렸습니다.
    문법은 학원 수업에서 하는 것 이상으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초기에 문법 공부를 열심히 했던게 마지막까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키는 대로만 잘 한다면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독해
    처음에는 한문장 읽고 머릿속에서 한글 뜻으로 다시 생각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시간이 정말정말 부족했고, 기출은 항상 1~2지문 정도 못 풀었습니다.
    그러다가 10월부터는 집에 와서 자기전에 지문을 소리내며 읽으면서 속으로 해석하는 연습을 했고, 시간부족으로 고생하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수학을 공부하다보니 독해비중이 후반기에는 조금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논리
    이재현선생님께서 수업하실 때 설명해주시는 근거찾기를 숙지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논리의 반은 어휘라고 하셨기 때문에 논리문제 풀 때 특별한 방법보다는 모르는 어휘체크하는데에 더 충실했던거 같습니다.
    상위권대학에 나오는 논리문제는 어휘만으로는 문제풀기가 힘들기 때문에 여러 가지 특별한 방법이나 스킬에 대해서는 이종현선생님께 여쭤보고 문제에 적응시키려고 노력했던거 같습니다.
     
     
     

    수학 ( 허성현 선생님 feat 정준영조교님 )


    제가 브라운학원에서 수학을 시작한 날이 정확히 4월 14일 금요일이었습니다.
    (사실 그 전에도 대형학원수학을 인강으로 듣고 있었는데 혼자공부하다 보니 이게 맞는 방식으로 하고 있는건지..
    일시정지 하고 화장실가고, 배고파서 밥먹고.. 제 의지가 약해서 허성현선생님과 상담 후에 현강으로 옮겼습니다.)
    저는 의심이 많은 편이라 질문도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허성현선생님과 정준영조교님께 질문했고 질문에 대한 답을 곧바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과외처럼 궁금한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수학 공부했던 방식
    우선 저는 응용력이 정말 하나도 없었습니다. 기본문제에서 조금만 응용되면 사고회로가 정지됐습니다.
    그래서 많이 풀고 외우고 하는 방법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각각 기본교재를 8~9번씩 풀었습니다. (교재에는 풀지 않고 연습장에 풀고 틀리면 문제위에 작게 ㅡ표시를 해놓았습니다.)
    12월에 시험기간에는 正표시 위주로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기출문제는 연세대,이화여대를 제외하고 7개년기출 4번씩 풀었는데 약한 부분은 개인노트에 따로 정리하고 나중에는 이것만 봤습니다.
    현실적으로 가고 싶었던 대학들의 16년17년도 기출은 문제 외울 때 까지 계속 풀었습니다. (인하대,건국대,항공대)
    선생님께서는 당일날 나갈 진도만큼의 프린트를 주셨는데 이방식이 저에게 정말 잘 맞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진도가 다 나간 후 저만의 책으로 만들 때 하나씩 완성해 나간다는 느낌도 들어서 좋았습니다.
     
    수업이 월요일 금요일 두 번 7시~10시였는데 월요일날 수업이 끝나자마자 11시까지 그 내용을 가볍게 복습하고
    다음날 아침에 학원에 오자마자 다시 한번 보면서 머릿속으로 전날 배운 내용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영어만 하다가 9시부터 10시까지는 공식암기, 10시부터 11시까지 다시 복습하는 방식으로 선형대수학 전까지 이어나갔습니다.
    선형대수학을 들어가고 부터는 영어 수학의 비율이 6대 4 정도 였습니다.
    보통 아침부터 오후6시까지는 영어, 그 이후로는 수학을 했습니다.
    공업수학이 들어가는 시점부터 수학비중을 대폭 늘렸습니다. 점심까지만 영어기출 풀고 단어 보고 그이후로 계속 수학만 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선생님이 주신 공식프린트 정말 열심히 외웠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1시간은 종이에 쓰면서 외우고, 눈감고 머릿속으로 그려가면서 외웠습니다.
    편입수학이라는 전쟁터에서 공식은 총알이고, 많을수록 좋다는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학원생활


    무엇보다 외로움이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운 좋게도 마음 잘 맞는 친구를 학원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밥도 항상 같이 먹고 집도 가까워서 학원 끝나고 같이 갔는데,
    그날 서로가 어려웠던 문법 (예를 들어 to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나열하기, 정관사를 쓰는 9가지 등등..)이나 까먹기 쉬운 단어를 공격적으로 묻고 답하면서 집에 갔습니다.
    이런 방식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공부하면서 힘든 점이나 막막함은 이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풀었습니다.
     

     

    슬럼프


    처음 1월부터 8월까지는 아침 8시부터 저녁 11시까지 학원에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9월 12일에 13년 동안 키운 강아지가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공부가 손에 잡히질 않았습니다.
    목표도 흐릿해지고, 체력도 떨어지고 수학 양은 많아지고..이때부터 영어수업도 안 듣게 되었습니다..
    이때 허성현 선생님께서 정말 많은 조언을 해주셨고, 이분만 따라가면 어떻게든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종종 보내주신 명언들이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스트레스해소방법


    브라운편입학원 근처에 피카디리 극장이 있어서 저만의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비오는 날 일요일 저녁 9에는 학원에서 일찍 나와서 혼자 영화한편보고 막차타고 집에 갔습니다.
    (사람이 정말 없어서 생각정리하기도 좋고 마음도 편해졌습니다.)
    기억에 남는 영화는 범죄도시(2번봄), 토르:라그나로크, 스파이더맨:홈커밍 등이 있습니다.


     

    학과 지원 및 시험 후 팁


    흔히들 말씀하시는 메이저 학과 전화기. 요즘은 컴까지 전화기컴이라고들 부르시더라구요.
    제가 편입하면서 느낀점은 전화기 이쪽은 잘하시는 분들도 엄청 많고 경쟁률도 높더라구요..
    하지만 1차만 합격하신다면 예비번호로 충분히 합격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잘하시는 분들이 위쪽 학교로 쭉쭉 가신답니다)
    오히려 비메이저과 일수록 예비번호가 잘 안돌았습니다. 그러니 정말 수업 빠지지 않고 착실히 듣고 복습하고 정리 잘하셨다면 꼭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첫 시험이 항공대였고 영어가 너무 어려워서 당연히 떨어질거라 생각했습니다. 항공대 간판학과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과 예비37번이었는데 합격했어요..
    그러니 모든 발표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시험이 다 끝나면 추합전화 올때까지 넷O릭스 한달 무료이용 신청 하셔서 셜록, 브레이킹 배드, 기묘한 이야기 보시면 됩니다.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원서접수시즌인 12월부터 진학사,유웨이 어플라이에서 원서접수하느라, 서류먼저 제출인학교에 서류제출하느라 집중도 안되고 조금씩 떨리기 시작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앉아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진짜 목표로 하는 대학을 가셨습니다.
    힘들지만 끝까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트레스 풀면서 버텨주세요. 파이팅입니다. 또 건강이 정말 중요합니다.
    잠 충분히 주무시면서 건강관리도 해주세요. 학원은 여름에 춥고 겨울에 덥습니다.
    여름엔 가디건, 겨울엔 얇게 여러벌 편하게 입으셔서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다음은 실제 시험보러 다닐 때 학교별 느낀점입니다.
    가볍게 읽어주세요.
    항공대학교 : 화전역에 있었는데 군부대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첫 시험이라 사람들이 진짜 많았고 주변엔 아무것도 없어서 마치 신교대 입소하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시험 감독관분들이 무척 친절하셨고 다 끝나고 빵이랑 물도 주셨어요. 영어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한양공대 가신분도 어렵다고 하셨어요. 영어 시험 내내 고사장은 한숨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이때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렵구나’ 라고 느꼈고 부담감을 덜 수 있었습니다. 수학은 2016,2017년도 난이도랑 비슷했습니다.
     
    국민대학교 : 집이랑 가까워서 가고 싶었던 대학교중 한 곳 이었습니다.
    언덕이 있었지만 캠퍼스가 이뻤던 걸로 기억합니다. 날이 추웠는데 입실시간 전까지 밖에서 기다렸던 기억이 있네요.
    시험은 영어와 수학 동시에 봤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어요.
    진짜 어려웠던 문제가 1문제 있었는데 오류문제였습니다.
    이거 풀려고 시간 많이 썼는데...굉장히 허탈했지만 한편으로는 좋았습니다(틀린 것 같았거든요)
     
    건국대학교 : 시험보러 가면서 캠퍼스에 반했습니다. 정말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공계 시험장소는 건대입구2번 출구에서 굉장히 멀었습니다. 어린이 대공원역쪽에서 가는걸 추천합니다.
    시험시간은 1시간 영어,수학 같이 봤습니다. 저는 수학먼저 풀었고 6개정도 뛰어 넘겼더니 30분 남아있었습니다.
    영어 정확히 18분만에 풀고 다시 수학으로 넘어가서 2개 풀고 마킹하니 시험이 끝났습니다.
    제일 촉박하고 식은땀 났던 시험이었습니다. 건대는 유일하게 시험지를 수험생에게 주는데 집에 와서 가채점해보니 수학-4 영어-3 82점이었습니다.
    1차 합격했는데 아마 제가 문 닫고 들어간 것 같습니다.
     
    건대 면접
    건국대 면접은 1차 합격자들이 한 강의실에 모여있다가 한명씩 호명받고 다른 강의실로 이동한뒤,
    그 곳에서 문제지와 연습지를 받고 10분동안 푼다음에 연습지는 내고 교수님이 계신 면접실로 다시 이동해서 면접고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면접고사장에는 교수님 세분이 앉아계셨으며 기회를 계속 주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경우에는 너무 떨려서 어떻게 대답했는지 기억이 안났고 끝나고 나서 망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국대학교는 예비번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추합발표 날까지 계속 기다려야 해서 초조했습니다.
    건국대 면접자료는 건국대학교 편입 카페가 따로 있습니다. 1차합격 하신후 이곳에 가입한 뒤 등업신청 완료 후 면접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인하대학교 : 집이 서울인데 인하대까지 2시간20분 걸렸습니다.
    역에서 후문 앞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는데 거리가 꽤 멀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영어 난이도는 전년도 기출문제와 비슷했으며 수학은 역시나 어려웠습니다.
    학과 상관없이 섞여서 시험 봤는데 중간에 나가시는 분도 꽤 있었습니다. 자취나 기숙사가 아니면 통학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숭실대학교,세종대학교 : 두 학교의 시험날짜가 겹쳤지만 시간은 겹치지 않아서 숭실대학교를 보자마자 세종대로 갔습니다.
    숭실대학교는 영어,수학 같이 보는데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또 일반편입은 타 학교에 비해 뽑는 인원이 적었습니다. 세종대는 영어없이 수학만 보는데 손목시계도 착용할 수 없었습니다.
    난이도는 뒤쪽문제들이 어려웠고 나머지 문제는 괜찮았습니다. 시간은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두 학교 다 예비번호 기계공학과 기준 5바퀴 이상 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


    편입시험을 보면서 결과에따라 과정또한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추가합격 전화를 기다리면서 ‘그래.. 내가 그때 영화만 안봤어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가 합격하고 나서는 ‘나만의 훌륭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되어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 혹은 읽지 않으신 분들 모두가 되돌아 봤을 때 좋은 과정들로 가득한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입? 브라운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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