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성균관대)이OO -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중앙대학교 外 학사편입 합격수기
    • 작성일2017/02/26 14:35
    • 조회 2,432
    학교명 : 18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2017학년도 편입학 시험 합격자 합격수기 
     
    *2017. 02. 15 12:00 기준
     
    전적대 : 동아방송예술대학교(전문대3년제) 졸업 >> 학점은행제 경영학 수료<학사>
               3.83/4.5
     
    중학교 때부터 예술 하던 사람이라 공부를 제대로 해 본적이 없습니다. 편입을 시작하기에 앞서 한번 토익으로 제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봤는데 300점대 나왔습니다.
    편입을 시작하고 알게 된 같이 공부하던 친구는 토익 900점대였지만 결국 11월 말쯤 되었을 땐 편입 영어에서 제가 성적이 조금 더 높았습니다. 아무리 기초가 없더라도 일 년 동안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 보았기에 분명히 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매일 최소 10시간 정도 공부하고 공부 이외에 일 (즉, 친구들을 만나고 술을 먹는 등) 을 하지 않았다는 전제로 합니다. 학원은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다 나왔고, 6월달까지는 보통 아침 8시 30분 쯤 학원에 와서 저녁 10시까지, 7월부터 마지막까지는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11시까지 공부하고 집을 갔습니다.
     
    어디 학원을 다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학원은 보조를 해주는 입장일 뿐이고 모든 건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학교가 달라집니다. 자신이 잘 모르는 것이 있고, 이를 해결하고 싶으면 끝까지 매달려보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학원을 다니면 학원 선생님을 찾아가 모르는 것은 해결 될 때까지 물어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거금의 학원비를 냈는데, 학원에서 뽑아낼 수 있을 건 모두 뽑아야죠?
     
    일반 VS 학사??
    학사 추천 – 학사를 뽑는 인원수가 아무리 적다고 하더라도 일반의 해외파를 이기는 것보단 학사의 적은 인원수를 넘기는 것이 훨씬 더 쉽습니다. 아는 지인 중에 한양대를 편입으로 들어간 친구가 있는데 그 당시 일반 4명 뽑았습니다. 그 친구 편입 동기 중 일반으로 들어온 네 사람 중 세 명이 영어권 국가에서 살다온 사람이었습니다.
    아무리 이전에 영어를 잘했다고 하더라도, 외국에서 체류해 보지 않은 한국인의 경우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한국어 능력 시험을 아무런 준비 없이 시험 본다고 쳐도 웬만한 외국인들보다 성적이 잘 나옵니다. 평생, 그리고 일상에서 한국어를 모국어로 살아왔다는 점 하나가 이러한 결과를 나타나게 합니다. 영어 또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라는 점을 염두하고, 이 점을 생각한다면 상대적으로 해외파가 적은 학사가 유리한 것은 분명합니다.
     
    학원 모의고사 성적이 학교 결과와 상당히 비례
    학원 모의고사 성적은 잘 안 나오는데 기출문제를 풀면 조금 더 잘 나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결과로 ‘학원 모의고사는 학교랑 유형도 안 맞고 문제도 이상해, 그리고 난 이 학교가 잘 맞으니까 이 학교 쓰면 붙을 것 같애’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때까지 모의고사 성적을 봐 온 결과, 대체적으로 모의고사 성적순에 따라 학교가 결정됩니다. 학원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이 실제 기출에서도 잘 나오는 건 당연합니다. 따라서 모의고사 점수를 그냥 넘기면 절대로 안 되며, 성적이 낮을 경우, ‘다음 모의고사 성적은 몇까지 올려야 겠다’, 반대로 잘 나왔을 경우 ‘지금 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겠다’ 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이는 브라운 모의고사 뿐 아니라 김영 전국 모의고사도 해당됩니다.
     
    학원에서만 공부 충실, 집 가서는 나만의 휴가 보내기(보상) - 저녁 11시까지만 학원에서 공부. 학원 나오는 순간부터 내 자유.
    저는 집에서 공부한적 살면서 한 번도 없었고, 편입 준비를 하면서도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만약 학원에서 열심히 했다면, 집에 와서는 공부를 하고 싶은 생각이 절대로 안 들 겁니다. 학원에서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집까지 가서 한다면 분명 얼마 안가서 지칩니다.
    만약 집에서 안하면 불안하다고 느끼는 경우, 그 경우는 분명 학원에서 열심히 안한 겁니다. 이건 본인 스스로가 공부하다보면 알 겁니다. 저도 학원에서 열심히 안했을 날에는 집에 와서도 해야 하나 라는 불안감이 생겼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공부를 끝내고 학원을 나가는 순간부터는 저를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놀았습니다.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집 들어가기 전에 집 앞에 있는 코인노래방 가서 삼십분 부르고 오고, 토요일 저녁에는 영화 한편을 보고 자기도 했습니다. 예능이나 드라마는 매일 본거 같구요.
    하지만 무엇이든 지나치면 독이 되듯이 저는 딱 여기까지로 상한을 정했습니다. 친구들을 만나면 술을 먹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이 체제가 무너질 것은 분명하기에 안 만났습니다. 정말 본인을 위하는 친구들이라면 이해해 줄 겁니다. 그리고 나서 시험이 끝나면 밥 한번 거하게 사주면 됩니다.
     
     
     
    파트별 공부과정.
    단어 – 브라운학원 단어책 3권 > 보카바이블 제일 오른쪽 심화어휘 > 김영 빨간책 + 기출문제에서 모르는 단어 공책에 정리.
    단어는 그냥 암기입니다. 저는 무식하게 외웠습니다. 모든 단어를 공책에 빽빽이 연습장처럼 적어서 외웠습니다. 눈으로 외우든 쓰면서 외우든 공부의 방도는 없습니다. 그냥 둘 다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책의 경우 김영에서 나온 단어장(빨간색 책)과 기출문제에서 빼온 공책에 적은 단어들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영 빨간책은 매일 일정한 분량을 정해서 계속 돌렸습니다.
     
    문법 – 브라운학원 마라톤 특강 문법 책<이론> + 1200제(김선웅 저자) + 기출문제 문법
    저는 문법 못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공부해야 한다라고 확실하게 말씀은 못 드립니다. 위에 기술해 둔 것 외에 아무것도 추가로 한 것 없습니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문법 비중이 낮고, 또 문법을 정확하게 모르더라도 독해, 논리 해석이 가능하긴 해서 일찌감치 문법 놓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 문법이 많이 나오는 홍익대 기출에선 80점 이상을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나중에 기출을 많이 풀다보니 문법에도 감이 생겨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이 문장 좀 이상한데?’라고 느껴져서 찍으면 정답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문법도 사실 암기 영역입니다. 이론 암기 후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감이 생깁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초기에 문법을 꽉 잡아놓아야 한다는 겁니다. 초기에 문법 확실히 안 잡으면 끝날 때까지 저처럼 문법에 발목 잡히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독해 –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읽어보는 게 이득입니다.
    기출이 가장 중요합니다. 심지어 몇몇 대학은 지문이 아예 똑같은데 문제만 다르게 해서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ex)15년 건국대 16번 지문 = 12년 인하대 3번 지문 // 중앙대 14오전 23번 논리 = 17년 중앙대오전 논리(문항 기억 안남)
    기출 하나를 풀더라도 리뷰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전에 문장 하나가 해설지를 보아도 해결이 안 되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그때 하루 종일 그 문장하나만 보았습니다. 완벽하게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을 볼 대학의 기출의 경우 철저한 유형 파악 또한 필요합니다. 각 대학에서 출제하는 유형과 출제의도가 매년 비슷하기 때문에 지문이 해석이 안 되도 그 학교 특성에 따라 이것이 답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의 문제가 많습니다. 물론 갑자기 유형을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정말 순수 영어실력이 우수한 수험생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하지만 서강대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유형이 급격히 바뀌지는 않으니 유형을 철저히 분석하세요.
    리뷰 시 틀린 것만 분석하는 수험생도 있는데, 이는 잘못 된 방법입니다. 저의 경우 1번 단어 문제부터 모든 문제의 문장을 일일이 다 해석하고, 모르는 단어를 따로 적어 외웠습니다. 틀렸으면 왜 내가 이 선택지를 찍어서 틀렸는지 분석하고, 맞은 문제는 어떤 단서를 보고 이 답을 선택했는지 천천히, 그리고 꼼꼼하게 찾아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휴대폰으로 영자신문 (안 읽히더라도) 읽으면서 귀가했습니다. 매일은 아니고 가끔 읽었습니다. 집 가는 길엔 주로 단어를 보았는데, 단어 보기 싫은 날에 영자신문을 보았습니다.
    영자신문을 계속 읽게 되면 독해 속도가 빨라집니다. 외대 대비용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코리아헤럴드는 읽기 무난하고, 코리아타임즈는 헤럴드보단 약간 어렵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순수 외국 신문잡지인 이코노미스트도 쉽게 읽힙니다. 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언론사(코리아타임즈 등)의 영자신문은 사설기사 읽기를 추천합니다. 단순 보도기사보단 사설은 글쓴이의 주관이 들어가기에 영어식 표현과 비유적인 표현이 많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scan news’라는 어플이 있는데 이 어플 좋습니다. 모르는 단어 터치하면 네이버사전으로 단어 뜻 나옵니다. 아이폰은 없어요...]
     
    추가로 본 책은 ‘거로리딩’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 너무 어렵습니다. 이 책의 반은 이해가 되고 반은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아 그냥 넘겼습니다. 본인의 실력이 어느 정도 상위권에 있다 싶으면 풀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논리 – 기출 (시간 되면 GRE?)
    GRE를 풀어보는 게 제일 좋지만(한양대, 중앙대는 논리 문제를 GRE에서 많이 뽑아옵니다.), 사실 GRE까지 풀어볼 필요는 없습니다. 기출에 나온 논리문제만으로 충분합니다. 단어, 독해가 가능해지면 마지막에 가능해지는 문제가 논리입니다. 굳이 방법을 언급하자면 접속사 전후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답을 고르는데 도움이 됩니다. 역접인지, 순접인지만 파악해도 답을 선택하기 쉬운 문제가 많습니다.
    논리의 경우 배경지식을 물어보거나 논리성을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점은 기존에 수험생들이 책을 많이 읽어 왔었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보면 어렸을 때 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이 영어 논리 습득력도 빨라 성적이 빨리 오르긴 하더군요. 책을 많이 안 읽었었더라도 독해가 어느 정도 되는 순간부터 논리도 늘었다는 것이 느껴지실 겁니다.
     
    추가로, 학원에서 주는 과제 필수로 하기(특히 암기)
    학원에서 괜히 학생들 괴롭히고 싶어서 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학원은 기업입니다. 기업의 최대 목표는 이윤창출입니다. 편입 학원 경영에서 가장 이윤을 창출 할 수 있는 방법은 기존의 학생들을 명문대에 많이 보내고, 이를 통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여 최대한 많은 신규 학생들이 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이윤추구 기관에서 미쳤다고 쓸데없는 것을 학생들에게 과제로 시키지는 않을 겁니다. 무조건 미루지 말고 하세요. 미루면 나중에 외워할 할 것들이 산더미입니다.
     
     
     
    독해 문제 풀이.
    이 글의 주제는? - 대체적으로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읽으면 답이 나오지만(특히 인하대, 건대는 첫 문장으로 주제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위권으로 갈수록 이 방법이 잘 안 먹힙니다. 따라서 저는 주제를 묻는 문제면 지문을 다 읽고, 읽은 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찍었습니다.
     
    다음 중 지문과 일치(추론)하는 것을 고르시오. - 선택지의 주어를 먼저 체크. 주어를 다 보고 지문을 읽다가 해당 주어가 나오면 문장과 선택지를 같이 보면서 소거 또는 답 선택.
     
    다음 중 지문과 일치하지 않는(추론되지 않는) 것을 고르시오. - 선택지의 모든 문장을 파악. 어차피 4개의 선택지 중 3개는 맞고, 1개만 틀린 것이기 때문에 미리 4개를 모두 읽어두면 어떤 내용을 이어나가겠구나 하는 예측이 가능해 집니다. 그렇게 되면 독해를 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일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문을 읽다가 선택지 관련 내용이 나오면 비교하여 답을 골라내면 됩니다.
     
    #일치, 불일치 문제 중 서강대, 한양대의 경우 지문의 주제가 이 문제의 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강대는 90프로는 이런 문제고, 한양대는 한 70프로 정도? #
     
    빈칸 넣기 – 논리문제, 빈칸에 근접한 앞뒤 문맥을 읽어보면 파악이 가능합니다. 그냥 논리랑 같고, 일반 논리 문제보다 독해 전체적인 맥락에서 힌트가 많기 때문에 쉬운 논리편 정도로 보면 됩니다.
     
    순서 맞추기, 문장 끼워넣기 – 독해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해 지문 자체가 원문에서 요약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생략된 내용이 많아 순서와 문장을 끼워 넣을 자리가 잘 안보일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단서를 찾는 것이 시간을 단축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간단한 예를 들어, [지석은 순희를 사랑한다. (A). 순희는 지석을 싫어한다. (B). 그녀는 그의 거친 모습이 보기 싫다.]
    끼워 넣는 문장 : [그는 그녀의 순진무구함에 반했다.]
    이 예의 경우 지석이라는 이름이 가장 큰 단서. 순희는 여자이고 지석은 남자이기 때문에 끼워 넣는 문장의 그는 남자를 칭함. 따라서 A가 B보다 더 적절.
    이처럼 대명사를 유의해서 본다면 쉽게 답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it/they/we/he/she…
    이 문제 유형은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접근법이 보입니다. 기출을 많이 풀어보세요.
     
     
    학교 별 문제 특징.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참고용으로만 보고
    본인이 스스로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본인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강대학교
    독해 맞는 것 또는 틀린 것 고르는 문제는 10에 9은 주제와 일치. 지문의 주제를 파악했으면 문제 푸는 것은 쉬움. 철학이 많이 나오는데 철학이 나온다고 읽기 전부터 긴장할 필요 없음. 주제만 찾으면 쉽게 풀림. 독해는 유형이 얼추 비슷하지만, 나머지 문법, 논리 등이 매년 유형이 달라져서 유형을 분석해봤자 별 도움이.. 그냥... 이상한 학교.
    2017년 입시에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뽑지 않아 편입 요강 모집인원 수 발표 후 이 학교는 제대로 분석하지 않았습니다. 시험 날 오전이 서강대, 오후가 한양대 시험이었기에 서강대는 워밍업 느낌으로 보고, 한양대에 올인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시험 보았습니다. 그래서 일차부터 떨어졌네요.
     
    성균관대학교
    90분을 주기에 문제 푸는 시간은 충분. 정확성이 중요함. 성균관대는 서강대 한양대에 비해 심오하고 난해한 지문은 상대적으로 적음. 따라서 합격 컷이 매우 높음. 84~100점 사이에 합격자 포진.
    하지만 해가 갈수록 난이도가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 문제 자체가 선택지를 모호하게 해 두어 쉽게 선택을 하지 못하게 하는 문제가 많기에 한번 읽을 때 정확하게 읽고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 특히 글의 제목을 묻는 문제에선 항상 두 선택지를 굉장히 헷갈리게 만들어둘 때가 많은데, 그 두 선택지 중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면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만 다시 읽고 그 두 문장과 가장 어울리는 것을 고르면 답일 경우가 많음.
     
    한양대학교
    읽는 속도와 정확도 모두 중요. 한양대의 경우 100% 영어 전형으로 전국의 모든 수험생 중 영어를 잘하는 수험생들이 많이 쓰는 학교 중 하나임. 때문에 매년 한양대도 높은 커트라인을 유지함. (다만, 굉장히 어렵게 나오면 70점대 점수로 추가합격하는 경우도 존재.) 서강대와 같이 한양대도 대부분 주제와 연관된 것이 답일 가능성이 높음.
    쉬운 지문은 굉장히 쉽지만, 어렵게 나오면 다 읽고 해석을 다해도 지문이 의도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지문이 나올 때가 많고, 영어식 표현, 즉 원어민이 아니면 쉽게 풀 수 없는 문제가 나올 때 가 있음(우리가 금상첨화라는 말을 들으면 단번에 그 의미를 알지만, 외국인들은 금상첨화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맥락). 이때는 그냥 넘기고 다른 문제를 더 맞추는 게 나음. 논리의 경우 또한 GRE에서 많이 빼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중 몇 개는 그냥 틀리라고 내는 문제니까 도저히 안 풀리면 넘기고 다른 문제 푸는 것이 더 현명함. 대신 넘길 때 however, and 등 접속사 앞뒤 관계를 보고 특정 단어의 단서를 파악한다면 조금 더 쉽게 풀고 넘어갈 수 있음. 개인적으로 한양대 문제가 가장 어려운 느낌.
     
    중앙대학교
    단어가 변태같은 학교... 단어는 어차피 전부다 모르니까 누가 잘 찍냐의 문제이고(2017입학 문제는 예상외로 단어가 쉬웠음), 결국 독해에서 갈림. 특히 독해 3.5점 짜리가 세문제가 있는데 이거 다 틀리면 벌써 10.5점이 나감. 선택지의 주어를 미리 먼저 보고 그 주어를 언급하는 내용이 나오면 같이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 대체적으로 장문 독해이기 때문에 다 읽고 문제를 풀 경우 읽었던 내용을 까먹을 경우가 높고, 시간 내에 다 못 풀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문제를 먼저 파악하고 그 문제에 맞는 것을 찾아 찍는 소거법이 유리.
     
    한국외국어대학교
    읽는 속도가 가장 중요함. 60분에 50문제이기 때문에 시간이 가장 촉박하다고 느껴지는 시험. 하지만 상대적으로 문제가 서/성/한/중대에 비해 지문과 문제의 난이도가 쉬움. 다 풀고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헷갈렸던 문제를 다시 풀 시간은 없기 때문에 빠르게 읽지만 정확도를 높여 실수하지 않도록 유의.
    1번에서 50번으로 갈수록 문제 배점이 높아짐.<1-13:1점/14-17:1.5점/18-30:2점/31-40:2.5점/41-50:3점>
    본인은 1번부터 21번 문법문제까지 먼저 풀고(바로 독해부터 풀면 잘 안 읽혀져서 문법문제까지는 순서대로 풀음), 22번 독해문제가 시작될 때 맨 뒤로 가서 50번 문제부터 풀음.
    1~3번 3문제 = 50번 1문제 = 3점
    각자 스스로의 스타일이 있기에 어디서부터 풀지 다 적용해보는 연습이 필요함.
     
    (저도 지문을 빨리 읽는 편이지만 외대, 중앙대는 항상 다시 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한번 풀 때 정확하게 푸는 것이 차라리 더 낫습니다.)
     
     

    2017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편입학 2차 시험(면접) 후기와 영어 외 평가 요소(서류, 면접)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올해 성균관대 2차 면접 진행 과정은 기본 한 사람당 5분의 제한시간을 두었습니다. 면접 장 밖에서 조교들이 5분이 지나면 5분이 지났다는 신호의 노크를 합니다. 저는 5분 노크 소리를 초과하고 한 8~9분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 블라인드 면접이 진행되어서 1차 영어 성적과 서류의 제출사항, 전적대가 어디 학교인지 등은 전혀 모르시는 것 같았고, 교수님 책상에도 수험생들 학업계획서만 있었습니다.
     
    사회과학대학 학사 1차 합격자의 경우 면접 대기실에서 세어보았을 때 4배수였습니다.
    면접 순서의 경우 면접 순서가 ‘수험번호 순이다, 1차 성적순이다, 그냥 랜덤이다’ 등 면접 순서에 대해 이견이 많은데, 저는 올해 일반학사 포함해서 여섯 번째였습니다. 신방과 일반에서 1명 뽑았으니 3배수라고 가장한다면 학사로서는 세 번째네요.
    제 바로 앞 번호는 1차 시험장에서도 제 앞 번호였던 분이 계셨습니다. 저는 모든 학교 원서접수를 첫날에 접수해서 한양대, 중앙대, 외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부에서 같이 시험 보았던 분들을 계속 만났습니다. 첫날에 접수하고 신문방송학과를 지원한 것이면 어느 정도 영어 실력도 되고 신방이라는 학문에 뜻이 있다는 의미이기에 자주 마주친 분들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일차시험 때도 제 앞 번호였던 분이 이차 면접 때도 제 앞 번호인 것을 보니 수험번호순이 맞지 않았을까 합니다.
     
     
     
    나 : 안녕하십니까
     
    남자교수님 : 음 자리에 앉게
    여자교수님 : (학업계획서 보고 계심)
     
    나 : 네 (자리에 착석)
     
    남자교수님 : 간단하게 본인이 왜 여기 지원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지 말해볼래?
     
    나 : 신문방송학과로의 지원하게 된 계기는 전적대에서 교양으로 들었던 두 가지 과목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과목은 커뮤니케이션 개론인데 미디어에 관한 다양한 이론들을 배우면서 해당 과목의 학문에 대해 무척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과 함께 영상제작기초라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프리미어의 기본적인 부분을 들으는 수업이었는데 이론만 배울 것이 아닌 직접 영상을 제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영화과 영상제작과 연기과 등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과 팀을 꾸려 학기 말 시연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은 방송 콘텐츠 제작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과목 모두 교양수업이라 단편적인 부분을 배웠기에 신문방송학과로 진학하여 더 심층적인 방송언론학을 배우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남자교수님 : 방송컨텐츠에 관심이 있네.
     
    나 : 네 그렇습니다.
     
    남자교수님 : 전적대 수업에서 배운 것중에 커뮤니케이션 이론 중 생각하는거 하나 설명해볼 수 있나?
     
    나 : 네. 이용과 충족이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용과 충족이론은 수용자들의 미디어 이용 행태를 설명해준다는 점에서 가장 폭넓게 적용되는 커뮤니케이션 이론입니다. 왜 사람들이 미디어를 이용하고, 미디어를 이용하는 동기는 무엇이며 그로인해 충족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해주는 이론입니다.
    (이쯤부터 여자교수님께서 저를 쳐다보셨습니다. 여자교수님과 남자교수님 번갈아가면서 아이컨택)
    이론의 전제는 먼저 수용자는 능동적이고, 그들의 미디어 이용은 목적 지향적입니다.
    (여기서 갑자기 머리가 멍해져서 잠시 멍 때렸습니다.)
     
    여자교수님 : (웃으면서) 괜찮아, 세세한 것 하나하나 까지 다 말 안 해도 되니까 천천히 여유 가지고 해도 돼요.
     
    나 : 아, 네 죄송합니다. 이용과 충족이론의 또 다른 전제는 사람들은 자신의 미디어 이용과 관심 그리고 동기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이용과 충족이용의 장점은 미디어가 수용자에게 무엇을 하는지가 아닌 수용자가 미디어를 이용해 무엇을 하는가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미디어 내용을 어떻게 경험하였는가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을 제공합니다. 또한 미디어의 수동적 이용과 능동적 이용을 차별화 하였다는 특징이 있고, 뉴미디어 채택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 이론은 효과의 존재나 부재를 쉽게 나타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자교수님 : (웃으면서)전공 공부 열심히 했네요. (남자교수님 보면서) 그런거 같죠?
    남자교수님 : 음 그러네. (학업계획서 잠깐 보시고) 전적대 전공은 무엇을 배우는 과지?
     
    나 : 네, ~~ 과로 대학로에 많이 있는 공연을 기획하는 전공이었습니다.
     
    남자교수님 : (학업계획서에 무언가 적으시면서) 아 공연기획
     
    여자교수님 : (학업계획서 보시면서) 학업계획이나 진로계획을 보니까 한국이 아닌 해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거 같네요? 음 국제연합방송 지원이나 불어를 공부하겠다는 거 보니까?
     
    나 : 네, 저는 계획서에도 써 놓았던 것처럼 다양한 경험을 하고 이를 방송콘텐츠에 반영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특히 저는 다문화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군부독재를 거치다보니 권위적이고 딱딱한 분위기를 강조해왔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다문화 사회에 대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문화를 배경으로 한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여 대중들이 다문화를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
     
    남자교수님 : 그럼 다큐를 찍고 싶다는 말인가?
     
    나 : 그동안 유엔방송국에서도 다문화를 테마로한 다큐는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영상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습니다. 저는 다큐가 아닌 예능이나 드라마와 같은 콘텐츠로 이를 녹아내고 싶습니다. 다큐보다는 이러한 콘텐츠가 사람들이 다문화를 더 쉽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자교수님 : 그럼 여기에 써 있는 불어는 왜 공부하려 해요?
     
    나 : 아, 제가 찾아보니까 유엔은 불어와 영어를 국제공용어를 쓴다고 하더라구요. 그 중 유엔 기구에서는 영어보다 불어를 더 많이 쓴다고 해서 불어도 함께 공부하려 합니다.
     
    남자교수님 : 그렇구나. 우리 학과에 와서 가장 배우고 싶은 것은 무엇이지?
     
    나 : 네, 제가 학교 사이트에서 여기 신방과의 커리큘럼을 다 보았는데요, 그중에 가장 관심이 갔던 과목이 있었습니다. ‘Intercultural communication’ 과목인데요.
    (이 과목을 언급하니 여자교수님께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더 관심을 보이는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마치 교수님께서 직접 수업하시는 과목이라는 느낌?)
    다른 학교에는 이 수업과 관련된 수업이 없었고, 이곳에서만 이러한 강의가 있어서 성균관대 신방과를 가장 가고 싶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과목 설명을 보니 제가 앞에 언급했던 다문화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배울 수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이 수업을 들으면 제가 기획하고 싶은 콘텐츠의 방향을 더욱 명확하게 정할 수 있을 것 같아 꼭 듣고 싶었습니다.
     
    여자교수님 : (남자교수님 바라보며) 우리과에 대해서도 많이 찾아본거 같네요. 해외로 나가려는 꿈이 확고한 거 같아서 보기 좋네요.
     
    남자교수님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있으면 해보게
     
    하고 싶은 말은 시키실 것 같아 미리 준비는 해두었습니다. 예전에 연기도 했기에 간절함의 연기를 했습니다. 아래는 미리 준비해 둔 설정 멘트입니다.
     
    나 : 음.. 하고 싶은 말이요?... (조금 망설이면서 3~5초 정도 생각하는 척하면서 침묵)
    살고 싶습니다.
     
    남자 교수님 : 응? 살고 싶다니?
     
    나 : (바로 이어서 간절한 눈빛과 함께 더 힘주어)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 (이때 두 교수님 웃으셨습니다.) 제가 무엇을 하면 즐겁게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 수 있을까 한참을 고민한 끝에 방송컨텐츠를 만드는 것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이곳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하여 조금 더 심도있는 방송언론학을 배우고 싶습니다.
     
    남자 교수님 : 음, 알겠네. 고생했네.
     
    나 : (웃으며)네,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퇴실)
     
     
     
     
    보통 성균관대 편입은 영어시험이 90프로는 작용한다고 합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의견이 조금 다릅니다. 2017년의 경우 영어시험 60, 서류 30, 면접 10의 반영비율이었는데, 영어시험이 변별력을 좌우한다면 굳이 서류 30에 면접 10, 총 40에 달하는 영어 외 평가요소가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영어를 가장 큰 변별력으로 평가하려 한다면, 영어 80, 서류 10, 면접 10이어야 학교 측에서도 영어로 평가하기가 더 쉬울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 영어 시험도 최대치로 잡아야 88점이기에 평균적인 성균관대 최초합격 커트라인과 비교했을 때, 그리 높은 점수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붙은 이유는 서류와 면접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서류의 경우 전적대에서 제작한 한편의 단편영화영상 스토리보드 1장,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 웹진에 있는 제 본인 칼럼 2장, 직접 제작한 라디오 대본 1장, 그리고 이 모두를 찾아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또는 유투브) 주소를 첨부하여 기타증빙서류로 제출했습니다. 상을 받은 것이든 아니든 지원 과와 관련된 소소한 자료와 활동 모든 것을 제출할 수 있는 한 최대한으로 제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성대는 매년 기타증빙서류 제출 기준이 ‘A4 단면 5페이지 이내’이기 때문에 많은 자료를 넣을 수 없기에 가장 어필이 될 것 같은 자료만 추려서 제출해야 합니다. 저도 위 3가지 외에 두 가지의 제출할 만한 서류(공연기획 한 공연 포스터 등)가 있었지만 신문방송학과는 맞지 않는 서류이기에 아쉽지만 제외했습니다.)
     
    면접은 위에 기술했듯이 잘 본 것 같네요
    특히 면접은 전공 질문에 중간에 잠깐 막히긴 했지만 해당 이론에 대해 거진 완벽하게 대답한 점과 비동일계로서 신문방송학 전공을 공부했다는 인상을 준 점. 성균관대 신방과에만 유일하게 있는 전공 과목을 언급하여 이 학생이 우리학교 신방과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어필한 점, 마지막 하고 싶은 말에서 간절함을 보인 점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계속 웃는 표정을 지으며 말하려 했고, 아이컨택의 경우 교수님이 학업계획서를 보시느라 저를 안 보시더라도 계속 번갈아가면서 눈을 마주치려고 노력 했습니다.
     
    다른 과 면접후기(특히 경영)를 보니 분위기가 험악했고, 동일계, 비동일계 상관없이 전공폭탄이었다는데, 신문방송학과는 두 교수님 모두 인자하시고 편안한 느낌의 대화 같았습니다.
     
     
    기타
    SNS 하지 않기 – 일 년간 가상공간에서 활동하지 않는다고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오히려 합격하고 나서 페북에 학교 프로필을 전적대에서 서성한으로 바꾸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연애는 시험 끝나고 하기 – 대부분 20대가 편입을 준비합니다. 이 나이 대에 이성에게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안 가는 게 오히려 비정상이죠. 하지만 앞으로를 위해서 무엇이 더 나을까요? 물론 편입 시작 전부터 만나던 사람이 있으면 공부 때문에 헤어져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학원 다니기 바로 직전에 헤어지고 편입을 시작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학원에 있는 동안만 잠시 연락을 끊고 열심히 공부 하면 됩니다.
    혹시 학원에서 서로가 마음에 들고 관심이 생기는 상황이면 시험이 끝나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두 명이 사귀었는데 한명은 학교를 가고 다른 한명은 떨어져서 재수라도 한다면 금방 헤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둘 다 잘 간다면 모르겠지만, 학원에 있는 동안 연애하면서 둘 다 원하는 학교 가는 사람 거의 못 봤습니다.
    짝사랑은 어차피 그 사이에 본인이 무얼 한다고 해도 어렵습니다. 그냥 공부하세요.
    학교 가면 연애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합니다.(개인차 존재)
     
    꿈을 높게 가지기
    학원에서 학생들이랑 이야기 하다보면 가장 안타까운 것이 있었습니다. 아직 시험을 보지도 않았고, 시간도 많이 남았는데, 미리 본인을 판단하여, ‘나는 이 학교만 가도 감사할 것 같애’, ‘이 과는 점수 컷이 낮으니까 여기로 써야지.’ 라는 말을 합니다. 왜 자신이 자신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특정한 학교에 특수과가 있고, 그 학문에 뜻이 있어 진학하려는 사람은 제외입니다. 오히려 그런 분들은 제가 존경합니다.
    한명 한명이 모두 다 가능성이 있고, 뜻이 있어 편입을 하려고 온 것인데, 시험 시작하기 전부터 상한을 정해놓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편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연고서성한 신방과 무조건 간다라는 패기하나만으로 시작했습니다. 무엇이든지 꿈은 높게 잡아야 합니다. 목표가 10이면 11을 설정해야 10이 이루어집니다.
    메뚜기는 원래 점프력이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이 메뚜기를 천장이 낮은 통 안에 집어넣고 나중에 시간이 흐르게 되면, 그 통 안에서 나와도 메뚜기는 통의 높이밖에 뛰지 못 합니다. 그 메뚜기는 그 통의 천장 높이라는 한계에 스스로 타협한 겁니다. 천장이라는 구속이 사라져도 더 높이 뛸 생각을 하지 않게 됩니다.
    목표를 서성한 모두 최초합격으로 잡아야 서성한 중 어느 하나라도 됩니다. 본 게임을 시작하기 전부터 목표를 낮게 잡을 필요 없습니다. 영어를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저도 해낸 일인데 누구든지 다 할 수 있습니다. 도중에 힘들어서 그만두거나 8~10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때쯤부터 자신의 상한을 낮추려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 글을 본 분들은 그러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도 9월 말쯤부터 성적이 부쩍 오른 케이스입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다보면 결국 결실을 맺는 날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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