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대학편입

※ 뛰어난 성공은 아니지만 편입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전적대 / 학점

동양공업전문대학 기계과 4.16/4.5

 

 

2.지원 대학교

일반 편입 (모든 대학 가책점 미실시)

한양대 신소재 공학과 1차 불합격

성균관대 고분자 시스템 공학과 1차 합격 2차 불합격

광운대 전파공학과 최초 합격 (선택)

동국대 전자공학과 추가 합격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불합격

숭실대 기계공학과 최초 합격

세종대 기계공학과 추가 합격

 

 

3.지원동기

취업 준비 중에 제 자신의 스펙의 한계를 느꼈고,

학업을 좀 더 하고 싶고 전공이나 영어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갈망으로 인해

편입을 지원했습니다.

 

 

4.편입준비기간 이야기 및 도움이 될만한 조언...감사의 말..

(공부 방법, 교재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없습니다.)

 

2014년 2학년 1학기를 보내고 방학 후 6월 중순부터 편입을 준비했습니다. 주말에 영어학원에 다니고 수학은 7월부터 인터넷 강의를 들었습니다. 2학기가 시작하고 학교, 학원, 알바를 병행 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시간을 조정해서 월수금은 학교를 다니고 화목은 수학학원, 주말은 영어학원과 알바를 다녔습니다. 형편 때문에 학원 비 마련을 위해서 알바를 했고 공부시간 확보를 위해 10월까지만 했습니다.

전 이렇게 공부를 하다보니 공부하는 방법은 전적으로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학원서 배우는 교재와 프린트 말고는 다른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단어 암기도 학원에서 주는 것으로 충분했습니다. 전자 사전 없이 했을 정도니까요.(핸드폰으로 단어검색을 대체하긴 했습니다만.) 추상적인 말이라 실망하실 수 있겠지만 선생님을 믿고, 자신을 믿고 공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통시간은 아까워서 수학 공식,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빈칸 넣기 문제를 풀었고요. 남들보다 편입 공부시간도 적어 불안 해 하고 알바로 인해 불규칙적인 취침, 기상시간을 생활화하면서 몸은 피곤했지만 하고자 하는 의욕과 목표를 잊지 않고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제가 편입에 성공한 이유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공부시간이 적다보니 점수가 쉽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핑계일지 모르지만...

도통 오르지 않는 점수는 10월말, 11월 초가 되서야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수학점수는 거의 2배로 튀었습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무식하게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공부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제가 제일 하고 싶은 말은 앞서 말한 내용이지만 그저 선생님과 자신을 믿고 공부하는 것 뿐입니다. 또 어떠한 것보다 편입을 위한 마음가짐입니다. 마음가짐만 제대로라면 슬리퍼가 없어도, 방석이 없어도, 비싼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극복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제가 이런 말을 쓸 정도로 상위권 대학에 합격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선생님들이 이끌어주시는 대로 따라갔기 때문에 저만의 해피 엔딩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책점을 하지 않은 이유는 두렵기도 했었고 혹여나 먼저 본 시험을 채점해 점수가 낮으면 다음 시험에 나쁜 영향을 줄 것 같아 하지 않았습니다. 편입학에 실패하면 깔끔히 저를 인정하고 접을 생각이었기에...

 

끝으로 비록 수학은 다른 곳에서 배웠지만 편입에 중요한 영어를 가르쳐 주신 독해에 전경식 선생님과 문법에 김성익 선생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특히 김성익 선생님, 제가 학원을 그만둔 이후에도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이렇게 편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 드리고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편입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I m p o s s I b l e

 

당신의 땀방울 하나가 상황을 뒤바꾼다.

I ‘ m p o s s I b l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