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한양대(서울))이용승 - 한양대학교_정치외교학과
    • 작성일2015/03/12 21:28
    • 조회 698
    학교명 : 32

    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편입시즌을 통해 한양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이 용승입니다.

     

    처음 편입을 시작한지 10개월 전에 브라운 까페에서 합격수기를 보며 ‘나도 합격수기의 주인공이 꼭 돼야겠다!’는 목표를 세웠었는데, 이제 그 주인공이 되어 글을 적으려고 하니 정말 가슴 뭉클 하네요.

     

    사실 실력보다는 운이 많이 따라 주었기 때문에 합격했다고 생각 하지만 그래도

    이제 막 편입에 대한 희망을 품은 분들 및 그 희망을 향해 열심히 질주중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글을 적어봅니다.

    편입을 준비하면서 제 스스로 느낀 것 및 실천한 것 위주로 적을 테니, 그냥 참고정도로만 들어주세요. ^^

     

    동기

    제가 편입을 마음먹게 된 이유는 수능실패로 인한 자신감 상실, 전적대의 비전 불투명,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명문대로 진학한 친한 친구들과의 왠지 모를 괴리감 형성, 새로운 목표 설정 등 정말 여러 가지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마음먹게 되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중 가장 크게 작용한 이유는 제가 사람 사귀기 좋아하는 성격인데 학벌이 어느 정도 갖춰지지 않으면 사람을 사귀는데 알게 모르게 장벽이 생긴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사소한 이유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저 동기가 편입이 끝날 때 까지 어떠한 특정한 슬럼프 기간을 거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 되었답니다.

     

    학사 준비

    편입을 마음먹고 방법을 알아보던 때가 군복무 중이었을 때 인데요 운 좋게 장병들이 개인 시간을 많이 얻을 수 있는 곳에서 군복무를 하게 되어 제 스스로 편입 쿼리도 짜보고, 일반편입 학사편입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어요.

    생각한 끝에 어차피 영어는 전역 후에 학원을 다니며 기초부터 배워야 하는 상태였고, 또 물류, 유통, 무역 쪽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자격증 및 시간제를 통하여 군복무 중에 학사를 따 놓고, 전역 후에 영어를 배우자라는 계획을 세워 거기에 맞춰 열심히 준비하였고, 그 덕에 2009년 1월말에 전역 후 자격증 1개(사무자동화), 독학사1단계 2과목 준비시간 외에는, 2009년에는 거의 영어에만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공부

    저는 머리가 여러 개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멀티형 머리가 아니라서 독학사시험까지 끝내놓은 후 4월부터 영어 학원을 다녔어요, 영어를 대학교 때까지 많이 배우기는 했지만 기초가 부족해 실력이 형편없는 상태였는지라 아래 지반부터 실력을 잘 쌓도록 도와줄 학원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브라운이었고, 학원을 한번 정한 다음부터는 ‘나는 군대 3년 갔다고 생각하자’라는 일념 하에 친구, 술, 게임, 티브이 일체 끊고 학원 이재현 선생님 및 김성익 선생님이 짜주신 쿼리대로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단 학원을 다니는 동안 제 스스로에게 다짐한 사항 몇 가지가 있는데요,

    첫째, 학원정규수업 지각 및 결석 하지 말자.

    둘째, 다른 건 몰라도 수업 예습 복습은 무조건 하자.

    셋째, 재수는 없다.

    넷째, 일주일에 한번은 꼭 쉬자 입니다.

    이 4가지는 정말 편입 시험 끝날 때 까지 머릿속에 되뇌며 지켰고요, 그 점이 편입성공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네 번째에 일주일에 한번 꼭 쉬는 거는 일주일 내내 공부만 하면 거의 진이 빠져서 그 다음 주 수업에 제대로 집중을 못하는 제 스타일상 다짐한 것이니 이거 제외하고 나머지 3개는 제 다짐뿐 아니라 이제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꼭 가슴속에 품고 준비하시면, 도움이 되면 됐지 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해요.

     

    어휘공부
    편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요. 어휘 공부 열심히 안하시면 그냥 끝입니다. 다른 거 준비할 필요도 없죠.

    가끔가다 고수 분들이 어휘 뜻 몰라도 문맥으로 파악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건 말 그대로 ‘고수’들이나 가능한 거고요, 일단 저는 그렇게 절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어휘는 무조건 때려 박으며 외우는 수밖에 없고요, 특정한 꼼수 보다는 많이 반복하면서 단어가 익숙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어휘공부는 다른 외부교재 안보고 학원에서 배운 어휘수업 복습(각종 프린트) 그리고 학원에서 나눠주는 브라운 빨간 책, 파이널 어택 기출 必(주황색), 보카블로리 必(빨간색), 필수동의어(프린트)이것만 계속 돌려가며 봤는데요.

    사실 저는 이것들만 해도 엄청 많은 양이기에, 다른 외부교재를 볼 여유조차도 없었답니다.

    그래도 학원수업에서 한 거랑 학원자료만 충분히 외워도 편입시험 볼 때 독해를 제외하고는 어휘문제 및 라직에서는 모르는 단어들이 거의 안 나오더라고요

    앞으로 선생님들도 강조하실 테지만 어휘에서는 다른 것보다는 반복이 정말!!!!! 중요해요

    저도 그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봐오던 빨간책을 편입시험 끝난 후에 10일 동안 안보다가 지금 보니까 살짝 어색하고 뜻도 아리송하더라고요 그만큼 반복이 중요하다는 말을 강조 하고 싶어요.

    반복도 처음에 1~2회독 할 때가 시간이 오래 걸리지 그 이후부터는 정말 광속으로 반복할 수 있거든요

    저는 12월 정도에는 하루에 4시간이면 빨간책, 파이널 어택 기출필, 필수동의어(프린트) 한 번씩 반복해서 볼 수 있도록 속도가 붙었고요 이렇게 반복을 많이 하고 나니깐 독해나 어휘, 라직문제 풀 때 단어가 머릿속에 많이 익숙해져 있는 상태가 되어서 문제 풀 때 단어 뜻이 바로바로 생각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집이 까치산역인데, 학원까지 지하철을 45분정도 타거든요 왕복이면 약 한 시간 반 이죠. 이 시간을 정말 중요한 시간으로 생각하고서 시험 때까지 지하철에서는 어휘자료를 손에서 뗀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 기출문제며, 독해, 라직, 문법 공부하다보면 시간이 많이 부족할 텐데 자투리 시간을 잘 이용해서 단어를 외우세요! 굉장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문법 공부

    저는 문법공부를 기초->편입수준 까지 학원 수업 및 교재를 벗어 난 적이 없는데요,

    기초는 이재현 선생님 기초반 수업 및 웅쌤 왕기초 문법특강 들으며 도움 많이 받았고, 중급이상부터는

    학원 정규수업 예습 복습, tosel 문법특강 예습 복습, 웅쌤 1200제 예습 복습, 마라톤 문법 그리고 기출문제 푸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 것 만해도 저 같은 경우는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학원 수업 및 교재에만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 먹었던 거 같고요, 이재현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알려주시는 거 외에 궁금한 것이 생기면 무조건 수업시간 끝났을 때 질문 하거나, 교무실로 내려가 이재현 쌤, 김 쌤, 웅 쌤에게 궁금한 거 해결 될 때 까지 물어봤습니다.

    그러면 거기에 맞게 더 공부할 수 있는 자료를 주시거나, 중요도를 알려주셨기 때문에 문법파트 공부 시간 비중을 배분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어요.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지만 문법은 특히나 모르는 게 생기면 무조건 질문을 꼭 하세요, 예전에 저도 학원 다닌지 얼마 안 될 때 물어보는 게 부끄러워서 궁금한 것을 가만히 썩혀두고 있거나, 혼자 해결하려고 했었는데 그러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정확하게 알게 되지도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후부터는 ‘지금 궁금한 거 해결 못하면 일 년 뒤(재수)에 똑같은걸 궁금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선생님들께 달려가 궁금한 것은 꼭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간혹 기초가 잘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문법 문제를 많이 풀어보기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건 마치 퍼즐 판 없이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비효율 적인 공부 방법이라 생각해요, 처음 기초반 1~2개월 들으실 때 꼭 질문 많이 하시고 예습, 복습 충분히 한 뒤에 어느 정도 기초가 쌓인 후에 문제를 많이 푸는 게 정말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편입문제에서 독해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문법을 포기하는 경우도 나중에 가면 생기는데요, 절대로 포기하시지 말라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문법이 편입문제 비중으로만 따지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1,2문제 차이로 합격, 불합격이 갈라지는 편입세계에서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파트이고요, 그리고 라직, 독해 공부하실 때도 느끼겠지만 문법으로 풀면 시간을 금방 단축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답니다.

    이번에 고대에선 문법이 20문제가 나왔죠.

     

    라직 공부

    교재는 학원 교재를 벗어난 적이 없고요, 정규 수업 예습 복습 및 기출문제 풀이만 했습니다.

    라직은 일단 처음에는 무척 어려운 파트 이었는데 어휘, 문법, 독해 공부가 어느 정도 된 다음 문제를 많이 풀다보니 자연스럽게 성적이 올라갔고 나중에는 가장 자신 있는 파트가 되었답니다.

    문제를 풀 때는 접근 방식을 확실히 해두고 문제에 다가 가는 게 중요한데요, 본질은 비슷하나 접근 방식이 이재현 쌤, 루디 쌤, 김 쌤의 스타일이 약간씩 차이가 있으니 자신한테 맞는 스타일을 잘 접목해서 문제에 접근 하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김 쌤의 ‘+,-’로 접근 하는 방식이 잘 맞는 거 같아서 그런 식으로 접근해서 문제를 풀었답니다.

    라직에서 주의 하실 점이 있다면 독해와 다르게 라직은 지문을 읽어나갈 때 상상하게 되면 오답의 늪에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라직은 지문에서 답이 거의 나오기 때문에 다른 걸 따로 상상하시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지문에 있는 그대로만 받아드리며 푸시는 연습을 하면 실력이 많이 오르실 거예요.

     

    독해 공부

    독해 교재도 저는 학원 교재를 벗어난 적이 없고요, 정규 수업 및 루디 쌤의 독해특강(10,11,12월) 예습 복습이랑 기출문제만 풀었어요.

    독해가 저는 성적이 제일 늦게 올랐는데요, 꾸준히 예습 복습 및 기출문제 풀다보니 11월 말 정도부터는 다행히 독해 점수가 많이 올라가 주더라고요, 독해는 한 문장 한 문장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한데 기초반 다니면서 그 부분을 루디 쌤한테 도움을 많이 받아서 문장구조 파악 능력이 많이 좋아졌어요.

    어느 정도 구문을 익히고, 어휘가 된 이후에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어봤고요, 문제 풀다가 잘 해석이 안 되는 구문 나오면 사인펜으로 표시 해놨다가 루디 쌤이나 김 쌤한테 가서 질문 하는 형태로 공부 했어요.

    문제를 많이 풀면서도 수업시간 때 배우는 주제가 나오는 위치나, 'but', 'however', 부정어 같은 핵심적인 단어들은 항상 머릿속에 떠올렸고요, 그리고 독해문제를 풀 때는 라직과 다르게 제 나름대로 상상을 조금씩 해나가며 그 문장의 앞내용과, 뒷내용을 예상하며 읽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 독해속도도 빨라지고, 문제를 풀 때도 핵심 단어를 표시해 가며 읽은 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문제를 풀 때는 꼭 시간 정해두고 풀었습니다. 기출 문제는 한 9월 정도부터 푼 것 같은데요, 지금 와서 약간 후회되는 게 하나 있다면 제가 시간을 정해두고 푸는 연습을 약간 소홀히 했다는 것입니다. 편입 시험볼 때 독해를 빨리 풀 수 있는 것은 대단한 이점인데 그렇게 되려면 독해 문제 풀 때 시간 정해서 푸는 연습을 반드시 꼭 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학교 가서 시험 볼 때 시간 압박 느끼며 문제를 푸는 환경에 적응을 잘 할 수 있고, 자기 평소 실력대로 문제를 잘 푸실 수 있을 거예요.

     

     

    제 공부내용을 생각 나는 대로 적어 보긴 했는데,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지금 이 글을 언제 읽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한번 시작한 편입 끝날 때 까지 꾸준히 하시라는 거예요. 학원을 다니든 독학을 하든 상관없이 단 4~5시간을 하더라도 영어를 꾸준히 하세요. 그렇게 영어를 꾸준히 하신다면 노력은 배신하지 않을 겁니다.

    물론 편입 공부 하다보면 외롭기도 하고, 안 오르는 모의고사 성적 보며 슬럼프 빠지기도 하고, 우울증 증상이 오기도 하는데요, 그러한 과정이 훗날 합격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통과 의례라고 생각하니 전 이겨낼 수 있더라고요! 노력의 끈을 놓지 마세요.

    그리고 고대, 서강대, 준비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전공 공부를 한 9월이나 10월정도 부터는 준비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하지만 전공 준비 하느라 영어공부를 소홀히 하면 오히려 모든 대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자신의 영어실력을 잘 파악하며 미리미리 계획을 설정하여 준비를 하는 게 좋겠죠?

    저 같은 경우는 영어 실력이 출중치 못해 전공 준비 하나도 안했다가 1차 합격 후 2~3일정도만 전공 준비 했다가 2차 전공에서 고대, 서강대 전부 떨어졌답니다. ㅠ_ㅠ

    여러분은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미리미리 잘 준비 하세요 !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여기까지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

     

    아 그리고 제가 이곳에 합격수기를 쓸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우리 브라운 선생님들 너무 너무 감사 드려요! 선생님들이 시킨 것만 했을 뿐인데 정말 제가 원하는 학교에 붙었네요!ㅋ

    그리고 여러 가지로 많이 도와주신 팀장님, 조교 분들, 데스크 분들도 모두 감사해요 !!!

    편입? 브라운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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