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중앙대)문선정 - 중앙대 일어일문학과
    • 작성일2015/03/12 20:39
    • 조회 592
    학교명 : 28
    문 선 정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 편입




    고단하지만 달콤한 이 순간




    전문대를 졸업하고 방송작가가 되었다. 방송작가가 되겠다고 4년제 대학입학도 포기하고 2년제 예술대학에 입학했던 나에게 그것은 꿈을 이룬 순간이었다. 하지만 어려운 방송국 일 때문에 열등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결국 공부를 더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일본 유학을 결심했다. 하지만 엄청난 학비 부담 때문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절망에서 다시 일어나기 위해 편입준비를 시작했다.

    편입에 앞서 돈이 필요했다. 부모님께 학원 수강료를 부탁할 형편이 아니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하고 무거운 도마를 나르며 학원을 다녔다. 그래도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5시에 일어나 새벽반 수업을 들었다. 언제나 맨 앞자리에 앉아 수업을 경청했고 이해하지 못하면 반드시 질문했다. 하지만 여름학기 전형에서는 편입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번엔 일본어 과외를 하며 영어 단어에 매달렸다. 처음에는 새하얗던 단어집이 마치 태양에 그을린 것처럼 새까매질 때까지 보고 또 봤다. 시험보기 두 달 전부터는 과외도 그만두고 영어공부에 매달렸다.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는 학원자습실에서, 그리고 집에 돌아와 새벽까지 공부만 했다.

    합격자가 발표되던 날. 다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하던 중간 합격을 확인했다. 모니터로 폭죽이 터졌나왔다‘. 합격을 축하합니다’라고.

    너무 힘들어 집에 돌아오는 어두운 골목길에서 한없이 울었던 때를 지금은 웃으며 회상한다. 27살에 대학 3학년인 나. 그러나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앞으로 가야할 나의 삶은 편입하기 위해 분투했던 지난 1년보다 더 힘들 것이다. 누가 그랬던가.“.. 걸어온 세월은 사막처럼 고단하고, 걸어갈 세월은 바다처럼 막막하다”고. 나는 이제 그 고단한 길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또 새로운 시작이 찾아온다.

    편입? 브라운에게 물어봐~

    전문가의 무료! 편입 컨설팅
    법인명 : 브라운에듀(주)대표명 : 이재현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99 (관철동, 수표교빌딩 6층)
    전화 : 02-2232-1381팩스 : 02-2232-1371사업자등록번호 : 101-86-75394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9-서울종로-1071호
    Copyright(C) Broun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