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김민지 -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과
- 작성일2015/02/14 19:43
- 조회 784
학교명 : 26
*이름: 김민지
*일반/학사: 일반
1.지원대학과 합격한 대학. 가채점점수
지원대학: 아주대 심리학과, 가톨릭대 심리학과, 덕성여대 심리학과, 홍익대 독어독문학과, 한양대 독어독문학과,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
1단계 합격한 대학: 아주대 심리학과, 가톨릭대 심리학과, 덕성여대 심리학과, 홍익대 독어독문학과,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
최종합격한 대학: 아주대 심리학과, 가톨릭대 심리학과, 덕성여대 심리학과,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
2.전적대 및 학점
국민대학교 3.16
3.편입동기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심리학과로 진학하고 싶었는데 이과 학생이였던데다가 수능점수에 학교를 맞추다보니 생각과는 다른 길로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학교생활 중에도 계속해서 심리학과에 대한 미련이 남았고 결국 편입을 결심하고 준비하게 됐습니다.
4.편입공부 기간과 월별 공부 방법(영역별) & 교재
2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브라운 편입학원을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학교생활과 병행하느라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 어떻게 공부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그렇게 일 년이 지난 후 다음 해 6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암기에 약한 저는 어휘가 가장 부족한 부분이였습니다. 브라운 편입학원에서는 자신의 어휘수준을 파악할 수 있도록 어휘자료와 시험지를 항상 제공합니다. 그리고 조교님께 신청하면 개인적으로 어휘관리를 받을 수 있는데 어휘수준에 따라서 단어의 난이도와 암기할 분량을 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저는 상당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제 의지였습니다. 여름이 지나기 전에 어휘를 어느 정도 외우려했지만 미루고 미루다보니 마지막까지 어휘가 발목을 잡더라구요. 확실히 어휘는 많이 볼수록 느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어떻게 외워야할지 막막했는데 계속해서 보다보니 나름대로 외우는 요령도 생기고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무작정 외우려하기보다는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반복해서 틀리는 어휘도 결국 마지막엔 외워지더라구요. 결국엔 많이, 자주 보는 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외워지지 않는 어휘는 방 곳곳에 붙여놓고 외웠습니다. 연관된 단어나 유의어들은 단어가 나올 때 마다 한 데 모아 적어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유의어나 반의어들이 떠올랐어요. 저는 잘 때도 괜한 마음에 어휘 책을 베개 옆에 두고 잤습니다... 어휘를 좀 더 이른 시기에 하지 못한 것이 후회되네요. 어휘는 꼭! 시험이 끝나는 순간까지 늘 곁에 두세요.
저의 경우에는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문법수업을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재현쌤의 수업방식이 저한테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과정은 심화되지만 문제 속에서 기초 또한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문제를 풀면서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문법이라 하더라도 눈으로 보는 것보다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재현쌤은 항상 수업시간에 따라 읽게 하시면서 본인 입으로 말하면서 본인 귀로 듣는 게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to부정사가 따라 오는 동사들은 to를 같이 붙여서 읽다보면 나중에 자연스럽게 to가 따라붙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외부교재를 보지 않았어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방식이기 때문에 자기한테 맞는 교재를 선택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적으로 구조를 먼저 파악한 후에 부분적인 것들을 공부했습니다. 다양한 문법특강들이 많았는데 특강자료를 통해서 구조를 반복했던 게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수한 구조가 있는 문장은 따로 노트를 만들어 적어두었고 등장할 때마다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볼 때마다 생소하고 반복해서 틀리는 문법들은 진짜 확 잡지 않으면 계속해서 틀리더라구요. 답답했지만 그런 부분들은 차분하게 정리했습니다. 문장을 직접 만들어보고 등장할 때 마다 유의해서 다시 한번 살펴봤습니다. 저도 사람들이 문장을 만들어보고 따로 적어두고 그랬다는 얘기 들을 때 마다 대단해보이고 어려운 일이라 생각했는데 한번 해보고 나면 정말 별 거 아니에요. 일단 그런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이미 새겨지는 것 같아요.
저는 해석은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나 자주 틀리는 문제유형을 중심으로 지문을 읽었습니다. 해석을 할 줄 안다고 해도 정작 지문의 핵심이나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수업을 통해서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고 많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다보니 어떤 식으로 함정을 만드는지 느낌이 왔습니다. 그 미묘한 차이를 못 잡아내서 항상 문제를 틀렸는데 좌절하지 말고 계속해서 풀어보세요! 그리고 그런 부분들은 꼭 질문을 통해서 해결하세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나면 어떤 시각으로 지문에 접근했어야하는지를 알 수 있거든요. 계속해서 분석하세요! 저도 시험 가까워져서야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면접준비
저는 하고 싶었던 분야가 확실했기 때문에 방향을 잡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만 머릿속에 있었던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자료를 많이 찾아야 해요. 저 같은 경우는 인터넷을 통해서 자료를 찾았어요. 그리고 가장 난관은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 면접이였어요. 심리학을 배우기 위해서 독어독문학과에 지원한 것이기도 하지만 일단 독일의 독자도 몰랐기 때문에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이재현 쌤의 도움으로 독일어로 자기소개를 준비했는데 직접 발음해주시며 알려주신 게 정말 감사했습니다. 비록 면접 당일에 독일어 자기소개를 할 기회는 없었지만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많이 불안했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끊임없이 자기최면을 걸면서 연습하세요!
5.편입 공부하면서 느낀 시련과 좌절 환희 등등 경험담
저는 집이 지방이기 때문에 자취생활을 하면서 학원을 다녔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 챙겨먹고 도시락 싸는 거 정말 힘든 일이에요. 그리고 늦은 밤에 돌아가도 혼자인 게 많이 외로웠습니다. 2학년 2학기에 공부할 당시에는 마음 못 잡기도 했고 지금보다 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그럴 때 마다 친구들을 만나서 위로를 얻곤 했는데 휴학하고 일 년 다시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제 스스로가 참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스트레스 푸는 데에 최고인 것 같아요. 그리고 건강관리 정말 중요해요. 저는 다행히 혼자 잘 챙겨먹고 다녀서 아프진 않았지만 첫 시작이였던 한양대 시험 날 아침에 코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문제를 푼건지 코를 푼건지 기억도 안나네요... 추운 겨울에 시험보기 때문에 정말 감기 조심해야해요!
남들이 쓰는 이런 합격수기는 읽어본 적도 없었는데 제가 써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저는 저만의 공부 방법을 갖고 있지도 않았고 아직도 어떻게 공부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나만의 공부 방법’ 이런 거 진짜 없었거든요. 그냥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괜히 시간과 돈만 낭비하는 건 아닐까, 정말 편입할 수 있을까 흔들리는 순간들은 정말 많았어요. 이럴 때마다 주변에 마음 터놓고 공감할 수 있는 친구가 없다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수능은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편입은 그렇지 않잖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입 준비생들이 뭘 하고 지내는지 잘 몰라요. 정말 자기와의 싸움인 것 같아요. 그냥 끝까지 자신을 믿으세요. 가장 후회되는 건 2학년 여름방학부터 시작했을 때 끝까지 하지 않고 도중에 포기했던 거예요. 그 당시에 중앙대 심리학과만 시험보고 바로 집으로 내려갔었거든요. 편입은 정말 반전에 반전의 연속인 것 같아요. 저도 몇 번이나 등록금을 냈다가 환불하고 다시 등록하고 그랬어요. 최종적으로는 생각치도 못했던 이화여대에 합격하게 되었구요. 정해진 공부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불안해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의 선택을 믿으세요!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일반/학사: 일반
1.지원대학과 합격한 대학. 가채점점수
지원대학: 아주대 심리학과, 가톨릭대 심리학과, 덕성여대 심리학과, 홍익대 독어독문학과, 한양대 독어독문학과,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
1단계 합격한 대학: 아주대 심리학과, 가톨릭대 심리학과, 덕성여대 심리학과, 홍익대 독어독문학과,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
최종합격한 대학: 아주대 심리학과, 가톨릭대 심리학과, 덕성여대 심리학과,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
2.전적대 및 학점
국민대학교 3.16
3.편입동기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심리학과로 진학하고 싶었는데 이과 학생이였던데다가 수능점수에 학교를 맞추다보니 생각과는 다른 길로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학교생활 중에도 계속해서 심리학과에 대한 미련이 남았고 결국 편입을 결심하고 준비하게 됐습니다.
4.편입공부 기간과 월별 공부 방법(영역별) & 교재
2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브라운 편입학원을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학교생활과 병행하느라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 어떻게 공부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그렇게 일 년이 지난 후 다음 해 6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암기에 약한 저는 어휘가 가장 부족한 부분이였습니다. 브라운 편입학원에서는 자신의 어휘수준을 파악할 수 있도록 어휘자료와 시험지를 항상 제공합니다. 그리고 조교님께 신청하면 개인적으로 어휘관리를 받을 수 있는데 어휘수준에 따라서 단어의 난이도와 암기할 분량을 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저는 상당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제 의지였습니다. 여름이 지나기 전에 어휘를 어느 정도 외우려했지만 미루고 미루다보니 마지막까지 어휘가 발목을 잡더라구요. 확실히 어휘는 많이 볼수록 느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어떻게 외워야할지 막막했는데 계속해서 보다보니 나름대로 외우는 요령도 생기고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무작정 외우려하기보다는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반복해서 틀리는 어휘도 결국 마지막엔 외워지더라구요. 결국엔 많이, 자주 보는 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외워지지 않는 어휘는 방 곳곳에 붙여놓고 외웠습니다. 연관된 단어나 유의어들은 단어가 나올 때 마다 한 데 모아 적어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유의어나 반의어들이 떠올랐어요. 저는 잘 때도 괜한 마음에 어휘 책을 베개 옆에 두고 잤습니다... 어휘를 좀 더 이른 시기에 하지 못한 것이 후회되네요. 어휘는 꼭! 시험이 끝나는 순간까지 늘 곁에 두세요.
저의 경우에는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문법수업을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재현쌤의 수업방식이 저한테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과정은 심화되지만 문제 속에서 기초 또한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문제를 풀면서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문법이라 하더라도 눈으로 보는 것보다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재현쌤은 항상 수업시간에 따라 읽게 하시면서 본인 입으로 말하면서 본인 귀로 듣는 게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to부정사가 따라 오는 동사들은 to를 같이 붙여서 읽다보면 나중에 자연스럽게 to가 따라붙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외부교재를 보지 않았어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방식이기 때문에 자기한테 맞는 교재를 선택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적으로 구조를 먼저 파악한 후에 부분적인 것들을 공부했습니다. 다양한 문법특강들이 많았는데 특강자료를 통해서 구조를 반복했던 게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수한 구조가 있는 문장은 따로 노트를 만들어 적어두었고 등장할 때마다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볼 때마다 생소하고 반복해서 틀리는 문법들은 진짜 확 잡지 않으면 계속해서 틀리더라구요. 답답했지만 그런 부분들은 차분하게 정리했습니다. 문장을 직접 만들어보고 등장할 때 마다 유의해서 다시 한번 살펴봤습니다. 저도 사람들이 문장을 만들어보고 따로 적어두고 그랬다는 얘기 들을 때 마다 대단해보이고 어려운 일이라 생각했는데 한번 해보고 나면 정말 별 거 아니에요. 일단 그런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이미 새겨지는 것 같아요.
저는 해석은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나 자주 틀리는 문제유형을 중심으로 지문을 읽었습니다. 해석을 할 줄 안다고 해도 정작 지문의 핵심이나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수업을 통해서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고 많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다보니 어떤 식으로 함정을 만드는지 느낌이 왔습니다. 그 미묘한 차이를 못 잡아내서 항상 문제를 틀렸는데 좌절하지 말고 계속해서 풀어보세요! 그리고 그런 부분들은 꼭 질문을 통해서 해결하세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나면 어떤 시각으로 지문에 접근했어야하는지를 알 수 있거든요. 계속해서 분석하세요! 저도 시험 가까워져서야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면접준비
저는 하고 싶었던 분야가 확실했기 때문에 방향을 잡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만 머릿속에 있었던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자료를 많이 찾아야 해요. 저 같은 경우는 인터넷을 통해서 자료를 찾았어요. 그리고 가장 난관은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 면접이였어요. 심리학을 배우기 위해서 독어독문학과에 지원한 것이기도 하지만 일단 독일의 독자도 몰랐기 때문에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이재현 쌤의 도움으로 독일어로 자기소개를 준비했는데 직접 발음해주시며 알려주신 게 정말 감사했습니다. 비록 면접 당일에 독일어 자기소개를 할 기회는 없었지만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많이 불안했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끊임없이 자기최면을 걸면서 연습하세요!
5.편입 공부하면서 느낀 시련과 좌절 환희 등등 경험담
저는 집이 지방이기 때문에 자취생활을 하면서 학원을 다녔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 챙겨먹고 도시락 싸는 거 정말 힘든 일이에요. 그리고 늦은 밤에 돌아가도 혼자인 게 많이 외로웠습니다. 2학년 2학기에 공부할 당시에는 마음 못 잡기도 했고 지금보다 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그럴 때 마다 친구들을 만나서 위로를 얻곤 했는데 휴학하고 일 년 다시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제 스스로가 참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스트레스 푸는 데에 최고인 것 같아요. 그리고 건강관리 정말 중요해요. 저는 다행히 혼자 잘 챙겨먹고 다녀서 아프진 않았지만 첫 시작이였던 한양대 시험 날 아침에 코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문제를 푼건지 코를 푼건지 기억도 안나네요... 추운 겨울에 시험보기 때문에 정말 감기 조심해야해요!
남들이 쓰는 이런 합격수기는 읽어본 적도 없었는데 제가 써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저는 저만의 공부 방법을 갖고 있지도 않았고 아직도 어떻게 공부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나만의 공부 방법’ 이런 거 진짜 없었거든요. 그냥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괜히 시간과 돈만 낭비하는 건 아닐까, 정말 편입할 수 있을까 흔들리는 순간들은 정말 많았어요. 이럴 때마다 주변에 마음 터놓고 공감할 수 있는 친구가 없다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수능은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편입은 그렇지 않잖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입 준비생들이 뭘 하고 지내는지 잘 몰라요. 정말 자기와의 싸움인 것 같아요. 그냥 끝까지 자신을 믿으세요. 가장 후회되는 건 2학년 여름방학부터 시작했을 때 끝까지 하지 않고 도중에 포기했던 거예요. 그 당시에 중앙대 심리학과만 시험보고 바로 집으로 내려갔었거든요. 편입은 정말 반전에 반전의 연속인 것 같아요. 저도 몇 번이나 등록금을 냈다가 환불하고 다시 등록하고 그랬어요. 최종적으로는 생각치도 못했던 이화여대에 합격하게 되었구요. 정해진 공부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불안해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의 선택을 믿으세요!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