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김형면 - 건국대학교 물리학과
- 작성일2015/02/14 19:45
- 조회 727
학교명 : 3
* 이름: 김형면
* 일반/학사: 일반 편입
건국대 물리학과 (최초합격)
대학 재학 중, 이공계 진로 고민 중 물리학과로 편입을 결심했습니다. 여러 학원들을 조사하다가 통학조건과 금전적인 점을 이점으로 브라운학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먼저, 저는 이과생이었고(공대), 대학에 재학 중이었으며,(2학년 재학 중이었습니다.)
일반 편입생이었습니다.
총 공부기간은 3월부터 시작해서 12월~1월 초까지(수학은 4월부터 12월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영어- 3월부터 6월까지 야간수업으로 시작한 편입영어는 수업 중 진행되는 문법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는 것과 단어를 외우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논리도 문법도 독해도 서로서로가 엮여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쉬는 날에는 도서관에서 복습과 단어암기를 했습니다. 하정화 선생님의 노트도 모두 옮겨적고, 매달 시행되는 테스트도 보면서 뭐가 부족한지 고민도 하고, 빨간책을 외우고 검정 책도 외우고~ 생각보다 할게 많았지만 괜찮았습니다. 배운다는 느낌이 들어서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야간으로 수업을 듣다보니 각 과목 선생님들께 질문할 기회는 별로 없었지만 당시엔 원장 선생님께 물어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조언도 해주시고, 상담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래서인지, 6월까지 이재현 선생님이 누군지 전 잘 몰랐습니다.(죄송합니다 선생님ㅠ)
7월부터 8월까지는 본격적으로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를 하면서 지냈습니다. 확실히 시간이 많다보니 각 과목 선생님들께 질문할 기회도 많아졌습니다. 이재현 선생님의 편뽀특강, 하정화 선생님의 독해특강을 들었죠. 마라톤 특강도 들어보고요. 갑자기 공부량이 늘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기도 했고, 앓아누운 적도 있었는데요, 건강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아파서 하루라도 영어공부를 하지 못하면 페이스를 되찾는 게 쉽지 않습니다. 최소한 단어라도 봐야합니다.
모의고사도 꾸준히 보고요. 문법이 완전 바닥이어서 문법문제도 많이 풀어보고 조언도 구했는데요 지금보면 그렇게 고민할 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단어라는 점 강조 하고 싶습니다.
기껏해야 두달이라는 기간이지만 개인적으론 이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알게 모르게 공부한것들이 쌓이는 시기이기에 많은 문제를 풀고 고민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조언해주시는 것들! 정말,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진짜~힘들지만, 선생님들의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9월부터는 다시 학교를 다니면서 수업을 들었어야 했는데, 이때는 시간표를 나눠서, 학교가는 날과 학원 가는 날을 분리했습니다. 그래서 학원가는 날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하고 학교가는 날에는 끝나고 학원으로 와서 자습을 하거나 집으로 와서 독서실에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때도 빨간책과 검정 책을 계속 봤는데요, 적어도 10번이상은 외웠습니다. 문제는 그래도 또 까먹을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봐줘야 합니다ㅠ
이때부터는 이재현 선생님과 노예계약을 하면서 선생님이 요구하시는 공부 목표를 채워야 했습니다. 가령, ‘마라톤 특강 교재 문법을 전부, 언제까지 외워오기‘ 같은 요구 말이죠,처음엔 말도 안되는 것이라 생각도 했습니다만, 해보니 되긴 됩니다...아침부터 버스, 지하철, 화장실에서까지 계속 외워야했습니다 이때 당연히 단어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또 이 시기부터 최민규 실장님한테 케어를 받았죠! 기존에 외웠던 단어책부터 추가적인 단어까지 받고 테스트하고(통과할때까지) 성적과 관련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이 합격수기는 존재하기 힘들었을 겁니다ㅠ
11월까지는 날씨가 좋아서, 공부하기 좋습니다. 모르는게 많은 것은 당연한 것이니 부끄럼 없이 계속해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들께 매달리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스스로 어느정도 고민을 한 후 이건 혼자선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질문을 해야 겠죠)
12월부터는 대학모집요강이 올라오면서 기분이 싱숭생숭해지면서, 어떤 대학에 어떤 학과가 몇 명이 났는지도 보고, 나중에는 지원하면서 다소 산만해 질겁니다. 하지만, 수업은 절대 빼먹지 마시고! 특강도 빼먹지 마시고! 꾸준히 학원다니면서 공부하는게 바람직합니다.
추가로, 독해준비도 많이 했습니다. 문법도 논리도 결국에는 독해와 연관지어 공부했습니다. 단어 외운 것을 독해문제에서 다시 보면서 익숙해지게 만들었고요. 하정화 선생님의,특강이나 수업중에 이루어진 모의 시뮬레이션 테스트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무지 중요해서 또 강조합니다만, 조언을 구하시고, 조언을 들으시면 반드시 꾸준히 실천에 옮기시길 바랍니다. 실천사항을 적어두고 까먹지 않게 해서 머릿속에 상기시키면 헷갈릴 일도 없을 겁니다.
수학- 원래 브라운 편입학원은 영어만 다루는 편입학원으로 들어서 수학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저에겐 4월부터 시작된 수학수업은 사실,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보통 3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었기에 일단 한 달이 뒤쳐진다고 여겨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선형대수, 공업수학 같은건 따로 공부도 안했었고 그나마 대학교에서 들은 수학지식이 전부였습니다만 그것도 완벽하지 않아서 더더욱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신재현 선생님의 수업은 다른 학생들에겐 어땠을지 몰라도 저에겐 딱 맞는 수업이었습니다. 철저한 개념위주의 수업으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중 부족한 내용에 대해선 인터넷강의를 받아 볼 수 있었고 그 와중에도 모르는것에 대해서 질문할 기회가 많아서 피드백이 잘 되었고 그래서 실력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직 이 당시 공부 비중은 영어 70에 수학 30정도였죠. 진도분량만 마치고 교재에 있는 문제 풀고 공식을 조금 외우는 수준이었습니다.
수업인원수가 영어수업에 비하면, 적어서 1대1 질문 시간도 많았고 좀더 자세히 배울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습니다.ㅠ
물론 이때까지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공부조언, 주말에 공식들을 종이에 적어보기라던가, 연습문제 풀기와 같은 강조하시는 조언은 꼭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정말 꼭!)
9월부터는 다시 총정리를 하면서 10월~11월 중순 까지 갔습니다. 사실 이때쯤 되면 당연히 걱정이 됩니다. 기출문제와 같은 실전문제를 많이 못 풀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상당히 불안한데요, 여태 교재에 나온 문제들만 잘 소화할 수 있다면, 그리고 모두 풀었다면,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교재 연습문제 난이도를 무난하게 풀 정도면 기출도 풀다보면 응용이 됩니다. 새로운 건 많지 않아서 그런 문제는 선생님이 따로 다루시기도 하시고 질문도 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12월에도 기출을 무지 많이 풀었습니다. 그동안 기출 푼 종이 두께만 해도 편뽀특강 20권분량은 될겁니다.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영어와 수학의 비중이 8월까진 7대3에서 9월부터는 6대4, 5대5, 12월에는 거의 9대1수준으로 수학에 투자하고 영어는 단어와 독해위주로만 했습니다. 그야말로 그동안 배우고 외운 공식들을 응용하면서 기출문제들에 익숙해지는 시기였습니다.
끝으로 몇 가지 조언을 적고 싶은데요,
반드시 해당 학교의 전형을 조사하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면 중앙대의 경우 공대는 수학만 보지만, 자연과학대는 수학과 적성시험을 같이 봅니다. 반면 건국대는 영어와 수학을 한번에 같이 시험을 보고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각 대학마다 전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학과와 지원 가능인원수뿐만 아니라 해당 학교의 전형이 어떻게 되는지 꼭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거의 1년간 준비하다가 마지막에 마음이 흔들려서 공부가 잘 안돼서 힘들 수도 있고,
슬럼프가 와서 공부를 해도 제자리 같은 기분도 들고, 난 모의고사 성적이 잘 안 나오는데 다른 사람들은 잘나오는 것 같고, 왠지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더 똑똑하고, 열심히 공부하는데 난 덜 공부해서 성공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걱정 마세요. 이것도 ‘당연한 과정’이라 여기는건 어떨까요.
절대로 편입에 실패할거라는 걱정하지마시고, 오직 합격을 바라보면서 꾸준히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얻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걸 적고 싶었지만 정리가 잘 안돼서 다소 부족한 글입니다만, 자세한건 직접 부딫쳐부는게 더 나을 듯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지도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그 외에 도와주신 분들께 이렇게 합격수기로라도 감사말씀 드립니다ㅠ. 감사합니다!!!
* 일반/학사: 일반 편입
건국대 물리학과 (최초합격)
대학 재학 중, 이공계 진로 고민 중 물리학과로 편입을 결심했습니다. 여러 학원들을 조사하다가 통학조건과 금전적인 점을 이점으로 브라운학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먼저, 저는 이과생이었고(공대), 대학에 재학 중이었으며,(2학년 재학 중이었습니다.)
일반 편입생이었습니다.
총 공부기간은 3월부터 시작해서 12월~1월 초까지(수학은 4월부터 12월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영어- 3월부터 6월까지 야간수업으로 시작한 편입영어는 수업 중 진행되는 문법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는 것과 단어를 외우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논리도 문법도 독해도 서로서로가 엮여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쉬는 날에는 도서관에서 복습과 단어암기를 했습니다. 하정화 선생님의 노트도 모두 옮겨적고, 매달 시행되는 테스트도 보면서 뭐가 부족한지 고민도 하고, 빨간책을 외우고 검정 책도 외우고~ 생각보다 할게 많았지만 괜찮았습니다. 배운다는 느낌이 들어서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야간으로 수업을 듣다보니 각 과목 선생님들께 질문할 기회는 별로 없었지만 당시엔 원장 선생님께 물어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조언도 해주시고, 상담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래서인지, 6월까지 이재현 선생님이 누군지 전 잘 몰랐습니다.(죄송합니다 선생님ㅠ)
7월부터 8월까지는 본격적으로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를 하면서 지냈습니다. 확실히 시간이 많다보니 각 과목 선생님들께 질문할 기회도 많아졌습니다. 이재현 선생님의 편뽀특강, 하정화 선생님의 독해특강을 들었죠. 마라톤 특강도 들어보고요. 갑자기 공부량이 늘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기도 했고, 앓아누운 적도 있었는데요, 건강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아파서 하루라도 영어공부를 하지 못하면 페이스를 되찾는 게 쉽지 않습니다. 최소한 단어라도 봐야합니다.
모의고사도 꾸준히 보고요. 문법이 완전 바닥이어서 문법문제도 많이 풀어보고 조언도 구했는데요 지금보면 그렇게 고민할 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단어라는 점 강조 하고 싶습니다.
기껏해야 두달이라는 기간이지만 개인적으론 이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알게 모르게 공부한것들이 쌓이는 시기이기에 많은 문제를 풀고 고민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조언해주시는 것들! 정말,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진짜~힘들지만, 선생님들의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9월부터는 다시 학교를 다니면서 수업을 들었어야 했는데, 이때는 시간표를 나눠서, 학교가는 날과 학원 가는 날을 분리했습니다. 그래서 학원가는 날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하고 학교가는 날에는 끝나고 학원으로 와서 자습을 하거나 집으로 와서 독서실에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때도 빨간책과 검정 책을 계속 봤는데요, 적어도 10번이상은 외웠습니다. 문제는 그래도 또 까먹을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봐줘야 합니다ㅠ
이때부터는 이재현 선생님과 노예계약을 하면서 선생님이 요구하시는 공부 목표를 채워야 했습니다. 가령, ‘마라톤 특강 교재 문법을 전부, 언제까지 외워오기‘ 같은 요구 말이죠,처음엔 말도 안되는 것이라 생각도 했습니다만, 해보니 되긴 됩니다...아침부터 버스, 지하철, 화장실에서까지 계속 외워야했습니다 이때 당연히 단어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또 이 시기부터 최민규 실장님한테 케어를 받았죠! 기존에 외웠던 단어책부터 추가적인 단어까지 받고 테스트하고(통과할때까지) 성적과 관련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이 합격수기는 존재하기 힘들었을 겁니다ㅠ
11월까지는 날씨가 좋아서, 공부하기 좋습니다. 모르는게 많은 것은 당연한 것이니 부끄럼 없이 계속해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들께 매달리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스스로 어느정도 고민을 한 후 이건 혼자선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질문을 해야 겠죠)
12월부터는 대학모집요강이 올라오면서 기분이 싱숭생숭해지면서, 어떤 대학에 어떤 학과가 몇 명이 났는지도 보고, 나중에는 지원하면서 다소 산만해 질겁니다. 하지만, 수업은 절대 빼먹지 마시고! 특강도 빼먹지 마시고! 꾸준히 학원다니면서 공부하는게 바람직합니다.
추가로, 독해준비도 많이 했습니다. 문법도 논리도 결국에는 독해와 연관지어 공부했습니다. 단어 외운 것을 독해문제에서 다시 보면서 익숙해지게 만들었고요. 하정화 선생님의,특강이나 수업중에 이루어진 모의 시뮬레이션 테스트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무지 중요해서 또 강조합니다만, 조언을 구하시고, 조언을 들으시면 반드시 꾸준히 실천에 옮기시길 바랍니다. 실천사항을 적어두고 까먹지 않게 해서 머릿속에 상기시키면 헷갈릴 일도 없을 겁니다.
수학- 원래 브라운 편입학원은 영어만 다루는 편입학원으로 들어서 수학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저에겐 4월부터 시작된 수학수업은 사실,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보통 3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었기에 일단 한 달이 뒤쳐진다고 여겨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선형대수, 공업수학 같은건 따로 공부도 안했었고 그나마 대학교에서 들은 수학지식이 전부였습니다만 그것도 완벽하지 않아서 더더욱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신재현 선생님의 수업은 다른 학생들에겐 어땠을지 몰라도 저에겐 딱 맞는 수업이었습니다. 철저한 개념위주의 수업으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중 부족한 내용에 대해선 인터넷강의를 받아 볼 수 있었고 그 와중에도 모르는것에 대해서 질문할 기회가 많아서 피드백이 잘 되었고 그래서 실력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직 이 당시 공부 비중은 영어 70에 수학 30정도였죠. 진도분량만 마치고 교재에 있는 문제 풀고 공식을 조금 외우는 수준이었습니다.
수업인원수가 영어수업에 비하면, 적어서 1대1 질문 시간도 많았고 좀더 자세히 배울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습니다.ㅠ
물론 이때까지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공부조언, 주말에 공식들을 종이에 적어보기라던가, 연습문제 풀기와 같은 강조하시는 조언은 꼭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정말 꼭!)
9월부터는 다시 총정리를 하면서 10월~11월 중순 까지 갔습니다. 사실 이때쯤 되면 당연히 걱정이 됩니다. 기출문제와 같은 실전문제를 많이 못 풀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상당히 불안한데요, 여태 교재에 나온 문제들만 잘 소화할 수 있다면, 그리고 모두 풀었다면,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교재 연습문제 난이도를 무난하게 풀 정도면 기출도 풀다보면 응용이 됩니다. 새로운 건 많지 않아서 그런 문제는 선생님이 따로 다루시기도 하시고 질문도 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12월에도 기출을 무지 많이 풀었습니다. 그동안 기출 푼 종이 두께만 해도 편뽀특강 20권분량은 될겁니다.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영어와 수학의 비중이 8월까진 7대3에서 9월부터는 6대4, 5대5, 12월에는 거의 9대1수준으로 수학에 투자하고 영어는 단어와 독해위주로만 했습니다. 그야말로 그동안 배우고 외운 공식들을 응용하면서 기출문제들에 익숙해지는 시기였습니다.
끝으로 몇 가지 조언을 적고 싶은데요,
반드시 해당 학교의 전형을 조사하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면 중앙대의 경우 공대는 수학만 보지만, 자연과학대는 수학과 적성시험을 같이 봅니다. 반면 건국대는 영어와 수학을 한번에 같이 시험을 보고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각 대학마다 전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학과와 지원 가능인원수뿐만 아니라 해당 학교의 전형이 어떻게 되는지 꼭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거의 1년간 준비하다가 마지막에 마음이 흔들려서 공부가 잘 안돼서 힘들 수도 있고,
슬럼프가 와서 공부를 해도 제자리 같은 기분도 들고, 난 모의고사 성적이 잘 안 나오는데 다른 사람들은 잘나오는 것 같고, 왠지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더 똑똑하고, 열심히 공부하는데 난 덜 공부해서 성공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걱정 마세요. 이것도 ‘당연한 과정’이라 여기는건 어떨까요.
절대로 편입에 실패할거라는 걱정하지마시고, 오직 합격을 바라보면서 꾸준히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얻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걸 적고 싶었지만 정리가 잘 안돼서 다소 부족한 글입니다만, 자세한건 직접 부딫쳐부는게 더 나을 듯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지도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그 외에 도와주신 분들께 이렇게 합격수기로라도 감사말씀 드립니다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