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한양대)신O원 -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外 학사편입 합격수기
    • 작성일2020/02/29 11:59
    • 조회 1,612
    학교명 : 33
    등록한 대학 한양대학교 등록한 학과/ 화학공학과
    성 명 O 수강 기간 20186월 노예반~ 20191
    20195월 고급반~ 20201
    전적대/학과  
    경기도 4년제 2년 수료 후 자퇴학점은행제 경영학사
     
    학점 3.053.4 / 4.5 영어 베이스  
    토익 ( x ) / 수능 ( 5 )
    기타 ( )
     


    1. 지원했던 대학 및 학과, 결과
     
      학교 학과 1 면접 최종
    1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o - o
    2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o o o
    3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o o x
    4 중앙대학교 화학신소재공학부 x - x
    5 건국대학교 화학공학부 o o x
    6 홍익대학교 화학공학과 x - x
    7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o - 예비16-x
    8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전자화학재료전공
    o - 예비2-o
    9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 o - 예비8-x
    10 세종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과 o - 예비7-x


    2.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고등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고 학벌에 대한 욕심도 전혀 없었습니다. 
    입학 후에 스스로 만족하며 대학 생활을 하다가 어느 순간 상위권 학교에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부러운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또 아르바이트 면접에서 학교가 어디냐고 물었을 때 별생각 없이 학교의 이름을 말했는데 거기가 어딘데? 처음 들어보는데? 라는 대답을 듣거나 제가 다니고 있는 학과를 무시하는 말을 종종 듣고 자연스럽게 학벌에 대한 콤플렉스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2학년을 마친 후 그냥 학교에 가기 싫어서 휴학을 했습니다. 저는 학점도 좋은 편이 아니었고 동기들 말고는 같은 과 학생들이 얼굴도 모를 정도로 열심히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대한 낙이 없었고 다시 복학하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편입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3. 브라운편입학원 선택 이유

    편입을 준비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독편사 링크를 주면서 인강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5월은 선웅쌤이 계신 마공스터디의 인강을 들으며 공부했지만,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방법도 몰랐고 열심히 하지 못했습니다..ㅎㅎ 그래서 학원을 알아보던 중 노예제도로 개인 상담을 해주는 브라운 편입학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의지가 약해서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위치도 집에서 멀지 않았기 때문에 상담하고 바로 노예반으로 등록했습니다.
     


    4.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 이건 꼭 해라/하지마라

    1. 노예상담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땐 영어에 기초가 전혀 없는 상태였습니다. 노예반으로 들어왔고 이재현 선생님께 노예상담을 받았는데 6월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빨간책 part2부터 시작했습니다. 남들보다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갈 때마다 열심히 하면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늦게 온 만큼 더 열심히 하기도 했고 남들은 다 나보다 먼저 시작해서 검정책을 외우고 있는게 너무 부러워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빨간책 2를 통과하는데 3개월이 넘게 걸렸습니다ㅜㅜ) 노예상담을 받으면서 통과할 때마다 새로운 과제를 내주시면 그 과제만 공부하게 시키셨습니다. 그래서 편입영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그냥 단순히 다음 주까지 이 단어만 외우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생각해 보니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 준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2. 허성현 선생님♥상담타임어택(문풀)특강
    노베이스였던 영어와 달리 수학에는 기본 베이스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상담을 하고 성현쌤께서 밀린 진도와 정규수업에 대해 스케줄표를 짜주셨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상담을 잡아주셔서 검사를 받았고 많이 들을 때는 3시간짜리 인강을 하루에 2개씩 들으며 진도를 따라잡았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하면 항상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인강 많이 들었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정신 차려보니까 다른 학생들과 진도가 맞춰져 있었습니다.

    문풀 특강은 50문제 정도를 한 시간 반 동안 시험을 본 후 풀이를 했는데 파트 별로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문제 푸는 속도를 높이는 데 있어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특강이었습니다! 정규수업 복습에 크게 문제가 없고 잘 따라오시는 분들은 성현쌤의 강의력을 믿고 꼭 신청하세요>_<


    3. 해석의 정석 & 이것이 구문이다 part2
    재현쌤께서 10일 주시고 해석의정석 인강 다 듣고 완벽히 해석할 수 있을 때까지 공부해오라고 하셨는데 2개월?짜리 인강을 10일 만에 듣고 공부해 오는건 살짝 무리였지만 ,,,,ㅎㅎ 10일동안 점심, 저녁 먹을 때도 매일 같이 읽다 보니까 영어 베이스가 없던 저도 슬슬 문장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종현쌤이 강조하시는 구문이랑 같이 보면 진짜 도움 많이 돼요! 어려운 구문들만 모여 있어서 전 처음에 한 문장도 제대로 분석 못했습니다...ㅜㅜ 10월에 자격증 공부 때문에 영어 감 잃었을 때 3일 정도 기출 잠시 놓고 해정이랑 구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감 찾아왔습니당.

    4. 종현쌤 독해특강/ S-class 특강
    우선 제일 처음 들었던 종현쌤 특강은 S-class였습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처음으로 잘 나와서 듣게 되었는데 컷트라인에 들어야만 들을 수 있는 특강이라 사실 한 번 들으니까 계속 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긴 하지만 중간에 점수가 떨어져서 못들을 뻔하고 그 뒤로 다시 듣고 싶어서 더 열심히 했습니다. 어려운 지문을 다루는 특강이기 때문에 숙제하고 수업을 듣고 나면 다른 지문들은 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S-class 특강의 지문은 문제와 해석도 어렵지만 단어 자체도 난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V-Summit이다. 생각하고 그날그날 푸는 문제들을 맨 위에 따로 정리해서 단어를 같이 외웠습니다.



    독해특강은 저의 독해실력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영어에 자신이 없고 스스로 만족하는 기준이 높아서 원하는 점수를 얻는데 오래 걸렸지만 독해특강을 듣고 점수가 많이 올랐을 뿐 아니라 문장삽입/재배열을 막판에 하루 날 잡고 푼 이후로 문제를 접근하기 쉬웠고 서강대에 나왔던 재배열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5. 학은제 상담
    학사편입은 자격증이나 시간제 인강 등 이것저것 챙길 게 너무 많았는데 실장님께서 따로 공지를 해주시고 개인적으로 관리를 해주셔서 필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학점을 잘 채울 수 있었습니다. 편입영어, 수학 말고는 서류나 학점신청하는 방법을 하나도 몰라서 밴드톡도 많이 보냈는데 잘 알려주셨습니다.

     



    5.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1. 단어

    영어는 단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어는 잘 외우는 팁이라던가 공부법이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았던 방법은 발음기호를 보고 중얼거리며 외우는 방법입니다. 또 최대한 많이 반복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단어들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서 하루에 2시간 정도 잡고 스톱워치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이 보겠다는 생각으로 읽었습니다. 처음 외울 때는 오래 걸렸지만, 나중엔 최대한 빠르고 많은 양을 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막판까지 단어 시간을 1시간 30분 이하로 절대 줄이지 않았습니다. 

    흰, 빨, 검, 논리적중(동의어까지), 추석어휘, 기출에서 몰랐던 단어를 외웠고 중간에 보카바이블을 보다가 정리가 안 돼서 그냥 학원교재만 봤습니다. 본인이 기출을 풀면서 정리한 단어까지 포함해서 학원 단어교재만 완벽하게 외워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또 기출단어를 정리할 땐 처음엔 공책에 손으로 써서 정리했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잘 보게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퀴즐렛에 학교별로 정리하여 틈틈이 봤습니다.




    2. 문법

    수업을 듣고 쉬는 시간에 바로 복습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야 기억이 더 오래가는 것 같았고 시간이 할 게 워낙 많았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 바로 끝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복습했습니다. 수업 중 어려웠거나 자꾸 까먹는 내용을 A4용지에 정리해서 복습하고 외웠습니다. 

    초반에 문법 공부를 많이 하지만 이과생들은 수학 공부를 더 많이 하게 되면서 문법 성적이 점점 떨어집니다. 문법의 양이 워낙 많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ER 1200제 책을 사서 하루에 한 시간씩 꾸준히 풀었습니다. 

    시험 1~2개월 전에는 그 시간조차 없어서 영어 기출에 나왔던 문제들만 분석했고 다른 문법 공부는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문법점수는 정답률이 꽤 높았습니다. 전에 수업을 듣고 복습을 바로바로 하고 문제를 꾸준히 풀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3. 논리

    논리는 단어와 독해 실력에서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중위권까지는 쉬운 문제들도 많고 어렵더라도 정확한 근거가 있는데 상위권으로 갈수록 답이 애매한 문제를 많이 보았습니다. 한양대 기출 문제에서 4번 정도 풀었는데도 이해가 가지 않는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논리가 어려운 상위권 학교들은 그 학교마다 논리 문제의 방향이 있어서 그 느낌을 찾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학교는 단어의 뜻이 비슷하지만, 정확히 나타내는 뜻에서 답이 정해진다고 하면 또 다른 학교는 논리 지문의 맥락에서 결정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학교별로 파악해서 공부하세요!

    시간이 부족할수록 논리 문제를 빨리 풀어야 하므로 다 읽지 않고 답을 찾아야 하는데 저는 다 읽게 돼서 자꾸만 독해에서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버스에서 단어를 보면 집중이 잘되지 않아서 논리 문제를 프린트하여 집 가는 30분 안에 오늘 프린트 한 문제들을 다 풀어야겠다고 생각했고 다 읽지 않고 빈칸의 앞뒤 관계만 따지며 답만 찾고 여러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렇게 연습을 하다 보니 실제로 시험을 볼 때 한 문제의 지문을 다 읽지 않고도 빠르게 문제를 푸는 습관이 생겼고 처음엔 많이 틀렸지만, 점점 정답률도 올라갔습니다.

    논리 문제에서 나온 단어들은 따로 정리하였습니다. 얇은 공책을 사서 논리용 단어장을 만들었고 따로 시간을 투자하기엔 너무 할 게 많아서 주말에만 보았습니다. 나중에 기출문제를 풀다 보니 기출 단어랑 많이 겹쳤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엔 기출 단어장에 합쳐서 한 번에 보았습니다.



    4. 독해

    단어에 비중을 많이 두어서 그런지 서성한을 제외하고 다른 학교 독해문제에선 모르는 단어가 많지 않았습니다. 독해 지문을 읽으면 다 읽혔는데도 불구하고 답은 자꾸 틀렸습니다. 그래서 종현쌤께서 독해수업 때 가르쳐주신 풀이법 대로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풀이법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적용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문 책 뒤 백지 부분에 풀이법을 정리하여 일주일에 기출 시험을 보기 전에 한 번씩 읽고 계속 상기시키면 문제를 풀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할수록 풀이법이 필요하므로 문제를 보면 바로 어떤 풀이법인지 생각할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독해 지문을 읽으면서 주제가 되는 문장은 빨간색, 구조분석이나 해석이 안 되는 문장은 노란색으로 표시를 하고 문제를 다 풀고 나서 다시 분석할 때 표시한 문장 위주로 보았습니다.
    최대한 풀이법을 적용하려고 했고 과거나 현재, Myth&Truth 등 보이면 바로 적었습니다. 나중에 M&T 지문이 나왔을 때 따로 적지 않아도 바로 알 수 있을 때까지 연습했습니다.

     
    실제로 시험을 볼 때 2시간 정도 전에 근처 카페에 도착하여 계속 영어 문장을 읽고 눈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시험을 보았던 것도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6. 편입수학 공부법 & 교재 

    1. 허성현 선생님 정규수업 & 숙제검사
    허성현 선생님의 정규수업은 기출문제로 구성되어있는데 기본 문제 뿐 아니라 고난이도 문제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다른 외부교재를 풀지 않고 정규수업 문제집만 풀어도 웬만한 기출문제들은 다 풀 수가 있었습니다. 매시간 숙제검사를 해주시고 각 파트별로 검사를 해주시기 때문에 개인마다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카톡으로 검사를 받았었고 예를 들어 미분1은 얼마나 복습했고 몇 회독 했는지 자세히 검사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고 성현쌤이 하라는 대로만 공부했습니다.! 숙제검사도 꼬박꼬박 받으세요! 한 번 안받으면 계속 안받게돼요 ㅠㅠ


    2. 복습
    우선 1순위로 했던 것은 정규수업 복습입니다. 새로 배우는 내용을 수업이 끝난 후나 다음 날 수학 공부시간에 가장 먼저 했습니다. 복습할 때 해설이나 필기를 보지 않고 문제를 보고 바로 생각나는 문제들은 풀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기억이 안 나는 부분은 해설 말고 직접 필기한 것을 보고 복습했습니다. 제가 처음에 필기를 보지 않고 문제를 풀었던 이유는 그렇게 하니까 처음 배우는 내용도 스스로 정리가 되는 것 같았고 수업을 들을 때 더 열심히 듣게 해주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3. 수학 슬럼프
    진도를 점점 나갈수록 복습해야 할 양이 너무 많았고 뒷부분을 복습하면 앞부분을 까먹고 너무 버거웠습니다. 나중엔 집중도 안 되고 중간에 자꾸 멍을 때리거나 문제를 풀어도 원래 잘 풀었던 문제마저 틀리게 되고 잠시 수학 슬럼프가 온 적이 있습니다. 이 시기에 이과생인데도 수학이 하기 싫고 영어공부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미적분1, 미적분2, 선형대수학, 공업수학 각 파트별로 10문제 정도를 1시간 30분 동안 풀었습니다. 절대 2시간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수학 공부를 2시간만 한다는 게 이과생한테는 정말 적은 시간입니다. 그래서 시간 안에 그 문제들은 풀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집중도 더 잘되었고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저는 미분2의 오차 문제와 적분2의 선,면적분이 매우 약했습니다. 문제를 보면 아무 생각이 나지 않고 풀 수가 없어서 3일 정도 날 잡고 그 부분만 팠습니다! 3일 안에 적분2 정규교재와 문풀의 모든 문제를 복습했습니다. 그 많은 문제를 3일 만에 다 복습하는 게 정말 힘들었는데 결국 다 했고 나중에는 적분2가 가장 쉬웠고 잘 하는 부분이 되어있었습니다. (이 방법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성현쌤이랑 상담했을 때 쌤이 추천해주신 방법이에요! 날 잡고 한 파트만 파는거ㅎㅎ)


    4. 공식 & 정리
    공식집은 학원에서 따로 주긴 하는데 저는 정규수업 복습할 때 공식이랑 내용 정리를 따로 만들었어요! 스스로 정리한 내용이 더 보기에도 편하고 눈에 잘 들어와서 시험 당일에도 들고 다니면서 보았습니다. 시간이 없으시다면 학원에서 받은 공식집에 체크하거나 헷갈리고 잘 잊는 부분 적어두는 것도 좋아요! 편입수학은 공식이 너무 많아서 영어 단어처럼 꾸준히 보셔야 해요.




    5. 문풀
    문제풀이 특강을 듣고 part5까지 프린트를 받으면 스프링 제본을 해서 정규교재처럼 복습했습니다. 스프링을 해서 보면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보면 다 맞는 부분이 있고 또 많이 틀리는 부분이 정해져 있었어요.


    6. 수학쌤 & 수학조교 질문
    수학조교들은 편입에 성공한 학생들이기 때문에 꿀팁이나 자기만의 공부법이 있습니다. 수학조교가 밴드에 올려주는 공식, 꿀팁들을 항상 참고했고 내 공부법과 비교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공부만이 아니라 심리적인 상담도 할 수 있고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했는지, 실제로 시험을 볼 때 어떤지 다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계시던 한양대학교 수학과 조교쌤한테 많이 질문했었는데 아예 감이 잡히지 않던 문제들도 잘 풀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너무 안풀리는 문제들은 허쌤께도 질문하고 조교쌤한테도 질문했습니다. 수학문제는 풀이가 한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풀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8.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1. 항상 긴장하기 
    한양대학교 시험 전에 중앙대학교의 시험을 보았습니다. 평소에 공업수학을 열심히 했고 중앙대학교의 기출 점수가 높았기 때문에 자신이 있는 학교 중 하나가 중앙대학교였습니다. 그래서 전혀 긴장을 안할줄 알았고 오히려 자만했습니다. 막상 시험을 시작하고 보니 너무 떨려서 1번부터 막혔습니다. 딱 봐도 풀 수 있는 문제였는데 계속 답이 안나왔고 결국 망쳐버렸습니다.

    한양대 시험은 자리가 선착순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중앙대 시험을 보고 나서 택시를 타고 한양대로 왔습니다. 자리를 빠르게 맡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한양대에 와주신 수학쌤, 조교쌤과 얘기도 하고 미리 사온 점심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입실했고 자리도 맘에 들었기 때문에 여유롭게 시험을 볼 줄 알았지만, 수험번호가 이상해서 보니까 시험장을 잘못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진짜 망했다 생각하고 짐을 엄청 빠르게 싸서 들고 겨우 시험장을 찾아갔습니다. 늦게 들어가서 그냥 남는 자리에 앉았고 보니까 책상이 흔들거렸습니다. 진짜 한양대는 그냥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감독관님이 제 책상을 보고 OMR카드를 접어서 높이를 맞춰주시고 토닥토닥 해주셨습니다ㅜㅜ 그래서 조금 진정을 하고 시험을 봤던 것 같습니다. 한양대에서는 마지막 시험이었기 때문에 다른 시험들 보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풀었습니다

    이후에 들었던 생각은 아무리 자신이 있는 시험이어도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만하지 말고 항상 긴장하며 공부하세요!! 평소에 아무리 성적이 잘 나와도 그 날 당일에 많은 변수들이 있습니다ㅠㅠ 자신 있던 시험도 갑자기 떨려서 망쳐버릴 수 있고 옆 사람이 방해가 될수도 있습니다. 
     

    2. 기출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말기
    시험 전에 보는 기출시험 점수를 신경 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BET 시험을 보면 틀린 문제 분석만 빠르게 하고 시험지 무조건 버렸습니다. 계속 보면 멘탈이 나가버릴까 봐 그냥 등수를 안 본 적도 많습니다. 이건 제가 멘탈관리를 위해 했던 일 중에 가장 잘한 것 같습니다!! 


    3. 다른 사람들 의식하지 말기
    같은 시험장에서 학원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견제하거나 의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나보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그 시험을 더 잘 볼 거라는 보장이 없으니까 그냥 주변 의식하지 말고 그 시간에 오답 노트나 단어 한 번 더 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4. 시끄러운 장소나 집중이 안되는 자리에서도 공부해보기
    시험장에서 별의별 사람을 다 만날 뿐 아니라 자리도 거의 정해주니까 주변이 소란스러울 때에도 조금 적응하는 능력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재작년 시험에서 3번이나 문 바로 옆자리 배정을 받고 화장실 가는 친구들이나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 때문에 너무 추워서 집중을 잘 못 한 기억이 있어서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할 때 문 쪽 자리에서 많이 자습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문 바로 옆자리에서 두 번 시험 봤는데 익숙해져서 더 편하게 봤습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학원에 처음 오면 의욕이 넘쳐서 열심히 하게 되지만 익숙해질수록 점점 늘어지는 자신을 보게 될 거예요! 학원 절대 빠지지 말고 각자 정해놓은 쉬는 날에 쉬시길 바라요!!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세요. ㅠㅠ 저는 마지막 한양대 시험이 끝나고 너무 허무하고 불안하기도 했는데 다시 학원에서 수업을 듣지 못하고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이 다 모이지 못한다는 게 슬프기도 했어요! 힘든 일도 많았는데 그만큼 재밌었고 후회가 없는 수험생활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ㅎㅎㅎㅎ 너무 힘들었어요... 

    나중에 꼭 후회 없는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고 다들 힘내세요!!!!!! 화이팅!!♥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상담 해주시던 종현쌤, 힘들 때마다 찾아가면 다 들어주시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대답해 주시는 성현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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