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대학편입

등록한 대학	아주대학교	등록한 학과/부	사회학과
성 명	안O하	수강 기간	2019년 4 월 집중 반 ~ 2020 년 12 월
전적대/학과	학점은행제 경영학사
학점	3.5 / 4.5	영어 베이스	토익 ( ) / 수능 ( 9 ) 기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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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저는 고등학교까지만 해도 음악을 했었고 예대시험에서 수험번호를 가번호로 쓰는 실수를 해서 대학진학의 꿈을 완전히 접었었습니다. 그러다가 부모님에 의해서 숭실대학교 학점은행제를 다니게 되었고 학점은행제에서 편입뿐만 아니라 공부에도 열정을 가지고 있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공부에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편입을 하게된 계기는 숭실대학교라는 학교 안에서 본교생이 아니라는 것에 엄청난 절망감을 느꼈고 저의 대한 믿음을 잃어가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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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브라운편입학원 선택 이유

저는 의지박약이기 때문에 노예상담이라는 것 하나 보고 학원을 결정했습니다. 실제로 대형학원들은 학원관리가 잘 안 된다는 말들도 많았고 학원의 노예가 된다는 것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편입을 위해서라면 못할게 없었기 때문에 후회되는 결정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만큼 저한텐 노예제도가 엄청난 도움을 주었고 재수하면서는 노예제도를 통해서 재현쌤한테 매일 공부시간을 적어서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었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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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 이건 꼭 해라/하지마라

우선 노예상담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도움 되었다고 말씀드리는 것보다 우선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해석의 정석이라는 독해특강이 있는데 독해가 불안하신 분들은 꼭 들으세요. 꼭 들으시고 꾸준히 복습하셔야합니다. 저는 해석의 정석 수업과 복습을 통해서 독해를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합격한 대학교들도 거의 독해위주인 학교가 많았습니다. 아니 거의 대부분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그리고 새벽 미니모의고사나 S-CLASS 등 종현쌤이 해주시는 독해특강도 정말 많은데 이것도 여유가 되시면 다 들으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특히 S-CLASS를 들으면서 이렇게 어려운 독해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근데 수업시간에 수업을 들으면서 하나하나씩 복습해보면 많이 익숙해지고 글들이 점점 더 잘 읽히게 되더라고요!

문법같은 경우는 초반에 마라톤특강과 정규수업으로 기본 잘 다지시고 중간부터는 선웅쌤 ER1200특강으로 엄청나게 많은 문제를 풀게 되실겁니다. 또 마지막에 별표천개특강이나 여러 가지 무료 특강들로 이론을 한번 더 정리해주시는데 이것으로 마무리하면 문법 또한 별 문제가 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학원들 다니면서 꼭 해야하는거라면 학원에 계신 선생님들을 엄청 귀찮게 하라고 말하고싶습니다. 말이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모르면 바로바로 물어보라는거예요! 선생님들이 절대 귀찮아하시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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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공부법보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마음가짐인데 사실 편입영어를 하면서 중요하게 느꼈던 것 중에 하나가 꾸준함이었습니다. 브라운학원을 처음 다녔던 해에는 꾸준함이 6개월정도 지속되다가 제일 중요하다는 후반기부터는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렇게 실패를 한번 하고나서 재수를 시작할 때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제일 먼저로 생각하고 꾸준함을 유지하자!‘가 첫 번째 목표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려워도 절대 도망가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는 시험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극도의 불안감에 휩쓸렸었는데 시험을 보던 첫 해와 재수할 때 차이점이라고 하면 도망가지 않았다는 것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부법은 노예제도를 통해서 쌤들이 하라는 것만 계속하시고 수업내용 잘 따라가기만 하면 알아서 잘 잡힐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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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편입시험 후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세종대학교 시험을 보러 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시험을 보는 중간에 본인확인을 하는데 감독관이 한명한명 이름을 너무 크게 부르더라고요.. 그리고 그 감독관분이 제 옆자리분의 음료수를 쏟으셔서 그 날 시험을 망쳤던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보러 보통 10개가 넘는 대학교를 다니실텐데 정말 특이한 사람들도 많고 그날그날 자신의 컨디션도 다르고 시험도중에 방해받는 것도 엄청 많아요. 그러니까 꼭 미리 염두하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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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편입재수를 시작하면서는 정말 많이 무서웠습니다. 첫 해에 어디든 가겠지란 생각으로 시험을 봤는데 올킬이 나버렸거든요. 그리고 재수를 하면서부터는 하이스트반을 유지하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던 것 같아요. 물론 학원 반이 모든 걸 말해주진 않지만 저는 매달 보는 BET가 저의 심리적 상태를 많이 결정했었거든요.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후회할 일들을 절대 만들지 마세요! 저는 편입한 첫해에 두려움을 못 이기고 도망치듯이 공부했던게 제일 후회가 됩니다. 계속 마주치고 마주치다보면 예고된 성취감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공부하다 막막할 때마다 앞으로 있을 더 힘든 일들을 생각하니까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수능에서 9등급 맞았던 저도 편입을 성공했으니까 올해 편입을 목표로 공부하시는 분들은 더 큰 성공이 있을거에요. 끝까지 힘내세요! 그리고 단어가 제일 중요하니까 미친 듯이 보세요 미친 듯이 봐도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