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숙명여대)이OO - 숙명여대 학과비공개 外 학사편입 합격수기
    • 작성일2020/02/25 15:44
    • 조회 957
    학교명 : 21
    등록한 대학 숙명여자대학교 등록한 학과/ 학과 비공개
    성 명 익명 수강 기간 201901월 기초반
    ~ 201912
    전적대/학과  
    전문대 피부미용과 졸업
    학점은행제 경영학사
     
    학점 3.5 / 4.3 or 4.5 영어 베이스  
    토익 ( ) / 수능 ( 5등급 )
    기타 ( )
     


    1.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미용을 전공하고 사회에 나와서 8개월 정도 일을 했습니다. 일은 재밌었는데 생활적인 부분이 너무 힘들고 안 맞아서 단순하게 사무직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려면 이 전공으로는 취업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보다도 부모님이 학벌욕심이 있으셔서 일하는 중에도 계속 편입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효도하자는 생각에 열심히 했습니다.

     


    2. 브라운편입학원 선택 이유 

    독편사 커뮤니티로 학원을 먼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문대를 졸업한 상황이어서 학사 편입을 희망했지만, 너무 복잡하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지 막막해서 학사편입을 관리해주는 학원을 찾고 있었습니다. 박문각 학원을 먼저 상담하러 갔는데 학사는 추천 안한다고 단칼에 자르길래 뭐 얼마나 어려워서 이러나..싶었고 (상담해준 사람이 알바 같았는데 좀 성의 없다는 느낌을 받았음..) 그 다음으로 브라운에 상담을 왔더니 실장님께서 적극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 이건 꼭 해라/하지마라

    학원 홈페이지에서 기출 자료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종현 쌤께서 항상 밴드톡으로 질문 받아주시는 것도 좋았어요. (갓종현..앞으로 브이로그로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예상담이라고 주기적으로 상담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고, 뭔가 객관적으로 저를 돌아보게 만든 시간 같아요. 아침잠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학원은 될 수 있으면 빨리 가세요. 저는 원래 여덟시 반까지 학원을 가다가 중급반 올라가면서 자리욕심 때문에 일곱시 반으로 등원 시간을 앞당겼어요. 그 덕에 아침공부가 얼마나 공부 시간을 더 벌게 해주는지 알게 됐습니다. 경기도 사람이라 학원이 멀어서 새벽에 일어나 직행버스타고 오는 길이 정말 힘들었지만 그 시간에 출근하는 회사원이 꽤 많아서 위로가 됐습니다.. 세상엔 부지런한 사람이 참 많아요..

    그리고 저는 학원에 친구가 한명도 없었는데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합격자 발표 나오고 같이 편입 준비하던 친구랑 틀어졌다는 사람들을 많이 봤어요. 꼭 친구를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저처럼 혼자 다니세요. 연애는 종현쌤 말대로 있는 사람 굳이 떼어내고 없는 사람 굳이 만들지 않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괜한 감정소비하지 마세요..

    커뮤니티도 하지 마세요!!!!!! 이상한 사람 진짜 많습니다. 추가합격까지 다 끝나고 뭐 이제 이중등록한거 환불할 거라고 어그로끄는 쓰레기들 너무 많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쉬는 시간에 차라리 유튜브로 웃긴 영상보고 웃으세요. 쉬는 시간까지 커뮤에서 머리 아픈 고민하지 마세요. 저는 멘탈이 약한 편이라 시험 다 끝나고 면접, 합격자 발표 기간에만 좀 눈팅했습니다.

     


    4.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단어 : 정말 공부 시작부터 끝까지 저를 힘들게 한 존재이고 언어 공부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죠.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3~4년을 아예 영어 공부를 안 한 사람이라 흰책도 오래 걸렸어요. 처음에 많이 봐서 그 단어가 어디 자리에 있는지 까진 기억이 나는데 철자나 뜻이 헷갈리고.. 그 다음엔 비슷하게 생긴 단어끼리 헷갈리고.. 너무 고민이 돼서 추쌤한테 상담받은 적이 있는데 원래 처음엔 다 그렇다고, 그게 외워지는 중인 거라고 해주셔서 안심했던 기억이 있어요. 흰책도 힘들었는데 바로 빨간책 파트투로 넘어가서 이건 영어단어를 외우는 건지 그림을 외우는 건지 했던 기억이 있네요. 편입단어 첫 회독은 정말 머리에 흔적만 남아도 성공입니다. 외울 때 깜지를 써보기도 했고 눈으로 주구장창 보기도 했는데 저는 눈으로 다회독+시험지 사용이 가장 잘 맞는 방법이었습니다. 단어 스케줄이 없어도 하루에 2~300개 정도 혼자 시험 봤어요. 틀린 건 약간 충격효과도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막판에 독해나 기출 때문에 단어에 소홀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절대절대 끝까지 단어장 손에서 놓지 마세요.. 단어 볼 시간이 없으면 시험지로 계속 점검만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독해 : 저는 제가 가진 상식으로 문제를 접근할 수도 없었고 해석이나 독해력이 좋은 편도 아니어서 종현쌤의 독해스킬과 생각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쌤이 글에 있는 장치를 이용해서 주제를 잡고 선지를 골라내는 방법을 자주 보기 위해서 특강도 웬만한 건 다 들었어요. 특히 학교마다 스타일이 다른 편입 시험의 특징 때문에 있었던 파이널 특강이 좋았어요. 학교별 특징, 문제나 선지를 골라내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해당 학교 시험 보기 전에 마지막으로 체크하고 가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독해 공부를 하면서 막바지에 갈수록 느낀 게 해석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부분이었어요. 이건 정말 공부 초기에 잡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문장 한 문장 귀찮아하지 마시고, 한국말로 해석해서 그 뜻을 내가 잘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연습해 주세요. 저는 이 부분이 정말 많이 힘들었고 후회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네요.. 

    문법 : 성적이 가장 먼저 올랐던 과목이에요. 기초반에서 선웅쌤의 개념 수업과 스타일이 맞아서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판서 스타일이 깔끔하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 개념 다 외우고 백지테스트 보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초반엔 문제 안 풀고 개념 외우는 것 위주로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문제 풀기는 쌤이 여름에 하셨던 er1200제 문제풀이 특강으로 시작했어요. 기초 문제집부터 시작했고 틀리기도 많이 틀렸습니다. 그래도 문법 문제는 일정한 패턴이 있어서 계속 풀고 틀린 걸 체크하다 보면 반복되는 개념이나 접근하는 방식이 보여요. 그 다음 기출로 넘어갔는데 확실히 기초 문법에 비하면 복잡하고 해석도 잘 안 되지만, 구조 파악, 문장 성분 분석해보면 웬만한 건 다 풀리고, 마지막으로 해석하는 방법까지 써보면 못 풀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웅쌤 믿고 커리큘럼 따라가시면 문법은 발목 안 잡을 거에요!

    논리 : 단어와 많이 직결되는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제2의 단어 파트 같은 느낌? 저는 단어를 알아도 선지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이것이 논리다 특강을 다 들었어요. 여기서도 종현쌤의 생각을 따라가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기본적인 상식 없이 문제 안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특강이라 도움이 많이 됐어요. 논리 특강의 문제 수가 많지 않아도 계속 반복해서 생각의 흐름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 편입시험 후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소위 말하는 빌런이라는 사람들 있죠. 시험장에 널렸습니다. 세종대는 귀마개도 금지인데 시험 보는 내내 교수도 잡담하던 최악의 환경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콧물 훌쩍이는건 당연하고 10초 간격으로 쿨럭거리는 인간도 많습니다. 단국대도 귀마개가 안됐는데 왼쪽 사람이 독해 지문 읽을 때 중얼중얼 하더라구요. (그 인간 대학은 갔을까 궁금합니다.) 별별 인간들 다 있습니다. 안 그래도 예민한데 그런 환경에선 마인드컨트롤도 안되고 화만 납니다. 다 겪고 나니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견디세요.. 종현쌤 조언대로 학원에 이상한 사람들 옆에 일부러 앉아서 공부하고 시험보고 무뎌져야 합니다. 학교 감독관이 이상한 경우도 많습니다. 단국대에서 오엠알 카드를 시험 시작 종 치고나면 마킹 시작하라고 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시계 없는 학교도 간혹 있으니 꼭 챙기세요. 덕성여대에서 시계 없다고 시간 몇 번 알려달라는 식으로 항의(?)하는 분들 보면서 속으로 (그러게 좀 챙기지..)했던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몸관리도 필수입니다. 저는 숙대 시험 보러 가는 날 엄청 껴 입었는데 지하철 1시간 내내 땀 흘리고 나와서 숙대까지 걸어가는 동안 찬바람 좀 맞았다고 감기 걸렸습니다. 그 다음 시험이었던 건대에서 코 찔찔 흘리느라 문제도 제대로 못 본 기억이 있네요..(유형 바뀌어서 당황한 것도 있음ㅎ) 콧물 때문에 휴지 허용해주는 감독관도 꽤 많았습니다. 꼭 챙기세요!! 뜬금없지만 부모님이 자가용으로 태워주시면 나 좀 애 같은가? 하지마시고 감사합니다 하고 얻어 타세요. 시험 보는 한달동안 몸을 힘들게 하지 마세요..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아기처럼 다루세요.

     


    8.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대학이라는 큰 산을 하나 넘은 지금 기분이 정말 이상합니다. 살면서 뭔가를 이루어 낸게 처음인 것 같아서 좋기도 하고.. 학교생활, 취업 걱정이 몰려오고..고생길이 또 시작이네요! 저는 나이도 평균보다 조금 있는 편이라 조바심이 많이 들었어요. 주변 친구들 다 졸업하고 취업 준비 하는데 나 혼자만 아직도 대학하나 결정 못했다는 자괴감이 끝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브라운 주변에 큰 회사들이 엄청 많잖아요. 매일 버스에서 내려 학원까지 가는 그 길에 있는 고층빌딩 보면서 기도 많이 죽었던 것 같아요. 제가 저를 너무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잡생각이 정말 많았어요. BET 시험이랑 기출 문제 점수도 엉망이라 운 날도 정말 많아요. 쪽팔려서 어디 말도 못하고 이대로 가면 합격은 개뿔 올킬은 내 얘기 같은데.. 독서실에서 혼자 울면서 오답하고 단어 안 외워져서 힘들어하고.. 정말 쓸데없는 감정소모였지만 어쩔 수 없는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기계가 아니고 사람이기 때문에 종일 앉아서 공부 하는게 힘든 것도 당연 한거고, 슬럼프가 오는 것도 당연한 거에요. 너무 자기 자신을 못났다고 자학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처음 편입을 결심한 것도 대단한 거고, 그걸 해내겠다고 매일 10시간 이상 공부하는 것도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종현쌤께서 하셨던 말씀같은데.. 후회가 남지 않게 공부하세요! 저는 지난 1년을 다시 살아보라고 하면 못할 것 같아요. 너무 외롭고 지겨운 싸움이었어요. 제가 힘들다고 울 때 누군가 달래줄 수는 있어도 아무도 저 대신 싸워줄 수 없더라구요. 그리고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어요! 적당한 긴장감이면 모를까 뇌가 굳어버릴 정도로 너무 겁먹지 마세요. 편입 정말 모르는 겁니다. 단편적으로, 저 처음 숙명여대 2017기출 풀었을 때 40점 나왔어요. 9월이긴 했지만 하루종일 멘탈 나가서 공부를 못했는데 병찬쌤이 어려웠던 해니까 괜찮다고 달래주신 기억이 나네요.. 이런 저도 숙대에 붙었습니다. 저를 보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진짜 끝까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파이팅!! 마지막으로 제가 수험생활 하면서 봤던 영상 추천할게요. 수험생 여러분 모두 파이팅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5JzHnjCKj0

    편입? 브라운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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