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대학편입

등록한 대학	한양대 에리카	등록한 학과/부	영미언어문화학과
성 명	최 O 석	수강 기간	2018년 3월 노예반 ~ 2019년 1월
전적대/학과	인덕대 산업경영 1학년 1학기 수료 자퇴 → 학은은행제 경영학사
학점	3.2 → 4.2	영어 베이스	[특성화고] 내신으로 대학 진학

1. 지원했던 대학 및 학과, 결과
 

	학교	학과	1차	면접	최종
1	한양대에리카	영미언어학부	O		0

2.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특성화고를 졸업함과 동시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대학은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였던 어릴 적 저의 치기와 다르게 대졸 신입사원과의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맞닥뜨리게 되었고 그로 인해 고등학교 내신을 이용하여 인덕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니다 생각 외로 공부라는 이론적 학문은 저에게 즐거움과 열정을 불어넣어 주었고 그로 인한 깊은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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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라운편입학원 선택 이유

1~5형식이 무엇인지 어떠한 개념인지도 모르는 무지한 상태인 저에게 있어서 대형 학원에 방임 스타일 교육은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중소형 학원을 찾아보던 중 홈페이지에서 이재현 선생님의 노예제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기초가 없을 때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해야 할지 생각하는 의미 없는 시간들을 버리고 나에게 맞는, “전문가가 주는 시급한 과제들을 수행하며 없는 시간 절약하자!“ 생각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점은행제를 해야 했는데 얼른 공부해야 하는데.. 알아보는 과정이 너무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학원에서 관리도 해준다는 얘기를 듣고 더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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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 이건 꼭 해라/하지마라

1) 노예제도 
타 학원과 달리 학원생 각자의 맞춤 스타일로 전문가가 주는 공부를 하면 되었기에 의미없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편입이라는 긴 여정속에서 각 단계에 맞춘 과제를 맞출때에 뿌듯함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고 나의 성향에 맞춘 미래에 직업군까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대학입시라는 표면적인 부분들을 조금씩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특강

[마라톤특강]
이틀 동안의 짧은 기간동안 핵심적인 방대한 양의 문법들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느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아야 하는지 몰랐던 저에게 단권화된 요약집이 생긴 것이었습니다.

[편뽀 & ER Final 1200]
유형별로 나눠진 문법 문제들을 반복하여 접하여 문법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문법 문제를 중구난방식으로 풀곤 했는데 특강을 통해 조금 더 체계적으로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Er1200, 파이널 실제 대학의 문제들을 접하여 각 대학교 만의 스타일을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김선웅 선생님의 저자 직강으로 판서해주신 수업 내용과 대조해가며 확실한 풀이법을 통해 복습 및 점검이 되었습니다.

[독해 强 특강]
이종현 선생님이 체계적으로 여러 유형별로 문제 풀이를 훈련시키는 특강입니다. 주제, 일치, 추론 등은 몰라도 항상 재배열, 문장 삽입 등에 어려움을 겪곤 하였습니다. 사실 그 문제는 어떻게 푸는지 몰라서.. 였다는 것을 수업을 듣고 느꼈습니다. 매일 과제를 주시고 밤에 밴드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으로 특강이 진행됩니다. 미루었다가 한번에 하는 것이 아닌 매일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습니다.


3. 과외가 필요없는 피드백
매시간 모르는 파트들을 학원 내에 상주해계신 쌤들에게 직접 여쭤볼 수 있어서 좋았고 타 학원과 달리 작년 합격생이 질문을 받는 것이 아닌 전문가가 답을 해줘 정확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 파트에 선생님들이 수업등으로 부재시 원장쌤이 답해주시는데 모르는 단편적인 부분을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문제,해설까지 모두 해주셔서 이부분에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학원을 등록전 과외를 같이 병행해야 하나 고민을 하였는데 브라운에서 공부하면서 이러한 걱정들을 해결할수 있었습니다.

4. 자습실
자습실이 한 층에 몰려있지 않고 여러층(6층 ~ 10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자습실 선택에 에로사항이 없었습니다. 다양한 공간이 존재해서 제 취향에 맞는 곳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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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어휘]
처음 어휘를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얀책 조차 모르는 단어들이 많았기에 단기간에 수 많은 암기를 하는게 어려워 많은 시도를 해본 결과 경선식 암기 스타일 저에게 맞아 모든 단어의 옆에 한글로 쓰며 암기를 하였습니다 재현쌤이 저에게 주었던 처음 과제였기 때문에 힘들었지만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고 남들에게 뒤처지는 게 싫었기에 길을 걸을때도 밥을 먹을때도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단어를 보았고 그로인해 다른 학생들이 외우는 기존의 단어양 보다 1.5배 정도 빠르게 암기 할 수 있었습니다. (ex : disparity 차이,부등상위 <this 빼라티나! 이거 차이가 티나잖아 빼>

제일 중요한 건 본인에게 맞는 암기스타일을 찾는 것이니 여러번 바꾸어 노력해보실 권합니다.


[문법]

재현쌤)
3월 노예반 문법시간에 재현쌤이 주신 백지테스트는 정말 효율적이었습니다. 학원등록 전 유투브와 사설 문법책들을 이용하여 공부를 하였지만 형식을 모르는 저에게 있어 이해할 수 없는 글자쪼가리에 불가했습니다 하지만 수업해주신 기본적이지만 필수적인 문법내용들을 통으로 암기하고 읽고 쓰고 무한반복함으로써 놀랍게도 어느 순간 이해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위클리 테스트1등도 해보고 실력도, 흥미도 늘게 되었습니다.

선웅쌤)
직접 쌤이 편찬한 문제집을 토대로 공부를 하여 궁금한 것들을 손쉽게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설 문제집은 해설을 간략하게 합니다 기초적인 것들을 안다는 가정하에) 또한 방대한 양의 문제들로 이루어진 책을 수없이 풀고 오답을 푸는 과정속에서 대략적인 틀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분의 문법 스타일에 장점들이 극대화되어 문법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논리]
논리는 논리성도 중요하지만 단어를 알면 맞추는 문제들이 대부분이기에 재현쌤의 특화된 학생들과의 소통으로 생김새부터 난해한 이게 뭐지? 싶은 단어들을 질문하고 답함으로써 모르는 단어는 저 학생은 아는데 나는 왜 몰라? 어떻게든 외워야지 하며 암기하여 보다 쉽게 암기 할 수 있었고 기초적이지만 까먹을 수 있던 단어는 또 다시 머리 속에 각인 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논리 속 단골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해 주심으로써 전반적인 배경지식이 생겼고(수박→여름)  주로 나오는 문장들을 암기함으로써 영어실력도 늘었습니다

[독해] 이종현쌤 
학원을 등록하기전 구문독해 그런 것을 몰라 냅따 수능 지문을 잡고 하루종일 시간을 낭비했던 바보같은 저에게 쌤이 확립하신 구문독해법으로 인해 기초적인 한글로의 번역과정을 배워 점차 웬만한 지문들을 이해하게 되었고 시간의 대폭 줄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한글로 봐도 이해를 하지못할 난해한 글들과 씨름하게 되었고 그 해결책을 종현쌤이 수업해주신 논리성과 통일성를 토대로 풀어간 결과 정확히 왜인지 알 수는 없으나 답은 맞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새벽반에서 저녁 늦게까지 남아 학생들과 소통을 해주신 덕분에 독해에 관련된 궁금한 사항들을 해소 할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모르는 지문을 찍어 보내면 바로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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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편입시험 후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호기롭게 시작했던 것과 달리 후반부로 갈수록 떨어지는 체력과, 정신력에 자신을 궁지로 몰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재현쌤이 위로해주시고 이끌어 주셨고 그 결과 끝까지 잘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특강 신청이 있던 날 밤 피시방에 가서 어떻게든 앞자리를 앉겠다던 저의 모습, 유난히 뜨겁게 느껴졌던 한여름 밤 강의실에 가득했던 학생들과의 열의 분위기, 잠자지 않을 거라며 추운 겨울 복도에 서서 공부하던 저와 친구, 형들 모습. 모든 시험이 끝난 뒤 쌤들과 학생들과의 펜션에서의 하룻밤, 그렇게나 조용했던 학생들이 시끌벅적한 청년들의 모습으로 변한 것이 나름 재밌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잔상으로 남아 좋은 기억의 파편으로 남겠지요.

 단순히 입시라는 타이틀을 벗어내고 인생을 경험하게 해준 모든 쌤, 학생들 모두 정말x10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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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와 함께 노예반 앞자리에서 수업을 듣던 학생들 모두 대학교에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도 다른 이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간절함으로 치열하게 공부하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비록 만족할만한 학교는 아니지만 저와 같은 노베이스도 붙었다라는 걸 명심하고 공부하셔서 원하시는 학과, 학교에 좁고 고단한 통로의 길을 걸어가 끝내 원하시는 결실을 성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