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이화여대)이O진 -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일반편입 합격수기
    • 작성일2019/03/18 21:31
    • 조회 2,205
    학교명 : 26
    등록한 대학 이화여자대학교 등록한 학과/ 소비자학과
    성 명 이 O 진 수강 기간 20183월 기초반
    ~ 201812
    전적대/학과  
    인하대학교 2(4학기) 수료 후 1년 휴학
     
    학점 3.58 / 4.5 영어 베이스  
    토익 ( 780 ) / 수능 ( 3등급 )
     


    1.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수능을 망치고 성적에 맞추어 들어간 전적대였으나 막상 학교를 다니다 보니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하고 싶던 대외활동도 하며 나름 만족스러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2학년으로 올라갈 때 학과가 통폐합이 되었고 내가 배우고 싶어 입학한 전공이 통폐합이 되는 과정에서 다소 실망감을 느꼈으며 이론의 범위가 총체적이고 광범위해지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생겼습니다. 또한 아무래도 성적에 맞추어 들어간 학교이다 보니, 나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과 능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스스로가 한계를 정해놓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수능이 전부였던 고등학교 시절의 내가 쓰라린 실패와 마주쳤을 때 펑펑 울며 후회했던 점들을 보완한 후 다시 도전한다면 합격의 문턱에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발전할 기회 역시 많아지지 않을까 등의 여러 고민 끝에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 브라운편입학원 선택 이유

    초반에는 의욕이 넘쳐 무작정 달리다가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항상 지치는 나의 성향을 잘 알기에 흔들리는 멘탈을 강하게 잡아줄 관리가 필요했습니다. 이에 대형학원은 사람 수도 많고 다소 개인 관리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었고 알아보던 와중에 브라운 편입학원에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이전에 상담을 갔던 학원에서는 전적대나 수능 등급 등 이야기만 듣고 기초에 문제 없으니까 레벨이 높은 반으로 바로 가도 되겠다는 소리를 듣고 난 직후였는데 추쌤과의 상담에서 레벨테스트 결과를 보신 후 냉정하게 기초가 많이 구멍나있다는 소리를 듣고 다소 충격을 받았습니다. 충격은 잠시, 꼼꼼한 기초다지기를 중요시 하는 느낌의 브라운 편입 학원에 신뢰도가 생겼고 바로 수강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제로도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백지시험, 노예제도 등의 학원 시스템 덕분에 탄탄하게 기초를 다질 수 있었고 개인관리 측면에서도 지각을 하거나 늦잠을 자는 날이면 여지없이 밴드톡으로 ‘유진씨, 어디세요?’ 라는 연락이 왔기 때문에 계속해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었습니다. 

     


    3.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 이건 꼭 해라/하지마라

    브라운 학원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노예제도를 통해 철저하게 1대1 관리를 받았던 것입니다! 재현쌤이 주기적으로 내주시는 과제들을 통해 차근차근 기초를 잡는 것은 물론, 계획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꾸준함이 부족했던 단점들을 보완하여 공부를 습관화 시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 이외에도 진로 상담이나 개인적인 문제들도 문자로 상담을 부탁하면 언제든 약속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어 주셔서 부정적인 생각들을 지우고 멘탈 관리를 하는데도 상당히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후반부에 건강이 많이 악화되서 병원을 자주 다니고 아파서 잠도 못 잘 정도로 힘들 때 선생님께서 건강 상담 (?) 까지 해주셨을 정도로 학생에 대해 애정이 있다는 걸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마주칠 때마다 병원 잘 다녀왔니, 복통 있던 건 괜찮니, 검사 결과가 어땠니? 물어봐주시며 여러모로 신경써주셔서 더욱 끝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재현쌤 뿐만 아니라 학원의 교수진 및 직원 분들 모두 저한테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시고 나태해질 때 쯤엔 채찍질도, 시험과 면접이 다가올 땐 진심어린 응원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학원에는 저보다도 더 독하게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덕분에 정말 수험생활 내내 자극을 많이 받을 수 있었고 잠이 온다거나 나태해질 때쯤이면 옆 친구들을 보며 다시 마음 다 잡고 공부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간식거리 나눔하며 함께 힘내서 공부하자는 예쁜 마음씨를 가진 친구들도 정말 많아서 삭막한 수험생활을 탈피하여 행복한 1년을 브라운에서 보낼 수 있었습니다 :)

     


    4.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어휘] * 브라운 빨간책+검정책+V-Summit+논리적중 / 학교별 기출문제 / 학원 프린트물

    편입에서 가장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은 단연코 ‘어휘’입니다. 실제로도 편입 어휘를 접한 뒤 영자신문도 막힘 없이 술술 읽을 수 있게 되었고 처음과 비교했을 때 가장 실력이 상승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재현쌤에게 ‘어휘책 한 권 끝내오기’ 과제를 부여 받으면 기어코 그 시기 내에 최대한 암기를 해가도록 노력했습니다. 일례로 빨간책 같은 경우는 3일 안에 다 외워오겠다며 패기롭게 선생님께 약속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꼬박 밤을 새서라도 빨간책만 붙잡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선생님한테 예쁨 받고 싶어서 (?) 무모하게 내걸었던 약속이었지만 그 이후 다시 빨간책을 보게 되면 첫 회독을 했을 때보다 훨씬 단어를 상기시키는 속도가 빨라져서 빠르게 학원 어휘책을 계속 반복할 수 있었고 여러 번 반복한 결과 어휘 실력 역시 상승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이 부여해주신 어휘 프린트물도 미루지 않고 외웠으며 학교 기출문제를 풀 때마다 모르는 어휘를 정리하여 모조리 외웠기 때문에 시험을 치룰 때 까지 어휘 때문에 고생한 기억은 없습니다! 시험을 치러 다닐 때도 어휘는 하루 세 번 아침 학원 도착하자마자, 점심 후 자습 한 시간, 저녁 한 시간 이렇게 나누어 하루도 빠짐없이 외우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기 위해 Quizlet 어플을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특히 V-Summit의 경우, 양이 정말 방대하고 상당한 난이도와 괴기스러운 어휘들을 자랑하지만 상위권 대학교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플래시 카드로 영어단어를 외우면 가장 효율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주말에 Quizlet 에 들어가 노트북으로 책에 있는 단어들을 입력하고, 이동시간 혹은 밥 먹는 시간에 휴대폰으로 계속해서 반복했습니다! (+Quizlet은 컴퓨터와 휴대폰 연동이 가능해요! 방대한 양을 입력하신다면 노트북을 추천합니다) 시험이 다가올 때는 못 외운 단어들을 별도로 표시해서 학습할 수 있고, 순서를 섞어서도 암기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실속 있게 활용했습니다!




    [문법] * 학원 교재 / 선웅쌤 필기+문법 노트 / ER 문법 1200제 Final

    3~4월 선웅쌤이 수업시간에 판서로 설명해주시는 문법 개념들을 정리하여 나만의 문법 노트를 만들어 활용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문법수업을 듣다가 모르는 개념, 정오형 문제에 나올 키워드, 특강에서 들은 문법이론 등 모두 이 노트에 정리했고 문제를 풀다가 자주 틀리는 개념은 별표 체크를 하여 시험 전에는 이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복습했습니다. 



    하나의 문법 이론을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여러 번 반복하고 체화시킬 수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법 수업 꼭 끝까지 들으시길 바랍니다.. 모의고사에서 문법은 항상 다 맞았기에 시험이 다가올 때쯤 문법 수업을 등한시 하고 혼자 부족한 공부 하겠다며 오만함에 빠져 있다가 결국 실전 가서 문법 파트에서 미끄러졌습니다. 실전에서는 긴장하기 때문에 문법 키워드들이 잘 보이지 않고 알던 것도 헷갈리기 시작하는데 다른 것도 아니고 문법 문제 아는 거 틀리면 정말 억울해요 (TT) 수업 들으면서 정리하고 체화하는 과정 꼭 거치시길 바랍니다! 


    [논리/ 독해]  * 학원 교재/ 학교별 기출문제 (학교별로 5개년씩, 지원한 학교들은 7~8개년) / 영자신문

    논리와 독해문제를 풀 때 가장 고생했던 부분은 ‘감으로 푸는 습관 버리기’ 였습니다. 지문이 읽히지 않고 난이도가 높을 경우에는 정확한 해석과 근거를 완벽하게 거치지 않고 내 주관과 배경지식에 얽매여 문제를 풀었기 때문에 틀리고 나서도 ‘왜?’ 라는 의문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출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정말 누구보다도 꼼꼼하게 근거 찾기를 하는 습관을 들였고 계속해서 반복한 결과, 이를 실전에서도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현쌤의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이 문제를 푸는 방식이나 근거와 선지를 엮는 과정, 해석하는 방식 등 선생님이 독해 및 논리 문제를 다루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서 적용하고자 했더니 지문을 읽을 때 느렸던 속도도 자연스럽게 빨라졌고 정확도 역시 높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독해는 정말 많은 지문을 접해보고 많이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기출문제도 다 풀고 학원 교재도 다 풀었을 때 영자신문까지 접했는데, 이를 통해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는 능력에 많이 기여한 거 같고 리딩 속도 상승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엔 체력이 거의 바닥이라 슬럼프가 심하게 와서 공부할 힘도 없고 영어를 그냥 받아들이는 것조차 상당히 버거워질 정도였는데 이 때 공부를 아예 내려놓을 순 없기에 내가 흥미를 가지는 주제들을 골라 시간 내서 영자신문을 읽음으로써 독해 감을 잃지 않게 하는데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5. 편입시험 후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서강대와 이화여대 시험 전전날 액땜 수준으로 다리 깁스를 해서 절뚝거리며 학교 오르막길을 걸었고 불편한 탓에 잠을 너무 못 자서 거의 졸면서 고사장 찾아갈 정도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험 전 날 잠이 오지 않더라도 눈을 감고 계시길 바랍니다 (TT) 

    기억에 남는 학교는 이화여대 시험인데, 오전 시험이었던 서강대에서 너무 진을 빼서 눈이 침침해지기 시작하면서 두통은 물론이고 잠도 두시간 밖에 제대로 못 잔 탓에 시험 치는 100분 내내 집중력이 자꾸 깨져서 굉장히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 고사장에 딱 들어갔을 때 학원에서 공부 꽤 잘한다는 사람들도 3명 정도 앉아 있길래 ‘아니 당신이 여길 왜..?’ 라는 마음으로 평소엔 안하던 긴장까지 해버리는 바람에 더 머리에 글이 안 들어오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심지어 이화여대 시험 난이도가 이번에 더욱 상승해서 난이도도 어렵고 시간도 촉박하다고 느껴지니까 가지고 있는 나쁜 독해 습관이 저절로 다 나오게 되고 확신을 가지고 문제를 풀지도 못했습니다. 심지어 앞에 앉아있던 분은 20분 만에 푸신건지 찍으신건지 갑자기 엎드려서 끝날 때까지 주무셔서 나는 그냥 다 풀어냈음에 의의를 두고 고사장 퇴실하면서 친구한테 이대 캠퍼스 구경 잘했다고 쿨하게 보내주자고 했는데 최초합! 이때 남은 시험들이 많았기 때문에 다들 망친 거 같으니까 내가 그나마 덜 망쳤을거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연연하지 않고 준비했습니다.

    즉,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 담대하게 모든 시험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누구보다도 걱정과 두려움이 많은 제가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응원해주신 브라운 편입학원, 그리고 함께 공부했던 친구언니오빠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로 마무리 하게 된 것도 물론 기쁘지만, 보다 더욱 행복한 것은 목표 의식을 가지고 치열하게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격적으로 많이 성장했고 공부 이외에도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는 것입니다! 열등감으로 시작했던 공부였기에 처음엔 마냥 불합격이 두렵고 실패가 무서웠는데, 시험 결과를 마주하면서 어느 학교 하나 합격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1년을 내가 후회 없이 보냈던 것처럼 어디서든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는 담대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내가 도전했던 이 1년이 어떤 결과를 마주하더라도 절대로 실패가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수험생활은 생각보다도 훨씬 외로운 싸움이고 멘탈이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이 한번은 찾아올 테지만 내가 가진 목표를 되새기고 하루하루 성장하는 본인을 느끼며 끝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관리 꼭 철저히 하시고 공부시간 아낀다고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음식으로만 해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비타민이나 영양제도 잘 챙겨드시고! 운동도 틈틈이 하시고! 잔병치레하다가 마지막에 결국 건강 악화되서 시험 끝날 때까지 고생한 사람 나야 나..


     

    편입? 브라운에게 물어봐~

    전문가의 무료! 편입 컨설팅
    법인명 : 브라운에듀(주)대표명 : 이재현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99 (관철동, 수표교빌딩 6층)
    전화 : 02-2232-1381팩스 : 02-2232-1371사업자등록번호 : 101-86-75394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9-서울종로-1071호
    Copyright(C) Broun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