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한국외대)제O진 -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外 일반편입 합격수기
    • 작성일2020/02/26 13:27
    • 조회 1,813
    학교명 : 30
    등록한 대학 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캠) 등록한 학과/ 스페인어 학과/학부
    성 명 제O진 수강 기간 2019년   3월   기초 반
    ~   2020년    1월
    전적대/학과 지방 4년제 대학교 경영학과
    학점 3.5 / 4.5 영어 베이스  
    토익 ( 980 ) / 수능 (2등급)
     


    1. 지원했던 대학 및 학과, 결과
     
      학교 학과 1 면접 최종 가채점
    점수
    1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O - X  
    2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 X      
    3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X      
    4 한양대학교 사회학과 O - X  
    5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O 안 감 X  
    6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O - O  
    7 경희대학교 사회학과 O - X  
    8 중앙대학교 유럽문화학과 O - X  
    9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O O O 92
    10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O - X  
    11 국민대학교 경영정보학과 O - O  
    12 세종대학교 국제학과 O - O  
    13 숭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O - O  
    14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O - O  
    15            


    2.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학교 어디 다녀?”라는 말에 주눅 드는 제 모습이 싫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자사고를 다녔기 때문에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되었는데 수능을 망치고 나서 좋은 대학교를 간 친구들 사이에서 괜히 위축되었고 뉴스나 인터넷에서 수능, 모의고사와 같은 입시와 관련된 단어만 봐도 우울해질 정도였습니다. 무엇보다 고등학교 때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오직 학교 이름만 보고 공부에 열의가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낙인이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앞으로 계속 대학교 이름에 대해 자격지심을 가질 것 같아서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3. 브라운편입학원 선택 이유 

    노예제도

    대형학원부터 소형학원까지 5곳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브라운만큼 학생 개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 확립되어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타인이 공부 목표와 방향성을 잡아줄 때 가장 공부의 효율성이 올라가기 때문에 노예제도가 있는 브라운이 저한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혼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해서 성적이 잘 나온다면 진작 현역 때 원하는 대학교에 갔을 거에요. 하지만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편입을 결심하게 되니 올해 꼭 편입에 성공하고 싶다면 개인에게 신경 써주고 관리해주는 학원으로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업 분위기
    브라운에 상담 받으러 갔을 때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교무실 앞에 질문 하려고 줄을 서 있는 모습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이 보장되어 있다는 것과 학생들의 학업열정을 보고 브라운에 더욱 확신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위치
    학원 근처에 2호선이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또 주변에 혼밥할 수 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어서 편했어요. 그리고 학원 바로 앞에 청계천이 있어서 강의실 창가에 앉으면 청계천이 보여서 나름 힐링이 됐어요. 공부하다가 너무 답답할 때는 청계천 산책을 하면서 한숨 돌리곤 했습니다.
     


    4.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 이건 꼭 해라/하지마라

    노예상담
    브라운의 가장 큰 메리트는 노예상담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예상담은 일주일에 한 번씩 쌤과 상담하며 일주일 분량의 과제를 검사받는 것을 말합니다. 과제가 꽤 많은 분량이기 때문에 농땡이 피울 생각하지 않고 일주일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야만 과제를 해낼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내고 나면 성취감이 있어서 무조건 통과하려고 노력했어요. 과제 통과하려고 하루에 단어만 6시간 공부해서 머리가 너무 아팠던 기억이 있을 정도로 열심히 했어요. 노예상담이 없었다면 그 많은 양의 공부량을 절대 쳐내지 못했을 거에요. 저는 종현쌤 노예였는데 고민이 있어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 때마다 쌤에게 말씀드렸는데 그때마다 절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셔서 끝까지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종현쌤이 말씀하시면 뻔한 말이라도 저에겐 엄청난 위로가 돼서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학원 분위기
    저는 작년에 편입에 성공하고자 하는 절실함이 컸기 때문에 공부에 방해되는 모든 것을 미리 배제시키고 싶었습니다. 편입 공부를 하는 동안에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러 친구를 사귀지 않았습니다. 1년 동안 혼자 밥 먹고 혼자 공부했는데 딱히 외롭지 않았고 오히려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일단 강의실에서 아무도 얘기하지 않아서 친구랑 얘기할 시간도 없고 다들 자기 공부하기 바쁘기 때문에 온전히 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그리고 가끔 조교쌤들이 친근하게 먼저 말 걸어주시고 고민 있을 때 쌤들과 상담할 수 있어서 제가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도 학원이 너무 편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벽 미니모의고사
    새벽미니모의고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특강이었습니다. 처음에는 7월부터 8월까지 딱 2달만 버티자하고 신청했는데 결국 12월 정규수업이 끝날 때까지 들었습니다. 진짜 이 수업에 '중독'됐다는 말이 적절한 것 같아요. 성적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제가 새벽모의고사를 하루 이틀 빠져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제가 이 특강이 좋았던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매일 1시간의 힘
    정규수업에서 배우는 독해스킬들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들어서 시험에서 써먹으려면 매일 복습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이틀 복습하는 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개념들을 머리로 아는 것과 직접 문제에 적용시키는 것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 구문과 글의 구조를 문제를 풀 때 사용하고 있는지 아닌지 헷갈린다면 무조건 수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6개월동안 매일 수업들으면서도 하루라도 수업을 빠지면 독해감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수업을 듣다 보니 본 시험을 볼 때 쯤에는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을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마지막 시험인 외대 시험을 볼 때도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겨우 1시간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하루에 몰아서 10시간 하는   것보다 매일 1시간 꾸준히 하는 것이 훨씬 더 독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2) 멘탈적인 부분
    남들보다 2시간 일찍 나와서 수업을 듣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제게 멘탈적으로 안정감을 준 것 같습니다. 새벽수업이 힘든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새벽수업을 들으러 오는 제 모습이 스스로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점차 사라졌고 온전히 그날 하루의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몸이 힘들어서 미래에 대한 걱정 같은 것에 쓸 에너지도 없거든요.) 또 정규수업이 없는 날에도 미니모의고사 들으러 매일 학원에 와야 했기 때문에 아침 7시 30분에 시작하는 규칙적인 공부리듬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브라운을 다니면서 최고의 특강을 고르라면 고민할 것도 없이 새벽모의고사를 뽑고 싶습니다. 올 한해 자   기는 무조건 상위권 대학교에 가야 하는 절실함이 있다면 꼭 들으세요!

    이것이 논리다
    기출 모의고사를 칠 때마다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었지만 일정 점수에 도달하니까 더 이상 점수가 높아지지 않았고 3-4달 동안이나 점수가 계속 유지되었습니다. 그때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종현쌤이랑 상담을 했는데 논리특강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특강을 들으면서 진작 이 강의를 듣지 않았던 것을 후회했습니다. 논리는 감으로 푸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수학문제와 같이 구체적으로 답의 근거를 찾아 푼다는 것이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이었습니다. 논리특강을 듣고 나서 계속 정체되어 있었던 성적이 향상되었고 끝까지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건국대학교에서 시험을 칠 때 그날따라 답의 근거도 안보이고 시험을 망쳤다는 느낌밖에 없었는데 나중에 채점해보니 처음 찍었던 정답이 모두 정답이었던 것을 보고 다시 한번 논리특강을 듣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문법

    1) 문법노트 암기
    기초반에 들어가게 되면 2달 동안 수업시간에 쌤들이 칠판에 적어주시는 문법 개념을 필기해야 합니다. 기출에서 가장 많이 나오고 심화된 내용을 배우기 위한 필수적인 내용이라서 노트 1권을 통으로 암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문법개념의 큰 타이틀만 따로 적어놓은 노트가 있었는데 예를 들어 현재시제라는 큰 타이틀을 보고 백지에 현재시제가 언제 쓰이는 건지, 예문은 뭔지, 예외적인 상황은 언제인지 쭉 적어서 애매하게 외우는 것이 아니라 노트 1권을 통째로 머릿속에 넣도록 노력했습니다. 외울 때는 좀 힘들었는데 3~4월에 그렇게 1권을 외워놓으니까 12월이 끝날 때까지 문법의 기본적인 틀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2) 이재현쌤 특강 다 듣기 (마라톤특강, 편뽀특강, 별표 천개 특강)
    재현쌤 특강은 밀리지 않고 현강으로 꼬박꼬박 다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몰아서 들으면 공부효율도 떨어지고 결국엔 안 듣게 돼요. 마라톤 특강은 정규수업에서 배웠던 개념들을 총정리하고 암기가 필요한 부분들을 짚어주기 때문에 문과 학생이라면 필수로 들어야 하는 강의입니다. 이틀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업을 들어야 해서 힘들기는 하지만 듣고 나면 자기도 모르게 문법문제를 푸는 시야가 넓어진 걸 알게 되실 꺼에요.

    3) 정규수업 빠지지 말고 그날 복습하기
    저는 문법은 김선웅 쌤 수업을 들었는데 꼭 끝까지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문법도 혼자 공부해선 유지하기 힘든 감이 있고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수업을 통해서 다시 점검할 수 있어요. 이런 부분들을 그날 복습하면서 다시 채워주면 수업을 듣지 않는 친구들 보다 훨씬 더 앞서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해

    ★그냥 종현쌤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하라는 것만 하기!★

    1) 구문공부
    구문공부는 하루에 30분씩 틈틈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문을 아느냐 모르냐에 따라서 한 문제를 아예 못 풀 수도 있기 때문에 꼭 다 암기하셔야 해요. 저는 구문 part1과 part2를 최소 7번 정도는 반복해서 본 것 같습니다.

    2) 정규수업 꼭 듣고 그날 복습하기

    3) 종현쌤 특강 다 듣기

    저는 종현쌤 특강을 거의 다 들었는데 들을 때마다 느낀 점은 내가 아직 배워야 할 것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정규수업만으로는 부족한 중요한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종현쌤 특강은 꼭 현강으로 들어야합니다. 특히 쌤의 독해풀이법을 문제에 적용했을 때 문제 푸는 속도와 페이스 조절이 월등하게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4) 나만의 노트 만들기
    글의 구조, 잘 안 외워지는 구문들, 독해 풀이법들을 정리해놓은 노트를 1권 만들어서 통째로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이 노트를 시험날 아침부터 시험 치기 직전까지 봤는데 끝까지 독해감을 잃지 않게 해주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단어
    단어는 흰책, 빨간책, 검은책만큼은 완벽하게 외우고 시험장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단어는 개인에게 가장 맞는 방법으로 외우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하루에 최소 3시간씩 1년 동안 매일 외웠고 학원을 오가는 지하철 안에서 틈틈이 단어를 외웠습니다. 하루에 몰아서 단어 외우는 건 안돼요. 매일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v-summit은 외울 때 진짜 와.. 이런 것까지 외워야 하나 싶을 정도로 어려웠는데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 외우고 시험장 들어가시면 상위권 대학교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할 거에요.


    계획 세우고 공부하기
    저는 항상 공부 시작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하루 공부를 잘 해내기 위해선 구체적인 계획 필요합니다.

    1) 오늘 공부해야 하는 분량 나열하기
    2) 시간에 따라 분량 나누기
    3) 무리한 계획은 No
    만약 단어를 외우는 데 대충 50분이 걸린다면 계획표에는 1시간으로 잡고 공부하기. 항상 제시간에 다하진 않기 때문에 계획과 계획 사이에 약간의 여유를 줘야 스트레스를 덜 받아요.
    4) 시간 안에 못했다면 자책하지 말고 다음으로 넘어가기

     


    7. 편입시험 후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저는 슬럼프 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슬럼프가 왔는데 앉아서 공부하는 건 어렵지가 않았는데 우울감이 너무 심했고 남들이 하는 사소한 말에도 쉽게 화가 났고 짜증이 났어요. 이렇게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제 모습이 싫어서 또 스트레스 받고 계속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때 브라운에서 슬럼프가 오면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꼭 상담을 신청하라고 해주셔서 슬럼프를 빨리 극복해낸 것 같습니다. 슬럼프가 왔을 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해내는 것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스스로 더 단단해진 것을 느꼈습니다.

     


    8. (면접 보신 분들만) 면접 본 대학 및 학과, 질문 내용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건국대학교는 면접이 40%나 차지해서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1차 발표가 나자마자 학원에서 면접자료를 받아서 하나하나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문귀쌤한테 면접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쌤이 면접 예상 질문들을 보곤 회계 쪽 개념 정리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을 주셨어요. 운이 좋게도 면접 질문 5문제 중에서 3문제가 회계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서 최초합까지 한 것 같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비동일계는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따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저는 동일계였는데도 광범위한 경영학을 다시 공부하려니까 좀 힘들었어요. 면접관들이 인성질문보다는 이 학생이 전공지식을 가지고 있느냐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 같아요. 건국대학교만큼은 동일계가 훨씬 유리하고 1차를 통과한 이상 면접에서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으니 면접 준비도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논술
    저는 공인영어 점수가 있었기 때문에 논술이랑 편입영어를 병행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병행하고 싶으시다면 장점과 단점이 있으니 신중하게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입영어 하나도 버거운데 논술이랑 토익까지 공부해야 해서 막판에 체력이 바닥을 쳤습니다. 연세대학교 1차 논술을 통과하긴 했지만 2차 자소서 때문에 3일 동안 편입 영어를 공부하지 못하고 바로 서성한중 시험을 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아 조금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그래도 공인영어 점수가 있으시다면 논술을 병행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제가 합격하지 못했을 뿐이지 연세대, 경희대 등 좋은 학교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니까요!

     


    9.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내 주변 친구들은 다 잘만 사는데 나는 왜 강의실에 앉아서 공부해야 할까 많이 억울했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제 자신에게 연민을 느끼기도 했어요. 근데 그렇게 눈에 눈물 그렁그렁 달고도 계속 공부하다 보니까 제가 더 이상 불쌍하지 않았어요. 진짜 불쌍한 사람들은 어떻게든 엉덩이 붙이고 공부하고 있는 우리가 아니라 눈 앞의 짧은 쾌락에 빠져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 목표를 외면하는 사람들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면서 영어 실력 뿐만 아니라 멘탈적으로도 많이 배웠고 공부하는 자세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저한텐 너무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겨우 대학 문턱 하나 넘겼고 나아가야 할 곳은 더 많지만 앞으로 제게 비슷한 시련이 온다면 좀 더 단단하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1년 동안 멘탈이 흔들릴 때마다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던 명언을 하나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2021 브라운 편입생들 화이팅!


    “당신은 실패한다. 특히 초반에는 크게 실패한다. 실패는 당연한 것이요. 필수적인 것이다. 회복력이 없으면 첫 번째 실패가 곧 마지막 실패다. 그것으로 끝이기 때문이다. 실력이 탁월한 사람은 실패와 마음 편하게 공존하는 법을 터득한 사람이다. 탁월한 사람은 평범한 사람보다 더 많이 실패한다. 더 많이 시작하며 더 많이 시도하고 더 많이 공격한다. 통달은 언제나 실패의 산정상에 조용히 앉아있다.”

    <에릭 그레이튼스-회복력>

    편입? 브라운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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