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중앙대)김O아 - 중앙대 영어영문학과 外 다수 학사편입 합격수기
    • 작성일2019/02/21 18:56
    • 조회 14,585
    학교명 : 28
    등록한 대학 중앙대학교 등록한 학과/ 영어영문학과
    성 명 김O아 수강 기간 20177 월 저녁반
    ~2019 1
    전적대/학과  
    한양여자대학교 영어과 2년 졸업
    학점은행제 영어영문학사
     
    학점 3.8 3.2 / 4.5 영어 베이스  
    토익 ( 820 ) / 수능 ( 3 )
    기타 ( - )
     



    1. 지원했던 대학 및 학과, 결과
     
      학교 학과 1 면접 최종
    1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x    
    2 서강대 사회학과 x    
    3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x    
    4 중앙대 영어영문학과 o   최초합
    5 한국외대 아랍어과 x    
    6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x    
    7 건국대 영어영문학과 x    
    8 홍익대 영어영문학과 o   최초합
    9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 x    
    10 국민대 KIBS international business o   예비3
    11 동덕여대 영어과 x    
    12 명지대 영어영문학과 o   예비2>
    13 상명대 국제경영학과 o   예비



    2.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고등학생 시절 전 수시에 올인했어요. 무모하게 성적보다 전부 상향 학교 신문방송학과로 전부 줄지어서 지원했고 광탈하고 수능으로 결국 들어간 곳은 원하지 않은 과에 한양대 캠퍼스 속 전문여대였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며 그 속에서 제가 배우는 것의 수준, 강의실 동기들의 분위기 환경, 취업 모두 만족하지 못했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견디지 못하고 한 학기를 마친 후 바로 휴학을 하고 바로 반수를 준비했어요.

    하지만 열심히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설렁설렁 준비한 결과 다시 광탈 당하고 복학을 했습니다. 전 열심히 준비하지 않은 제 자신에게 실망을 했지만 다시 입시를 도전하기가 너무 두려웠어요. 그래서 전 복학을 하기 전 여행도 하며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 ‘지금 학교에서 탑이 되어보자 학교생활을 잘하고 좋은 곳에 취업을 하면 된다.’ 라고 생각을 하고 학교에 돌아왔어요.

    하지만 성적이 우수해도 전문대라는 이유로 제가 원하는 회사를 지원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취업률이 100%라 하지만 실상 졸업한 동기들과 선배들이 취업을 하지 못한 것을 많이 보았고 교수님에게 연결 받은 회사에서도 대부분 다들 만족하지 못하고 다들 그만두고 나와서 어디로 갈지 몰라 방황하는 친구들을 보았습니다. 그 외에는 각자가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는 것을 보았어요. 또 한양대 캠퍼스 안에 학교가 있어서 연합동아리를 했는데 한양대 친구들이 받는 학업의 수준과 전문대에서 누릴 수 없었던 환경들을 가까이 보며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전 무슨 일을 하고 싶어도 언제나 학벌로 한계에 부딪혔고 보이지 않은 벽에 막힌 듯 답답하게 느껴졌어요.


    전 유학도 알아보고 자퇴도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 때 우연히 학교 선배 중 한명이 중앙대에 편입을 했다는 것을 들었어요. 재수삼수사수가 입시의 전부인줄 알았던 전 편입이 뭔지 잘 몰라 인터넷에서 독편사 사이트에 들어가 편입에 대해 조사를 했고 다시 입시에 재도전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3. 브라운편입학원 선택 이유
     

    처음 전 독학으로 편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인강을 듣자하고 마공스터디에서 ER그래머 마스터를 한 달가량 들었습니다. 그러나 현강과 인강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걸 깨달았어요. 질문을 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고 편입카페에 질문을 올려도 제가 원하는 확실한 답변을 얻을 수 없었어요. 결국에 내가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 수가 없었고 주변에 편입준비하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 정보를 구할 수 있는 한계 때문에 결국 학원을 다니기로 결심을 했어요.

    전 고등학생 시절 유명 학원이든 과외든 닥치고 다해봐서 학원을 선택하는데 전 신중하게 여러 가지를 고려했어요. 처음 학원 고려할 때 인강을 들었던 김선웅선생님이 있는 학원이라고해서 거의 브라운으로 마음을 굳혔지만 다른 이유들에서도 브라운을 선택했습니다.

    ⓐ 재학 중에 다닐 수 있나
    - 처음 2017년도에 8월 학원에 들어왔을 때 전 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마지막 학기 재학 중이었습니다. 따라서 재학 중 다닐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어요. 거의 대부분의 학원들은 저녁반이 없었어요. 또 ㄹㅇ학원에 전화를 하니까 매달 개강하지 않아 중간에 들어가면 적응하기 힘들어 다시 나오는 학생들이 많다고 했고 브라운은 매달 개강이라서 중간에 들어가도 매달 자신에게 맞는 반으로 들어가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 금전적인 부분
    - 브라운을 제외한 다른 대부분의 대형 학원들은 다 회원가입비가 있었습니다. 왜 회원가입비를 받는 거지 속으로 생각했는데 그런 점에서도 회원가입비가 없는 브라운이 맘에 들었습니다.

    ⓒ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나
    - 전 애초에 제가 제대로 관리 받지 않으면 나태해져서 대형학원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학원 고민하다가 사이트에서 후기를 뒤적이며 보고 있는데 1대1상담 노예제도? 이거다하고 학원 등록했는데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브라운다니면서 제일 만족했던 점입니다.

     



    4.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전 우선 편입 재수를 했습니다. 처음 편입을 준비할 때 학교 마지막학기 재학 중 학원에 들어왔는데 남들보다 안그래도 늦게 시작을 했다고 생각을 해서 잠도 못자가면서 남들보다 공부량을 늘려서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공부를 하던 수강생들과 비교했을 때 전 늦게 시작했고 그만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당연히 점수가 오르지 않았어요. 지금 그 당시 제가 왜 떨어졌나 곰곰이 생각을 해보면 최상위 단어를 결국 못 외웠고 최신 유형을 대비하지 않았고 충분히 기출연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또 학원에서 시키는 것을 그대로 따르진 않아서 빈틈이 많았다고 생각해요.

    ⓐ 교수진
    제가 아무리 처음 떨어졌더라도 다른 학원을 전혀 다니지 않고 이 학원만을 고집한 건 다름 아닌 브라운 선생님들 때문이었어요. 전 잠깐 몇 개월 이었지만 학원이 시킨 그대로 열심히 한 학생들이 거의 합격을 한 것을 보았습니다. 잘 가르치는 곳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하지만 전 누군가 옆에서 지켜보지 않으면 잘 풀어지고 나태해져서 잘 가르치는 것 이외에도 무엇보다 저에게 맞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학원이 필요했어요. 전 이재현쌤 만나서 편입을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게 되었고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첫 편입에 실패한 후 다시 시작할까 고민했을 시기에 우울함에 굉장히 힘들어했습니다. 그때 선생님을 찾아가 말씀을 드렸더니 선생님은 ‘네가 절대로 부족한 게 아니라 준비가 부족한 것이다 내가 끝까지 도와줄게’라고 했던 것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브라운에서 특히 좋았던 것은 노예상담이었어요. 전 2018년도엔 재현쌤의 노예반 학생이 되었고 선생님은 제가 무엇을 할지 어떤 것을 해야 할지 하나하나 다 알려주셨어요. 괜히 합격후기에 쌤이 하라는걸 그대로 하라고 하는게 제 수준에 맞추어서 그때그때마다 단어시험이든 기출이든 과제를 내주시면 테스트를 보았고 떨어지면 될 때까지 다시 테스트를 보았어요. 
    노예상담하면서 질문을 하면서 취약한 부분을 보완을 했고 마치 개인 과외도 받고 있는 듯 한 기분이 들었어요. 저 역시 수많은 수강생들 중 한명일 뿐인데 수업도 하면서 어떻게 한명 한명 다 챙겨주시는지  감사했습니다. 전 재현쌤 수업 중에선 항상 문법을 정리할 때
    재현쌤의 마라톤, 편뽀가 엄청나게 도움이 됐습니다.

    브라운 수강생이라면 재현쌤 특강=필수 거의 공식일정도로 중요한데 전 재현쌤 특강은 전부 들었어요.


    김선웅 선생님은 다들 er그래머마스터,구문독해마스터 등으로 유명해서 다들아실텐데 쌤은 진짜 츤데레입니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관심 없어보이지만 정말 한명 한명 다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다시 돌아왔을때도 절 모를 줄 알았는데 바로 어? 너 그때 그 아이 아니냐며 인사를 건냈던게 기억에 남네요. 김선웅쌤 수업은 편입이 다가올수록 수업 난이도가 높다라면서 몇몇 조용히 은근히 빠지는데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 왜냐면 제 첫 번째 시험 홍대에서 선웅쌤이 거의 마지막 수업 쯤 ‘이단어 알아둬..’라고했던  forensic science 이 첫지문 주제로 그대로 나왔습니다. 아직도 그 단어가 반가웠던 기억이 나요.. 덕분에 첫지문에 자신감 얻고 홍대 합격했어요... 무조건 김선웅쌤 수업 빠지지 않고 끝까지 들어야 합니다.

    이종현 선생님은 우선 전 종현쌤이 학원에 들어올 때까지 전 독해가 제일 약했습니다. 종현쌤 수업은 정말 꿀팁이 넘쳐납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기본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는데도 종현쌤만의 학교별 독해, 논리를 푸는 방식은 정말 와.. 이렇게 풀면, 이렇게 구문 해석하면 훨씬 쉽구나..? 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꿀팁들이 넘쳐납니다.

    어떤 수업이든 중요하지만 종현쌤 수업이야말로 수업 듣고 연습하고 체화시키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험에 직결되는 내용들, 마음가짐까지 종현쌤께 많이 배웠어요.
    카톡이든 직접 찾아가서든 제가 좀 질문을 시도 때도 없이 많이 해서 사실 귀찮아할 수 도 있었을텐데 정말 오히려 언제나 질문받는걸 환영하고 자상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전 종현쌤 수업시간에 학교별 유형별로  기출을 같이 분석하는데 요즘 최신 유형을 많이 연습했던것이 전 가장 좋았습니다. 전 이때 쌤이 하는 방식을 보고 따라하려고 노력해서 독해점수를 결국에 많이 올렸습니다.



    2. 학점은행제(플러스반)
    나중에 좀 일반이랑 비슷한 학사 경쟁률만 보고 학사만의 메리트가 없어졌다고들 하지만 전 분명히 있다고 확신합니다. 전 첫 해 일반편입으로 지원을 했는데 그 당시 홍대 국민대 단국대 예비였습니다.

    하지만 홍대는 한명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같은 과 학사로 지원하신 분들은 다들 저랑 같은 예비임에도 불구하고 예비가 빠져서 합격했다고 들었습니다. 또 다른 학교들도 학사는 많이 돌았다고 들었습니다. 일반은 안빠졌어요..진짜 그때든 생각이 진짜 학사할걸.. 뼈저리게 경험을 통해 느꼈습니다.

    이번엔 학사로 도전했는데 그냥 학점은행제 관리는 브라운 실장님이 하라는대로 했습니다. 제가 항상 쩔쩔매면서 상담실 들어가면 실장님이 쿨하게 그냥 이렇게 해라 저렇게만 하면된다 이 자격증을 따야하지만 걱정안해도 된다. 정말 하라는대로 하니까 어느새 정신차리고 보니 학사학위를 땄습니다. 학사따길 너무 잘한 것 같습니다. 브라운에 들어오시는분들은 웬만하면 플러스반을 추천하고싶습니다.



    3.  또 전 브라운 특강들로 자신에게 취약한 파트는 웬만하면 다 들으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전 혼자하는 것보다 특강을 듣고 그것을 복습할 때 더 이해가 잘됐어요. 추쌤이 입이 닳도록 재현쌤 특강 왜 그렇게 강조했었는지 이제 완전히 이해하겠구요,,전 정말 그냥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편뽀 마라톤 생활영어특강 등 취약파트고 뭐고 필수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종현쌤의 ‘문제삽입, 순서배열, 적절하지않은문장고르기, 접속부사’등 최신 유형 독해특강들도 강력 추천합니다. 전 처음 브라운에 들어왔을 때 그 당시엔 종현쌤이 없어서 이 유형들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양대 시험이든 중앙대 시험이든 그냥 끝까지 풀이법을 몰라 당황하면서 풀었어요. 이것을 종현쌤 풀이방식으로 좀 더 빨리 제대로 연습한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이번 서강대 시험에서도  문장배열문제만 갑자기 4문제 넘게 나오고 모든학교에서 이 유형들이 대부분 나온게 기억나네요.


    4. 학원 분위기가 좋았어요. 전 끝까지 같이 다니는 친구가 없었는데 정말 상관이 없었어요. 저 뿐만이 아니라 다들 혼자니까 괜히 눈치 보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전 되게 그 점이 편했어요.
    또 전 대부분 8층보단 큰 강의실 7층이나 9층 강의실이 더 집중이 잘되서 공부를 했어요. 전 학원이 제일 공부가 잘됐어요. 학원이 아니면 제가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집가서 공부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5. 학원에서 하는  기출모의고사랑 BET 에 매번 응시한 게 도움이 됐어요. 전 남들이 하는건 다 궁금해서 김X가서 모의응시 한번 봤는데 한번보고 더 안봤어요. 굳이 필요 없더라구요.
    학원에서 하는 기출 전부다 응시하고 기출분석하기도 바빴어요. 또 전 막상 진짜 시험에서 볼 때는 심하게 긴장해서 그거 대비해서 학원에서 하는 기출모의에서 정말 실제시험처럼 연습했던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이때 기출 성적 부여있을 때 우선 전 1등 한적 한번도 없고 처음엔 밑에서 왔다 갔다 했어요. 제 점수가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 정도의 용도만 하면 확인 했어요
    BET는 달마다 제가 뭐가 부족한지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전 시중 유명한 책들을 솔직히 샀는데.. 단한장도 안 풀었습니다..다시 팔려고요. 정말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책은 기출이고 브라운 책들이 기출로 이루어져서 이것만으로 충분했다는 걸 느꼈습니다.


    [어휘] 
    제가 다른 파트는 남들보다 전부 부족해도 단어만큼은 남들보다 다 외우겠다는 심정으로 외웠던 것 같아요. 저는 빨간책+검은책+vsummit+저만의 단어장(수업시간 단어+기출에서 나온 단어 정리) 이렇게 하니까 충분했습니다.

    초반기 빨간책 검정책은 데일리 테스트지 이용해서 학원에서 짜준 날짜 범위대로 매일매일 외웠어요. 제가 추천하고 싶은 건 빨리 빨간책 검정책 최대한 빨리 전반기에 90프로는 끝내고 (10프로는 헷갈리는거 계속 끝날 때까지 무한반복..) 전 v-summit을 가능한 빨리 시작해서 외우라는 것을 추천하고싶어요.v-summit양이 많고 어려워서 전 v-summit 진짜 5번 넘게 돌리는데도 기억못했어요. 몇회독인지 세지는 않았지만 계속 편입 끝날 때까지 몇십번은 돌렸던 것 같아요..애매하게 기억나는 단어를 문제 풀다가 틀리면 기분이 나빠서 단어를 뿌시자는 생각으로 외웠어요. 웬만한 어려운단어는 전부 v-summit 단어에서 나와서 편입시험 볼 때 중대에서 모르는 단어가나와도 저 말고도 다들 모를 거라 생각하고 집착하지 않고 쿨하게 찍고 넘어갔구요.

    v-summit 말고도 전 공책 엄청 큰걸 사서 거기에 수업시간, 각종특강시간에 안 외워졌던 단어들+ 숙어+여태 기출 분석하면서 몰랐던 단어 등을 썼어요. 시험 막바지인 12월엔 빨간책 검정책 에서 정말 헷갈리던 단어만 이 단어장에 적고 논리적중어휘도 체크한 거 간추려서 이 단어장에 단권화해서 끝까지 이 단어책을 봤어요.

    암기 방식은 사람마다 전부 다르지만 전 쓰고 봤어요. 처음엔 다 모르니까 이면지에 엄청 썼고 그다음 어느 정도 익숙하게 생긴거 같으면 독서대에 두고 계속 봤습니다. 처음엔 엄청 연하게 표시하다가 나중엔 모르는 건 알록달록 형광펜으로도 찍찍 긋고 옆에 정오형 표시계속하고 진짜 단어만큼은 단어장 너덜너덜할때까지 외웠습니다. 아주 칼라풀했고 남들처럼 깔끔하지도 않았어요. 포스트잇에 써서 핸드폰투명케이스 뒤에 끼기도하고 독서대에 붙이기도하고 했습니다.
    나중에 가면 갈수록 단어 워낙 양이 많으니까 최대한 반복해서 보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저는 어느 정도 외웠다 싶으면 헷갈리는 단어 옆에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는 단어라든지 옆에 유의어나 반대어를 쓰고 이해안가면 네이버예문 그대로 옆에 쓰기도 했어요. 그럼 쉽게 외워졌어요. 전 유의어반의어 'Dictinary.com:English words' 어플을  잘 활용해서 썼습니다. 진짜 시험 끝날 때까지 단어만 팠어요. 



    [문법]
    문법은 선웅쌤+재현쌤 수업시간 이론 마라톤 진짜 달달달 외웠습니다. 우선 암기를 하는 게 가장중요했고 제겐 마라톤 백지테스트가  효과적이었어요. 그리고 7-8월쯤 선웅쌤 ER final 1200제 풀기, 7-8월 이후엔 편뽀+ 수업시간 숙제+ 기출에 있는 문법으로 문법 끝냈습니다. 문제 푸는 감각 잃을까봐 하위권기출+상위권학교에서 문법만 체크하고 하루에 적어도 20문제씩은 계속 꾸준히 풀은것 같아요. 편뽀 계속 꾸준히 했던 게 중요했어요.

    전 자꾸 밀렸는데 밀려도 그부분 남기고 계속 했어요. 처음밀린거 그냥 냅두고 다시 돌아왔을 때 또보고 추쌤이 말한대로 편뽀 계속 모르는 것 체크하고 다시 회독할 때 체크한 것 위주로 공부했어요. 전 편뽀 반복하기도 벅차서 문법 혼자 깔끔하게 정리해서 공책 만들고 이런거 안했어요.

    시험 한 일주일 전부터는 책에서든 기출에서든 계속 틀렸던 문제 질문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북북찢어서 제 단어책에 옮겨 붙였고 그냥 문장 통째로 외웠습니다. 마지막에 별표천개 특강지도 체크한 것 위주로 시험 전날에 그리고 시험직전 빠르게 훑었습니다.


    [논리]
    논리는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한게 전부였어요. 더 풀지도 않았고 단어만 많이 알면 어느 정도 해석이 되서 나중엔 알아서 천천히 해결된 것 같아요. 논리도 재현쌤이 강조했던 3가지 방법으로 풀면 다 풀렸어요. 탑6 중 한양대 논리는 특히 어렵고 많이 나와서 종현쌤 탑6 논리특강으로 대비했습니다. 종현쌤 논리특강 정말 좋아요~!


    [독해]
    전 독해가 약했어요. 그래서 노예상담할 때 재현쌤이 기출과제를 정말 정말 많이 내주셨는데 하루에 1개부터 어느날은 3-4개까지 풀고 분석했습니다. 헤럴드...이코노미스트....남들은 따로 집가면서 봤다고 하는데 전 전 사실 기출보기도 벅찼어요. 보기도 싫었구요.. 대신 기출을 하위권대부터 상위권대까지 다양하게 랜덤으로도 풀고 상위권 학교 방식대로도 풀고 계속 분석했습니다. 정말 100개정도 넘게 푸니까 성적이 그때부터 확 올라갔어요..!

    성대 외대 이대 경희대가 지문이 수업방식이랑 가장 비슷해서 주제 찾는데 연습 많이했어요. 중대 한양대는 특수유형 준비, 시간배분 준비를 했어요. 또 홍대나 중대 지문이 길어서 단락을 나누고 표시하면서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빠르게 스킵하며 읽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위에도 말했다시피  순서배열+문장삽입+적절하지 않은 유형 골라내기+접속부사등 특수유형들을 많이 연습하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종현쌤이 이건 무조건 맞추어야하는 유형이라 했는데 전 이 문제 유형들이 특히 약했거든요. .
    전 수업시간이든 특강시간이든 종현쌤 풀이법 체화하려고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문제를 풀으면 답이 안나와서 막판에 더욱 연습을 많이 했어요.

    특강이후로 선생님이 배열문제나 순서삽입문제를 준걸 다풀고도 모자라서 종현쌤과 상담하다가 종현쌤이 인하대가 특수유형이 굉장히 많아서 인하대꺼로 연습하라고 해서 1월 상위권학교 시험이 몰려있는 주 2-3주전부터는 인하대 기출을 전부 뽑아서 다른 문제들 다 제외하고 체크한 다음에 하루에 배열2개 삽입2개 접속부사2개 적절하지 않은 문장찾기2개  이런식으로 매일 조금씩 시간재서 풀고 분석했습니다. 또 항공대 필기를 보진 않았지만 어려워서  한양대 필기 대비해서 한번 풀어도 봤어요.

     



    6. 편입시험 후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12월이 돼서 접수기간엔 접수하랴 자소서 쓰랴 공부하랴 신경쓸 것도 많고 너무나도 바빴어요. 그때 시간 안에 학원에서 내라는 건 전부 빨리 끝내려고 하고 우선순위부터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시험 중간 중간 합격자 발표도 나는데 누군 시험지 들고와서 답맞추고 그러는데 그때 전 생각을 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냥 종현쌤 말대로 걱정은 언제로 미루자 하고 공부할 때 공부했던 게 도움이 엄청 됐어요.

    12월 중순부터 1월 중순까지 필기시험 보러 다니면 왘ㅋ정말 쉬웠다 하면서 아주 활짝 웃으면서 하하 호호 나오는사람도 있고 어떤 경우엔 다들 표정이 암울하게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전 유리멘탈이라 시험 끝나면 절대로 안맞춰봤고 시험장 나오자마자 이어폰꼽고 노래들으면서 다른 사람이 떠드는 안들었고 그냥 잘 보든 못보든 속으로 난 100점이다 하고혼자 주문걸면서 정신승리하고 바로 그 다음 묵묵하게 시험준비했습니다.

    하위권학교라 해도 쉬운 것만 있는 것도 아니었고 높은학교라고 해도 난이도는 쉽게 느껴진 학교도 있었어요.
    전 사실 제일 시험 어렵다고 느꼈던 시험들을 오히려 최초 합격했고 쉬웠다고 느꼈지만 광탈한 거보면 자기와 맞는 유형과 학교가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전 아직까지 합격한게 믿겨지지 않아요.

    편입이 정말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았어요. 가족들도 친구들도 주위사람들도 전부 저에게 ‘그만할 때가 됐다. 취업 준비해야한다. 다른 길을 찾아보자.’ 라며 다 걱정뿐이었고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해서 말을 한다고 했을 땐 단 한명도 찬성해주지 않았거든요.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제 힘으로 끝까지 해보겠다고 주위 사람들에게 말을 하고 알바도 편입시험 직전까지 하면서 간절하게 공부했던 것 같아요. 전 눈 앞이 깜깜할 때면 더더욱 재현쌤이 하라는 것들 학원에서 하라는 것들 의심하지 않고 전부 했고 불안함에 시달릴 때면 끊임없이 제 자신을 다독이면서 묵묵히 공부했어요.

    공부가 안될 때는 학원 앞 청계천에서 혼자 산책도 가끔 했고 기분이 안 좋거나 단어 외울 땐 항상 노래를 들으면서 공부했어요. 항상 넌 할 수 있다고 걱정보단 묵묵하게 응원을 해주셨던 재현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그냥 저도 수많은 학생들 중 한명일 뿐인데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주고 응원해줬던 추쌤,  학사 자격증 따는 거나 신청하는 거 못해서 쩔쩔매면서 상담실 들어가면  '그냥 이렇게 하면 된다 걱정안해도 된다'며 며쿨하게 학사관리해줬던  실장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해요.

    집 앞에 대형학원이 있고 저희 집에서 브라운까지 2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단 한번도 다른학원다닐까 후회하지 않았어요. 제게는 결과도 결과지만 그냥 단순히 상위권학교합격뿐만이아니라 노력하면 할 수 있구나 사실 이걸 보상받은 것 같아요. 또 끝까지 인내하는 걸 배운 것 같습니다. 그때 제가 다시 브라운에 다시가지 않았다면 지금의 결과도 이런 기분도 느끼지 못했겠죠.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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