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상명대)익명 - 상명대학교 공간환경학과 外 일반편입 합격후기
    • 작성일2021/02/23 21:01
    • 조회 600
    학교명 : 14
    등록한 대학 상명대학교 등록한 학과/ 공간환경학과
    성 명 익명 수강 기간 202003 월 사생결단 반
    ~ 202101
    전적대/학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회계학과
     
    학점 3.78 / 4.5 영어 베이스  
    토익 ( ) / 수능 ( 3 )
     

    1.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회계가 뭔지도 모르고 배우면서 회의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비싼 돈으로 등록금을 내고 배우는데 대학에서 배우는 과목 정도는 내가 흥미있는 분야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학과 뿐 만 아니라 학교도 물론 큰 계기였습니다. 인서울 대학교의 분캠을 다니면서 서울캠퍼스를 다닌다는 오해를 입기 싫어 일일이 분캠임을 설명하는 것이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이런 마음 가짐으로 살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학교 1학년때 바로 편입을 결심했습니다.
     

    2. 브라운편입학원 선택 이유

    노예 제도가 가장 눈에 띄어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1:1로 전담 마킹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누군가 철저히 감독하고, 지켜봐야만 공부를 했던 저는 노예제도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학생수가 많아 1:1 상담을 자주하지 않는 것 보다는 선생님을 자주 만나고 상담하며 공부 방향을 잡아갈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상담을 받으러 갔을 때 노예제도와 더불어 사생결단반을 알게 됐습니다. 공부를 오랫동안 앉아서 해본 경험이 많이 없었던 저는 의무적으로 10시까지 학원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학원 내부의 시스템도 정말 마음에 들었었고, 무엇보다 상담 때 들렀었던 원의 학습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복도에서, 계단에서 모두들 공부를 하고 계신 모습을 봤습니다. 친구
    들과 상의하거나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 조용히 공부하는 부분이 저와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위치는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접근성이 좋아 학원을 다니기 굉장히 편할 것 같았고, 건물 자체에 다른 시설이 없고 학원만 있다는 것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ER그래머마스터를 쓰신 선웅쌤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문법은 걱정 안해도 되겠구나 생각했고,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3.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 이건 꼭 해라/하지마라

    -노예상담

    브라운 하면 떠오르는 노예상담은 생각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반별로 단어 플랜을 짜주시지만 모든학생들이 따라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개인 수준에 맞춰 단어량과, 외울 기간, 복습 횟수 등을 세세히 정해주시고, 테스트를 보기 때문에 단어를 외워나가기가 수월했습니다. 혼자였다면 절대 반복할 수 없을 만큼 흰,,검 단어책을 돌렸습니다. 기출을 풀 시기에는 점수대와 틀린 문제를 보고 조금 더 공부해야할 부분들을 지적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기출도 하루에 하나씩 풀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노예상담 귀찮다고 빼지 마세요!!
     
    -백지테스트
    문법 기초를 다질 때 꼭 필요한 테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정말X100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백지테스트로 기본을 탄탄히 해놓은 덕분에 시험이 끝날 때까지도 문법에서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생결단반에서 미희쌤 문법 강의 후에 프린트를 그대로 외웠습니다. unit 순서, 예문까지 외웠고, 떠오르지 않으면 간단한 영어 문장을 만들어 적었습니다. 이 간단한 문장들이 나중에 굉장히 도움이 됐습니다. 사소한 문법에 흔들리지 않아야 나중에 어려운 문법도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지테스트를 보지 않더라고 문법 수업이 끝나면 스스로 암기하여 테스트를 정말 꼭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종현쌤 특강(새벽미니모의고사, s-class, 독해강특강, 이것이 논리다, 기출독해분석)
    저는 1:1 독해첨삭을 제외하고 종현쌤의 거의 모든 특강을 수강했습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많이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종현쌤은 했던 말씀을 여러 특강에서 반복해서 하십니다. 정규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특강에서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배웠던 책을 처음부터 다시 복습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하는데 한 책을 완벽히 외우겠다고 붙들고 있기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애매하게 안외워졌거나 외웠어도 기억에서 사라져가는 내용들을 계속해서 반복할 수 있고, 종현쌤 스타일에 훨씬 더 빨리 적응하여 문제 풀이에 적용하기도 수월했습니다. 종현쌤과 상의하여 본인의 수준에 맞게 병행할 수업을 골라서 들으시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중 제게 조금 더 도움이 되었던 특강은 독해강 특강입니다. 글의 구조를 익히기 정말 좋은 특강이었습니다. 기출을 풀 때는 항상 글의 구조와 주제를 파악해야 하는데 그 기초를 다진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조를 모른다면 주제 문제와 true, not true 문제를 포함하여 많은 문제를 풀기 어렵습니다. 글의 구조를 공식처럼 암기해서 짧은 글부터 글의 구조를 파악하기 시작하는데, 이것에 익숙해진다면 기출을 풀 때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될 것입니다.
     
    -재현쌤 기출 문법 분석 특강&별표천개특강
    먼저 기출 문법 분석 특강은 학교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학교의 문법 문제 스타일을 파악하기가 쉬웠습니다. 그리고 답을 바로 찍을 수 있는 재현쌤의 문제 풀이 방식을 적용해볼 수 있기 좋은 강의였습니다. 해석을 포함하여 기출에 빈출되는 문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시험 전날 학교의 문법 스타일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기 위해 해당 학교의 기출 문법 분석 특강을 배속으로 한번 듣고 정리했습니다.
    별표천개특강은 틀리기 쉽고, 헷갈리기 쉬운 문법들로 구성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기초와 대부분의 문법을 익히고 나서 듣기 가장 좋은 특강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법을 달달 외웠을지라도 문제에 적용하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문법들과 틀린 예문들을 재현쌤과 고쳐가며 실전 감각을 익히기 좋은 특강입니다. 계속 복습하면서 특히 외워지지 않는 부분을 체크하여 시험 보기 직전에 복습하고 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단어

    단어는 특별한 것 없이 노예상담 때 주어지는 단어량은 꼭 기간에 맞춰 외워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노예상담 때 선생님들께서 알아서 여러 번 돌릴 수 있도록 해주시기 때문에 단어만큼은 개인의 방법보다는 주어지는 것에 집중하여 외웠습니다. 처음에는 무작정 열심히 외우려고 하다보니 계속 한페이지에만 머물렀었습니다. 그러나 한 페이지에 머물러 있는 것 보다는 까먹더라도 뒤로 계속 넘어가서 한 권을 여러 번 돌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번 돌리면서 모르는 단어를 골라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주로//검 단어책, /추석 숙어, 논리적중어휘, 기출 필수 단어를 외웠습니다. v-summit을 외워보기도 했지만 한번 돌린다고 외워지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적어도 3번 이상 돌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흰//검에 집중하고 기출에 나오는 모르는 단어를 외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문법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기초를 배울 때는 백지테스트를 열심히 봤습니다. 이걸 왜 외워야하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그냥 외웠습니다. 나중에서야 아 백지테스트가 기초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됐구나 깨달았습니다. 미희쌤 문법 프린트가 정말 자세해서 다른 기초 책을 찾아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 예문을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법 공식이 헷갈릴 때 예문을 떠올려 훨씬 도움이 되었고, 문제를 풀 때 공식 적용이 수월했습니다. 고급반에서 배우는 ‘Grammer up’교재가 미희쌤의 프린트와 함께 저의 기본서였습니다. 조금 더 고급문법이지만 꼭 암기 해야만 하는 기본문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틀린 문장을 고쳐나가며 해당 문제에 알맞은 문법 공식을 떠올려 실전 감각을 서서히 익혀갔습니다. 이때 선웅쌤 수업 전 문제를 미리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10월 달에는 기출 문제에 나온 문법 문제를 꼼꼼히 분석했습니다. 기출 문법은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맞은 문법도 분석하는 것이라고 하여, 그렇게 분석했습니다. 정확히 틀린 이유와 맞은 이유를 알 수 있도록 꼼꼼히 분석했습니다.
     
    -논리
    정규 수업에서는 지현쌤의 지문 해석과 빈출되는 문제들의 배경지식들에 집중했습니다. 이때 기존에 해석 방식을 계속 썼었습니다. 해석 연습을 크게 하지 않은 것이 조금 후회됩니다. 미리 해석 연습을 해서 기출을 풀 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7월부터는 이것이 논리다 특강을 수강했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단순하게 문제를 푸는 것이 제게 잘 맞았고, 생각하는 연습을 통해 제 생각을 지문에 대입하는 실수를 줄 일 수 있었습니다.
     
    -독해
    이것이 구문이다를 매일 1시간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벌 것 아니라고 생각하여 빼 먹는 날이 생각보다 많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간대를 정해놓고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4월부터 s-class를 들었습니다. 완전 기초를 배우고 있어서 서성한 문제를 푸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었는데 종현쌤과 상담을 통해 수업을 들었습니다. 정말 어려워서 그만 들을까도 고민해봤지만 버티고 수강했습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것을 배우다 보니 다른 문제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졌고, 실전 문제의 감각을 미리 익힐 수 있었습니다.

    4,5
    월에는 독해강 특강을 함께 수강하여 글의 구조와 주제를 파악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 구조와 주제를 찾을 때는 확실히 세우지 못하고 두루뭉술하게 이게 아닐까? 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정확히 결정해보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틀리더라도 꼭 연습해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6월부터 정규수업을 따라가며 새벽미니모의고사를 병행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기출을 풀기 전 몸풀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시간을 재고 푸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8월 말부터는 기출문제를 풀고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출을 풀고 점수를 확인 하는 것 보다는 분석을 꼼꼼히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해의 기본 틀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도 시간을 재고 기출을 풀면 점수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종현쌤이 알려주신 틀을 활용하여 진짜 적용할 때입니다. 맞은 문제보다는 틀린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한 문제라도 틀린 지문은 무조건 주제, 구조, 핵심소재를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시간도 굉장히 오래걸리고, 내가 찾은 주제와 구조가 맞는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헷갈릴 때마다 무조건 종현쌤께 질문을 드렸습니다. 내가 잡은 구조의 근거를 설명하고 내가 생각한 논리를 최대한 자세히 적어 여쭤봤습니다. 자세히 여쭤보니 틀린 부분도 상세히 알 수 있어 생각의 틀을 종현쌤과 똑같이 잡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답이 3번인 이유가 무엇인가요?’가 아니라, ‘~~해서 2번을 답으로 선택했는데 틀렸습니다. 답이 3번인 이유는 ~~가 맞나요?’처럼 굉장히 자세하게 질문했습니다. 이렇게 꼼꼼히 해도 기출 성적이 빠르게 오르진 않았지만, 계속 하다보니 2주 사이에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시험이 다가올 쯤에는 기출독해분석 특강을 들었습니다. 학교별 스타일을 익히기 좋았고, 특정 학교만의 특이한 문제 유형등을 자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개설한 모든 학교의 특강을 듣지는 않았고, 지원할 학교만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6. 편입시험 후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14개 학교 중에 가장 어려웠다고 느꼈던 학교는 국민대, 가천대, 명지대였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시험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멘탈이 나갔었습니다. 다른 학교는 해당 학교의 전 시험들과 난이도가 비슷했다면 위에 세 학교는 내가 지문을 읽는지 지문이 나를 읽는지 헷갈릴 정도로 허겁지겁 시험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험 보기 직전에는 난이도를 예상하지 않아야 한다는 걸 이때 깨달았습니다. 작년과 비슷할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시험지를 뒤집기 전에는 "이번에는 문제가 말도 안되게 어려울 수도 있겠다. 그렇더라도 당황하지 말자"라고 한번 생각해 주세요! 작년 난이도 예상했다가 뒤통수 맞은 순간 멘탈 나기고 시험 바로 망치게 됩니다. 국민대는 어떻게 붙은건지 아직도 의아하네요ㅎㅎ
     
    잊지못할 에피소드는 한양대 입학 인원 감축 발표 때인 것 같습니다. 종현쌤이 쓰신 그 글은 아직도 못잊습니다..ㅎ 진짜 중간에 그만둬야하나, 내가 과연 갈수 있을까, 괜히 시간낭비 아닐까 별의별 생각을 다했었습니다. 학원 끝나고 저녁에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내 인생은 뭘해도 안되는구나 하면서요. 일반 문과라 더 심란했던거 같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 노예상담에서 종현쌤께서 이번에 어렵다고 피해버리면 앞으로의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똑같이 피하게 될거라고 했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시작한 게 아까운 마음도 있고, 진짜 이번에 피해버리면 우울한 삶을 살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 꾹 참고 되든 안되든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계속 공부를 이어나갔습니다. 공부하다가 한 번의 어려움은 꼭 찾아옵니다. 그걸 잘 이겨내시고 후회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계속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서를 넣을 시기에 꼭꼭 시간과 날짜를 잘 정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원서 마감 날짜를 혼동해서 원서 세 개를 못넣었습니다. 정말 많이 후회됐습니다. 기회를 어이없이 날려버리는 실수를 한 것에 화도 났습니다. 겹치는 날짜도 많고 굉장히 복잡해서 잘 정리했다고 해도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두 번 세 번 확인하시고 원서 마감날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과를 정하셨으면 바로 지원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꼭꼭 원서마감 날짜 잘 확인하세요!!
     
    마지막 날 6시 반쯤 국민대에서 추가 합격 전화를 받아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상명대에 등록금까지 넣어 놓은 상황이었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문과는 특히 학교 간판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역사학과라 하더라도 국민대는 포기하기가 어려웠었습니다. 고민 중에 편입을 시작할 때 마음을 떠올려 더 하고 싶은 공부, 평생을 배워도 후회하지 않을 과로 골랐습니다. 국민대 입학처에 다시 전화 드려 입학 포기하겠다고 말씀드리니 어디에 붙었냐고 물어보셔서 상명대라고 하니 굉장히 이해할 수 없다는 목소리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ㅎㅎ 학교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하고 싶은 공부를 조금 더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8.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작년에 합격 수기를 보며 부러워했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상투적일 수 있지만, 저 같은 사람도 편입에 성공했습니다. 정말 내맘대로 공부하고 규칙도 방법도 없이 공부하던 저도 공부법을 익히고 수험생활을 해쳐나가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제 주위 편입을 공부하는 친구들은 내가 공부를 해서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 때마다 했던 말은, ‘지금부터 점수 고민을 할게 아니라 내가 과연 선생님들이 가르치시는 내용을 잘 습득해서 적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봐라입니다. 시작도 전에 점수 고민하지 마세요. 어차피 비슷한 사람들이 시작하는 입시판입니다. 과거 고등학교때 해왔던 공부 방법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이 배운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시면 너무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편입 티오가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고 많이들 예측하십니다. 그러나 이번에 티오가 늘어난 곳도 의외로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어려운 공부라는 것을 알고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저는 일반 문과 경영을 지원했던 학생이었습니다. 초반에는 학사로 틀어야하나 고민도 많이 했었습니다. 추쌤과 상담도 하고 학사에 대해 알아본 결과, 저는 절대로 자격증 시험과 영어공부를 같이 준비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일반 문과로 밀어붙였습니다. 학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학은제나 자격증 공부를 하시는 시간에 일반편입은 모든 시간을 영어에 쏟기 때문에 기출 점수대가 올라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것도 알고 일반편입을 시작했기 때문에 경쟁률이나 점수대가 높게 형성된 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먼저 본인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시고 일반/학사를 결정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는 모든 테스트와 시험에 일희일비하는 사람입니다. 아직까지도 그렇습니다. 고치기가 어렵더라구요. 작은 테스트부터 기출 시험까지 모든 시험에 울고 웃었습니다. 불안함은 수험생의 미덕입니다. 그런 자신을 받아들이되, 너무 긴 시간 슬퍼하지 마세요. 정말 우울하겠지만, 공부하다가 집에 가지 마세요. 저도 몇 번 그래봤지만, 저만 손해였습니다. 우울한 건 당연하지만 조금 더 점수를 올리겠다는 다짐으로 바꾸시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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