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숙명여대)익명 - 숙명여대 경제학부 학사편입 합격수기
    • 작성일2021/02/24 22:40
    • 조회 610
    학교명 : 21
    등록한 대학 숙명여자대학교 등록한 학과/ 경제학부
    성 명 익명 수강 기간 202001월 사생결단반
    ~ 202012
    전적대/학과  
    학점은행제 경영학사
     
    학점 3.55 / 4.5 영어 베이스  
    토익 ( ) / 수능 ( 4등급 )
     



    1.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었지만 항상 학벌에 대한 갈망이 있어서 아주 오랜시간 고민한 끝에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좋은 학교의 졸업장을 가지고 싶어서 퇴사를 하고 편입 공부를 시작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편입 공부를 하면서 제 인생의 두 번째 챕터를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편입은 단순히 제게 졸업장을 안겨주는 것을 넘어서 앞으로의 제 인생의 방향을 정해주었습니다.

     

    2. 브라운편입학원 선택 이유

    저는 집에서 브라운까지 왕복 3시간이었고 놓치기 아까운 회사를 다니고 있었으며 20대 중반의 나이었습니다. 편입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말 신중하고 신중한 판단을 해야 했고 편입에 100% 성공할 수 있겠다 라는 확신이 드는 학원을 고르는게 너무도 중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보았을 때 많은 것을 감수하고도 브라운을 선택한 가장 큰 두 가지 이유는 노예제도와 상담 시 느꼈던 솔직함 입니다.
     
    1. 노예제도 - 편입을 시작하기에 전에 학원별로 수기도 많이 읽어보고 여러 곳에 상담도 갔었습니다. 결정적으로 브라운을 선택한 이유는 노예제도 때문이었습니다.  편입은 단기전이 아닙니다. 큰 결심을 하고 시작하더라도 중간에 지치고 판단력이 흐려지는 순간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순간에 저를 잡아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합격수기를 읽어볼 때 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해답이 노예제도라고 생각했고 1월의 첫 날부터 브라운에 다니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2. 솔직함 - 처음에 열정이 너무 넘쳤던 나머지.. 상담할 때 회사를 포기하지 않고 저녁 수업으로 듣겠다고 했었습니다. 집은 성남이고 회사는 강남에 있고 학원은 종로에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열정(지금 생각해보니 억지)을 보였더니 상담해주셨던 선생님이 냉정하게 말해서 그렇게 공부를 시작하면 한 달이 되지않아서 지칠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포기하지 않고 편입에 도전할 거라면 브라운이 아닌 강남에 있는 다른 편입학원 다니거나 현강말고 인강으로 들으라고 하셨었습니다. 아니면 그냥 안녕히 가시라고..허헛 솔직히 집에 가면서 청계천 앞에서 눈물이 또륵 나왔었어요. 하지만 이 상담이 여러 곳에서 했던 상담 중에 가장 솔직하고 현실성 있는 조언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원하게 퇴사하고 집에서 왕복 3시간 거리인 브라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 이건 꼭 해라/하지마라

    1. 교수진

    저는 문법/독해/논리 파트의 모든 선생님에게 만족했습니다.
     
    이재현 선생님 특강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든 강의를 현강으로 수강했습니다. 이과, 문과 상관없이 재현쌤의 마라톤, 별표1000개 특강을 듣지 않는 학생은 보지 못한 것 같아요. 혼자 정리하기 버거울 수 있는 수많은 문법 공식을 한 눈에 정리해서 정말 암기만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단축되었어요. 정리한 문법 공식들을 바탕으로 기출 문제에서는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도 풀어주시는데 덕분에 실전 감각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재현쌤 수업을 한번 들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수업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특강 시간이 기다려진 적이 많았었어요. 마치 정신없는 하루에 숨 쉴 구멍과 같았던 특강이었습니다.
     
    김선웅 선생님 수업은 편입 문법에 정말 특화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김선웅 선생님을 보고 브라운을 선택했다는 친구들이 정말 많았었는데 현강 한 번 딱 듣고나서 그 말을 실감했어요. 선웅쌤은 편입 문법의 모든 이론을 정확하게 알려주시면서 이 공식들이 수많은 문장 속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 알려주세요. ‘문법 문제를 푸는 것이 재밌다니..?’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서 진짜 신기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자주는 아니었지만 무섭도록 현실적인 얘기를 해주실 때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들이 아주 좋았어요. 학생들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응원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었어요.
     
    이종현 선생님은 편입 시험에서 가장 많은 부부을 차지하는 독해 영역을 담당하고 계시는데 저는 정말 종현쌤이 하는 수업과 모든 특강을 다 들었습니다. 솔직히.. 돌이켜 생각해봐도 정말 돈이 아깝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편입 독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주제 문제와 제목 문제, true/not true문제는 종현쌤이 가르쳐 주신대로만 풀면 다 풀린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건 수업을 듣고 기출 문제를 풀어봐야 느낄 수 있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종쌤 노예였는데 제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지금 시기엔 어느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알려주셔서 낭비하는 시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11초가 아까운 수험 생활에 공부가 아닌 다른 고민에 낭비하는 시간이 없었다는건 정말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송지현 선생님은 편입 논리에 특화된 분이신 것 같아요. 문제의 빈칸에 들어갈 내용이 무엇인지 헷갈리지 않게 알려주시고 매우 자주 나오는 내용의 경우 사전 지식으로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리해주시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천동설/지동설) 알고 있는 내용의 문제가 나올 경우 자신감 있게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안 외워지는 단어는 이렇게 외워! 하면서 작은 상황극 같은걸 하시는데 너무 귀여워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ㅎㅎ
     
     
    이렇게 수업 내용은 당연히 포함이 되는데 더 중요한 점은 모든 학생들을 다 기억하고 이 학생이 어느 학교를 가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어느 분야에 흥미가 있고 나아가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점들을 수업 중간중간 해주시는 조언과 개인 상담을 하는 모든 순간 느꼈습니다. 이 곳은 편입학원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을 1순위로 생각할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1순위는 이 학생이 입결성적으로 보았을 때 조금 더 낮은 대학에 가더라도 진로를 위해 원하는 대학에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24시간 저희와 같이 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새벽 3-4시이더라도, 주말이나 공휴일이더라도 모르는 내용의 질문을 그냥 지나가서는 안된다고 무조건 질문해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말씀을 50번도 넘게 들은 것 같아요.
     
     
    2. 새벽 미니모의고사
     
    새벽 미니모의고사를 진행하던 9층에 1등으로 도착해서 불을 킨 적이 많았습니다. 저는 집에서 1시반 30분 거리에 학원이 있었는데 학원에 새벽 630분까지 왔었어요. 고등학생 때 이렇게 공부했다면.. 아 아닙니다 ㅎㅎ 왕복 3시간을 도로 위에서 버려야 하기 때문에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선 잠을 줄여야 했습니다. 한번이 어렵지 1-2달 정도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적응이 되었고 새벽에 조용히 공부하는 그 시간이 정말 집중이 잘 됐었습니다. 새벽 미니모의고사는 매일 아침 1시간씩 4-5개의 기출 문제를 풀고 종현쌤과 같이 풀이하는 특강인데 이 수업을 들으며 실전 감각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시험이 오전에 치러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전에 정신이 깨어있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건 하루 아침에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새벽 미니 모의고사를 들으며 공부 시간도 확보하고, 실전 감각도 유지하고, 아침부터 정신이 깨어있는 것을 연습하세요!!

     

    4.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1. 어휘

    편입하면? 어휘 싸움!이기 때문에 흰빨검(브라운 어휘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중에 파는 그 어떤 단어집도 보지 않았어요. 흰빨검과 기출 어휘만 정리를 했고 중앙대 시험 외에는 이걸로도 충분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학원에서 실시하는 단어 테스트를 열심히 했고 노예쌤들과 진행하는 단어 테스트가 있는 날엔 점심도 거르고 공부했던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얼른 검은책을 외우고 싶은 마음에 흰책과 빨간책을 외울 때 조급해보이는 사람들이 많아보였는데(저도 그랬어요) 기본이 되는 단어를 정확하게 외워둬야 어휘 뿐만 아니라 논리와 독해에서 해석이 막힘이 없을거에요. 어려운 어휘는 어휘 문제에서만 나오지만 기본이 되는 단어들은 논리와 독해에서 지문을 이해하는데 이용이 되니까요. 저는 10월 쯤에 단어장을 만들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흰빨검을 10번이고 20번이고 계속 반복해서 돌렸어요. 10월에는 정말 안외워지는 단어와 기출에서 빈출되는 단어를 정리했는데 시험을 보러 다닐땐 이 단어장만 가지고 다녔습니다.
     
    2. 문법/논리/독해
    저는 수업을 한번도 빠진 적이 없었어요. 예습, 복습도 빼먹은 적이 없었고 수업도 재미있어서 열심히 듣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반복학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파트별로 선생님들이 회독 수를 몇 번 정도 해야한다라고 정해주시는 책들이 있습니다. 많은 문제를 풀고 여러 권의 책을 보는 것이 앞서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큰 오산입니다. 반복학습이 점수를 올려주는데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5. 편입시험 후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저는 오랜시간 고민하고 결정했던 편입 생활이어서 그런지 1월부터 하루 10시간 이상씩 공부해도 싱글벙글 했었습니다. 보통 슬럼프가 오는 시기가 있다고 말씀해주실때도 넹?저는 안그럴거같은데용?ㅎㅎ 라고 속으로 생각한 적이 많았어요. 그런데 9월 달에 점수 침체기+체력의 한계가 갑자기 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잠들기 전에 침대 옆에 있는 무드등만 봐도 눈물이 주르륵 날 때였어요. 특정 시기에(예를 들면 중급반 첫 수업날, 고급반 첫 수업날) 종현쌤이 수업 전에 지금 이 시기에 보통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럴 땐 이렇게 대처하면 된다.’와 같은 얘기를 해주셨는데 한 번은 수업 시작 전에 지금 이 시기엔 내 점수가 멈춰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어쩌면 점수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때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 그 시기가 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기 바로 직전의 상황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하고 있던 생각이어서 맨 앞자리에 앉아서 눈물을 또르륵 흘렸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눈이 좀비마냥 빨개져서 종쌤이 학생들을 보고 얘기하시다가 저를 발견하시고는 ㅇㅁㅇ?! 표정을 지으셨던게 생각나요. 직후에 있었던 상담에서 종쌤이 혹시 아까 수업시간에 이런 얘기할 때 우셨나요..?’라고 하셨는데 민망해서 아뇨^^ 눈물이 조금 맺힌 것 뿐입니다. 라고 했던 기억이 나요ㅋㅋㅋㅋ 힘들면 혼자 고민하지말고 상담하는거라고 하시며 고민을 잘 들어주셔서 그 날 이후로 슬럼프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7. 브라운의 ‘자소서, 학계서 첨삭 서비스’

    자소서, 학계서는 두 곳 작성했었는데 처음 적어보는 거라서 이런 얘기를 적는게 맞는건가.. 라는 생각에 막막했었어요. 괜히 이상한 소리 적어둔 것 같고 초딩이 쓴 글 같아서 민망했었는데 이런 부분을 수정하고 추가해야 할 것 같다는 첨삭을 받으며 완성도 있는 학계서를 만들었습니다.

     

    8.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는 20대 중반이었지만 흘러가는 대로 사는 삶을 살던 사람이라 단 한 번도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깊게 고민해보거나 도전해본 적 이 없었어요.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에 비해 늦었다고 생각한 적도 많았지만 제 인생에서 처음오로 도전하고 성취해본 일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고,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되는 것에 있어서 자신감과 제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제 주변엔 학벌이 좋은 사람,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제게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세상엔 수많은 학문이 있고 수많은 직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늦은 나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때문에 언제나 도전은 옳다고 생각하고 원하는 일이 있으면 죽을 힘을 다해서 열심히 해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저보다 더 좋은 대학, 꼭 원하는 학과에 합격해서 자신이 그리는 미래의 모습에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세상 누구보다 우유부단하고 겁이 많았던 제게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준 브라운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브라운을 선택한건 제 인생의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해요 ʚ̴̶̷̆ ̯ʚ̴̶̷̆ )
     

     

    편입? 브라운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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