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대학편입

등록한 대학	숙명여자대학교	등록한 학과/부	문화관광학과
성 명	문 O 영	수강 기간	2018년 1월 노예반 ~ 2019년 1월
전적대/학과	백석예대 외식산업학과1학년 수료 → 학점은행제 경영학사
학점	2.9 / 4.5	영어 베이스	수능5등급

1. 지원했던 대학 및 학과, 결과
 

	학교	학과	1차	면접	최종
1	서강대학교	심리학과	X	X
2	성균관대학교	심리학과	X	X
3	한양대학교	관광학과	X	-
4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X	-
5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	O	-	불합
6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X	X
7	홍익대학교	영어영문학과	O	-	불합
8	숙명여자대학교	문화관광	O	O	합격
9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X	X
10	국민대학교	공법	O	-	합격

2.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요식업에 종사하던 중 어깨를 많이 다쳐 새로운 진로를 찾기 위해 편입을 결심했습니다. 항상 알바를 할 때나 이력서를 적을 때 따라오던 학벌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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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라운편입학원 선택 이유

우선 대형학원은 관리를 제대로 안  준다는 얘기를 들어서 중형과 소형 고민하던 중 주변학생들을 보면서 같이 경쟁하면서 열심히 하기위해 중형학원을 선택했다. 또한 학원에 노예제도가 눈에 띄었고, 스스로 하는 것 보다는 강제적으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었다. 그리고 1:1상담제도 뿐만 아니라 진로상담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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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 이건 꼭 해라/하지마라

노예상담
- 우선 상담을 해주시는 ‘이재현’선생님이 형식적인 상담이 아니라 정말 개인에 맞춰서 상담을 해주십니다. 노예상담을 하면서 저는 진로와 과를 정했고, 선생님과 한 약속들을 지키기위해 더욱 열심히 하였습니다. 공부하면서 힘들 때 선생님에게 상담을 신청을 했고 상담을 하면서 선생님이 해주신 조언들이 공부할 때 큰 힘이 되었습니다.(강력추천)

노예반
- 우선 공부습관이 없거나 의지력이 약하신 분들에게는 강력추천합니다. 공부를 하기 싫어도 하루라도 쉬면 숙제나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강제로 하루종일 공부하게 됩니다. 처음에 1~2달은 힘들지만 2달 커리큘럼을 열심히 따라가면 어느 정도 기초가 잡아지기 때문에 영어를 좀 더 재밌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단어테스트
- 아침, 저녁으로 테스트를 보기 때문에 단어를 못 외우시는 분들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혼자 자기비하 하지마시고 선생님에게 말씀드린 후 단어 조정하세요. 단어는 매일100개씩이라도 외우시면서 테스트 꼭 보세요! 초반에는 티가 잘 안 나지만 틀리면서 외워진 단어가 제일 기억에 오래 남아요. 저도 단어를 못 외워서 정말 일년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단어는 포기하시면 안되요! 단어를 모르면서 기출점수가 잘 나올 수가 없습니다. 독해도 중요하지만 단어도 독해력에 포함입니다!

BET
- 매월 내 실력 점검하신다고 생각하면서 꼭 보세요. 학원에서 OMR 많이 연습하시다보면 실제 시험 때 조금이라도 덜 긴장할 수 있습니다.

특강
- 특강은 무조건 들어야 된다는 강의는 꼭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내가 봤을 때 이 부분은 부족하다라고 생각하거나 상담을 통해 특강을 신청하여 들었습니다. 이재현선생님의 ‘마라톤특강’, ‘편뽀특강’, 이종현선생님의 ‘논리특강’은 무조건 들으세요. 마라톤하고 편뽀만 복습 열심히 하시면 문법으로 힘들지 않을 거예요. 문법 잘하시는 분들도 점검한다는 생각으로 꼭 들으세요! 그리고 논리특강 듣고 논리점수 많이 올랐어요. 진짜 강력추천합니다! 시간 없으신 분들 인강으로라도 꼭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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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어휘]
매일 단어테스트와 눈과 입으로 반복해서 읽으세요. 무한반복만이 답입니다. 단어는 절대 미루기금지!

[문법]
문법은 무조건 초반에 기초를 잘 다져야 됩니다. 그래야 나중에 심화과정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문법은 수업시간에 다 외우겠다는 생각으로 수업 들으시고, 복습만 당일 날 바로 하시면 학원교재만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합니다.

[논리]
논리는 첫 번째 ‘어휘력’이 중요합니다. 단어 최대한 많이 외우시고 수업시간 때 열심히 하시고 나중에 ‘논리특강’ 들으면서 체계적으로 공부하세요! 초반부터 시간투자를 많이하실 필요는 없어요. 어휘, 문법, 독해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면 그때부터 공부하시면 됩니다.

[독해]
초반에는 구조분석 중요합니다. 구조분석하려면 문법도 잘 따라와야 합니다. 구조분석이 어느정도 가능하시면 짧은구문이라도 항상 해석하면서 공부하세요. 저는 어휘는 부족했지만, 독해 덕분에 학교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독해는 무조건 이종현선생님이 시키시는 대로 했고, 공부습관이 잡히고 나서는 저만의 방법으로 조금씩 변형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단문도 항상 앞뒤내용 추론해보고 책 밑에 주제를 적으면서 꼼꼼하게 공부했습니다. 기출양도 중요하지만 질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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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편입시험 후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국민대
- 오전시험이였고 작년 시험보다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항상 달라지므로 너무 어렵게 나와도 당황하지마시고 침착하게 푸시면 됩니다. 본인에게 어려우면 다른 분들한테도 다 어려울꺼에요.걱정마세요.‘아 망했다. 어떡하지?’라고 생각하시면 지는겁니다.

건국대
- 어휘, 논리, 문법, 독해가 어려운 편이 아니에요. 기초가 튼튼하고, 논리를 잘하시는 분들에게 많이 유리한 시험입니다. 시험 볼 때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단순하게 바라보세요. 그리고 모르시면 무조건 넘어가세요.

서강대
- 매해 유형이 바뀌고 어휘랑 독해는 항상 복불복+난이도 상이기 때문에 시험을 봤을 때 당황하지 않는 능력이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이화여대
- 올해 독해지문 유형이 달라져서 많이 당황한 학교입니다. 어휘가 약해서 독해부터 풀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많이 말리게 되었습니다....아무리 가고싶은 학교라도 문제 붙잡지 마시고 쿨하게 넘어가세요. 시간을 많이 주는 학교이긴 하지만 붙잡고 있으면 다른 문제도 같이 망합니다.

그리고 시험장에서 옆에 분이 고의적으로 1시간동안 기침하셨습니다.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1달전부터 소음 꼭 연습하세요. 다리떨기, 펜으로 풀기, 기침, 한숨 등 정말 다양한 사람 많아요. 열심히 공부했는데 그런 방해로 결과를 좌지우지 당하면 안되잖아요. 꼭!꼭 연습하세요!!

홍대
-시간이 부족한 학교가 아니고 독해 모르는 문제도 천천히 찾아보면 답이 보여요. 어휘, 문법, 논리에서 점수를 많이 받아야 됩니다.

중앙대
- 기출유형이 바뀌지 않는 유일한 학교입니다. 기출분석 꼼꼼하게 하시고 어휘 많이 외우세요. 자기만의 학교유형별 시간분배 정해놓고 푸시면 많이 도움됩니다.

외대
- 외대는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이 제일 중요합니다. 저는 시간 항상10분 더 빠르게 맞춰놓고 풀었습니다. 어휘,논리점수가 낮고 독해점수가 높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독해부터 푸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성균관대
-어휘는 검은책,빨간책 외우시면 문제없습니다. 어렵게 나오는 숙어 항상 1개 있습니다. 성대는 독해가 많이 비중이 크고 정말 꼼꼼하게 독해 하셔야 됩니다. 독해내용은 어렵지 않지만 선지가 까다로워요. 선지2개가 항상 헷갈리게 나옵니다. 기출분석 대충하지 마시고 항상 이게 왜 답인지 어느부분에서 이걸 추론할 수 있는지 꼭 짚고 넘어가세요.

한양대
- 올해 처음으로 5선지로 바뀌었어요. 시간이 항상 부족한 학교이기 때문에 모르면 바로 넘어가시고 기출분석하실 때 논리 꼭 분석하면서 넘어가세요. 한양대 논리는 깔끔한 편입니다. 항상 문제 안에 답이 있어요. 꼭 꼼꼼하게 분석하세요. 논리에서 최대한 시간을 확보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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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당연히 힘들 거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정말 수험기간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처럼 노베이스로 오신 분들은 일년 동안 많은 좌절과 자기비하를 많이 하실 거예요. 그럴 때일수록 마음 강하게 다시 잡으시고 더욱 더 노력하시면 됩니다. 잘하시는 분들과 비교하시면서 자기를 폄하하실 필요 없습니다. 잘하시는 분들은 “그냥 보내드리고 그 다음으로 내가 바로 들어가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수험기간동안은 다른 분들과 싸움이 아닌 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처음 결심을 했을 때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계속 나가시다보면 결승전에 도착해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슬럼프가 왔을 때는 공부의 무게를 넣어두고 저는 하루종일 걸었습니다. 걷다보면 잡생각도 많이 사라지고 그 다음날 당연하게 다시 학원으로 나오게 되더라구요. 아무리 하기 싫어도 하루만 쉬고 그 다음날 공부가 안되더라고 학원에 시간까지 계속 앉아있었습니다. 계속 앉아있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점수는 꾸준히 안 올라가고 정말 계단식으로 올라갑니다. 좌절하지마시고 계속 꾸준히 열심히 하세요. 영어는 꾸준하게 계속 해주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편입은 정말 ‘어휘’가 중요해요. 저는 문법과 독해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근데 항상 어휘를 못했고 마지막까지도 어휘의 벽이 따라오더라구요. 어휘 때문에 저는 기출을 8월말부터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많이 풀고 들어가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어휘시간을 많이 줄이고 하루에 2개씩 풀었습니다. 이 부분을 지금 많이 후회해요. 만약 자기가 생각하기에 독해는 괜찮은 거 같은데 어휘가 부족하다 싶으면 하루에 기출 1개씩 풀고 무조건 단어 외우는데 투자하세요. 저는 하루에1~2시간씩 투자한거에 대해 많이 후회해요 그리고 브이썸이라는 단어를 늦게 시작하는 분들은 차라리 빨간책, 검은책 완벽하게 외우시고 기출어휘 돌리세요. 기출어휘만큼 중요한 어휘는 없습니다. 저는 브이썸을 마지막까지 보긴 했지만 범위가 광범위하기도 하고 암기력이 안 좋은시분들은 외우기 힘드실거예요. 차라리 그 시간에 기출어휘 달달 외우세요. 저는 참고로 팔월말에 브이썸 시작했습니다. 후반부에는 남들에게 맞추지말고 나한테 제일 맞는 전략을 세우세요. 저는 남들과 비교하면서 기출수와 저의 능력밖인 단어를 외우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한 거에 대해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 어휘력이 안좋으면 기출점수도 높았다가 낮았다가 격차가 커져요.저는 그래서 아는 단어 나오는 기출점수가 좋았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격차가10~20차이가 났어요. 단어는 어휘, 논리, 독해에서 다 나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모르는 어휘만 나와서 기출점수가 좋았던 학교도 1차 불합격 당했습니다. 편입시험이 운이 크게 작용하기는 하지만 그 운 또한 실력으로 극복하실 수 있는 실력으로 키우세요!!그래야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심리적으로 말리지않아요. 저는 심리적으로 많이 말렸습니다. 이게 정말 중요해요! 무슨 문제가 나오든지 자신감 가지고 극복 하셔야 해요. 저도 처음에는 올해 운이 안 따라온거라고 생각했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니 제 실력이 부족한 거였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항상 시간을 더 투자하시면서 노력하세요. 특히 어휘는 포기하지마세요. 부탁드립니다. 수험기간동안 저는 어휘 때문에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시간 지나고보니 그 슬럼프동안에 단어를 조금이라도 더 외웠으면 더 좋은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후회가 따라오더라구요. 제발 어휘 열심히 외우시고 문법이랑 독해는 커리큘럼 따라가시면서 하세요. 비교는 수험기간동안 제일 쓸모없고, 자신을 믿고 가시다보면 좋은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체력관리, 건강 잘 챙기시고요. 시험보기 한달 전에는 시끄러운 환경에서 기출 풀어보는 연습도 하세요. 이대 시험보는 내내 옆자리 분이 고의적 기침하시더라구요. 자신있던 학교 1차 광탈 당하고 왔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날지 모르니 실전대비 하세요. 그리고 고민은 항상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해결하시구요. 옆에 의지할 수 있는 친구랑 같이 공부하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편입을 결심하신 분들 모두 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자신을 믿고, 좌절해도 다시 한번 더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계속 달려나가세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