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 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 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 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 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 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 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 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 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 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 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 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 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 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성균관대)김O주 -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外 학사편입 합격수기
    • 작성일2019/03/16 13:44
    • 조회 4,355
    학교명 : 18
    등록한 대학 성균관대학교 등록한 학과/ 유학동양학과
    성 명 김 O 주 수강 기간 20189F1~ 20191
    전적대/학과  
    한성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자퇴 후 학점은행제 경영학사
     
    학점 4.39 / 4.5 영어 베이스  
    수능 ( 3 )
     


    1. 지원했던 대학 및 학과, 결과
     
      학교 학과 1 면접 최종
    1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O O O
    2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학과 O - O
    3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O O O
    4 숙명여자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O O O
    5 홍익대학교 법학과 O - O
    6 국민대학교 사회학과 O - O
    7 명지대학교 국제통상학과 - - O
    8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O - X
    9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X - X
    10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X - X


    2.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사실 전적대가 부끄럽거나 당당하지 못해 편입을 결심하게 된 것은 아닙니다. 2018년 2월 즈음 경희 의료원에 간 적이 있는데 우연하게도 그 날이 경희대 졸업식이 있는 날 이었습니다. 화려한 캠퍼스에서 학사모를 쓰고 웃고 있는 학생들을 보자니 부러운 마음이 들었고 전적대를 졸업한다면 저 분들과 같은 밝은 웃음을 지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편입을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명문대에 진학 한 오빠가 부럽기도 하였고 한 번 나오는 대학, 남들이 알아주는 대학 나와보자 하는 마음에 편입을 시작하였습니다.

     


    3. 브라운편입학원 선택 이유

    이전 학원에서 친구들을 여럿 사귀어 수다 떠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환경으로 가 친구들을 사귀지 않고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하고 보다 전념하기 위해 학원을 옮기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또한 전 학원의 독해 수업도 만족스럽지 못하였고 문법도 기초적인 문제 외에는 거의 손대지 못 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학원을 알아보았습니다. 독편사 합격 수기 중 브라운 편입학원의 편뽀 특강이 문법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글을 보고 브라운으로 옮기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전 학원에서는 학원과 집 거리가 가까워 이동 시간에 공부를 못 했고 또 집에 가면 아예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이동시간을 확보하여 왕복 2시간 가량의 시간 동안 단어 공부를 하고자 한 것도 브라운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4.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 이건 꼭 해라/하지마라

    노예상담
    브라운 수강생이라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재현쌤의 노예였는데 선생님께서 시기에 맞추어 과제를 내주셨고 과제를 비롯해 저에게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하루 13시간 이상 매일 같이 해야만 했기 때문에 아침부터 저녁 10시 이후까지 늘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학습방향에 대한 상담을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공부를 하는데 제가 가진 잘못된 습관과 방향을 모두 바로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 노예 상담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재현쌤 과제를 통과하기 위해 악착같이 애썼습니다. 어떤 날은 시간이 부족하여 평소 절대 안 빠지는 수업을 결석하면서까지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브라운에 다니는 학생분들 꼭꼭!! 노예 신청하셨으면 합니다.

    특강
    저는 비록 학원을 늦게 등록하였지만 가능한 모든 특강을 들으려고 하였습니다. 제가 등록하기 이전에 진행한 특강도 따로 결제해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종현쌤 순서배열, 문장삽입, 논리특강, S클래스 특강과 재현쌤 마라톤, 편뽀특강을 수강하였으며 마지막 파이널 특강 또한 모두 들었습니다. 다만, S클래스 특강은 끝까지 듣지 못했는데 이유는 S클래스 특강이 있는 날 정규수업이 4시간이었고 이어서 S클래스 특강 3시간이 연달아 있었기 때문에 체력이 딸려 듣지 못하였습니다. 경제적 여건이 되신다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의 특강을 가능한 많이 듣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규수업에 더해 많은 특강까지 듣는다면 자습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는 걱정이 생길 때도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재현쌤께선 수업을 들을 때 집중하여 최대한 흡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따로 시간을 투자하지 말라고 항상 말씀해주셨습니다. 특강도 마찬가지이며 주말에 나와 10시간 이상씩만 공부해도 자습시간은 충분히 확보됩니다.

    수업
    많은 사람들이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독해를 집중적으로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문법 공부를 등한시 합니다. 저는 몸살에 걸려 아픈 날도 늘 학원에 나갔고 재현쌤 노예과제 밀려서 1시간짜리 독해, 2시간짜리 문법수업 빠진 것 빼고는 정규수업을 비롯한 특강 수업에 결석하지 않았습니다. 또 교실의 1~2줄에 앉아 선생님들과 함께 호흡하며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예를들어 재현쌤 수업의 경우, 재현쌤은 어휘 따라읽기, 답 묻고 답하기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시는데 선생님 말씀을 새겨들으며 매번 따라 읽었고 문제의 답이 틀리더라도 철판깔고 제가 생각하는 답을 외쳤습니다. 보다 능동적인 학습 과정을 통해 잘못된 저의 생각을 확실히 교정할 수 있었고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듣다보면 논리, 독해, 문법을 막론하고 모르는 어휘들을 끊임없이 마주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포스트잇에 2~3장에 정리해 식사 시간, 이동시간에 암기하고 버렸습니다. 이런 식으로 암기한 어휘를 다음 번에 보았을 때 또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불안해하지 마시고 다시 포스트잇에 써서 암기하시면 됩니다.

    기타
    12~1월 시험기간에 혼자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험 끝나고 전 학원 친구들과 만나 같이 내려가고 밥 먹고 했는데 한 두명이 ‘나 공부 못하겠어 집 갈래~’ 라고 말하면 다른 친구들도 동요돼서 모두 집에 가더라구요. 저는 시험이 끝난 후, 다음 시험 준비를 위해 학원에 거의 1등으로 와서 짐 놓고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적은 시간 같지만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건대 시험 다음 날이 숙대였는데 건대 시험 망치고 학원와서 울면서 본 별표 천개 특강에서 숙대 문법 거의 다 나왔습니다. 만약 숙대 시험 전 날, 시험 망쳤다고 집와서 시간만 보냈다면 숙대 최초합이라는 결실을 손에 쥐지 못했을 것입니다.


     


    5.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어휘] 보카바이블 3.0+이전 학원 어휘집(브라운 검정책 전체+브이써밋 1/3정도 섞임)
    저는 어휘에 있어 학원생 누구보다도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밥 먹으면서, 이 닦으면서, 쉬는 시간에, 지하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암기력이 안 좋은 건지 10회독을 해도 모르는 단어가 수두룩했습니다. 그렇지만 편입 합격수기에서 모든 분들이 어휘의 중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에 11월 12월이 되어서도 어휘책을 끝까지 놓지 않고 반복해서 학습하였습니다. 초반에 어휘를 탄탄하게 다지지 못 한 탓에 7~8월부터는 공부시간의 반 이상을 어휘에 투자한 것 같습니다. 11~12월엔 시간을 줄이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학생들에 비해 많은 시간을 어휘에 투자했습니다.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기출에서 모르는 어휘 꼭 정리해서 암기하시고 15회독 이상으로 어휘를 돌렸지만 안 외워지는 어휘는 따로 정리하셨으면 합니다. 12월쯤 되면 어휘 파트는 마무리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본인이 정리한 어휘만 반복해서 보시면 됩니다. 보카바이블은 브라운의 흰책, 빨간책과 수록된 것들이 비슷하기 때문에 브라운을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브라운 어휘 커리 따라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법] 그래머헌터(책이 무척 두껍고 최신 편입 유형을 벗어난 정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브라운 문법책
    브라운 오기 전 문법 상태는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재현쌤, 선웅쌤 정규 수업과 재현쌤 편뽀, 별표특강 수강하며 문법을 다지기 시작했고 오를 것 같지 않던 문법성적은 12월 말이 되어서야 상승하였습니다. 문법이 가장 약했기 때문에 기출에서 문법 파트만 보면 벌벌 떨고 아무것도 보지 못했지만 재현쌤의 문법 분석법 예를 들어, [1번은 타동사 수동인데 뒤에 목적어 있지? 탈락] 이런 식의 풀이법을 익혀 저도 실전에서 문법 파트에 적용하며 차분히 풀어나갔습니다. 편뽀는 총 4번 정도 돌렸고 별표천개는 5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그 외 수업은 당일에 아주 빠르게 복습하고 다시 보지 않았습니다. 12월엔 문법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문법은 올랐지만 독해를 놓은 탓에 독해가 흔들렸습니다. 독해는 적은양을 하더라도 꾸준히 해주세요. 



    사진은 12월에 추쌤이 알려주신 문법 학습법입니다. 편뽀는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여러차례 전체회독이 어렵습니다. 1회독 전체>2회독 전체(이때 보자마자 생각 안 나는 문제 형광펜 체크)>3회독 형광펜 친 부분(보자마자 생각 안 나는 문제는 다른색으로 체크)>4회독 체크한 것만 봄



    [논리] 편머리, 브라운 논리 교재
    논리는 어휘 많이 알면 장땡이라고 생각했는데 최신 기출을 풀어보면서 어휘를 모두 알아도 틀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종현쌤 논리 특강 들으면서 논리 풀이법을 보다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고 실제 기출을 풀 때 적용해보려 노력했습니다. 최근 논리는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문제가 몇 개씩 나오기 때문에 시험 보러 가기 전, 이런 문제들은 빠르게 포기하고 문법 어휘나 다 맞자라는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였습니다. 논리도 풀이법이 있어요.

    논리는 해석과 감으로 푸는 게 아니라 근거를 잡아서 답이 되는 어휘를 찾아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사진 12번의 경우 형광펜 telescope(망원경)을 근거로 sidereal(항성의)를 답으로 선택했습니다. 14번은 regard A as B(논리에선 A와 B를 같은 것으로 여기고 품)를 통해 A인 attack과의 동의어를 답으로 찾았습니다. spoliation의 뜻이 생각나지 않아 답으로 선택하지 못했고 detonation(폭발)이 attack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답으로 선택하였습니다.(spoli~가 정답입니다.) 저도 처음엔 논리를 뭐하러 특강까지 들어...어휘나 외우자 했는데 절대 아닙니다!! 제가 위에 쓴 풀이법은 종현쌤 논리 수업에서 배운 것입니다.


    [독해] 편머리, 기출 (편머리 사지 말고 그냥 기출 풀고 오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에게 있어 독해는 그저 감이었습니다. 수능도, 편입 기출 및 학원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 독해 영역은 모두 감으로 풀었고 6월 초까지 학원 및 기출모의고사 최상위권~상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다 6월 중순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떨어졌고 성적도 예전처럼 오르지 않았습니다. 브라운으로 옮긴 후, 종현쌤에게 독해에 접근하는 법과 문제를 유형별로 나누어 푸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독해를 제대로 배워보지 못한 저에게 종현쌤의 수업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수업을 듣고 마는 것이 아닌 기출에 적용해보는 연습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결과로 9월 10월 BET 상위 2%를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종현쌤의 추천으로 편입 구문독해(제가 학원오기 전 브라운에서 진행한 정규수업입니다.) 인강을 따로 결제하여 반복학습 한 것도 독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독해를 공부하는데 많은 분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기출입니다. 이것도 재현쌤에게 배운 독해 학습법 중 하나인데, 문제집을 따로 사서 푸는 것이 아닌 1일 1기출(9월 기준)을 푼 후에 오답정리를 학교 별로 꼼꼼하게 하는 것이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학교 별 유형을 반복적으로 되새기고 시험 하루 전엔 해당 학교의 유형을 떠올리며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 지 정리하는 것이 시험장에서 여태껏 받아보지 못한 점수를 얻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사진은 제가 정리한 이대 풀이 전략이고 사람마다 푸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정리했는지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학습플래너
    공부할 때 학습플래너 활용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루동안 본인이 어느정도 공부하고 있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전 날 계획한 양의 성취 정도에 따른 자극 및 동기부여가 되더라구요. 어휘 4시간 암기하기, 문법 3시간 암기하기 이런 식의 두루뭉술한 계획말고 보다 구체적으로 짜시는 게 좋아요. 사실 계획 옆에 13:00~14:00 보카바이블 1~5암기 이렇게 시간을 써놓고 그에 맞춰 공부하는 게 제일 좋긴 한데 저는 시간 내에 못 할 경우 미루는 게 너무 싫어서 초반엔 하다가 뒤로 갈수록 구체적인 시간기재는 안 했어요. 아무튼 플래너 활용하시면 공부방향 잡는데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6. 편입시험 후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어느 때보다 편입 시험 기간이 가장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시험보고 와서 밥 먹고 공부하고 다음 날 또 시험보고.. 이 패턴을 반복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주변에 다리 떠는 사람이나 코 훌쩍이는 사람, 펜 쫙쫙 그어가면서 문제 푸는 사람이 있으면 집중을 못하는 성격인데 첫 시험인 국민대 시험장에서 옆에 앉으신 분이 펜소리를 굉장히 크게 내셔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 했다는 생각에 굉장히 우울해했던 것 같아요. 시험 끝나고 감독관님께 말씀드릴 걸 하고 많은 후회를 했고 그 덕인지 이 후 성대 시험장 바로 옆자리 앉으신 분이 다리 떨으시길래 바로 말씀드리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올해 수험생분들도 시험장에서 불편한 점 생기면 바로바로 말하세요. 한 번 보고 말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로 인해 본인이 열심히 준비한 기간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데 말하지 않고 참는 건 바보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학교 별 시험

    한양대. 중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한양대 중대 논리는 빈칸 해당 줄, 답이 안 보인다면 앞뒤 1줄씩만 읽고 풀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이러한 방식으로 풀었고 논리의 정답률은 매우 높았지만 속독을 잘 못 하는 저에게 난이도 있는 한양대 중대 독해는 항상 부족한 영역이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지 못 한 것 같습니다.

    외대
    60분 50문제라 매우 촉박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상위권 학교에 비해 난이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시간 안에 다 풀 수 있습니다. 외대 독해를 맨 뒷장(뒤로 갈수록 배점이 높아요)부터 푸는 많은 사람들과 달리 앞 장부터 풀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외대의 독해는 답이 보이면 다른 선지 보지도 않고 그 답을 찍고 넘겼습니다. 저처럼 읽는 속도가 느린 분들은 불안하다고 모든 선지를 확인하면 시간 내 지문을 모두 풀지 못 할 것입니다. 외대 독해영역의 답은 쉽고 명확하기 때문에 다른 선지를 확인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대 텐블랭크
    저에게 있어 정말 마의 영역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출 점수가 나쁘지 않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텐블랭크만 3~4개 맞아 아쉬웠습니다. 종현쌤께 따로 찾아가 풀이법에 관한 질문을 드렸더니 논리처럼 풀라고 하셨고 이 후 적용하니까 평균 7개 이상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종현쌤 논리특강은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1. 어휘의 품사를 나눠 어휘 옆에 기재
    2. 문제 빈칸에 적합한 품사 추려내기
    3. 논리와 같은 방식으로 근거를 찾아보고 만약 근거에 확신이 없다면 +/- 같은 카테고리의 어휘 선택 
    4. 빈출 표현 적용해보기>박스 17번의 prone을 보자마자 자주 쓰이는 표현인 be prone to 를 떠올렸고 문제 46번(3번 사진)  were(be동사) more _____ to  를 보고 박스 17번 prone을 문제 46번의 답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숙대
    숙대는 항상 유형이 바뀌는 학교라.. 크게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요즘 문법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문법 재현쌤 편뽀, 마라톤, 별표천개 그리고 선웅쌤 수업 빠지지 말고 들으셔야 해요. 19년도 숙대 시험은 많은 사람들이 문법이 어렵고 독해가 쉬웠다고 했기 때문에 아마 제 생각엔 문법에서 합/불합이 갈린 것 같아요. 숙대는 시험 보는 내내 술술 풀려서 1~2문제 애매한 문제 빼고는 모두 맞을 것 같다는 확신을 했습니다. 시험 볼 때 고치면 틀린다는 속설이 있는데 저는 희한하게도 검토할 때 3문제 정도 고쳤는데 가채점 해보니 모두 정답으로 고쳤더라구요. 주변에서 답 고치지 마라해도 답에 확신이 있다면 꼭 고치셔야 합니다! 평소에 한 학교당 문법 1~2개 맞았는데 재현쌤 특강 섭렵하고 올해 편입 시험 10개 다 합쳐서 문법 틀린 것 거의 없었습니다.

    홍대
    홍대는 항상 문법이 많이 나오는 학교입니다. 독해는 평이한 편이라 문법에서 갈린다고들 하네요. 가채점시 홍대 문법도 다 맞았습니다. 홍대가 목표인데 문법 놓으시면.. 안돼요ㅠㅠ..

     


    8.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편입은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싸움이다. 이 말을 여기저기서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다 맞는 말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특이한 케이스인데 한 학기를 학교와 병행하며 타 학원을 다녔고 3월~4월에 학사를 결심하여 자격증도 같이 공부했습니다. 한 6~7월까지 학교수업/시험공부+영자신문사활동+학사 자격증 취득+학사인강 및 과제+편입영어를 병행해서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들었고 상위권이던 성적은 6월쯤부터 밑에서부터 찾는 게 빠를 정도로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중간 중간 포기할까도 많이 생각했지만 이 악물고 버틴 보답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말에 빠지지 않고 공부했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쉴 때도 아침부터 오후까지만 놀고 다시 학원이나 도서관가서 공부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기
    저는 문법을 아예 놓은 상태로 9월 브라운에 들어왔습니다. 기출 풀면 문법은 거의 다 틀렸기 때문에 더더욱 공부하기 싫었고 포기한 영역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학원에 들어간 후 브라운 쌤들께서 보다 적극적으로 공부 방향을 잡아주셨습니다. 종현쌤과 상담 후 9월 말 10월 초쯤에 처음으로 구문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10월에 누가 구문을 해? 기출해야지! 많은 분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실 텐데 종현쌤은 5~6월에 학원에서 진행한 구문복습동영상을 들으면서 공부하라 하셨고 편입에 나오는 쉬운 구문부터 어려운 구문까지 마스터할 수 있었습니다. 구문을 잡으니 해석이 보다 탄탄하게 됐고 속도도 올랐습니다. 이 후 재현쌤과 상담 후 11월 쯤 마라톤 특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마라톤 특강 11월에 들은 사람은 저 밖에 없을 거에요..ㅎㅎ 저도 그때 당시 1분 1초가 중요한 상황이라 고민했는데 데스크에 계신 직원언니 조언 듣고 주말에 몰아서 들었는데 하나도 후회 안 했어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른 겁니다!! 7월부터 공부하시는 분들도 늦었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 분명히 하실텐데 저도 그때까지 학교, 학사, 학원 병행으로 공부 많이는 못 했어요. 남은 기간 동안 안 놀고 정말 최선을 다하시면 모두 원하는 학교 가실 수 있습니다!!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기
    가장 아쉬운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퇴했기 때문에 올킬 당하면 끝이다 라는 생각에 재현쌤과 배치 상담 시, 대부분의 학교에서 낮은 축에 해당하는 학과를 써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모든 시험이 끝나고 지원한 학교의 반 이상의 학교에서 최초합격증을 손에 쥐게 되니 다소 후회스러웠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학교들의 커트라인은 그렇게 높지도 않으며 시험장에서는 고도의 집중력이 발휘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평소 성적보다 조금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구체적인 꿈이 없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다닐 것 같지만 하고자 하는 일이 명확하신 분들은 목표하는 학과가 높더라도 용기를 내어 꿈과 관련된 전공에 지원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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