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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중, 권성혁, 김준영 - 중앙대학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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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안 -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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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 국민대학교 유라시아학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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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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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은 -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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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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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원 -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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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편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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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환 -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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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명 -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편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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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빈 - 경희대학교 응용수학과 편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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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원 -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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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중 -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편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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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현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편입합격
(가천대)김O연 - 가천대 영미어문학과 外 학사편입 합격수기
- 작성일2020/02/17 14:20
- 조회 803
학교명 : 1
| 등록한 대학 | 가천 대학교 | 등록한 학과/부 | 영미어문학과 |
| 성 명 | 김O연 | 수강 기간 | 2018 년 1 월 반 ~ 2019 년 12 월 |
| 전적대/학과 | 전적대 없음 / 학점은행 경영학사 |
||
| 학점 | 2.48 | 영어 베이스 | 수능 ( 2등급 ) |
1. 지원했던 대학 및 학과, 결과
| 학교 | 학과 | 1차 | 면접 | 최종 | 가채점 점수 |
|
| 1 | 가톨릭대학교 | 영어영문학과 | 예비1번 | X | 합격 | |
| 2 | 가천대학교 | 영미어문학과 | 예비1번 | X | 합격 | |
| 3 | 광운대학교 | 영어영문학과 | 예비9번 | X | 전화추합 |
2.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 계기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학교에도 나가지 않고 입시 미술을 배워 예중에 진학했습니다.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채로 학창시절을 보냈고 두 번의 미대입시 실패 후 좌절감에
미술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미대가 아닌 다른 학과에 가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수능을 치렀지만
수학 과목 없이 대학을 간다는 것은 너무도 어려웠습니다. 세 번이나 실패한 그때 당시에는 주변에서 유학을 가거나 다른 기술을 배우라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무언가를 찾지도 못한 채로 도망가듯 피하고 싶진 않아 다른 방법을 찾던 중 우연히 편입제도 대해 알게 되었고 3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다는 것에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편입시험이 너무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지만 연이은 실패를 계속 경험한 저에게는 어렵지 않은 일은 없었기에 막연한 두려움은 없었습니다.
3. 브라운편입학원 선택 이유
한 달 정도 다녀보고 선택하려 했고 첫 주에 수업을 듣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브라운은 기초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원입니다. 초반에 추쌤께서 백지 테스트를 진행하시며 원생 암기 정도를 체크해주셨고 그런 관리를 받으니 공부에 흥미를 느끼며 자연스레 일 년간 학원을 믿고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4. 브라운 학원에서 좋았던/도움되었던 특강 및 기타 등등.. + 이건 꼭 해라/하지마라
우선 편입하면서 가장 괴롭고 신경 쓰이는 것은 학점관리입니다. 일반 편입이나 학사편입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학점을 채우는 과정이 저처럼 전적대가 없는 학생들에겐 매우 괴롭습니다.. ㅜㅜ 혼자 걱정하고 준비하면 공부에 방해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장님께서 플러스반을 통해 꼼꼼하게 관리해주셨고 학교 원서접수기간에도 학교 서류 문제도 혼자 당황할 필요 없이 실장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별다른 걱정 없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브라운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기초반, 중급반 과정이었습니다.
- 종현 샘의 이것이 구문이다 1,2 : 저는 편입 반수를 할 때 기초는 다 안다고 방심해 기초를 무시하다가 9월 말 정도가 되어서야 구문 1,2를 다시 통암기 했습니다. 7,8월 아무리 단어를 외우고 문제를 풀어도 점수가 오르질 않더니 구문을 외우자마자 30점이 올랐고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종현쌤께서 알려주시는 학습법 그대로 n 회독을 통해 암기를 했습니다.
* 종쌤 필기 내용들도 전부다 구문 노트를 만들어서 암기했습니다 너무 중요합니다ㅜㅜ.
여름 지나고 기출문제 분석할 때 구문 사전처럼 사용했습니다.
이 두 권에 담긴 내용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어려운 구문을 만나니 마음도 급해지고 욕심이 눈을 가려 중요성을 잊기 쉽지만. 결국 가장 중한 건 ‘구문’ 이었습니다.
- 종현쌤 구조 유형/ 문제 유형별 풀이법
구문 수업이 끝난 후 글의 구조 유형과 /문제 유형별 풀이법을 알려주시는데. 점수 안정화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풀이법 역시 노트로 만들고 (프린트로도 주십니다) 매일 기출 모의고사를 풀기 전에 정독했습니다.
- 저는 선웅쌤께 문법 개념을 배웠습니다. 문법 개념을 요일별로 나누어 정해 (월_명사, 대명사/화_형용사, 부사....) 백지 테스트를 스스로 봤습니다. 기초반 때만큼은 철저하게 암기를 했고 그 덕분에 재수할 때 문법이 조금이나마 틀이 잡혀 있던 것 같습니다. 편입 문법은 양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가장 하기 싫은 공부입니다. 우선 기초개념만큼은 철저하게 암기한 후 선생님들께 가면 노예제도를 통해 선생님께서 숙제를 내주십니다 (ex. 맨투맨 정독 암기할 것)
문법 때문에 잡생각이 너무 많이 나고 막막하다면 무조건 상담받으시고 선생님이 주신 과제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 어휘 책 ( 하, 빨, 검 ) (논리, 기출)
브라운 어휘 책은 깔끔한 구성 덕분에 단기에 암기하기 정말 좋습니다.
초반에 하얀 책, 빨간 책을 최대한 빨리 암기하면 문제 풀기 시작할 때 어휘 때문에 막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어휘 역시 ‘저 많은 단어장을 언제 외우지.. 한 바퀴 돌렸어도 다 잊어버리면 어떡하지... ’ 하는 걱정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잡생각이 들 때면 재현 선생님께 찾아가 테스트를 보고 과제를 내주시면 그것만 생각하며 열심히 외웠습니다.
어휘는 정말 같은 곳에 멈춰있어도, 대충 쭉쭉 나가서도 안되는데 완급조절은 선생님들께서 해주셨습니다!
- 재현쌤
재현쌤께서는 학습상담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 제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셨습니다. 입시 하는 게 지옥이라고 느껴왔던 저에게 학생의 미래에 대해 보다 더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 관심을 주셔서 자연스레 편입하는 시간 동안 저는 희망차고 행복하게 공부했습니다...ㅠ
저는 완벽주의가 강해서 진도 나가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편입 공부에 제 방식은 잘못된 것을 느끼고
재현쌤이나 추쌤께 자주 찾아가 노예 상담을 받았고 더 집착하고 싶어도 재현 선생님 말씀을 최대한 들으려 노력했습니다.
5.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그러니 공부하기 싫을 때마다 시험 끝나고 미련이 남으면 얼마나 속상할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합격 소식을 기다릴 때 가장 후회되는 시간은 걱정하느라 공부를 하지 못했던 순간들입니다.
걱정 때문에 공부를 손놓고 있다 보면 포기가 쉬워지고 상담받으러 가기도 창피해 도망 다니게 됩니다.. ㅜㅜ
나중에 생각해보면 정말 불필요한 걱정이 대부분이라는 걸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일 년이 생각보다 성실함으로 꽉 차긴 힘들 겁니다. 그렇게 지내다 보면 올해 입시는 망한 것 같고 포기하고 싶은데, 계속 리셋하지 말고 빈부분을 채워나가려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겐 열정적이었던 순간과 나태함의 끝이었던 순간이 섞인 2년이었지만
완벽하지 않더라도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단어 한 개라도 한 문제라도 더 보려 했습니다.
작은 성취들이 계속 모인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브라운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기초반, 중급반 과정이었습니다.
- 종현 샘의 이것이 구문이다 1,2 : 저는 편입 반수를 할 때 기초는 다 안다고 방심해 기초를 무시하다가 9월 말 정도가 되어서야 구문 1,2를 다시 통암기 했습니다. 7,8월 아무리 단어를 외우고 문제를 풀어도 점수가 오르질 않더니 구문을 외우자마자 30점이 올랐고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종현쌤께서 알려주시는 학습법 그대로 n 회독을 통해 암기를 했습니다.
* 종쌤 필기 내용들도 전부다 구문 노트를 만들어서 암기했습니다 너무 중요합니다ㅜㅜ.
여름 지나고 기출문제 분석할 때 구문 사전처럼 사용했습니다.
이 두 권에 담긴 내용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어려운 구문을 만나니 마음도 급해지고 욕심이 눈을 가려 중요성을 잊기 쉽지만. 결국 가장 중한 건 ‘구문’ 이었습니다.
- 종현쌤 구조 유형/ 문제 유형별 풀이법
구문 수업이 끝난 후 글의 구조 유형과 /문제 유형별 풀이법을 알려주시는데. 점수 안정화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풀이법 역시 노트로 만들고 (프린트로도 주십니다) 매일 기출 모의고사를 풀기 전에 정독했습니다.
- 저는 선웅쌤께 문법 개념을 배웠습니다. 문법 개념을 요일별로 나누어 정해 (월_명사, 대명사/화_형용사, 부사....) 백지 테스트를 스스로 봤습니다. 기초반 때만큼은 철저하게 암기를 했고 그 덕분에 재수할 때 문법이 조금이나마 틀이 잡혀 있던 것 같습니다. 편입 문법은 양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가장 하기 싫은 공부입니다. 우선 기초개념만큼은 철저하게 암기한 후 선생님들께 가면 노예제도를 통해 선생님께서 숙제를 내주십니다 (ex. 맨투맨 정독 암기할 것)
문법 때문에 잡생각이 너무 많이 나고 막막하다면 무조건 상담받으시고 선생님이 주신 과제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 어휘 책 ( 하, 빨, 검 ) (논리, 기출)
브라운 어휘 책은 깔끔한 구성 덕분에 단기에 암기하기 정말 좋습니다.
초반에 하얀 책, 빨간 책을 최대한 빨리 암기하면 문제 풀기 시작할 때 어휘 때문에 막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어휘 역시 ‘저 많은 단어장을 언제 외우지.. 한 바퀴 돌렸어도 다 잊어버리면 어떡하지... ’ 하는 걱정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잡생각이 들 때면 재현 선생님께 찾아가 테스트를 보고 과제를 내주시면 그것만 생각하며 열심히 외웠습니다.
어휘는 정말 같은 곳에 멈춰있어도, 대충 쭉쭉 나가서도 안되는데 완급조절은 선생님들께서 해주셨습니다!
- 재현쌤
재현쌤께서는 학습상담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 제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셨습니다. 입시 하는 게 지옥이라고 느껴왔던 저에게 학생의 미래에 대해 보다 더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 관심을 주셔서 자연스레 편입하는 시간 동안 저는 희망차고 행복하게 공부했습니다...ㅠ
저는 완벽주의가 강해서 진도 나가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편입 공부에 제 방식은 잘못된 것을 느끼고
재현쌤이나 추쌤께 자주 찾아가 노예 상담을 받았고 더 집착하고 싶어도 재현 선생님 말씀을 최대한 들으려 노력했습니다.
5. 편입영어 공부법 & 교재
어휘- 저는 특히 몇 시간씩이나 앉아서 생소한 어휘를 외우고 있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익숙한 어휘들은 계속 테스트하며 체화될 때까지 암기하고. 처음 보는 어휘, 볼 때마다 전혀 모르겠는
어휘는 휴대폰 어플이나 포스트잇에 적고 이동시간, 잠자기 전 머리 말리는 시간 등을 이용해서 외웠습니다.
편입 어휘는 우선 빠르게 익숙해진 후 무한 반복으로 체화시켜야 합니다.
어휘는 맥이 끊기면 다시 스퍼트 올리기가 힘들기 때문에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 보는 게 중요합니다!
*단어장을 펴면 막막할 때가 종종 있는데 섹션을 나누어서 시간을 재고 외우는 게 도움이 됩니다.
(ex. 10단어 5분 )
구문- 무조건!! 이것이 구문이다 1,2 + 종현 샘의 모든 필기. 저는 그때그때 추가해가며 구문 노트를 만들어 둔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아침에 자리에 앉자마자 30분~1시간 구문 노트를 무조건 정독하며 암기했습니다. 구문이 무너지면 모든 게 무너지고 불안함만 커집니다 ㅠㅠ!
독해- 종현쌤께서 글의 구조/유형별 풀이법 알려주시는 것 역시 노트로 만들었습니다. (보기 편하게 하기 위해) 매일 모의고사 보기 전에 정독했습니다. 체화된 풀이법 없이는 점수가 오르기 힘듭니다. 문제를 틀려도 구조, 유형을 알고 틀리는 것과 내가 왜 틀렸는지조차 모르고 틀리는 건 너무 큰 차이입니다.
글을 보자마자 글의 구조를 파악하려 노력하고 유형별 풀이법을 꼭 써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한 지문에 30분 이상 걸리고 귀찮았지만 체화되면 점점 빨라집니다.
모든 수업에서 종현쌤 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실까? 고민해보고 수업 때 집중해서 맞춰봤고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어떤 부분이 핵심인지, 왜 중요한지 설명을 해주시는데 그런 부분도 최대한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문법- 기초개념과 학원에서 해준 특강들을 최대한 모아두고 나중에 한 번에 쭉 암기하며 볼 수 있도록 잘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개념과 마라톤 특강이 가장 도움이 되었고. 추쌤께서 말씀해주시는 키워드 위주의 암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문법 내용이 너무 많아 처음에 받아들이기 힘들더라도 빠르게 전체적인 틀을 잡고 계속 보다 보면 나중엔 익숙해져서 점점 쉬워지는 순간이 옵니다!!
*타이머 이용
저는 잡생각이 아주 많은 편이라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타이머를 맞추어 집중할 시간과 쉴 시간을 철저히 분리했습니다. 처음에는 25분 공부 5분 휴식하다가
나중에는 50분 공부 10분 휴식하며 점차 집중력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시험이 끝나니 더 미치도록! 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결과를 받고도 더 좋은 대학에 갔더라면.. 하는 미련이 남게 됩니다. 익숙한 어휘들은 계속 테스트하며 체화될 때까지 암기하고. 처음 보는 어휘, 볼 때마다 전혀 모르겠는
어휘는 휴대폰 어플이나 포스트잇에 적고 이동시간, 잠자기 전 머리 말리는 시간 등을 이용해서 외웠습니다.
편입 어휘는 우선 빠르게 익숙해진 후 무한 반복으로 체화시켜야 합니다.
어휘는 맥이 끊기면 다시 스퍼트 올리기가 힘들기 때문에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 보는 게 중요합니다!
*단어장을 펴면 막막할 때가 종종 있는데 섹션을 나누어서 시간을 재고 외우는 게 도움이 됩니다.
(ex. 10단어 5분 )
구문- 무조건!! 이것이 구문이다 1,2 + 종현 샘의 모든 필기. 저는 그때그때 추가해가며 구문 노트를 만들어 둔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아침에 자리에 앉자마자 30분~1시간 구문 노트를 무조건 정독하며 암기했습니다. 구문이 무너지면 모든 게 무너지고 불안함만 커집니다 ㅠㅠ!
독해- 종현쌤께서 글의 구조/유형별 풀이법 알려주시는 것 역시 노트로 만들었습니다. (보기 편하게 하기 위해) 매일 모의고사 보기 전에 정독했습니다. 체화된 풀이법 없이는 점수가 오르기 힘듭니다. 문제를 틀려도 구조, 유형을 알고 틀리는 것과 내가 왜 틀렸는지조차 모르고 틀리는 건 너무 큰 차이입니다.
글을 보자마자 글의 구조를 파악하려 노력하고 유형별 풀이법을 꼭 써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한 지문에 30분 이상 걸리고 귀찮았지만 체화되면 점점 빨라집니다.
모든 수업에서 종현쌤 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실까? 고민해보고 수업 때 집중해서 맞춰봤고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어떤 부분이 핵심인지, 왜 중요한지 설명을 해주시는데 그런 부분도 최대한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문법- 기초개념과 학원에서 해준 특강들을 최대한 모아두고 나중에 한 번에 쭉 암기하며 볼 수 있도록 잘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개념과 마라톤 특강이 가장 도움이 되었고. 추쌤께서 말씀해주시는 키워드 위주의 암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문법 내용이 너무 많아 처음에 받아들이기 힘들더라도 빠르게 전체적인 틀을 잡고 계속 보다 보면 나중엔 익숙해져서 점점 쉬워지는 순간이 옵니다!!
*타이머 이용
저는 잡생각이 아주 많은 편이라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타이머를 맞추어 집중할 시간과 쉴 시간을 철저히 분리했습니다. 처음에는 25분 공부 5분 휴식하다가
나중에는 50분 공부 10분 휴식하며 점차 집중력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그러니 공부하기 싫을 때마다 시험 끝나고 미련이 남으면 얼마나 속상할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합격 소식을 기다릴 때 가장 후회되는 시간은 걱정하느라 공부를 하지 못했던 순간들입니다.
걱정 때문에 공부를 손놓고 있다 보면 포기가 쉬워지고 상담받으러 가기도 창피해 도망 다니게 됩니다.. ㅜㅜ
나중에 생각해보면 정말 불필요한 걱정이 대부분이라는 걸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일 년이 생각보다 성실함으로 꽉 차긴 힘들 겁니다. 그렇게 지내다 보면 올해 입시는 망한 것 같고 포기하고 싶은데, 계속 리셋하지 말고 빈부분을 채워나가려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겐 열정적이었던 순간과 나태함의 끝이었던 순간이 섞인 2년이었지만
완벽하지 않더라도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단어 한 개라도 한 문제라도 더 보려 했습니다.
작은 성취들이 계속 모인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